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하는 아내 8부

8부 <해수욕장>
어머니의 장례가 끝난 후 마음의 안정도 찾고 기분 전환 겸 피서를 가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상국이 형의 강권 비슷하게 권유하는 바람에 나는 좀처럼 내키지 않았으나 경식이 부부도 참가하고 상국이 형도 여자를 한 명 데리고 온다기에 어쩔 수 없이 별일 있겠나 싶은 심정으로 동해안으로 해수욕하러 갔다.
여행 준비를 하는 인영의 차림과 화장이 요란했다. 숙이면 엉덩이가 다 보일 것 같은 초미니 헝겊 쪼가리 같은 층층이 치마에 무릎 위까지만 오는 망사밴드스타킹을 신었는데 떡칠을한 얼굴 화장하며 이거는 완전 거리의 창녀가 따로 없었다.
‘저년 저게 진짜 창녀가 되려고 저러나’
요즘은 혼잣말처럼 아내에 대한 욕이 절로 나왔다. 상국이 놈과 놀아나는 아내에 대한 끝모를 배신감과 더불어 음탕한 년이라는 인식이 점점 더 각인되는 느낌이었다.
어쨌든 동해안 해수욕장에 우리 일행 6명은 도착을 하고 서둘러 콘도에 짐을 푼 후 바닷가로 나갔다. 아직 본격적인 피서철이 일러서 그런지 사람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었다. 오붓하게 번잡한 세상일 잊고 쉬다 가기에는 좋은 분위기였다. 문득 아내가 만약 예전의 순진하고 깨끗했던 그 아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해수욕장에서의 아내의 흰색 끈 묶는 비키니는 백옥같은 몸에 걸치고 아찔한 모습을 연출하였으며, 마치 내 아내 아닌 것 같은 생경스럼움과 함께 끈적한 색향을 뿜고 있었다. 상국과 어울린 이후로 노출증이 발동한 건지 아니면, 음란한 색욕이 옷차림으로 뿜어져 나오는 건지 보지털이 언뜻 언뜻 비치고 유두가 도드라지게 거무튀튀한 색깔을 드러내는 민망하고 아찔한 헝겊 쪼가리만 걸치고 바닷가를 뛰어다니는 모습은 너무 관능적이고 도발적이어서 쳐다보는 사람이 오히려 민망할 정도였다. 아내의 파격적인 비키니 차림은 주변의 모든 사내들의 눈길을 잡아끌며 수많은 인파가 섞인 해수욕장에서 아내는 단연 스스로 무대의 주인공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아내는 어느 때보다 발랄하고 생기 있게 뛰어놀며 잘 노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물놀이를 하면서 상국이 형과 서로의 몸을 터치하기도 하고 손도 슬쩍 잡는 등 지나치게 스킨십이 많은 게 내 눈에는 무척이나 언짢아 보였다. 아내는 상국의 가슴팍을 작은 손목으로 치기도 하였다.
정신없이 물놀이를 하다가 저녁 무렵이 가까워져 오자 우리 일행은 횟집에서 푸짐한 우럭회에 해삼, 멍게, 키조개 등의 해산물을 곁들인 식사를 즐겁게 하고 거나하게 반주도 몇 순배 돌린 상태로 밖에 나와서 바닷바람을 쏘이고 있었다.
저녁에 식사 시간에 맞춰 갈아 입은 아내의 패션이 또 기가 막혔다. 반짝이는 검은색 벨벳 소재의 원피스인데 이건 뭐 바로 나 잡아 잡숴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약간 주름 잡힌 펄 느낌이 약간 나는 원피스는 가슴 윗부분과 어깨가 족히 15cm 이상은 일자로 드러나는 한마디로 정신나간 미친년 패션이었다. 몸에 착 달라붙어 가슴과 허리, 엉덩이의 야한 곡선을 그대로 그리며 아랫부분은 얼마나 짧은지 걸으면 사타구니가 다 보일 지경이었다. 이건 뭐 입었다기 보다는 보는 사내들을 발정시키려고 작정한 탕부의 차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상국은 그런 아내가 흡족한지 연신 입이 째져라 웃어 제끼며 좌중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여자들 앞에서 호기를 맘껏 부리고 있었다. 나는 그런 모습이 언짢아 잠시 담배 한 대를 피고 오니 아내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여태까지 옆에 붙어 있던 아내가 안 보여서 화장실에 갔나하고 나도 화장실에 다녀오려고 화장실 쪽을 걸음을 옮겼다. 화장실을 나오면서 화장실 옆 숲속 벤치에서 상국이와 아내가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니 저 년놈들이 내가 있는데 설마 또 엉뚱한 짓은 하지 않겠지’
하는 마음이 일면서 살며서 다가가 그들의 대화를 들었다.
“영아야 오늘 모처럼 밖에 나왔으니 경필이 하고 하겠지 하는데 느끼지도 말고 이년아 보지물싸지는 마라 이년아 다 안 풀고 나한테 다시 와야해”
상국은 아내가 남편인 나랑 있어도 당연히 지 계집이라도 되는 양 말도 안 되는 부부사이 잠자리 까지 간섭하고 있었다. 참 기가 찰 노릇이었다.
상국의 주문 때문일까? 그날 텐트안에서의 아내와의 섹스는 그 어느 때 보다 무미건조한 것이었다. 요즘은 아내가 나와의 섹스 시에도 허리를 흔들며 몸을 움찔거리며 느끼는 모습을 곧장 보여주고 하는데 오늘은 마치 목석처럼 나의 동작이 멈추고 행위가 어서 끝나기만을 바라는 것 같았다. 아까의 상국이의 주문이 생각나 나는 평소보다 더 열심히 거칠게 방아질을 했지만 아내는 미동도 안하고 느끼지도 않았다. 어느덧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웬일인지 나의 바람과 달리 평소보다도 더 일찍 행위를 끝내고 말았다.
나는 아내 옆에서 이내 잠들었다. 그러다가 목이 말라 깨어보니 옆자리의 공간은 허전함을 보이며 아내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설마 이 음란한 년이 상국이 한테 간 것인가’
하는 생각에 불같은 분노와 질투가 치밀어 올랐다.
나는 살짝이 상국이 텐트로 가서 안의 동정을 살폈다.
아뿔싸 아니나 다를까 살짝 틈새로 보니 아내와 상국은 벌써 알알이 벗은 알몸으로 얽히고 있었다.
‘저런 미친년이 있나?’
야영장에 남편이랑 같이 와서 저렇게 외간남자 품에 안기는 저년이 과연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국은 앉아서 뒷짐을 진채로 있고 아내가 위에 쪼그리고 앉아서 열심히 보지를 상국이 좆에 내리 찍으며 열기는 내뿜는 씹질을 하고 있었다.
‘저게 과연 현실일까?, 저게 과연 내 아내가 맞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며 영상으로 보는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눈으로 보니 믿기지 않으면서 강한 충격이 내 뇌리를 때리고 있었다.
열심히 가랑이를 사내의 좆 몽둥이에 내리 찍으며 이따금씩 동작을 멈추고 아랫배를 심하게 실룩이는 걸로 보아 아내는 많이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손으로 입을 막고 사내를 강간하듯이 요분질을 섞어가며 사내위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보는 나의 가슴을 찢고 있었다.
“아항 아항…엥엥..아항 아항…엥엥..아항 아항…엥엥..아항 아항…엥엥..아항 아항…엥엥..”
“햐 이년이 씹 잘하네…오늘 보지가 많이 꼴렸나…조갑지가 꽉꽉 쪼우는게 맛이 일품인데…크흐흐”
상국은 나지막하고 음산한 목소리로 아내를 비웃듯이 중얼거리고 있었다.
아내와 상국의 섹스는 끝을 모르고 좁은 텐트안에서 갖가지 체위를 바꾸어 가며 흡사 누가 볼까 조심하면서도 음란함에 도취해 자기들도 모르게 색음을 내지르며 한 시간 이상 얽히고 있었다.
상국은 남편이 함께 놀러온 피서지에서 마저 실컷 남의 유부녀를 상대로 음욕을 충족하며 사내몸에 깔린 여체의 깊은 곳에서 음욕의 원천을 집요하게 도려내고 있었다. 사내의 땀에 절은 거친 몸짓은 수십 번이나 몸을 경련하며 까무러치는 아내를 끝없이 탐하고 있었다. 급기야는 내가 해수욕장을 한바퀴 돌며 마음을 삭이고 온 세 시간 가까이 지나서도 아직도 둘은 얽히고 있었다.
드디어 년놈이 실컷 할 만큼 했는지 아내는 늘어진 채 엎어져 누워 있었다. 상국은 아내의 똥구멍에 마저 상국의 거친 손가락을 삽입하고 천천히 쑤시기 시작했다. 늘어진 아내의 몸이 다시 살아 낚시 걸린 물고기처럼 파닥거리고 허리를 꺽으며
“꺄~악~~~~ 아항…아항…아항…사랑해요…당~~~신….”
하고 단말마 비명을 지르고 다시 혼절한 듯 몸이 바닥에 널부러졌다. 상국은 그러한 아내의 몸에 한참을 더 용두질을 실컷 한 후에야 떨어졌다.
사람 많은 피서지에서 남의 눈치를 보아가며 조심스럽지만 음란하고 격렬한 짐승같은 장거리 섹스를 끝낸 두 탕녀와 탕남은 서로를 알몸인 상태로 팔베개 해주며 섹스후의 후희를 만끽하고 있었다.
“상국씨가 저를 진정한 여자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셨어요. 요즘 너무 기뻐요. 앞으로 상국씨 원하는 일이라면 무슨일이든 다할께요”
“저 상국씨가 원하는대로 뼈속까지 야한 여자가 되고 싶어요”
“크크 너 요즘 하는게 점점 마음에 든다. 경필이 있는 곳에서 꼭 한번 너를 가지고 싶었는데 오늘 소원을 푸는구나. 경필이 한테 안 풀고 내 좆에 박혔을때만 니 보지물을 뽑으니 기특하고 귀엽구나 요것아”
“너 평소에 경필이랑 할때는 보지물 싸지 이년아?”
“아이… 아항…자기 왜그래요…싸긴 싸겠죠. 그러나 매번 당신 생각해야 흥분되고 당신 생각하며 싸지요… 쿡쿡”
“크… 나 생각하면서 쌌다니 기특해 봐준다 이년아”
“아잉~ 여보 당신! 내사랑…제가 당신 얼마나 마음으로 생각하는지 알겠죠?”
이제까지 보던 동영상이 아니라 해수욕장에서의 아내의 음란한 모습을 직접 본 이후로 나의 마음은 이제 점점 더 한쪽 방향으로 치달았다. 이제 아내는 뼈속까지 야한 창녀같은 년이 되었으며, 섹스뿐 아니라 마음까지 상국이 놈한테 지배당하는 음란메조 색녀같은 펩섭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아내의 옷차림이고 몸치장은 점점 더 수위를 높혀갔다. 그것이 상국의 주문인지 아니면 아내의 본성의 발로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일본 포르노 배우같은 긴 손톱, 짙은 바다색의 발톱 매니큐어, 발목 발찌, 허리찌, 배꼽찌 등 다른 여자들이 보통 안하는 별의별 짓을 다하며 온몸 구석구석 색기로 가득 채워 갔다. 거기다 인조 눈썹까지 요란하게 달고 최근에 이마와 볼에 자가 지방까지 넣어서 안 그래도 작은 얼굴이 조막만 해져 보였다. 자가 지방 때문인지 아내의 인상 자체가 변한건지 요즘은 훨씬 어려 보이고 나가요 년처럼 당돌하게 까진 여자같은 느낌을 물씬 풍겼다. 우아한 아내의 바탕위에 이젠 도발적 창녀의 모습으로 점점더 변해가고 있었다. 아내의 평소 아내의 세련되게 꾸미는 타고난 감각이 이제 섹시해 보이는 데에만 사용되어지는 것 같았다.
다음날 피서를 마치고 돌아올때의 인영의 옷차림도 기가 막혔다. 허벅지 살이 비칠듯한 달라붙는 얇은 흰바지에 금색 하이힐을 신고 상의는 어깨를 드러낸 연한 카키색의 달라붙는 티를 입고 나왔는데 허리에서 둔부를 거쳐 허벅지로 이어지는 그 완벽한 여체의 숨막히는 득한 아찔한 곡선에 웬만한 사내는 바로 좆물이 찔끔할 정도였다. 아내의 옷차림은 철저하게 상국이 형님이 좋아하는 옷차림이었다. 천하지 않으면서 섹시한 차림, 사내의 정복욕을 일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색스런 차림으로 보는 사내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출처] 꽃집하는 아내 8부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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