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들의 교향곡 15부
보지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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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모자들의 교향곡 15부 태수가 갑작스럽게 입을 맞추자 혜영은 놀라서 눈을 커다랗게 떴다. 엄마에게 입맞춤을 하는 아들의 행동이 충격적이었으나 그를 밀치거나 나무라면 태수가 매우 부끄러워 할까봐 그녀도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다. 사실 혜영도 두번이나 태수몰래 입맞춤을 해서 양심상 그의 행동을 탓할수가 없었다. 그녀의 뒷머리와 가느다란 허리를 조심스럽게 만지는 태수의 손길을 느끼며 얼마동안 그러고있으니 얼굴이 달아오르며 가슴이 마구 두근거리는 것이었다. 어찌나 심하게 뛰는지 태수가 들을까봐 조바심이 날 지경이었다. 그의 촉촉한 입술의 감촉을 음미하면서 태수의 티를 잡고있는 손에 저도모르게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이제 머리속에는 아무생각이 나지않고 그저 아들의 품안에 몸을 내맡기고 있을 뿐이었다. 한편 엄마에 대한 동정심으로 감정에 이끌려 저도모르게 엄미에게 입맞춤을 하고있는 태수도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가 그의 입술에 접촉해있는 엄마의 입술이 파르르 떨리자 그제서야 자신이 지금 무슨 행동을 하고있는지가 깨달아졌다. 화들짝 놀라서 감고있던 눈을 뜨며 안고있던 팔을 풀고 엄마에게서 급히 떨어졌다. 고개가 뒤로 재쳐졌던 엄마는 눈을 천천히 뜨며 그를 바라보았다. 숨소리가 약간 고르지 않고 새빨개진 엄마의 얼굴은 마치 꿈속에서 깬 사람 같았다. 태수도 얼굴이 뜨거워 지는것을 느끼며 매우 당황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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