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위의 금기] - 제6화: 닿을 수 없는 갈증
[궤도 위의 금기] - 제6화: 닿을 수 없는 갈증
열차가 교대역에 진입하자 안내 방송 소리가 소음 섞인 비명처럼 울려 퍼졌다.
문이 열리며 쏟아져 들어온 인파는 민준과 지수를 구석으로 더욱 거세게 밀어붙였다.
그 아수라장 속에서 지수의 등 뒤에 선 수혁은 이미 이성을 상실한 상태였다.
아내의 은밀한 곳에서 흘러나온 뜨거운 액체가 그의 손가락을 적셨을 때,
그의 머릿속엔 오직 하나, '끝까지 가보고 싶다'는 광기 어린 욕망뿐이었다.
수혁은 주변의 시선이 차단된 틈을 타,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바지 지퍼를 내렸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가 지하철 한복판에서 감히 상상도 못 할 일을 저지르고 있었다.
그는 뜨겁게 달아오른 자신의 자지를 꺼내어, 애액으로 젖어있는 지수의 보지 입구에 조심스럽게 맞추었다.
'하으...'
지수는 엉덩이 사이로 느껴지는, 손가락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묵직하고 뜨거운 압박에 전신을 경련했다.
수혁은 덜덜 떨며 삽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서 있는 자세에서 각도가 맞지 않았고,
무엇보다 신체적인 한계 때문에 귀두 끝부분만이 아슬아슬하게 입구를 비집고 들어올 뿐이었다.
들어올 듯 말 듯, 껍질을 벗기듯 예민한 입구만을 자극하는 그 얕은 삽입. 지수는 미칠 것 같았다.
차라리 단번에 깊숙이 들어와 이 지독한 긴장감을 끝내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차라리... 차라리 제대로 넣어줘...'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속마음에 지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하지만 배신하는 몸은 이미 주인의 통제를 벗어나 있었다.
입구만 감질나게 괴롭히는 그 감각에 지수의 보지는 스스로 벌렁거리며 더 큰 것을 삼키고 싶어 안달이 났다.
지수는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슬며시 뒤로 뺐다.
조금이라도 더 깊은 곳에 그 뜨거운 것이 닿기를 바라는 본능적인 몸짓이었다.
"지수야, 조금만 더 참아. 이번 역만 지나면 숨 쉬기 편해질 거야."
민준이 지수의 허리를 더 꽉 안으며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지수는 민준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눈물을 삼켰다.
남편은 자신을 지키려 애쓰는데,
자신은 뒤에 선 남자의 자지를 더 깊이 받아들이기 위해 엉덩이를 뒤로 밀어내고 있다니.
'나 미쳤나 봐... 정말 미쳤어...'
수혁 역시 환장할 지경이었다.
지수의 엉덩이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느끼자 그는 더욱 미친 듯이 허리를 움직였다.
하지만 열차의 흔들림과 인파의 압박 때문에 귀두 이상은 진전이 없었다.
입구만 맴도는 그 얕은 자극이 오히려 지수의 간조증(渴症)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지수는 입술을 피가 날 정도로 깨물었다.
조금만 더 엉덩이를 빼면 완전히 들어올 것 같았지만, 그랬다가는 민준과의 거리감이 생겨 금방 들통날 터였다.
넣고 싶어 안달 난 남자와, 더 깊이 박히고 싶어 미칠 것 같은 아내.
그리고 그 사이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아내를 다정하게 지키는 남편.
교대역을 출발한 열차가 다음 역을 향해 속도를 높일수록,
지수의 아랫도리는 멈출 줄 모르는 애액과 함께 더 깊은 파국을 향해 젖어 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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