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여진 꽃 1부-3(재업)

서서히 펌퍼질에 속도를 올리며 그는 그녀의 몸으로부터 자신의 분신에 전해지는 쾌감을 느끼며 계속 펌퍼질을 했다. 신음소리하나 안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자 그는 정복욕이 배가되는 것을 느꼈다.
‘햐.....요년 이거 오늘 어떻게 나오나 한번보자, 내 오늘 네년이 암컷의 진정한 기쁨을 알도록 해주지’
“ 오늘 네년이 암컷으로 태어난 걸 울면서 하느님께 감사드리게 해주지...”
희미한 미소를 띄우며 그는 그녀의 다리를 어깨로 누르며 그녀의 몸을 거칠게 학대하기 시작했다. 육중한 몸에 깔려 파닥거리는 그녀는 보는 이의 애처로움을 자아낼 만 했다.
얼마간 그녀의 뜨겁고 부드러운 몸속에 실컷 펌퍼질을 하던 그는 그녀를 일자로 엎어놓고 뒤에서 그녀를 공격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사내는 이제 그녀를 마주보고 안고는 점점 더 피치를 올리며 신나게 남자로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사내를 거부하며 마지못해 남자의 몸을 받아들이던 그녀의 몸도 이제는 침대의 요동을 따라 출렁이며 너무나 자연스러운 육욕의 파도를 같이 타고 있는 듯이 보였다.
괴로운 듯 쾌감을 참고 있는 듯 그녀는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 그에게 깔려 시달리고 있었다. 그의 물건을 받아들이는 그녀의 보지가 오늘따라 더 착 달라붙는 게 찰지다 는 느낌이 드는 것은 그의 착각이었을까?
사내의 좆과 그녀의 보지가 결합된 부위에는 거품이 하얗게 일기 시작했다. 두 암컷과 수컷에게 끝없는 열락의 즐거움을 주는 그의 피스톤 운동은 숨소리가 황소처럼 거칠어지고 땀을 비 오듯 뻘뻘 흘리면서도 그칠 줄을 몰랐다.
그의 펌퍼질이 점점 더 피치를 올리자 그녀는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안내려고 어금니가 아프도록 이를 앙다물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능수능란한 그의 좆질에 결국에는 시트를 움켜잡은 손으로 그의 등허리를 감싸 안으며 엿 끓는 듯 한 신음소리를 토하고 말았다.
그의 우람하면서도 긴 좆이 그녀의 자궁입구를 계속해서 찌를 듯이 강하게 자극하자 그녀는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쾌감에 온몸이 천갈래 만갈래로 해체되는 느낌이었다.
보지로부터 피어나는 강렬한 쾌락의 줄기가 점점 더 강해지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들어 사내의 몸에 강한 힘으로 밀착을 시켰다. 보지가 불타버릴 것 같은 강렬한 쾌감이 그녀의 등을 타고 올라와 정수리를 때리자 그녀는 작은 몸은 크게 들썩거리며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헉...아흑....아악...꺅”
그리고는 사내의 등에 손톱자국을 내며 온몸을 심하게 경련하며 자기도 모르게 보지를 움찔거려 그의 좆을 여러 차례 물며 사내를 즐겁게 했다.
“이년 이거 오늘 많이 느끼는구나”
평소 신음소리 한번 제대로 안내던 여자가 두 눈을 까뒤집으며 자지르지자 신이 난 사내는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더 좆질에 박차를 가했다.
또 다시 거친 두 남녀의 숨소리와 색소리는 온 방안을 가득 채웠다.
“아항...아항...앙앙...깍...까약...흑흑흑.....”
어느덧
“깍...... 아악....악...악...끼약...”
또 한 번 온몸이 터질 것 같은 강렬한 절정을 느낀 그녀는 사내의 머리를 감싸 안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여자의 마지막 종착역을 확인한 그는 좆질을 계속하며 무서운 기관차처럼 불같이 질주하다가 이윽고
“껑......학...학...학...”
하고 짐승 같은 우렁찬 소리를 내고는 그녀의 가녀린 다리 사이에 하체를 강하게 밀착시키며 그녀의 몸속에 좆물을 끝없이 싸 넣었다.
온몸이 풀어진 체 아낌없이 팔다리를 벌려 그의 분신을 받아들인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흐트러진 긴 그녀의 머리카락이 얼굴과 몸에 달라붙었다.
격정을 치른 두 남녀의 알몸은 물에 빠진 듯 정염의 땀으로 흠뻑 젖은 채 한참을 한 몸으로 엉켜 있었다.
격랑의 파도를 식혀 보낸 후 그는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씨팔년 귀청 떨어지는 줄 알았네...!“
“너 오늘 많이 좋았구나”
“쪼이는 게 보통이 아니던데... 색소리도 잘내고...어디서 배웠니?”
그녀는 아무 말도 못하고 얼굴만 홍당무같이 붉히며 시트로 얼굴을 가렸다.
몇 번을 후려쳐서 먹어도 착 달라붙는 맛이 없던 유부녀가 스스로 자지러지며 연체동물처럼 흡착하며 달라붙는 모습을 보고 그는 암컷을 정복한 사내로서 뿌듯함을 느꼈다.
“너 오늘 나한테 할 말 있다면서 해봐”
“...... 저... 그게... 아니예요...다음에...”
옷을 다입고 모텔 방문을 나서려다가 그가 그녀에게 명령조로 말했다.
“너! 이리 와봐”
“아니... 또 왜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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