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치, BL] 왁싱샾에서 만난 제자들 1/2
윌리엄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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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1화 첫 왁싱
‘수기 아로마 스톤 테라피 고보습 콜라겐 진정 크림 자연석 현무암을 사용하여 왁싱 제모합니다. 시술 후에 성기 항문 진정 케어 포함입니다. 지친 몸과 마음에 깊은 휴식을 선사해 드립니다, 전립선 릴리즈 포함’
왁싱 제모 광고에 10만원이 넘는 가격과 저런 내용은 분명 대딸 서비스 포함인 게 분명하다.
얼마 전 설악그란폰도에 나갔다가 털이 쓸려 따가워서 고생했다. 마찰 줄이는 크림을 사타구니 밑에, 부랄 밑에 바르기는 하지만 자전거 타는 시간이 10시간이 넘어가면 그것도 효과가 떨어진다. 도중에 자전거에서 내려 사타구니에 다시 크림을 바를 수도 없고 해서 아예 왁싱을 생전 처음 고민하고 있었다.
이왕 왁싱 하는 거 살짝 한 발 빼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업소 트위터에 올려둔 ‘진정케어’영상은 꽤 자극적이었다.
라텍스 장갑을 낀 손으로 번들거리는 뭔가를 바르며 자지와 고환, 회음부, 애널을 열심히 ‘케어’하고 있었다. 예전 이발소 생각도 나고 해서 예약하고 선입금을 했다.
예약 때 왁싱하는 사람을 남자와 여자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살짝 고민하다 여자로 했다. 남자 앞에서 가랑이 벌리고 자지 까는 것은 암만 생각해도 감당이 안 되었다. 게다가 항문 부분의 제모 때는 엎드려 항문을 내보여야 하는 것 같던데, 차라리 여자가 낫지 싶었다.
시술실 안은 의외로 병원처럼 깨끗하고 조용했다.
정면 벽에는 가느다란 흰 조명등이, 침대 위에는 큼직한 베개와 쿠션이 놓여 있었다.
마스크를 낀 덩치 좀 있는 여자 원장이 욕실로 안내했다.
왜인지 모르게 항문을 더 깨끗이 여러 번 씻었다. 샤워하고 시킨 대로 위의 티셔츠만 입고 아랫도리는 욕실에 준비된 큰 타올을 허리에 두르고 침대 위에 누웠다.
“선생님, 긴장 안 하셔도 됩니다. ”
“다리 조금만 벌려주시고요. 네, 좋아요.”
“가끔 털 뽑힐 때 아파서 무릎이 자기도 모르게 올라와 저희가 작업에 방해가 된 적이 있어서요, 괜찮으시면 양 발목은 살짝 고정할게요. 괜찮으시죠? 선생님?”
나는 내가 학교 선생님인 것을 어떻게 알았나 싶어 흠칫 놀랐지만, 손님을 다 그렇게 부르는 것 같았다.
나는 숨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였다.
양쪽 발목이 벨트처럼 생긴 얇은 스트랩에 채워졌고,
무릎은 자연스럽게 벌어진 채 고정되었다.
원장이 커다랗고 두툼한 베개를 내 허리 밑에 받치고 하얀색 LED 조명을 내 아랫도리 위로 옮겨 내 사타구니 부분을 비추었다.
”타올 치우겠습니다.”
원장이 타올을 천천히 걷어가자 한기가 허벅지 사이로 파고들었다.
수건이 걷히자 내 자지는 베개에 받쳐 좀 들려서 너무나 환한 조명 아래 빛을 받고 노출되었다.
위 티셔츠는 입은 채 아랫도리만 까고 있으니 약간 수치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 왁싱 전에 피부를 먼저 좀 진정시키겠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내 기분은 아랑곳하지 않고 라텍스 장갑 낀 손에 뭔가를 바른 후, 아무렇지 않다는 듯 음경을 잡고 들어 올리며 내 자지와 부랄, 회음부를 쓰다듬기 시작하며 말했다.
“괜찮습니다, 선생님. 대부분 이렇습니다. 그리고 발기되어야 작업하기 더 편합니다.”
발기되기 시작하여 꺼떡대는 내 자지를 보며 당혹스러워하는 나를 무심히 보며 그녀가 말했다.
손님을 편하게 해주려는 그녀의 배려심 있는 말이 고마웠다.
“먼저 기둥 아래쪽부터 바를게요. 좀 뜨거울 수 있어요.”
스패출러에 묻은 왁스가 내 피부 위로 내려앉았다.
뜨겁다기보단, 묘하게 젖어 드는 감각이었다.
그녀의 손끝이 음경 뿌리에서 고환 사이를 조심스럽게 훑고 내려갔다.
“힘 빼주세요. 긴장하시면 더 아파요.”
나는 숨을 들이쉬며 엉덩이 힘을 뺐다.
왁스가 고환 밑 회음부에까지 발라졌고, 그녀의 손바닥이 잠깐 고환 전체를 감싸며 펼쳤다.
‘그냥 시술이다. 터치가 필요한 부위일 뿐이다.’
하지만 고환이 살짝 당겨지고, 허벅지 안쪽이 간질거리자
나는 자지 끝에서 묘한 쾌락이 올라오는 걸 느꼈다.
“하나, 둘…”
‘쩌억’ 소리와 함께 음모가 벗겨져 나갔다.
복부가 경련처럼 위로 들썩였다. 배에 힘을 주었는지 나도 모르게 ‘푸득’하고 방귀가 나왔다. 자지가 찢어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팠다.
당연하게도 발기는 즉시 죽었다. 오히려 다행이다 싶었다.
“괜찮으세요?”
“네, 네…”
나도 모르게 가빠진 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아픈데다가 아랫도리만 벗겨져 낯선 여자에게 자지를 잡히고 그 앞에서 방귀까지 뀌다니…나도 모르게 얼굴이 발그레 해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내 얼굴을 흘낏 보더니 아무 표정 없이 다음 부위를 준비했다.
장갑 낀 왼손으로 불알을 감싸며 오른손으로 자지 기둥을 위아래로 쓰다듬는다.
“이게 발기가 되지 않으면 아랫부분은 족집게로 하나씩 뜯어야 하거든요”
그녀가 웃으며 나를 자극했고 내 자지는 즉시 반응해서 다시 벌떡 일어났다.
“아랫부분 갑니다. 많이 아플 수 있어요. 살짝 들어드릴게요.”
손가락 두 개가 고환을 조심스럽게 아래로 내리고 기둥 아래 왁스를 발랐다. 따뜻했다.
자지와 부랄 사이에 왁스가 스며들고, 피부가 끈적하게 밀착되었다.
왁스가 식는 걸 기다리는 동안 그녀가 아무 말 없이 휴지로 자지 끝을 닦는다. 아마 끝에서 뭔가 나왔나 보다. 좀 부끄러웠다.
아무 말 없이 자기 일을 묵묵히 하는 그녀가 고마웠다.
그녀는 묵묵히 티슈를 들어 반복해서 그걸 닦아냈다.
뭔가 계속 흘러나오나 보다.
“예민하시네요, 선생님 몸은 참 정직하시네요. 반응이 너무 빠르셔서…”
그녀가 살짝 웃는 것도 같았다.
다시 한번 왁스는 잡아 뜯어졌고 나는 다시 이를 악물고 숨을 잠시 멈췄다 숨을 내쉬며 헐떡였다.
다행히 이번에는 방귀는 나오지 않았다. 잘 참았다.
정말 피부가 뜯겨 나가는 느낌이었다. 또 발기가 죽었다.
그녀는 다시 똑같은 방식으로 다시 발기시켰다.
“회음부 남았어요. 허벅지 안쪽, 제가 잡아드릴게요.”
손가락이 허벅지 안쪽을 짚고 눌렀고,
그때마다 자지 기둥이 미세하게 떨리는 걸 느꼈다.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이건… 그냥 시술이다.
그런데 왜, 뭔가를 참아야 하는 느낌이 드는 걸까.
또 왁스가 뜯겨 나갔다.
‘흡’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불편한 아픔이다.
또 발기가 죽었다.
그녀는 또 세운다.
“선생님 물건이 굵기는 하지만 좀 짧으신 편이라 세우지 않으면 작업이 어렵겠어요”
이제는 젊은 여자한테 내 자지 크기 평가까지 받는구나 싶었다.
여자 앞에서 발기가 죽고 다시 세워지고 하는 것을 반복하니 꽤나 수치스러웠다.
“조금 따끔거릴 거예요”
이제 마무리가 되었나 싶어 한시름 놓고 있는데 그녀가 조명을 더 아래로 당기며 내 옆에 바짝 붙었다.
족집게로 남아 있는 털을 하나씩 뽑는 것이었다.
왁스를 떼어낼 때처럼 큰 고통이 한꺼번에 오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성가시게 털 하나하나가 따끔거리며 뽑혀 나갔다.
족집게 작업을 다 한 그녀가 이번에는 내 항문을 문지르기 시작한다. 왜 그러는지 물어보지도 못하고 다시 발기가 시작되었다.
이윽고 그녀가 뭔가를 내 항문으로 밀어 넣은 후 차가운 액체 같은 게 배 안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났다.
“어어..” 나도 모르게 놀라 소리를 내었다.
“뭐예요?”
“아, 네 뒷부분 할 때 아파서 힘주다가 가끔 실수하는 손님이 있기도 하구요, 또 ‘진정케어’ 이후 전립선 마사지 할 때도 필요해서요, 관장약이에요”
좀 전에 방귀 뀐 죄도 있고 해서 난 아무 말도 못 하고 누워 있다가
잠시 후 변의를 느끼고 화장실에 가서 푸드덕거려 속을 비워내고 다시 씻고 왔다.
직접 보인 것은 아니지만 젊은 여자랑 같은 공간에서 이제 똥까지 싸는구나 싶어 좀 현타가 왔다.
2화 제자 앞에 엎드리다
“선생님, 이제 고양이 자세 취하실께요, 엎드려서 가슴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위로 드세요. 더 높이요”
“다리 좀 더 벌리시구요”
내가 무릅을 더 벌리자 그녀는 다시 내 발목을 부드러운 천으로 침대 양끝에 고정했다.
“여기는 예민하니까요, 왁싱 하기전에 진정 좀 해 놓겠습니다, 선생님”
그녀는 라텍스 낀 손으로 뭔가를 내 애널에 바르며 문지르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잡고 있는 그녀의 손길과 애널을 누르며 문지르는 그녀의 손가락에 내 자지는 다시 발기하기 시작했다.
“선생님, 저 기억 안나세요? 세빈이에요”
그녀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 끝으로 내 애널을 문지르며 왼손으로 마스크를 벗으며 나를 바라봤다.
‘헉’
몇년전 내가 용인에 있을때 우리반 이었던 아이였다. 이름은 정확하게 기억 안나지만 얼굴을 보니 분명했다.
제자임을 인지하자 마자 발기했던 자지는 급속히 쭈그러들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놀라 일어 나려고 했으나 묶인 발목 때문에 어쩔수 없이 계속 업드려 그녀의 손가락을 내 애널로 온전히 느낄수 밖에 없었다.
“어, 그래 반갑다, 잘 지냈지?”
“네 그럼요, 선생님, 계속 선생님이라고 불러서 힌트를 드렸는데도 몰라보셔서 좀 서운한데요? “
“마스크를 껴서 잘 몰라봤다, 미안. 사장님 되었네?”
“네, 올초에 오픈했어요, 남편과 같이 일해요”
“선생님, 지금도 용인에서 근무하시나요”
“어, 작년부터 여기 수원으로 옮겼어”
아랫도리만 벗은채 엉덩이를 높이 들어 애널을 벌름거리며 벌리고 발기한 자지 끝에서 물을 흘리는 선생님과 그 선생님의 애널을 두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제자는 이렇게 서로 눈마주치며 근황 인사를 나누었다.
가끔 딜도로 소위 ‘후장자위’를 하는것을 세빈이가 내 애널을 보거나 만지며 알아챌까 싶어 긴장이 되긴 했지만 지금은 그런걸 걱정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선생님, 이렇게 되면 뒷부분 왁싱할때 좀 까다로와지는데…”
내 뒤로 돌아가 애널 마사지를 하던 세빈이가 내 수축된 자지를 보고 말했다. 난 딱히 할말이 없어 가만 있었다.
“선생님, 이거 시술을 위해서요”
세빈이는 마치 소 젖을 짜든 내 자지를 위에서 부드럽게 흝어내리며 말했다.
난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내 자지는 세빈이의 손길에 바로 꺼떡이며 대답을 한다.
세빈이가 또 휴지로 내 자지끝은 살짝 닥아낸다.
이제는 거의 질질 싸는 지경이 된것 같아 좀 부끄러웠다.
엉덩이 주변부터 왁스를 도포했다.
엉덩이가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이 왁스 탓인지 제자 눈앞에 똥구멍을 벌리고 있어서 느껴지는 그녀의 시선탓인지 헷갈렸다.
엉덩이쪽은 왁스가 잡아뜯겨도 참을만 했다.
하지만 애널 및 회음부에 왁스를 바를때는 예민한 부분이라 그런지 긴장되었다. 아픈것보다 내 뒤에서 정면으로 보고 있는 제자앞에서 방귀나 안뀌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흡’
‘쫘악’하고 왁스가 뜯겨나가자 나도 모르게 항문을 힘껏 오므리며 숨을 멈췄다. 애널이 몸 밖으로 뜯겨나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선생님, 여기 아프시죠, 이부분 할 때가 제일 아프실거에요, 게다가 선생님은 항문에 굵은 털이 많은데다가, 주름이 깊어서 더 아프셨을거에요”
왁스를 뜯어내고 세빈이는 내 애널을 어루 만지며 말했다.
제자 앞에서 애널을 높이 쳐들어 벌리고서 내 애널에 대한 평가를 받는 것은 한시간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곤혹스러운 장면이었다.
세빈이는 다시 풀이 죽은 내 자지를 왼손으로 잡고 부랄 아랫부분의 털을 족집게로 하나씩 뽑았다.
하나씩 뽑을때의 따끔거리는 느낌보다 세빈이의 손에 잡혀 조금씩 다시 커지는 내 자지가 더 신경쓰였다.
“선생님, 이제 다시 돌아 누우세요”
허리 밑의 베게도 빼고 환했던 조명도 치워진 후 베게를 받치고 누우니 이제 좀 편안한 자세가 되었다.
이젠 완전 발기한 가랑이를 벌리고 세빈이 앞에 누웠다.
“이젠 이럴필요 없는데…”
세빈이의 무심한 듯한 말에 발기하여 하늘을 향해 서있는 내 자지가 부끄러웠다. 하지만 이제는 ‘애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이 들기도 했다.
“진정성분이 들어간 콜라겐 고보습 크림이에요. 왁싱 후 예민한 피부나 건조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좋아요”
세빈이는 라텍스 장갑낀 손에 뭔가를 받아 털이 다 뽑혀 이제는 맨들맨들해진 내 하체에 구석구석 바르며 말했다.
“세원이도 이제 많이 컸겠네요”
“오, 우리 애 이름도 기억하네?”
“왜 저랑 이름 비슷하다고 하신거 기억 안나요? 김세빈, 김세원”
“아, 그랬구나”
“사모님도 여전히 날씬하신가요?”
“어, 우리 집 사람 본적 있나?”
“네, 동네 마트에서 선생님하고 같이 장보는거 우연히 몇번 봤어요, 그때 우리끼리 선생님 되게 자상하다고 그런 이야기 막 하고 그랬는데…”
“어, 잘 있지, 와이프도 학교 바뀌어서 지금은 광교로 나가”
발기한 내 자지와, 털이 막 뽑혀 생닭같은 내 하체 구석구석을 미끄덩 거리는 크림을 바르며 어루 만지는 제자와 이어지는 대화는 묘한 위화감과 함께 뭔가 내가 나쁜짓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내 자지의 발기를 계속 유지하게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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