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r내와 편.견 407~409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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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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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이사와 커피숖에서 마주 앉았다.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이이사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아..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이사님, 다른게 아니라, 제 아내에 대해서 이사님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 이렇게 좀 뵙자고 했습니다.
그냥 이사님이 아시는것을 좀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전에요…."
나는 잠시 물을 한 입 마시고 말을 계속했다.
"제가 이사님한테 속이는게 있으면 이사님이 저를 신뢰하지 못하시겠죠,
제가 이사님에게 고백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사모님과 잘 지내고 계시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하나만
고백하겠습니다.
예전에 사모님에게 외도를 걸리신적이 있으시죠?
그거 제가 다니는 흥신소에서 조사한겁니다.
그래서 저도 그 내용을 다 알고 있습니다.
제가 촬영한 것이거든요."
이이사는 놀란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그걸 이이사에게 털어놓지 않고는 이야기가 될 수 없을것 같았다.
물론 마회장과 같이 한 것이지만, 마회장을 이런 자리에서 거론시키고
싶지는 않았다.
내가 솔직하게 이이사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털어놓으면 이이사도
어느 정도는 솔직하게 말해주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가 있었다.
"저는 이사님의 성적 성향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워크샵에서 본 것도 있었지만, 그때는 다 같이 있을때잖아요.
하지만, 제가 촬영한 것은 이사님 혼자만의 은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사님 오해는 마십시요. 제가 이사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요,
제가 가진걸 모두 이사님에게 오픈한다는 뜻입니다.
즉 이사님에게 속이는게 없다는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니까 이사님도 저에게 솔직히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내가 진짜로 공손하게 이이사에게 말을 했다.
혹시나 내가 이런 촬영내용을 가지고 이이사에게 협박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최대한 공손하게 내 뜻을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이이사는 한참을 말없이 나를 쳐다보더니 말을 했다.
"편선생님, 우리 술이나 한 잔 하러 가죠…."
이이사는 나를 한참을 쳐다보더니 갑자기 술을 마시러 가지고 했다.
나는 이이사와 함께 커피숖 바로 근처의 한 위스키바로 들어갔다.
그리고 둘이서 은밀히 이야기 하기 딱 좋은 구석자리에 앉았다.
우리는 위스키 몇 잔을 말없이 마셨다.
내가 그의 빈잔을 채워주고, 그가 나의 빈잔을 채워주었다.
그렇게 말없이 술을 마시던 이동훈 이사가 나에게 말을 했다.
"저도 대기업에서 신입사원부터 시작해서 차장까지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존슨사장님의 밑으로 들어왔죠
그 때부터 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이이사는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존슨사장님의 밑으로 온 후에 정말 많은게 바뀌었어요.
일단 금전적으로 너무도 안정적으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외국계 회사로 온후에 몇년안으로 아파트 대출금을 모두 다 갚았으니까
할 말 다했죠…뭐……
애들도 외국에 공부하러 보내고, 진짜 세상에 부러운게 없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편선생님도 워크샵때 보셨잖아요.
그 임원들 다들 좋은대학 나와서 대기업에서 일하다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다들 진짜 일들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랑 대기업을 같이 다니던 동기들이나 동료들은 벌써 다 모가지 날아가고,
재수가 좋은 놈들은 작은 회사라도 들어갔는데, 그것도 아닌 놈들은
다들 집에서 놉니다.
제가 지금 놀 나이는 아니잖아요.
이제 겨우 50대초중반인데요….
아직 애들 공부도 마치지 못했고 결혼도 시켜야 하는데…
돈이 제일 필요한 나이가 지금인것 같습니다."
이이사가 잠시 숨을 고르고 위스키를 한잔 쭈욱 마시더니 나를 보고
말을 했다.
나는 그의 빈잔을 채워주었다.
"제가 저번에 통화할때 말씀드렸죠…..회사에 위기가 있다구요.
그거 어떻게 해결했는지 아세요?
그냥 저절로 해결이 되었어요.
사장님이 손해나도 괜찮으니까 그냥 내버려두라고 하셨는데…
진짜 큰 손실이 터지기 하루전에 갑자기 사장님 본가의 투자회사
홍콩법인에서 그 건을 건드리는 겁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그곳에서 엄청난 자금을 동원해서 주물딱 대더니 아직도 반년은 더 끌어야
할 투자건을 엄청난 이익을 내고 마무리를 해버리더라구요….
덕분에 저희 회사는 엄청난 이익을 보고 프로젝트 계획한것보다
반년이나 일찍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물론, 사장님 본가 쪽의 회사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들 하겠지만,
비즈니스는 그렇지 않거든요….
사장님 자존심상 절대로 본가에 도움을 요청하지는 않으시거든요…
그리고 쟈니부사장은 그만둔지 한참되었구 말이에요…
사장님 회사와 본가쪽 회사는 비즈니스는 철저히 비즈니스로만 접하거든요….
제가 너무 복잡하게 말씀드렸는데, 간단히 말을 하자면,
홍콩쪽 법인에 오연지이사님이 계시는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 홍콩지사가 아닌 사장님의 본가쪽 홍콩법인 말입니다."
"오이사님 스타일이 있거든요.
존슨사장님은 그걸 단박에 알아차렸을꺼에요.
하지만, 존슨 사장님은 그걸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더라구요.
존슨 사장님 요새 출근 안하십니다.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나는 조금은 놀랐다.
그 정력좋은 존슨이 왜….
"아니 무슨일로…."
내가 물었다.
"건강이 좀 안좋으신가봐요….
입원하신지 며칠 되셨어요….
그냥 요양차라고 하는데…….이번주만 쉬다가 다시 출근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동훈 이사가 말을 계속했다.
이동훈 이사는 위스키를 연거푸 계속 먹어서 그런지 얼굴이 조금 상기된
느낌이었다.
"오이사님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나를 찾아오신거겠죠? 물론?"
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편선생님이 자신의 직업 비밀 같은 그런 저를 직접 촬영한것까지 먼저
밝혀주셨으면, 저도 솔직히 다 이야기를 해야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저한테 약속을 하나 해주세요…
제 말을 다 듣다보면 편선생님이 과하게 흥분하거나 화를 내서
폭력을 사용하거나 그러면, 제 꼴이 우수워 집니다.
그런걸 스스로 자제할수 있으시나요?
저도 소문을 들은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 바닥에서 살아남으려면 정보에 빨라야 하거든요…
존슨의 경호원들도 편선생님한테 꼼짝 못한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그 정보가 정확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나는 내 앞의 위스키잔을 가볍게 입안으로 털어넣은후에 이이사에게
말을 했다.
"이사님, 폭력을 쓰고 뒤집어 엎을것이었으면 그냥 바로 존슨에게
찾아갔을겁니다.
하지만, 제가 이이사님을 제일 먼저 찾은것은 제가 먼저 마음을
터놓고 진짜 대화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이사님과의 오늘 대화는 제가 무덤까지 가지고 가겠습니다.
이건 제가 제 아내를 걸고 약속하겠습니다."
니미 아내도 껄핏하면 나를 걸고 뭐 약속을 한다고 했으니
나도 아내를 걸고 약속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알게뭔가…
내가 고개를 가볍게 숙이면서 이이사에게 말을 했다.
이이사가 가볍게 한숨을 쉬더니 말을 계속 했다.
"휴우…..그래요….맞아요.
편선생님은 사실 모든걸 다 알 권리가 있으시죠….
제가 오이사보다 나이는 많지만, 솔직히 저도 오이사 한테는 꼼짝도 못합니다.
어디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될까요?
아….편선생님, 선생님도 지금 저에게 단답형 질문과 답변을 하려고 오신건
아니잖아요…
제가 하나씩 천천히 생각나는것 위주로 이야기를 할께요….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러는 사이 우리는 위스키 한병을 다 비우고 새로운 위스키를 주문을 했다.
이동훈 이사 주량이 아주 센것 같지는 않은데 주량 조절을 좀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편선생님이 예전에 일식집에서 우리 거래처 전무님 멱살을 잡아 들어올린적
있으시죠? 기억나세요?""
"그럼요….제가 어떻게 그걸 잊겠습니다."
"제가 그것부터 말씀을 드리면요….
편선생님이 진짜 많이 오해한 케이스중의 하나가 그거에요….
그 상황만 보면, 전무님이 오이사님을 성희롱 한 것 같잖아요.
하지만 저는 그 내막을 다 알고 있으니 감히 그렇게 말을 못하겠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그 전무님은 오이사님과는 예전 대기업때 부터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였다고 하더라구요."
"그 전무님은 지금도 저와 거래를 하십니다.
참 좋으신 분이에요.
오이사님이 이렇게 갑자기 사라져 버린것도 알아요.
전무님이 저에게 오이사님이 사라져버렸다고 말을 듣자마자 제일 먼저
한 질문이 그 남편은 가만히 있느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오이사님이 사라진후에 그 전무님하고 술을 같이 마신적이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오이사님은 자신이 아쉬운것이 있으면 절대로 드러내 놓고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요…그건 저도 느꼈습니다.
상대가 오히려 애가 타도록 만드는 겁니다.
제가 표현력이 약해서 잘 설명이 안되는데 막말로 그런거 있잖습니까…
줄듯 말듯 계속 간을 보는거 말이에요.
전무님이 그러더라구요…."
"…………….."
나는 할말이 없었다.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서 저런 말까지 들어야 하다니…
"이건 그 전무님을 통해서 들은건 아니지만,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물론 진짜 가까운 사람들끼리만 하는 비밀 이야기 입니다.
오이사님 능력은 업계에서 모두 인정합니다.
능력 좋은건 편선생님도 잘 아실것이잖아요…머리가 샤프하고 회전도 빠르고…
그런데, 진짜 놀라운 다른 능력은요, 다들 불가능하다는걸 가능하게 만드는게
오이사님의 또 하나의 플러스알파인 능력입니다.
그런데 그 이면에 그런데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런말을 제 입으로 하기는 참 그렇지만….
오이사님과 만났던 거래처 사장님은 처음 보자마자 오이사님 미모에 반했는데
두번째 만날때 오이사님이 다짜고짜 바지를 내리고 글쎄…물건을 입으로 그렇게
해주더랍니다."
이이사는 이야기를 하면서 내 눈치를 슬쩍 보았다.
하지만 나는 그냥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아주 좆빠는건 선수인 년이다.
두번째 만난 놈도 좆을 빨아주다니….
"그래서 그 거래처 사장님은 진짜 황홀경을 느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는 주겠지, 그 다음에는 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오이사님에게
집착을 하는데, 절대로 그 이상은 안 주더랍니다
아니 오히려 한 번 빨아주고는 그 다음부터는 줄듯 말듯 계속 간만 보면서
사람을 들었다 놨다 조정을 하더라는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사장님은 거래가 크게 성사되지는 못했습니다.
저희쪽하고는 안맞는게 너무 많았고 문제가 좀 있어서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오이사님이 친절하게 웃으면서 대해주기는 하는데
줄듯 말듯 조차 안하더래요…
그래서 혼자서 완전히 오이사님에게 빠져서 아주 어떻게 해서든 오이사님과
투자건을 성사시키려고 난리를 치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쉽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렇게 오이사님에게 들이대는 거래처의 임원이나 사장들이 한두명이
아닐꺼에요.
그렇다고 그걸 어디가서 가쉽거리로 이야기도 마음대로 못할겁니다.
자기 자신의 목이 달아날수도 있는 일이잖아요.
거액의 투자건을 그런 로비로 결정했다고 하면요…..
하여간에 제가 눈으로 확인을 다 한건 아니지만 그런 은밀한…
저와 거래처 임원이나 사장들만 아는 그런 비밀은 있기는 합니다.
줄듯 말듯 하다가 거래가 별볼일 없으면 안준다고요….
준 이야기는 제가 들을수 없습니다.
먹은놈이 떠벌리고 다니지는 않을것 아닙니까..
떠벌리면 앞으로 안 줄텐데 말이에요.
"거래처 사장님들중에 분명히 빨린것 같은데 말이 없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거래도 엄청 큰 투자계약이 성사되어서 양쪽이 모두 큰 이익을
본 그런 거래처들이 있습니다.
그런 거래처의 사장들 보면요….가끔 만나서 식사를 할때 보면요,
오이사님을 마치 무슨 여왕 모시듯 해요….
나이가 50대가 넘은 사람들이 올해 겨우 40대로 접어든 오이사님에게
마치 중전마마 모시듯 한다니까요…
그래서 저 혼자 그런 생각을 상상해 본 적은 있습니다….
아…쟤네들은 줄듯 말듯 하다가 큰게 하나 터져서 아주 조금 주었고…
조금 맛을 본놈들은 더 미쳐서 저렇게 아예 노예가 되는구나 하는요….
편선생님 기분 나빠하지 마십시요…
그냥 제 추측입니다.
저도 제가 직접 본 건 아닙니다.."
이이사는 내 눈치를 보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모든건 나도 짐작을 하고 있던 이야기니까 말이다.
"편선생님 이런 이야기까지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좀 오래전 일입니다. 작년인지 재작년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요….
투자관련 경제인들 오찬모임이 있었어요….각 투자회사의 임원들이
참석하는 자리인데요.
세계적으로 상당히 유명한 교수님이 오셔서 조찬강연을 하시는 자리였는데,
그 교수님이 강연을 마치고 그 쟁쟁한 사장들 옆을 다 뿌리치고
오이사님 옆에 와서 식사를 하시더라구요.
저랑 존슨 사장님도 같은 테이블에 있었는데….
그 세계적인 석학분이 오이사님을 마치 자기집 안방마님 모시듯이
냅킨도 챙겨주고 옆에서 아주 몸종노릇을 하고 있더라구요.
오이사님이 그 교수님을 그렇게 챙겨드려야 하는건데 그 반대로 놀고들
있더라구요.
오이사님은 당연한듯이 그걸 받고 있었구요….
존슨사장님도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 하시고….
제 생각에는요, 아니 제 추측에는요 아마도 그 교수님도 오이사님에게
무언가 꽉 잡혀 있는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나는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어떤 새끼인지 대충 와꾸가 나왔다.
"혹시 그 교수님 성함을 기억하고 계시나요?"
나는 이이사의 빈잔에 술을 따라주면서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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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있는 정도인가요? 저희 업계에서는 워낙 유명한 분이라서요,
경제학을 한번이라도 공부했던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임택봉 교수님이라고 일유대학교 교수로 정년퇴직하시고 지금도
연구활동은 왕성하게 하실겁니다."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하여간 이 임택봉이 씨발놈은 안끼는데가 없었다.
이빨사이에 낀 땅콩조각같이 아주 짜증나는 새끼였다.
나는 이이사에게 물었다.
"혹시 이사님이나 존슨 사장님도 임교수님하고 따로 친분이 있으신지요?"
"아니요, 저는 전혀 친분이 없습니다. 워낙 유명하시고 인품이 뛰어나시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제가 존경하는 편이지요…
나이에 비해서 워낙 정정하게 보이시기도 하구요…."
"그럼 존슨 사장님은 아는 사이이실까요? 그 교수님하구요?"
"글쎄요, 저도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따로 친분은 없는 사이처럼 보였습니다.
저희 사장님은 초등학교때 외국에 나가셔서 외국에서 계속 학교를 다니셨기
때문에 국내에 학연은 없는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이이사는 말을 계속했다.
"임원들중에 사장님의 사생활을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존슨 사장님은 진짜 자신의 측근들에게만 그걸 공개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존슨 사장님을 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장님은 정이 많으세요, 기부도 많이 하시고 대학생들 장학금도 상당히
많이 지급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번 믿고 채용한 직원은 절대로 짜르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저희 본사 빌딩 청소를 하시는 분도 모두 정규직입니다."
"편선생님도 보셨겠지만, 사장님이 그런 변태같은 행위를 할때면 서빙을
보는 친구들 있잖아요. 그들도 모두 모른척 못본척하고 사장님의 행위를
눈감아 줍니다.
가족이 없으시고 그 나이까지 결혼을 안하시니까 모두 그러려니 하고
측은해 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리고 존슨에게 고용되거나 같이 즐기는 여자들도 존슨과 끝이 나쁘거나
한 걸 못 보았습니다.
전 존슨 사장님 존경합니다.
제가 육십살이 되더라도 계속 존슨 사장님 밑에서 일하고 싶은게 제 꿈입니다."
"전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존슨 사장님은 오이사님을 진짜 아끼셨거든요…
오이사님이 워낙 일을 깔끔하게 잘하기도 했지만, 사장님의 신뢰가
무척이나 강한 편이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 모든 상황이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사장님도 이젠 더 이상 오이사님의 이야기를 안하시더라구요.
쟈니 부사장의 이야기도 말입니다.
편선생님 지금 쟈니 부사장과 오이사님이 같이 계시는건가요?
저는 만약에 그렇다면 그건 진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쟈니 부사장과 오이사님은 회사에서 업무상 상당히 사이가 좋지 않았거든요,
공개 회의상에서 두 사람이 의견 충돌을 한 적이 많았습니다.
오이사님은 누구와 특별히 적을 두지 않는 성격인데 이상하게 쟈니 부사장의
의견에는 많은 비판을 해서 두사람이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쟈니도 오이사님의 프로젝트에 항상 의문을 제기했었구요….
그건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임원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니네들은 모두 오연지랑 쟈니한테 놀아난거야 이 병신들아.
걔들이 왜 사이가 안좋아, 떡치는 사이인데 말이야….
"이런 질문 왜람된 질문이지만 혹시 이이사님은 제 아내와 어떤 신체적
관계를….."
나는 질문을 얼버무렸다.
상당히 중요한 질문이었다.
아내는 분명히 검정 가면을 쓰고 이동훈 이사의 좆을 빨았다.
이동훈 이사가 검정 가면의 정체를 아느냐 모르느냐는 내 궁금한
점 중의 하나였다.
"음….제가 솔직하게 말씀드릴께요…"
양주 두병째를 까고 있는 중이었다.
이동훈 이사는 약간 혀가 꼬인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했다.
"저도 솔직히 오연지 이사님 많이 좋아했습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 품어보고 싶은 외모잖아요.
저도 오이사님과 하는 상상을 무척이나 많이 했었어요.
아니 그것까지는 못하더라도 저도 거래처 사장들처럼 여기 아래라도
한 번 빨아주면 좋겠다는 생각 한 두번 한게 아닙니다."
"오이사님 저랑 단둘이 업무 이야기 할때면 저한테 스킨쉽을 참 많이
했어요, 제 허벅지도 툭툭 치고 제 어깨도 잡고 어쩔때는 제 손도
잡으면서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때마다 나도 한 번 주려나…나도 한 번 주려나 하는 그런 기대 진짜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같이 일을 했는데 결국 그렇게 제 몸만 스킨쉽 하면서
기대만 잔뜩 부풀려 놓고 저는 안빨아 주고 사라지셨네요…
편선생님 죄송합니다. 아내분인데 제가 이렇게 표현해서요…"
"아니요…아닙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주시는게 더 고맙습니다."
내가 손을 흔들면서 이이사에게 말을 했다.
지금 말만 들어보면 이동훈 이사는 검정가면이 아내인걸 전혀 모르는
모양이었다.
이미 빨려 놓고서 그것도 돌아가면서 오랜시간을 충분히 빨려 놓고도
아직 안빨린것으로 알고 있다니….
나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혹시 가면을 쓰고 존슨 사장님을 상대하는 여자들의 정체를 아시나요?"
이이사가 자신의 앞에 놓인 잔에 술을 입에 털어넣고 대답을 했다.
"아니요, 그건 사장님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할겁니다.
쟈니 부사장도 모를거에요…
쟈니는 존슨의 시다바리나 마찬가지였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영어도 알아듣고 다들 똑똑한 여자들 인것으로 보면
다들 보통 여자들은 아닐겁니다.
솔직히 관심도 없고, 그게 누구인들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전부 사장님의 여자들인데 말이에요…
아…아….아니다. 한 명 얼굴을 아는 여자가 있었네요…
요새는 아니지만 몇년전에 한명 얼굴이 노출된 여자가 있었어요.
저하고 사장님이 같이 술을 먹는데, 여자가 술에 취해서 답답하다고
가면을 벗은적이 있었어요…
술에 너무 취해서 실수를 한 것이겠죠…
시내 한 대학의 40대 여교수였어요.
제가 그때 얼마나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가정도 있고 애도 둘이나 있는 여자였는데…
물론 몸매도 뛰어나고 얼굴도 미인이기는 했어요.
전 아직도 왜 그 여자가 가면을 쓰고 바닥을 기어다녔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뭐…그게 뭔 상관이겠습니까. 사장님만이 알고 있겠지요 그 이유는 말이에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내가 가면을 쓰고 그런 일을 하는걸 이동훈 이사는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이동훈 이사는 위스키가 두병을 넘어서 세병째로 넘어가자 점점 더 취하는것
같았다.
이동훈 이사는 아내와 거래처에 관한 에피소드들을 취한 목소리로 계속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다 비슷비슷한 이야기였다.
이이사는 술에 많이 취한듯 자신이 아직도 예전에 만났던 암캐여성을 키운다고
했다.
자신도 존슨한테 배운것이라고 했지만 자신은 존슨과 다르다고 했다.
자신은 여인과 단 둘이 있는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리고 여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여인과 자신만의 둘만의 비밀로
한다고 말을 했다.
그렇게 한참을 이야기 하던 이동훈 이사가 비틀대기 시작했다.
내가 계산을 먼저 하고 이이사를 데리고 나와서 택시를 잡아서 태워 보냈다.
이젠 술에 너무 취해서 더 이상의 대화가 불가능할것 같았다.
빨간 가면도…..
그리고 검정 가면도….
그리고 예전에 존슨의 술집에서 보았던 분홍 가면도….
모두 아내였던 것이다.
분홍가면은 영상 같은걸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기억을 더듬어 보면
아래 아무것도 안입은채 자신의 그곳에 손을 대고 몸을 비비꼬던게
백프로 아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그런 모습을 공개시키면서 아마 흥분을 했을것이다.
예전에 임택봉이 촬영때처럼 말이다.
남편을 그런데 두고 그 앞에서 몰래 노출을 하면서 흥분을 하다니…
진짜 제대로 미친년이었다.
결국 세가지 색깔의 가면은 한 년이었다.
바로 내 아내 오연지 말이다.
빨간가면과 검정가면은 확인 되었지만 분홍가면은 솔직히 증거는 없지만
아닐 가능성이 없었다.
혹시 아니라고 해도 지금 와서 그게 무슨 상관인가….
아까 이이사가 이야기 했듯이 40대 여교수도 그런 짓을 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여자들이 왜 그지랄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내도 마찬가지고 말이다.
나도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났다.
나는 이젠 아연이를 재우고 일찍 잠에 든다.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서 멍하게 있거나 스마트폰으로 음란 사이트를
이것저것 살펴보았다.
그렇게 하루를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며칠을 보내고 하나 결심을 했다.
그냥 이제는 진짜 놓아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에 이혼 절차를 처리해주는 그 남녀 변호사가 또 나를 찾아 온다면
진짜 심각하게 대화를 한 번 해보아야 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다.
그냥….그게 맞는것 같았다.
그런 다짐을 혼자서 했다.
하지만 그런것과 동시에 몇몇 사람과 남은 대화는 다 끝내야 할 것 같았다.
바로 존슨을 찾아가기가 그랬다.
그 전에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할 것 같았다.
나는 전화번호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에게 저장되어 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다.
받을까 안받을까?
그를 만나려면 제일 빠른 방법은 이 여자를 통하면 된다.
바로 윤진경 말이다.
신호로 울리는 아름다운 경음악이 흐르다가 갑자기 목소리가 들렸다.
"오빠…."
너무도 반가운 목소리로 오빠를 외치는 윤진경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지어졌다.
누군가 나를 이렇게 반가워 한다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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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아 잘 있었어?"
나는 반갑게 오빠라고 불러주는 윤진경의 목소리에 힘을 얻어서 인사를 했다.
"오빠 진짜 너무해요, 아무리 스쳐가는 인연이라고 생각을 해도,
내가 임신했다는 것을 그때 들었으면 문자라도 하나 보내서 안부라도
물어봐줘야 하는거 아니에요?"
윤진경은 따지듯이 나에게 말을 했다.
"미안해…..진짜 미안해….근데 몸은 좀 괜찮아.."
"칫…..엎드려 절 받기네요…
근데 오빠, 나 오빠 목소리 들으니까 정말 너무 든든하고 좋네요…
어떻게 알고 전화했어요? 나 출산 앞두고 있거든요…오늘 내일 해요….
아기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게 정말이야? 진짜 축하해…"
"오빠, 나 불안해요….너무 겁도 나구요….
나 그래도 완전 노산은 아니지만 초산이 늦어서 겁이나요…
나 보러 한 번 와요….."
윤진경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는 친근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했다.
예전 생각이 났다…
그때 봄에 봤을때, 윤진경이 존슨의 앞에서 나에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나는 윤진경을 외면을 했었다.
하지만 윤진경은 그런걸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는지…..나를 여전히 반갑게
맞아주고 있었다.
윤진경을 그때 외면했던게 너무 미안하게 느껴졌다.
"오빠, 나 출산 앞두니까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어요.
나 오빠 생각도 참 많이 했었어요….
레오한테도 오빠 이야기 참 많이 했어요…."
윤진경은 그때 레오나르도가 나에게 맞은것을 모르는 건가?
윤진경이 저런 식으로 나오면 알고 있는건지 모르는건지 알수가 없었다.
"진경아, 사실 나 부탁이 있어서 전화했어.
그리고 너무 미안해…임신한건 알고 있었지만 벌써 출산을 앞두고 있는줄은
생각도 못했어….
정말 축하해…그리고 순산할꺼야 아무런 걱정하지 말어…"
나는 진짜로 윤진경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한때는 나에게 진심을 가지고 정말 잘 해주었던 여자였다.
내가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중에 임신한거 때문에라도 안부 문자라도 진짜 하나 보내주는게 맞는
행동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부탁이요? 오빠 무슨 부탁이에요? 내가 거동이 자유롭지는 않지만
오빠가 원하는 건 내가 해줄수 있는건 다 들어줄께요…"
"사실은 나 레오나르도랑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그런데 어떻게 만나야 할 지를 모르겠어, 예전에 만났던 사무실로 무작정
찾아가기도 그렇고 말이야…
그냥 진짜 점잖게 대화만 할테니까 나랑 대화 자리를 좀 만들어 주면 안될까?"
내 말이 끝나자마자 윤진경이 나에게 말을 했다.
"오빠 혹시 오이사님 관련된 일이에요?"
"응…비슷해…그냥 레오나르도한테 물어볼게 좀 있어…
진경아 몸도 많이 힘들텐데 이런 부탁해서 미안하다."
"아니요….난 오빠가 먼저 전화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난 친구가 별로 없잖아요…
진짜 출산전에 너무 무섭고 외로워서 우울증 걸릴뻔 했어요…
내가 아기낳고 오빠한테 먼저 전화하려고 했었어요….
아기 사진도 보내주고요…."
"오빠, 그럼 내가 레오랑 이야기 해보고 문자 보내줄께요.
그래도 괜찮죠?"
"그럼…그래주면 너무 고맙겠다…"
"나중에 아기 낳고 나 몸조리 다하면 나랑 좀 놀아줘요…알았죠?"
"그래…"
내가 웃으면서 대답을 했다….
"내가 문자 보낼께요….오빠 오늘 전화 너무 고마워요…."
"그래….몸 조심해…."
윤진경과 통화를 끊었다.
윤진경은 예전과 변함이 없는것 같았다.
그때 봄에 임신했었는데 벌써 겨울이었다.
그걸 내가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벌써 출산할때가 되었다는 것을 말이다….
다음날 마회장은 외근을 나가고 오후에 졸려서 찬바람을 좀 쐬려고
회사 앞 벤치에 나와 있었다.
12월이지만 오후의 햇살은 따사로웠다.
겨울치고는 참 따뜻한 날씨였다.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한 남자가 나에게로 걸어와서 내 시야를 가리고
말을 했다.
"혹시 편견 이사님 되십니까?"
남자가 나를 보고 물었다.
누굴까?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혹시 변호사?
나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남녀 변호사로 안되니까 이런 사장님 포스의 나이든 변호사를 보낸 모양이었다.
그래….레오나르도랑 존슨하고 이야기를 나누는건 나누는 대로 계속
진행을 하고, 만약에 이 사람이 변호사라면 이혼 관련해서도 제일 깔끔한
방법으로 그냥 진행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연이한테는 나중에 설명을 하더라도, 그게 맞는것 같았다.
아내는 이제 자신의 인생을 찾아서 가라고 내버려 두고 싶었다.
솔직히 자신은 없었지만….살아가면서 참 많이 보고 싶기는 하겠지만…..
나를 자신의 성적 쾌락을 위한 도구 정도로 여기고 기만하는 여자를
쉽사리 용서하고 싶지는 않았다.
내가 아내를 좋아하는것과는 별개의 문제였다.
아내를 한 여자로 좋아는 하지만, 아내는 나에게 너무도 심한
짓을 한 것이었다.
나를 앞에다 놓아두고 다른 남자의 그것을 받아먹고 단체로 성관계까지….
첫번째 4인조의 촬영은 내가 일때문에 우연히 촬영한것이지만…
두번째 워크샵과 세번째 술집은 내가 있는줄 아내는 뻔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세번째 분홍가면을 쓰고 끌려나오지 않으려 하던 아내의 심정도 이해가
가기는 했지만, 그런 끌려나오지 않으려고 했던 행동과, 막상 나를 본후에
음부를 부여잡고 흥분을 느끼는 표정은 도저히 앞뒤가 맞지 않는
그런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었다.
나는 변호사로 추측되는 남자를 보고 말을 했다.
"저 누구시죠?"
"아…네 전 이런 사람입니다…"
남자가 명함을 건넸다.
00토탈서비스 라는 회사명이 적힌 명함이었다.
남자와 회사 앞 벤치에 앉았다.
변호사의 명함은 아닌데 도대체 누구일까?
"편이사님 소문은 많이 들었습니다.
드론조작을 잘 하시고 이쪽 일에 상당한 조예가 깊으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저도 같은 계통에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런….흥신소구나….
나는 변호사인줄 알고 마음 단단히 먹었던 내 자신이 조금 우수웠다…
계속 기다리고 있는 윤진경은 하루가 지나도 문자가 없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점심시간이 지난후 사무실에 웬 마회장 또래의
50대 신사가 마회장과 같이 들어왔다.
나는 마회장을 도와서 벽에 마회장이 가져온 현수막을 붙였다.
플래카드에는 마대정보진흥, 김혁원 법률사무소 업무제휴라고
걸려있었다.
두 남자가 악수를 하고 포즈를 취하고 나는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이게 뭔 짓들인지….
둘이서 현수막을 걸고 사진을 찍고 웃고, 나는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다.
남자가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간후에 마회장이 나에게 이야기 해주었다.
자신의 법대 동기인데, 판사로 몇년전에 퇴직을 한후에 변호사 사무실을
차렸는데, 요새 변호사 사무실이 너무 안되어 이번에 이혼전문으로
방향을 좀 틀어볼까하고 도움을 요청해서 마회장이 적극 도와주기로
하고 업무제휴를 하기로 했다고 말을 했다.
"아니 판사출신이면 전관인데 전관도 힘들어요?"
"온 나라가 다 힘든데 전관 아니라 전관 할아버지인들 안 힘들겠냐…
그리고 작년에 그만둔게 아니라 퇴직한지 몇 년 지나서 약발 다 떨어진지
오래야…직원들 월급 주기도 힘들다고 하더라…변호사가 하도 많아서
여기 저기서 헐값에 덤핑 쳐서 들어오는데 아주 죽겠데…."
"차라리 회장님이 훨씬 낫네요…."
내가 웃으면서 말을 했다.
"내말이….법대 동기중에서 후원회비 날짜 맞추어서 제일 따박따박 잘 내는건
나라고 하더라….
돈이 웬수지…뭐…."
마회장이 실실 웃으면서 말을 했다.
하긴, 마회장은 돈을 벌면 드론에 투자하지 않으면 무조건 부동산에 투자를
해서 재산을 불려나가는것 같았다.
작은 상가들을 여러개 가지고 월세도 받아서 관리를 하는것 같았다.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도 가지고 있는것 같은데도 마회장은 계속 쉬지 않고
일을 하는것 같았다.
부지런함은 진짜 알아주어야 할 것 같았다.
장은 친자확인 검사업체랑 업무제휴를 한데 이어서 이혼전문 변호사까지
업무제휴를 맺었다.
아주 온 나라의 부부들을 전부 갈라놓을 심산인것 같았다.
두 업체가 모두 부부사이 갈라놓는데 아니던가….
혼자 어이없어 하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윤진경이었다.
레오나르도랑 내일 만날수 있다고 시간하고 장소를 적은 문자였다.
나는 바로 고맙다고 답장을 보냈다.
이젠 진짜 폭력이나 뒤집어 엎을 생각은 없었다.
진짜 속마음을 이야기 해 보고 싶었다.
레오나르도 본드가 본 오연지 이사에 대해서 말이다.
레오나르도에게 미안한 생각이 있었다.
그때, 레오나르도에게 폭력을 사용해서 미안하고 보기가 껄끄롭기도 했지만
존슨을 보기전에 반드시 레오나르도를 먼저 봐야만 할 것 같았다.
레오나르도를 보고 이야기를 나눈후에 마지막으로 존슨을 찾아갈 것이다.
그리고 지금 솔직한 심정은 존슨을 줘 패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이제 다 지난 일인데….
존슨이 아내의 목에 칼 들이대고 강제로 시킨게 아닌데….
그걸 존슨에게만 책임을 물을수는 없었다.
단지 내가 알고 싶은건 정확한 사실관계일 뿐이었다.
이젠 진짜로 이혼에 미련이 없어졌다.
아연이한테 상처가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아니 이미 상처는 받았겠지만
말이다….
아연이가 많이 놀라지 않는 그런 방법을 찾아가면서, 아내와는
법률적으로도 끝을 내야 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내가 먼저 나서서 그걸 진행하기는 그랬다.
법도 모르고 절차도 모른다.
내가 그걸 진행을 할 수는 없었다.
그 남녀 변호사가 또 찾아오기만을 기다릴수밖에 없었다.
윤진경과 약속을 한 날이 되었다.
나는 일을 마치고 혹시 늦을지 몰라서 집에가서 아연이 식사를 준비해놓고
쪽지를 써놓은 후에 집을 나섰다.
그리고 윤진경이 문자로 보내준 주소로 차를 몰았다.
레오나르도를 보고 대화를 해도, 솔직히 이동훈 이사랑 대화한 것
이상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는 보장은 없었다.
그건 어디까지나 레오나르도 맘이었다.
하지만 두 번 다시 대화를 나누지는 않을것이다.
오늘 대화에 새로운 것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냥 바로 존슨과 대화를 나누고
더 이상 타인에게 물어보는 것은 그만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바로 존슨에게 물어보는 것으로 누군가와 아내에 대해서 대화하는건
그만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호 대기중에 핸드폰 화면을 보았다.
아내가 떠나기 전에 이벤트를 해준 청바지와 흰남방을 입고 맨얼굴에
활짝 웃고 있는 아내의 사진을 보았다.
"연지야…..이젠 나도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진짜야……"
나는 아내의 사진을 보면서 혼잣말을 했다.
신호가 바뀌자 나는 다시 약속장소로 차를 출발시켰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경타이
와다바
타르타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