그들과의 경쟁 009
네코네코
0
64
0
3시간전
그들과의 경쟁 009
한참 동안이나 그런 자세로 키스를 하고선 이제 본격적으로 그녀를 애무해 주기로 한다.
준희의 목과 가슴을 스쳐 바로 그녀의 사타구니로 향한다.
허벅지와 보지가 만나는 양 경계에서 내 혀가 춤을 춘다.
그리고는 허벅지를 번갈이 흡입 하듯 빨면서 점점 내려온다.
왼쪽 무릎에 이르러 혀를 굴려 뒷 무릎을 간지럽 힌다.
"하하하...오빠 간지러워...하 하지마요."
못들은 척 하고 내 하던 것을 계속 한다.
내 입술과 혀는 종아리를 지나 발목 그리고 발가락을 거친다.
이어 다른 쪽 발가락과 종아리 허벅지를 같은 방법으로 애무 하며 올라 간다.
준희 역시 간지러움이 흥분으로 바뀐 것인지 웃음기 없는 신음을 내고 있다.
혀를 낼름 거리며 보지 부근을 간지럽 힌다.
내 침과 보짓물로 준희의 아랫도리가 번들 거린다.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준희의 보지를 벌려 본다.
이렇게 가까이 준희의 보지를 감상하는 것은 처음이다.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리자 핑크빛 속살이 들어난다.
생각보다 예쁘게 생겼다. 대음순도 크게 발달하지 않았고 구멍도 작다.
그리고 특유의 냄새도 없다. 나도 모르게 그녀의 보지에 뽀뽀를 한다.
보지물이 내 입술에 흠뻑 묻을 정도로 애액이 넘쳐난다.
혀를 내밀어 크리토리스를 간지럽힌다.
"아~"
준희가 외마디 탄성을 낸다. 그녀의 크리토리스를 빨면서 내 가운데 손라가락을 보지에 삽입한다.
"아~~~"
조금 전 보다 더 큰 탄성을 내지리르며 내 머리를 감싸 잡는다.
보지에서 중지 손가락을 뺀다.
그리고는 약지와 함께 손바닥으로 위로 하고 다시 삽입한다.
최대한 깊숙히 손가락을 놓고 꿈틀거려 본다.
여전히 내 혀는 준희의 크리토리스를 개걸스럽게 빨아대고 있다.
"아~~~~~~좋아~~~~~기분 좋아..."
내 머리를 감싸던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가며 신음을 내지른다.
보지속에서 손가락이 찌거덕리는 소리가 흠분감을 더욱 배가 시킨다.
"하~~하~~~억~~~"
불규칙한 준희의 숨소리가 날 더욱 흥분 시킨다.
순간 무언가가 내 자지를 툭툭 건드리는가 싶더니 문질러 댄다.
그녀가 양 발로 내 자지를 문질러 댄다.
"아~~~하~~하~~~~좋아...."
준희의 신음소리가 높아지며 허리를 들썩인다.
내 혀와 손가락을 피하듯 움직이려 하나 적극적이진 않다.
내 머리를 쥐고 있던 한 손은 자신을 가슴을 주무르고 있다.
나 역시 한 팔을 위로 올려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 거린다.
"오빠...못 참겠어요....해줘요...지금 해줘요...."
손가락을 빼자 보지 구멍의 틈이 보인다.
난 수직으로 앉아 내 귀두를 보지 구명에 조준하고 문지르기 시작 한다.
내 자지를 받아들일 각오를 하고 있는 것인지 준희가 아랫 입술을 문다.
그녀의 애액이 내 귀두를 적신다.
얼마나 많은 애액을 흘렸는지 힘들이지 않았는데도 내 자지가 조금씩 미끌어져 들어간다.
"아~"
짧게 왕복 운동을 하며 점점 깊게 내 자지를 삽입 시킨다.
"아~꽉차~꽉차요 오빠...아~"
"꽈차? 꽉차서 좋아?"
"네....오빠..."
준희의 보지안에 완전히 밀어 넣고 느낌을 감상하듯 가만히 있어 본다.
역시 보통이 아니다.
이게 명기라는 건가 보다.
손으로 꽉 쥐고 있는 듯한 조임과 뜨거움이 정신을 몽롱하게 만든다.
왜 전 남친이 5분을 못 넘겼는지 이해가 된다.
가만히 있는 것이 싫었는지 준희가 엉덩이를 움직인다.
끝까지 삽입한 상태에서 그녀를 꼭 끌어 안고 뜨거운 키스를 한다.
그려먼서 나 역시 허리를 움직여 왕복운동을 시작한다.
띠 띠리리리 띠리~~~~
전화밸이 울린다.
준희 전화다. 난 항상 진동으로 해놓기 때문에 전화밸이 울리는 건 준희일 것이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섹스를 멈추고 싶지 않았다.
"받지마."
"아~~현미면 어떻해요...."
"그러니까 받지마..."
"그래도...아~~ 안돼요...받아야 할거 같아요. 집에 온다고 하면 어떻해요..."
준희의 말도 일리가 있다.
삽입 한 상태로 상채를 임직여 준의 바지를 가져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낸다. 정말 현미가 전화 했다.
"현미!"
"쉿! 조용히 해야 되요! 소리내지 마요..."
"알았어"
"여보세요?"
내 밑에 깔려 내 자지를 넣은채로 전화를 받는다.
"잠깐 앞에 나왔어...쥬스 좀 사러...응....왜?..."
내 여자친구 몰래 그녀의 친구와 섹스를 하고 있다.
그리고 수화기 넘어에 있는 내 여친은 이러한 상황을 모르고 통화를 한다.
전에도 섹스 중에 친구나 부모님한테 전화를 받은 경험은 있다.
그 때는 조금 숙스럽기도 하곤 했는데 지금은 흥분이 된다.
전에 본 일본 야동에서와 같은 상황을 내가 격게 되다니...
"오늘?.....어제 마셨는데?.....나 속도 좀 안좋고.....응....."
보지에 삽입 한 채 가만히 있던 난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왜? 안좋은일 있어?....어제 그 일 때문에......음...."
왕복운동의 폭을 점점 넓힌다. 준희의 인상이 조금 찡그려 진다.
"그래?.....난 좀 그런데....흡!......아니야.....갑자기 배가 아파서...."
박음질이 점점 빨라지자 준희의 목소리가 떨리며 호흡이 불귀칙해 진다.
그러자 준희는 한손으로 내 배에대 손을 대며 입모양으로만 하지말라고 한다.
어쩔수 없이 나는 점점 속도를 줄인다.
"미안해 현미야...지금 속도 너무 안좋고 매스꺼워서...응....미안해....내일 전화 할께....미안...그래...."
"오빠! 어떻하려고 그랬어요....들키는 줄 알았잖아요!"
"미안 미안. 이 상황이 너무 흥분되서 참을수가 없었어. 근데 현미가 뭐래?"
"어제 일 때문에 혼란스럽다고요...아~~~그래서 술한잔 하자고요...아~~~"
다시 박음질을 시작 한다.
내 질문에 준희는 끝까지 대답을 하면서 교성을 내지른다.
그 모습이 귀여워 보인다.
"그래서 현미가 뭐래? 나한테 미안하데?"
"그 그렇게는 안했고요...아~~마음이 싱숭생숭 하다고..아~ 그러내요..."
"그게 다야?"
"네~"
사실 내 상황이 현미의 사과를 받을 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미안하다는 말은 듣고 싶은가 보다.
"근데요...현미 통화하면서 하니까 기분이 이상했어요...헉헉.....뭐랄까 스릴 있다고 할까?"
"그래? 나도 그랬어...."
팔굽혀 펴기를 하듯 두 팔을 바닥에 의지하고 점점 빠르게 자지를 박아 댄다.
내 바로 앞에 준희의 큰 유방이 출렁 거린다.
전화 때문에 중간에 조금 열기가 식기는 했지만 준희는 여전히 흥분이 식지 않았나 보다.
내 왕복운동에 맞추어 준희도 허리를 움직이던 준희도 점점 그 속도가 빨라진다.
"헉헉...준희 너 정말 맛있다. 헉헉...정말 좋아..."
"아~~정말? 정말 좋아요? 아~~"
"응...니 보지하고 가슴 정말 죽여줘. 헉헉"
"내 보지.....꽉차...아~~~오빠 자지 때문에.....아~ 꽉차...."
"너 큰거 좋아 하는 구나.....그렇지?.....준희 너 졸라 밝히지.....헉헉"
"응....아~~~ 나 밝혀...아~~~섹스하는거 좋아해...."
"그리고?..헉헉..."
"아~~그리고 뭐....아~~"
"그리고 또 뭐 좋아해? 헉헉"
"아~~~나?...아~ 자지 좋아해...나 자지 좋아해....아~~~"
"그래? 내게 좋아? 영민이게 좋아?"
"아~~둘다...둘다 좋아....하면 다 좋아...오빠 내가 할까? 내가 위에서 할까?"
"그럴래?"
숨이 차던 차에 잘 됐다.
내가 눕자 준희가 바로 올라 타며 내 자지를 잡는다.
영민이와 할 때 처럼 보지 구멍에 내 자지를 조준하고 천천히 내려 앉는다.
"아~~~끝까지 닿는거 같아..."
기마자세로 완전히 삽입 시키고선 그녀가 토해내듯 말한다.
영민이와 할때 본 거지만 준희는 상위를 더 좋아 하는 것 같다.
준희가 위아래로 그리고 원을 그려가며 허리를 움직이더니 내 가슴에 팔을 지탱하고 방아를 찧기 시작한다.
정말 잘 한다.
아직 어린데 어떻게 이런 기술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현미도 이렇게는 못하는데...
"하하하하학...."
준희가 신음내신 가쁜 숨을 몰아 쉰다.
빠른 몸놀림에 사정의 느낌이 올라온다.
난 양손으로 준희의 가슴을 움켜 잡고 주무른다.
나도 모르게 손에 더 힘이 들어 간다.
갑자기 상채를 세운 준희는 내 자지를 깊숙히 삽입 시킨체 앞뒤로 빠르게 움직인다.
그리곤 손가락에 침을 듬뿍 바르고 자신의 유두를 꼬집듯 자극한다.
"헉헉...."
"아~준희야...."
"헉헉헉..."
그 모습이 너무 자극적이다. 그녀의 표정에서 그녀 역시 절정에 임박했다는 신호를 읽을 수 있다.
"아~~~오빠~~~~나......나....."
"준희야..헉헉...나 쌀꺼 같아....헉헉"
"아~~~나도.....나도....싸..싸줘....."
"윽!"
준희가 싸라는 말이 떨어지자 마자 사정이 시작 된다.
내가 사정하는 것을 모르는지 준희는 여전히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남자라면 알 것이다.
사정하고 있을 때 이렇게 빨리 움직어면 어떤 기분인가를...
너무 자극이 심해 참기 힘들었지만 준희를 위해 이를 악문다.
사정이 끝나갈 때 쯤 준희도 절정에 올랐나보다.
내 위에서 헐떡이던 준희가 숨이라도 멈춘 것처럼 조용하다.
허리는 활처럼 휘어져 있고 고개를 처들고 아랫입술을 물고 있다.
그 모습을 보며 허리를 튕기며 좃물을 한방울이라도 더 짜내려는 듯 더 깊숙이 내 자지를 밀어 넣는다.
"하~~~~"
준희가 참고 있던 숨을 내 쉬며 내 위에 널부러진다.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숨을 헐떡인다.
"좋았어?"
"네 오빠...완전 좋았어요....헉헉....완전이요...."
"나도 완전...지금 까지 중 최고였어...."
"정말?"
"응...정말..."
숨이 가라앉을 때 까지 삽입한채로 그대로 있는다.
영원히 그녀의 보지에서 빼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참이 지나고 호흡도 정상으로 돌아 온다.
내 자지역시 발기전 상태로 돌아왔다.
준희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좃물과 애액을 수건으로 대충 닦아내고 냉장고로 간다.
격전을 치뤄서 인지 너무나 목이 마르다.
"준희도 줄까?"
"네. 저도 목말라요..."
컵에 물 한잔을 가득 따라 준희에게 건내고 난 페트병채로 들이킨다.
준희의 몸이 땀으로 졌어 반짝이고 있다.
나 역시 등과 가슴이 미끌거릴 정도로 땀에 젖어 있다.
불연듯 준희와 같이 샤워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니 현미와도 같이 샤워한지 꽤나 오래되었다.
"어?"
"왜요? 오빠?"
"잠깐!"
책상위에 있는 핸드폰을 본다. 현미의 전화가 없었다.
준희와 통화하고 나한테도 전화 했을 법 한데 말이다.
"준희야! 영민이한테 전화 해봐..."
"네?"
어제일로 현미가 준희한테 만나자고 전화 했다.
그리고 나에 대한 미안함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내려오는 기차에서 통화 하곤 그 이후는 연락하지 않았다.
내가 내려 오기전에 입단속을 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미가 문제다.
생리가 끝나고 한참 성욕이 올라와 있을 때 어제일을 격었고 그리고 지금 현미 옆에 내가 없다.
단 둘이 만나서 술이라도 한잔 한다면 상황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전화해서 뭐라고 해요?"
"그냥. 뭐하냐고 해봐. 그리고 잠깐 올 수 있냐고 하고."
"네? 지금 오라고 하라고요?"
"응. 한번 그래봐."
"왜요?"
"그냥 느낌인데, 현미가 영민이한테 전화 했을거 같아서...아까 너한테 전화 하고 나서..."
"정말 그랬을 까요?"
"느낌이 그래...나한테 전화도 안했잖아."
"알았아요."
준희가 핸드폰을 들고 영민한테 전화 한다. 한참 신호가 간 후 영민이 전화를 받는다.
"오빠~ 나.....응....뭐해?....그래?......그냥 심심해서......혼자 저녁 먹기 싫은데 올래?"
통화를 하고 있는 준희를 뚤어져라 쳐다 본다.
영민이가 온다면 현미와 만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순간 긴장이 된다.
"그래?......응......그럼 어쩔수 없지 뭐......아니야.....그럼 맛있게 먹어....아니야.....대충 먹으면 되지 뭐.....그래 알았어.....응"
영민이가 못온다는 듯 하다.
"뭐래?"
통화를 끝내자 자마 준희에게 묻는다.
"가족들하고 밥먹는다는 데요? 근데 좀 이상하긴 해요"
"왜?"
"평소에는 내가 오라고하면 총알같이 뛰어 왔는데, 좀 둘러대는 느낌도 들고요..."
"그래? 넌 어떻게 생각해? 둘이 만날거 같아?"
"오빠가 그렇게 말하니까 그럴거 같아요. 사실 오늘 아침에 현미 가고나서 영민오빠랑 한번 더 했거든요...."
"그래서?"
"그래서 한번 떠 봤죠...하면서 어제 어땠냐고. 현미 어떠냐고 말이에요."
"그랬어?"
"네."
"그래서 영민이가 뭐래?"
"깜작 놀랐다고 하죠. 현미가 그렇게 과감할 줄은 몰랐다고...몸매가 예쁘다고 하면서요."
"......"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현미랑 해보고 싶지 않냐고. 나하고 비교해서 누구랑 더 해보고 싶냐고 말이에요. 물론 제 앞에서는 싫다고 했지요. 제가 더 좋다고 하면서요."
"당연히 그랬겠지....그리고?"
"그게 다에요."
"우리 예기는 했어? 전에 이런 상황 있었다는거?"
"네. 하긴 했어요. 그런데 살짝 훔쳐 본것처럼 말했어요."
확실해 진다.
둘이 오늘 만난다면 반드시 섹스를 할 것 이다.
현미는 지금 하고 싶어 죽을 지경일 것이고 영민이는 현미를 과감하고 밝히는 여자라고 생각 할 것이다.
"현미 걱정 되요? 영민오빠 만날까봐서요?"
"응? 으 응...좀 그렇네..."
"호호. 뭐 어때요? 우리 둘이 지금 이렇게 같이 있는데요."
"그렇기도 하지...."
"밥 다 된것 같은데 우리 그만 밥먹어요. 배고파요."
"그럴래?"
집에가 가지온 오징어 볶음에 양념을 더해 오징어 덥밥을 만든다.
전에 준희가 오징어 덥밥을 좋아한다는 기억이 있어서 이다.
정성스럽게 만들어 준희에게 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라며 팔짝 뛰듯 좋아 한다.
좀 오버 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으나 싫지는 않다.
밥을 다 먹은 후 담배가 떨어져 슈퍼에 갔다온다는 핑계를 대고 잠깐 빠져 나온다.
물론 담배는 조금 남아 있지만 현미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서 일부러 나왔다.
준희앞에서는 대범해 보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무리 여친이라 해도 좀 미안한 느낌도 들어서 이다.
"어. 오빠"
수화기에서 현미의 목소리가 나온다.
오후에 통화 했던 목소리 보다는 한결 밝아 졌다.
"응. 어디야? 좀 시끄럽네?"
"뭐좀 사러 백화점 가려고."
"어디? 겔러리아?"
겔러리아 백화점이라면 영민이 사는 동네 근처이다.
"어?...응"
"뭐사게?"
"그냥...화장품도 좀 사고 그러게."
"그렇구나. 밥은? 저녁은 먹었어?"
"아니. 갔다와서 먹게. 식품매장 떨이 하는거 좀 사다가 먹지 뭐. 근데 오빠는 언제와?"
"내일 점심먹고 바로 내려 갈께. 왜?"
"아니 그냥. 오빠 보고 싶어서."
'보고싶기는...한번 떠 본거 겠지...' 현미의 보고 싶다는 말에 빈정이 조금 상한다.
내일 일찍 내려 간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또 물어 보는 것이 무언가 수상한다.
이제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집에 없다는 것은 확실해 졌다.
"미안해.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내일 내려가서 맛있는거 먹고 영화도 보자. 내려 가면서 전화 할께. 알았지?"
"응. 알았어. 자기 전에 전화 할께."
"알았어. 먼저 끊어."
"응"
현미의 목소리가 어둡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평소 같지도 않다. 뭐랄까? 조금 긴장하는 듯한 목소리랄까?
"현미한테 전화해 봤어요?"
집에 들어서자 준희가 내게 말한다. 역시 준희는 여우다.
"응."
"뭐래요? 집에 있데요?"
"아니. 백화점 간데."
"백화점이요?"
"응."
"호호호. 확실한거 같은데요?"
"뭐가?"
"현미가 백화점 가는데 혼자 가는거 봤어요?"
"......"
"정말 영민오빠 만나는거 같은데요? 오늘 영민오빠 반응으로 봐서는 현미가 만나자고 하면 절대 싫다고 하지는 않을 거에요."
"그럴까?"
"네...뭐 어때요? 우리도 이러고 있는데."
"응?"
"그래야 공평하잖아요. 그래야 서로한테 미안하지도 않고 말이에요. 호호"
정말 쿨한 여자다. 이런 상황에서 웃을 수 있는 준희가 부럽기도 한편으론 무섭기도 하다.
"우리 기분도 꿀꿀한데 맥주 한잔 할까요?"
"그럴까? 사올까?"
"아니요. 우리 나가서 먹어요."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비아그라 직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