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레의 늪 15화 발견 [근친,네토,NTR]
법사의하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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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굴레의 늪
15화 주요 등장인물/시간선
이 경석(진우의 할아버지) : 1948년생
최 민지(진우의 어머니) : 1973년생
이 진우(나) : 1992년 7월생
[2006년 – 2007년]
15화 발견
화자(話者) : 이 진우(나)
난 엄마가 아버지의 자지를 빨 때 아버지의 자지가 할아버지나 작은 삼촌보다는 작은, 평범한 수준의 크기와 굵기를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가 샤워하는 그 짧은 시간동안 엄마가 수건을 입에 물고서 한 손은 클리를 비비며, 한 손은 보지 속에 손가락 세 개를 넣고는 빠르게 쑤시는 걸 나는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아.. 엄마는 아버지와의 섹스로는 만족하지 못한다는 걸, 단지 엄마는 아버지에게 미안한 마음에 아버지와의 섹스가 매우 만족스럽다는 연기를 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걸 보고 있 자니 아버지와 엄마 모두 불쌍해 보이고 엄마를 저렇게 만든 할아버지와 삼촌이 더욱 미워졌다. 게다가 아버지의 자지와 나의 자지가 전혀 다르고 오히려 할아버지나 삼촌과 내 물건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자 더더욱 내 친부는 할아버지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이때만 해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변태적인 섹스나 할아버지가 엄마를 불러내어 어떤 짓거리를 하고 있는지는 몰랐었다.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였다. 집에는 엄마와 나만 있는 경우가 많았고 형도 가끔 독서실이나 학원을 쉴 때는 집에 있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아무 때나 친구들을 집으로 불렀고 여자애들도 드나들었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간식거리 등을 챙겨주고는 형을 학원이나 독서실로 가라고 종용하고는 밖에 나갔다 온다며 저녁 시간이 되어서야 돌아오고는 했다.
형도 내가 집에 친구들을 부르면 불편해 했었다. 막 나가는 친구들이 형을 보고 무시하기도 했고 시끄럽게 떠들거나 거실에서 게임 하면서 소리 지르고 하면 형은 조용히 하라고 말도 못하고 독서실에 가곤 했다. 친구들에게 형 한테 헛소리하면 죽여버린다고 으름장을 놓은 후론 친구들은 형을 보면 꼬박꼬박 인사하고 대우해줬다. 형은 친구들의 태도 변화에 어느 정도 마음도 편해지고 익숙해지자 집에 그냥 있는 날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여자애만 오거나 하면 나갔다 온다고 하며 독서실에 가는데 형도 남잔 데 하고 싶으려나 싶기도 해서 같이 놀자고 괜스레 떠보기도 했다.
하루는 내 방에서 여자애와 실컷 섹스하고 거실로 나와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니 형이 형 방에서 나와서 화장실 문을 열었다. 난 형이 나간 줄 알았다며 공부하는데 방해됐냐고 하자 형은 괜찮다며 화장실로 들어갔고 나와 같이 섹스한 여자애는 화장실이 급하다며 홀딱 벗고 방에서 나와 화장실 문을 열려고 하기에 안에 형 있다고 말하는 순간 형이 화장실 문을 열고 나왔고 여자애는 소리 지르며 내 방으로 달려 들어갔다. 화장실 앞에서 멍하니 얼어 있는 형을 보고는 형 괜찮아 쟤랑 나랑 사귀는 사이 아니라며 방에 잠깐만 들어가 있으라고 하고는 여자애더러 화장실 쓰라고 소리쳤다. 범생이인 형과 나는 그닥 사이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었지만 그날 이후로 형과 여자 얘기도 하면서 좀 더 친한 형 동생이 되었고 난 그게 싫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집으로 여자애 하나가 찾아오고 형은 독서실 간다고 나가고 엄마는 간식을 챙겨서 내 방에 넣어주고는 나갔다 온다며 안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셨다. 이상하게 그날은 엄마의 옷차림이 눈에 들어왔다. 평범하지만 단정하면서 몸매를 드러내는 정장을 입고 있었고 스타킹을 신은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하늘하늘한 브라우스에 정장 자켓을 받쳐 입었는데 블라우스 목깃 커러가 매듭으로 묶는 형태의 모양이었다. 나비 모양으로 단정히 매듭 진 목깃이 눈에 들어왔고 나는 엄마에게 다녀오시라고 한 뒤 내 방으로 들어가 여자애와 장난치며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난 여자애와 신나게 두 번 정도 사정하고 나서는 여자애를 바래다 주러 나갔다 들어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가 들어오는데 뭔가 이상했다.
엄마가 스타킹을 신고 있지 않은 게 눈에 들어왔다. 그게 눈에 들어오니 엄마의 옷차림을 유심히 쳐다보게 되었다. 나갈 때 나비 모양으로 단정히 묶여 있던 목깃이 엉성하게 바뀌어 있었고 블라우스 단추가 하나 없어진 걸 발견했다. 난 엄마가 스타킹을 벗었다는 것과 블라우스도 급하게 벗었다가 입었다고 생각이 되자 밖에서 할아버지나 누군가를 만나고 왔다는 걸 깨달았다.
엄마는 나를 보고는 형과 아버지는 하고 묻더니 안방으로 들어가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엄마가 샤워하러 들어간 사이 난 엄마가 밖에 나갔다 온 다음에 항상 샤워를 하는 건 아니었다는 것을 생각해 냈다. 난 안방으로 들어가서 엄마가 벗어 놓은 속옷을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 보았다. 엄마의 팬티는 정액으로 엉망이었다. 난 짐짓 모른체하고는 엄마에게 어디갔다 왔는데 땀을 흘렸냐며 아침에 샤워하고 왜 또 하냐며 물었다.
엄마는 어 그냥 찝찝해서 씻는다며 얼버무렸다. 내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고 저렇게 거짓말을 하는 엄마가 불쌍하기도 하고 그렇게 섹스가 좋은가 싶기도 했다. 물론 우리 집에 종종 오는 여자애들을 보면 그럴 수 있겠다고 한편으론 이해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엄마는 유부녀에 나와 형의 엄마가 아닌가. 최소한 나와 형을 생각해서라도 가정을 지켜야하지 않나 싶고 나와 형을 자식으로서 사랑한다면 저렇게 행동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 방으로 들어갔다. 아버지와 형은 저녁 열 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왔고 엄마는 아무일 없는 듯이 행동했다.
방학이 거의 끝나갈 무렵 여자애 하나가 우리 집에 찾아오자 엄마는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가 싶더니 내 방에 간식거리를 넣어주고는 나갔다 온다며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가셨다. 나가실 때 난 엄마의 옷차림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는 엄마가 나가자마자 여자애한테 오늘은 약속이 있었는데 깜박 했다며 그냥 가라고 한 뒤 밖으로 뛰어나가 엄마를 뒤쫓기 시작했다. 아파트 단지에서 나가서 큰 길에서 택시를 잡는 걸 뒤에서 지켜보다 엄마가 택시에 타자마자 나도 택시를 잡아 타고 엄마의 택시를 따라가 달라고 기사에게 부탁했다.
엄마의 택시는 한남대교를 건너 남산으로 올라가더니 하얏트 호텔로 들어갔다. 난 뒤따라 내려서 엄마의 뒤를 좆아가는데 엄마는 항상 와본 것처럼 일 층 커피숍에 잠깐 앉아서 커피를 시키고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했다. 난 커피숍에 앉지는 못하고 로비 구석에서 엄마를 지켜보고 있었다. 엄마를 지켜본 지 약 15분쯤 지나니 엄마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더니 일어나서 입구 쪽으로 걸어가는 게 보였다.
거기엔 할아버지와 웬 아버지 또래의 중년 남자가 같이 와서는 엄마와 인사를 하는 게 보였다. 엄마는 고개를 숙이고 쑥스러워 하며 중년 남자가 앞장서고 할아버지 옆에서 그 남자를 뒤따라가며 엘리베이터 홀로 들어가더니 엘리베이터를 셋이 같이 타고 올라가는 것 까지 보았다.
난 황당했다. 이건 무슨 상황인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할아버지와 그렇고 그런 거 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전혀 모르는 중년 남자도 같이 호텔로 올라가다니. 혹시나 중년 남자가 할아버지에게 접대를 하는 거라면 방만 잡아주고 다시 내려올까 싶어 엘리베이터 홀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그 남자는 30분이 지나도록 내려오지 않았다. 난 로비와 입구를 왔다갔다하며 엄마가 내려오길 기다렸다. 엄마와 할아버지 일행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지 약 40분쯤 지나서 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처음엔 받지 안았다. 두 번째 전화를 걸자 한참 벨이 울리고 나서 엄마가 전화를 받았다. 엄마 어디냐며 물었고 뭐 먹을 거 집에 없냐고 물어봤다. 엄마는 처음엔 약간 숨이 차지만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냉장고에 데워 먹을 무언가가 있으니 냉동실 어디를 찾아보면 보일 꺼라고 말했다. 난 알았다고 하면서 엄마는 언제 들어오냐고 다시 물었다. 아까 아버지가 전화해서 잠깐 찾았다고 말하자 엄마는 그리 오래 있지 않을 꺼라는 말을 하는데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말도 잠깐씩 끊기고 엄마 친구들이 부른다며 나중에 통화하자고 끊으려 했다. 난 약간 화를 내며 엄마랑 오늘은 얘기 좀 하고 싶어서 친구도 바로 보냈는데 언제 오냐며 다시 통화를 이어가려고 했다. 엄마는 흡흡 거리며 응 그래 오늘 되도록 빨리 갈게 하면서 엄마 이제 친구들이 불러서 가봐야 해 나중에 전화하자며 전화를 끊었다.
난 지금 엄마의 상황이 상상이 되기 시작했다. 난 다시 로비와 입구를 왔다 갔다 하며 엄마가 나오길 기다렸다. 통화를 마치고 두 시간 여전히 엄마는 나오지 않았다. 오후 세 시반 , 그리고 또 두 시간 오후 다섯 시 반이 되어서 엄마와 중년 남자가 로비로 나왔다. 남자는 엄마에게 뭐라고 말을 하고 엄마는 고개를 젓기도 하고 끄덕이기도 하니 남자는 엄마의 팔을 잡고 호텔 입구로 나가고 있었다, 난 두 사람의 뒤를 따르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엄마와 그 남자는 발렛에게 차를 가져오라고 시키는 듯 보였고 나는 몰래 뒤에서 택시를 잡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와 그 남자는 차를 발렛에게서 인계 하는 동안 나는 얼른 호텔 드랍존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에 올랐다. 택시에 올라 그 남자의 차를 쫒아가 달라고 부탁했다. 그 차는 벌써 호텔 밖으로 빠져나가 한남동 쪽으로 우회전하려 대기 하고 있었고 내가 탄 택시는 바로 뒤에 붙어서 그 차를 따라 한남동을 지나 한남대교에 올랐다. 한남대교를 지나 올림픽대로를 거쳐 동호대교 남단으로 빠져나가 우리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고 있었고 내가 탄 택시도 그 차를 따라 단지 안으로 진입했다. 그 차는 우리 동을 지나 옆 동에 세우는 걸 보고 나도 지나쳐서 택시에서 내렸다.
주차된 차를 유심히 쳐다보니 그 남자가 엄마를 쳐다보고 뭐라고 얘기하고 있었고 엄마는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다시 보니 그 남자의 왼팔이 엄마의 무릎 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치마 속에 있는 건지 무릎 위에 있는 건지 알 수 없었다. 난 엄마가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가 내리면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누구 차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 남자는 엄마의 목을 잡고 얼굴을 가까이하자 엄마는 곤란한 표정으로 피하려 했고 그 남자는 억지로 얼굴을 끌어당겨 키스를 했고 엄마는 마지못해 잠깐 키스를 하더니 그 남자의 손을 뿌리치고 고개를 돌리며 인사한 뒤 차에서 내렸고 그 남자는 창문을 열어 인사하는 듯 했다.
그 때 난 엄마에게 뒤에서 다가가 엄마 라고 불렀고 엄마는 깜짝 놀라며 어쩔 줄 몰라하며 어디 갔다 왔냐고 물었고 난 엄마는 어디 갔다 왔냐고 물으면서 저 차는 누구 차냐며 묻자 엄마는 무슨 차? 라며 모른체 하기에 엄마 방금 전에 내린 저 그랜저 라고 하니 다시 깜짝 놀라며 아.. 응 친구의 남편이 이 근처로 올 일이 있어서 태워줬다고 얼버무렸다.
난 단지 안에서 이런저런 얘기가 하기 싫어서 알았다고 하며 얼른 들어가자고 엄마 팔을 잡고 우리 동 입구로 이끌었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나 엄마 어디 갔다 왔는지 알고 있다고 엄마를 쳐다보지도 않고 얘기하자 엄마는 나를 놀란 눈으로 바라보았다. 엘리베이터가 왔고 난 엘리베이터 안에서 하얏트에서 봤어, 할아버지도 라고 짧게 말했고 엄마가 뭐라고 말하려 하자 나는 들어가서 얘기해 하고는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복도를 지나 현관문을 열었다.
엄마는 아무 말 없이 거실로 들어갔고 난 엄마를 쳐다보지도 않고 할아버지 만나지마. 또 그러는 거 내가 보면 할아버지 죽이고 아버지한테 다 말하고 나도 죽을 거야. 라고 말하고 내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엄마는 거실에서 울기 시작했다. 처음엔 흐느끼다 나중엔 엉엉 울기 시작했다. 난 엄마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내 방에서 멍하니 앉아있었다. 한 이십 분 쯤 지나서 엄마는 울음을 그치고 안방에 들어갔고 또 한 이십 분 쯤 지나서 부엌으로 나와서는 저녁을 준비했다. 그리고 나서 내 방문 앞에서 저녁 먹으라고 한마디 하고는 안방에 들어가셨다. 점심부터 아무것도 못 먹은 나는 배가 고팠고 생각해보니 엄마도 뭘 못 먹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엄마도 먹으라고 안방에 대고 말했다. 엄마는 나중에 먹을 게 하는데 그 소리가 갑자기 짜증이 났다. 피해도 내가 엄마를 피해야 하고 방에 처박혀도 내가 처박혀야지 라는 생각에 안방 문을 열고 화를 냈다.
“나도 점심부터 아무것도 안 먹었어, 엄마는 뭐 먹었어? 응? 먹을 시간은 있었고? 아니 뭐 음식 말고 다른 거 먹어서 배불러? 어? 남자 둘 이 많이 먹여줘서 배불러? 어?”
“아.. 아니야, 그런 거.. 그런 거 아니야. 엄마가 너 한테 잘못한 건 아는데 그런 거 아니야 흐흑” 엄마는 놀란 눈으로 나를 보며 변명을 했고 난 돌려 말 하는 게 피곤하고 귀찮았다.
“아니긴 뭐가 아니야, 아까 엄마 나갔을 때부터 택시로 미행해서 하얏트 로비 커피숍에서 할아버지랑 아까 그랜저 타고 온 남자랑 셋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것도 봤어. 그리고 내가 엄마한테 전화 했을 때도 셋이 한방에 있는 것도 알면서 전화 한거야.”
“그러고도 네 시간을 거기서 더 기다려 가지고 그 남자랑 엄마랑 같이 내려와서 차 타고 오는 것도 다 봤고, 단지 내 주차장에서 그 남자가 엄마에게 키스하는 것 도 다 봤다고”
난 식탁의 밥그릇을 거실로 던져버리고는 집을 나왔다. 도저히 집에 있을 수가 없었고 들어가기도 싫었다. 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하고는 만화 가게에서 밤 늦게까지 놀다가 친구 집에서 자고 다음날 오후에나 집에 들어갔다. 밤 열 시부터 엄마에게 전화가 계속 왔지만 받지 않았다. 그리고는 여름방학이 끝날 때까지 엄마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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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