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r내와 편.견 522~524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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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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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사정을 하고, 아내가 뒤 이어서 사정을 한 이후에
아내는 한참을 그렇게 내 품에 안겨 있었다.
아내는 삽입을 빼내지 않은채 그렇게 내 뜨거운 물건을 몸에 넣은채로
그렇게 한참을 더 있었다.
내가 살짝 아내의 몸을 밀어내자 아내는 그제서야 천천히 자신의 몸에서
내 아래를 빼내었다.
아내는 다시 내 허벅지 옆에 공손하게 무릎을 꿇고 엎드리더니
내 정액과 자신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내 물건을 입에 넣고
천천히 빨기 시작했다.
아내의 분홍색 혀가 내 물건 주위의 음모 사이를 누비면서 음모에 묻은
자신의 애액들을 천천히 핥기 시작했다.
나는 거실 벽에 등을 편한 자세로 기댄채 그런 아내의 모습을 물끄러미
내려보기만 했다.
아내가 그렇게 십 분 넘게 내 물건을 입으로 빨아낸후에 안방으로 가더니
침대에 있던 커다란 쿠션배게를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는 거실에 그것을 놓았다.
나는 그 배게를 베고 거실에 누웠다.
아내가 내 아래를 깨끗하게 입으로 닦아준 그 상태였고. 아내는 씻지도
않은채 얇은 검정색 밴드스타킹만 신은채로였다.
아내가 내 옆에 바짝 붙어서 누웠다.
"오빠, 괜찮았어요?"
아내가 한 손을 내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가볍게 쓰다듬으면서 말을 했다.
"뭘 그런걸 새삼스럽게 물어보냐? 언제부터 그런걸 물어봤다고…."
내가 약간 어이없는 웃음을 터트리면서 말을 했다.
나는 아내를 옆에서 조금 바짝 당겨 안았다.
그리고 아내의 한쪽 다리를 내 몸으로 끌어 당겨서 내 몸에 걸치게 했다.
그리고 밴드스타킹을 신은 아내의 다리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말없이 천천히 아내의 다리를 쓰다듬다가 입을 열었다.
"옛날에…그 한겨울날도 팬티스타킹 안 신고 밴드스타킹 신은게 말이야….
그냥 아무데서나 옷 입은채로 남자가 원하면, 미니스커트 위로 훌렁 들추고
티팬티야 뭐 입으나 마나니까 그냥 뒤에서 꽂을라고….
그렇게 할라고 그러고 다녔던거야?"
"꼭 그런것만은 아니지만…..그런적도 있기는 있었어요…."
아내가 내 허벅지를 만지던 손을 내 아래 볼을 쓰다듬으면서 대답을 했다.
아내가 너무 시원시원하게 대답을 하니까 내가 더 이상 할말이 없어져
버렸다.
법적으로 마누라도 아닌데 이젠 팰수도 없었다.
"니가 그렇게 순순히 시인하니까 재미가 없다."
내가 웃으면서 대답을 했다.
"이제와서 오빠한테 뭘 숨겨요, 오빠가 다 알고 있는 사실들인데요…."
아내는 말을 하면서 내 볼들을 계속 천천히 그리고 아주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었다.
"아차….그때….재민이하고 훈태는 만났어? 안 만났어? 나도 깜박하고
있었네…."
내가 갑자기 기억난것 처럼 아내에게 말을 했다.
아내는 그 뒤로 그 이야기를 자세히 안 했던 것 같았다.
"아….만났어요. 편셔리 앞에서 만나서 잠깐 대화만 하다가 헤어졌어요.
재민씨하고 훈태씨도 쟈니의 근황은 잘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이야기 하다가 금방 헤어졌어요."
아내가 표정하나 안 변하고 말을 했다.
이런…..기대도 안했지만…..지가 그 놈들 바지에 손을 집어넣고
고추 만지려고 했던 이야기는 입도 벙긋 안하는 것 같았다.
"오빠….나 얼마 있다가 임교수님 좀 만나볼까 해요….
그래도 되겠죠?"
아내가 나를 보면서 말을 했다.
"뭘 그런걸 나한테 허락을 받으려고 하냐….
내가 못 만나게 하면 안 만날꺼야?
이젠 그런거 나한테 말 할 필요없어. 이혼했는데 각자 사생활
보장하면서 살아야지…
너 앞으로 남자랑 잘 일 있으면 나한테 일일이 다 허락받고 잘꺼야?
그건 아니잖아…..
그냥 너도 너 편한대로 살어…..
아닌말로 우리 이혼했잖어….그냥 친구처럼 지내기로 했잖어.
그냥 앞으로 이젠 각자 사생활 가지고 살자고….."
내가 천천히 말을 했다.
아내는 내 볼을 쓰다듬다 말고 손을 그냥 볼위에 가만히 감싸기만 했다.
그렇게 한참을 가만히 있던 아내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냥…..교수님한테 자료 좀 구할게 있어서요.
이상한 짓은 이제 더 이상 안할꺼에요.
강이 데리고 그런 짓들 하고 다닐수는 없잖아요.
나 홍콩에서 지낼때 교수님이 홍콩에 한 번 저 보러 오셨었어요…
교수님, 혹시나 쟈니 소식을 아는지 그냥 한 번 물어보려구요…."
니미 택봉이가 그냥 보기만 했냐?
홀랑벗고 하는 결혼식 주례까지 섰지….
에이 택봉이 생각하니까 또 입맛이 싹달아났다.
"맘대로 해…..
차 빌려줄까? 아니면 차 한대 렌트해줄까?
아니다….연지야 너 내가 차 한대 뽑아다 놓을까?
이제 강이 조금 더 크면 차 필요할꺼 아니야…."
"아니요, 그냥…..운전 안 한지도 오래 되었어요.
강이 임신하고 나서는 내가 직접 운전한 적 거의 없어요.
그리고 이 동네 병원이고 마트고 서점이고…..없는게 없잖아요.
강이 유모차끌고 다니면 못 다닐때가 없어요.
차 필요 없어요."
아내가 천천히 말을 했다.
아내는 내 볼을 감싸고 있던 손을 어느새 내 허리를 감싸고 내쪽을
보고 나를 안은채 누워 있었다.
"오빠….이런말 할 자격 없는건 아는데….
오빠 오늘 데이트 한 여자분….
외모에 상당히 자신감이 있으신 여자분인가봐요…."
아내가 내 품에서 살짝 나를 보고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했다.
나는 조금 놀라서 아내에게 말을 했다.
"그건 또 어떻게 알았냐?"
"내가 코가 많이 예민하잖아요….향수에도 관심이 많고…..
나 향수 매니아인거 오빠도 잘 알잖아요.
비싼 향수는 아니지만 상당히 달콤한 향수에요….
젊은 이십대 초반의 친구들이 많이 쓰는 향수인데….
화장품 냄새는 이십대 초반의 여대생들이 쓰는 화장품은 또 아닌것
같아요.
나이가 좀 있으신 여자분이 이런 달달한 향수를 쓴다는건…
자기가 아직도 이십대의 미모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그런 정신이 젊고 맑은 여성일 것 같아요.
물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이런 향수를 못 쓰겠지만요…
그냥 제 추측이에요. 나 같으면 그럴것 같아요."
우와….정말 정확했다.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서른 아홉살이지만 외모는 이십대의 외모와 몸매…..아직 출산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진짜 아가씨로만 보이는 사지연에 대한 정확한
묘사였다.
사지연이 이쁘기는 하지만 고가의 향수를 사서 쓸 여유는 없을 것이다.
화장품은 내가 선물해 준 고가의 한방화장품을 쓰고 있을테고 말이다.
이십대 초반이 고가의 한방화장품을 쓰지는 않을것이다.
사지연이 그게 샘플을 써보니 잘 받는것 같다고 해서 내가 사지연이
알바를 하는 백화점에서 사준것이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내가 아내를 빤히 쳐다보면서 말을 했다.
"나이 처먹은 년이 애들 향수나 뿌리는…... 얼굴만 반반하고 나이 값도
못하는 그런 년이나 만나고 다닌다 이거냐?"
내가 아내에게 조금 더 빈정대는듯한 말투로 말을 했다.
"오빠, 내가 그런 의미로 말을 하는 것 아니라는 걸 오빠가
누구보다도 잘 알잖아요."
아내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했다.
알기는 개 좆을 아냐…..
에이….시팔….말로는 오연지한테 안 될 것 같았다.
살아난거다. 죽어가는년 살려놓으니까 예전의 오연지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것이다.
아무리 강한 사람도, 출산이라는 신이 주신 가장 큰 기쁨과 고통을 하나로
묶어놓은 그런 큰 일 앞에서는 변하고 약해지게 마련이다.
아내 역시 마찬가지였고 말이다.
하지만 아내는 이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었다.
이젠 강이를 혼자 돌보는걸 보면 슈퍼주부 못지 않게 야무지게 혼자서
아무 도움 없이 잘 해내고 있었다.
아내가 일 때문에 하지 못해서 그렇지, 하면 야무지게 잘 할 여자인건
잘 알고 있었다.
"휴우……"
내가 한숨을 크게 쉬었다.
"연지야…..이번달 지나면 우리 한 살씩 더 먹겠다.
나는 마흔여섯이고…..너는 마흔둘이네…..
어휴…..세월 참 빠르다."
내가 한숨을 쉰 후에 말을 했다.
"한 여자가 있었어……
너처럼 이뻐…..
내가 내 주제도 모르고 이쁜 여자들만 좋아하잖아….
내가 속으로 말이야….
그여자한테 프로포즈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 했는데….
진짜 너무도 무식하고 어이없게….
그 여자한테 내 아기 좀 낳아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볼뻔 했었다.
안물어 보길 얼마나 잘 했는지 몰라……
믈어봤으면 개망신 당할뻔 했었어.
다행히, 어떤 제정신 박힌 놈이 그 여자를 채갔어.
그 여자는 애 낳아주는걸 원하는게 아니라 한 여자로써 사랑을 받고
가정을 이루고 싶어했었거든….
나는 사랑도 못주고 가정도 못 이루어 줄 상황이잖아.
그런데….애를 낳아달라니….
지금 내가 생각해도 너무 병신같다.
내가 그 이야기를 그 여자에게 했으면….아마 죽을때까지 후회했을것 같다.
아….시팔….난 왜 이렇게 병신같냐…..
하긴…..내가 뭐 언제는 잘났었냐…."
"솔직히 너 때문에….니가 준 돈 때문에 내가 잠깐 착각을 했었어.
내가 진짜 부자인것 처럼…..내가 진짜 잘난놈인것 처럼….착각을 했었어…
나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을 병신인데…..
내 주제에 무슨 아기냐….
올 해 지나면 마흔여섯살인데….
아기가 불쌍하지….나같이 병신같은 놈을 친아빠로 두고 태어나는 아기가
불쌍하지…..
나 오늘 진짜 큰일날뻔 했었다.
내 주제에…무슨 아기고, 무슨 여자냐…..
그냥 니가 내 곁에 국으로 가만히 붙어있을때 너한테 성욕이나 실컷
푸는것만 해도 감사해야지……"
내가 천천히 이야기 하자 아내가 내 머리를 포근하게 감싸안았다.
아내는 내가 우는것을 눈치 챈 모양이었다.
내 머리를 가볍게 잡아당겨서 자신의 젖무덤 사이에 묻었다.
나는 내 눈을 아내의 가슴에 비볐다.
눈물을 보이기가 싫었다.
아내는 그렇게 내 머리를 꼬옥 안은채 내 뒷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오빠, 미안해요….
오빠가 강이 보고 나서 더 그런 마음 들었을것 같다는거…
내가 모르는거 아닌데….
오빠….정말 미안해요.
나 정말 십칠년동안 아연이가 오빠 애가 아닐것이라는 의심을 단 한 번도
안하고 살았어요.
아연이가 당신을 아기때부터 너무 잘 따라서…..내 어릴적 모습이
아연이한테 너무 많이 묻어 있어서….
오빠와 내가 함께만든 아기가 아닐것이라는 상상은 단 한 번도 못해봤어요.
미안해요….내가 너무 더러워서….내가 내 몸을 너무 함부로 굴려서…..
아연이가 오빠 아기 아닌줄 알았다면, 오빠도 나랑 결혼 안했을텐데
말이죠….
정말 너무 미안해요……"
아내가 내 뒷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천천히 낮은 음성으로 말을 했다.
나는 아내의 젖가슴에 눈을 딱 붙이고 계속해서 나오려는 눈물을
꾹 참고 있었다.
아내가 내 머리를 잡고 조금 뒤로 빼면서 내 눈을 바라보았다.
아내와 마주보았다.
"오빠…..오빠만 싫지 않다면, 내가 오빠 아기 낳아도 될까요?
그렇게 하게 해주세요….내가 오빠한테 해줄건 그거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아내가 눈에 눈물이 흥건해진채 나를 보고 말을 했다.
나는 아내의 말을 듣고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멍한 표정으로 아내의 눈을 바라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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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동안 아내를 바라보던 내가 아내에게 대답을 했다.
"안돼…그건….."
"역시나…..제가 오빠한테 지은죄가 너무 많죠……미안해요…."
"아니…그런게 아니라….내가 다른건 몰라도….
아니…아니지…
다른것도 못 믿어…
나는 말이야 니가 내 아기를 가진다는 걸 못 믿겠어.
아닌말로, 니가 그렇게 말을 했다가 또 순간적으로 발정난 암캐처럼
아무나하고 또 실수로 한 번 잤는데…그게 임신이 될 수도 있는거잖아.
연지야…..내가 지금 괜찮은것 같지?
나 아연이가 내 친자가 아니라는거 알았을때….진짜 세상이 무너지는줄
알았어.
나 있잖아…..학교 다닐때 교련선생님한테 몽둥이로 백대씩 맞아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던 놈이야…
군대있을때 달아나는 조폭이 눈앞에 있어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한 방에 때려눕힐정도로 베짱도 있다고."
"그런데 내가 이번에 아연이가 그런거 알고 잠깐 의식을 잃은것
같아….태어나서 처음인것 같아…..얼마나 무서웠는지 알아?
울다가 깜박 정신이 나간것 같기도 하고…
그냥 나도 정확한 상황은 기억이 안나….
나 술 먹어도 웬만해서는 필름이 안 끊기는 사람인데….
그런 내가…..그렇게 겁없고 베짱있고…..건강한 내가…
내가 그렇게 울다가 의식을 잃을 정도의 충격을 받았어."
"이젠 안돼.
내가 흥신소 일을 하다보니까 이 사회에서 왜 전과자들을 그렇게 멸시하고
천대를 하고 손가락질을 하는지 알 것 같아.
뭐든지 한 번이 어렵지…..두번 세번은 쉬워….
그리고 한 번 맛을 본 인간들은 그 맛 잊지못해…
바람이던…..불륜이던…..그 어떤 성이나 섹스와 관련된 지랄들은 말이야.
연지야, 니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건 잘 알아….
하지만…..그러지는 말자….
우리 이혼까지 했는데 말이야….
그냥 여기서 더 나빠지지는 말자고….
지금까지의 일들은….내가 다 묻어두고 가니까…
너도 더 이상 나한테 죄는 저지르지 말어.
니가 나한테 더 이상 죄를 저지른다면 그 다음 나올 나의 행동은
단 한가지야.
그냥 여기 발길을 끊어버리면 돼…..
우리 이제 아무 사이도 아니잖아.
법적인 정리가 그래서 중요한거야….
권한이 없는만큼 책임질 필요도 없어."
"아닌말로….니 그 많던 돈과 재산들….이제 다 내 명의야…
법적으로는 내가 너 십원 한 장 안 줘도 아무 문제 없어.
물론 니가 원하지도 않으니까 내가 뭐 이런 말 할 필요도 없지만…
우린 그런 사이야….
너는 아연이 때문에 나한테 다 주었겠지만….
너같은 여자도 없을꺼다. 그건 진짜야….
내가 흥신소 하면서 하도 부부끼리 재산 때문에 대가리 터지게
싸우는걸 많이 봐서 그래….
연지야, 세상에 사람들 살면서 중요한거 많다지만…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돈보다 더 중요한게 어디있겠냐….
세상에 돈보다 섹스를 아니 남자를 더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너 밖에
없을꺼다…..이야기가 왜 여기로 샜냐…..아기 이야기 하다가…."
"오빠…그건…"
아내가 뭔 이야기를 하려고 해서 내가 손가락으로 아내의 입을 틀어막았다.
아니라고 변명하고 싶겠지….
하지만 아내는 내 손가락을 살짝 치워내면서 다시 말을 했다.
"진짜….진짜 안 그럴께요.
오빠가 꼭 아기를 낳고 싶다면, 다른 여자 말고 내가 낳아 줄께요…
솔직히 나도 이제 자연분만은 자신 없어요.
내가 쉽게 낳았다고 나 스스로 자꾸 최면을 걸고 거짓말을 하지만
나 정말 아팠어요. 죽는줄 알았다구요.
이십대라면 그렇지 않겠지만….나 이제 사십대에요….
쉽지 않았었어요….
하지만…..오빠 자연분만 못하더라도….제왕절개 수술 해서라도 오빠 아기
낳아줄께요…
오빠만 허락해 준다면요…."
나는 아내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내에게 말을 했다.
"허락못해…
됐어. 그만 이야기해…내가 되도 않는, 욕심을 부렸던거야.
나 아연이 하나에 만족하고 살꺼야, 우리 아연이 누가 뭐래도 내 딸이니까,
아연이 잘 돌보면서 남은 생 살꺼니까, 너 그만 이야기 해…..
그냥 나한테도 못할 짓이고, 너한테도 못할 짓이다."
아내는 그냥 고개를 숙였다.
"티팬티는 없냐?"
내가 뜬금없이 아내에게 물었다.
"네…티팬티는 하나도 없는데요, 그때 그런건 하나도 안챙겼어요.
스타킹도 이거 새거라서 그냥 박스채 챙겨온거라서요…."
"알았어….안방으로 가자…..침대 놔두고 여기서 뭔 난리들이냐…"
안방에 가니까 침대 옆에 놓인 안전난간이 있는 아기 침대에서
쟈니아들 쟈강이가….아니 쟈씨는 아니지…리강이가 세상 모른채
쿨쿨 자고 있었다. 호적은 편강이지만…..그건 어디까지나 임시이다…
세상 제일 팔자핀놈이 강이였다.
하루종일 먹고 자고 벙긋 벙긋 웃기만 하니까 말이다.
강이에게 무슨 걱정 근심이 있을까?
나는 아내를 침대에 눕혀놓고 다시 삽입을 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사지연과 같이 잘 수 있겠지 하고 나갔다가 영영 이별 통보를
받고 돌아온 길이었다.
사지연과 떡을 치는 것을 이름 꺼꾸로 하는 연지사에게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영식이 이 씨발놈 왜 그때 연지사를 죽을사짜로 뜻풀이를 해서
이름 생각날때마다 찜찜하게 그 생각이 나는지 짜증이 났다.
다음에 보면 딱밤이라도 한 대 먹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내의 밴드스타킹 신은 다리를 양쪽으로 넓게 버렸다.
마치 무용하는 여자들처럼 다리를 일자로 옆으로 넓게 벌려서
삽입을 시작했다.
맨다리보다 얇은 검정 밴드스타킹을 신겨놓고 삽입을 하니까 은근히
더 흥분이 되는 것 같았다.
나는 한쪽 스타킹은 벗기고 한쪽만 신게해서 삽입을 했다.
아내는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있었다.
강이가 깰까봐 일부러 신음을 참는 것 같았다.
나는 아내가 입을 막고 있으니까 더욱 강하게 삽입을 해대었다.
두번째라서 그런지 일찍 신호가 왔다.
"입 벌려…입에다가 하게…."
내가 말을 하자마자 아내는 넓게 벌렸던 두 발을 모으더니 내 몸을
강하게 감싸안았다.
그리고 내 목을 끌어안았다.
나는 아내한테 붙잡혀서 타이밍을 놓치고 그냥 아내의 안에 사정을 해 버렸다.
아내의 몸 위에서 내 몸이 떨렸다.
그리고 아내의 몸도 떨렸다.
그렇게 잠시동안 안고 있다가 아내의 몸에서 내 몸을 떼내었다.
아내는 다리를 접은채로 딱 불여서 옆으로 누웠다.
"입에다가 한다니까 왜 잡어…."
"그냥….저도 나올것 같아서요….같이 느낄려구요…"
아내가 날 보고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아내는 옆으로 누워서 다리를 딱 붙이고 있었다.
내가 그걸 보고 웃으면서 말을 했다.
"지랄을 해요…그런다고 정액이 안 기어나오냐?
나올놈은 다 기어나오게 되어있어…
차라리 물구나무를 서지 그러냐…."
웃음이 저절로 나왔다.
아내가 모깃소리만큼 작은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했다.
"작년에 쟈니랑 아기 가지려고 할때 매일 관계후에 이런 비슷한 자세를
했었어요….그러다가 진짜 임신이 되었구요….
오빠, 나도 오빠 아기 가지고 싶어요."
아내가 내 뺨을 만지면서 말을 했다.
"아서라…..애 하나 더 가져서 저기 저 느물느물하게 실실 쪼개면서 자고
있는 강이까지 나한테 다 떠 맡기려고 그러냐….
나 이제 늙어서 그 짓 못한다…
나한테 애 세 명 다 맞기고 너는 또 신나게 온건이 같은 애들 찾아서
따먹고 즐기고 돌아다니려고 그래?"
"…………………."
아내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말을 했다.
"강이는….강이는 제가 키울꺼에요….강이는 아빠 없어요.
이젠…..쟈니가 찾아와도 절대로 강이 안줄꺼에요.
다만, 제가 궁금해 하는건….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사랑하는 마음이 변했는지
그것만 알고 싶을 뿐이에요."
"강이는 아빠 없어요, 강이는 엄마만 있어요.
내가 아빠 노릇까지 다 하면서 키울꺼에요.
절대로 오빠한테 강이 관련된 건 기대지 않을께요…
약속해요…."
"됐어, 내가 괜한 이야기를 해서…..
내 눈에 흙들어가기전에는 절대로 안돼….
싫어, 진짜 안 가질꺼야…
내 주제에 무슨…."
아내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일부러 아내가 다리를 딱 오므리고 있는 음부에 손가락을 넣었다.
그리고 아직도 따뜻한 그곳을 손가락으로 휘휘 저었다.
"오빠…..나 자연분만 하고 나니까 느낌 별로 안좋죠?"
아내는 내가 음부안에 손가락을 넣고 있으니까 몸을 좀 비틀면서 나에게
말을 했다.
"난 모르겠는데…옛날이나 지금이나 뭐…그게 그거 같은데…."
"오빠가 너무 굵어서….잘 못느끼는 걸꺼에요…."
아내가 가볍게 웃으면서 말을 했다.
나는 그렇게 한참을 아내의 그곳을 후비다가 그 손가락을 아내의
입에 넣었다.
아내는 그 손가락을 두말 안하고 바로 입안으로 넣어서 조심스레
빨아먹기 시작했다.
이젠 진짜 내가 시키면 뭐든지 재깍재깍 군소리 없이 다 하는 것 같았다.
이런 기세면 발가벗고 동네 한바퀴를 달리라고 해도 달릴 기세였다.
그래도 아내랑 두번의 정사를 그렇게 가지고 나니까 마음은 조금
편해졌다.
사지연이 행복하기나 빌어줘야 할 것 같았다.
젠장……
늘씬한 사지연의 다리와, 늘씬한 제네시스가 왜 그렇게 잘 어울리던지….
지연아 진짜 행복해라…
잠깐이었지만 사귀는 동안에 더 잘해줄것을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그렇게 아내를 안고 잠깐 잠이 들었다가 아내가 한시간 정도 있다가
나를 깨워주었다.
차가운 밤공기를 맡으면서 집으로 갔다.
변하려고 자꾸 지랄은 하지만….
내 스스로 변한건 진짜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다.
헤어스타일만 조금 세련되게 변했을뿐….
뱃살 빠진건 변한게 아니었다.
마음 고생해서 몸이 충격받은거지….
내 주제에 사랑은 무슨 사랑이냐….
그래도 사지연이가 사랑하다는 말과 문자는 많이 해주어서
원없이 들어본 것 같았다.
그거면 만족할만 했다.
그런데….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사지연이는 나를 처음 만나는
그 날부터….헤어지던 그 날까지 양다리 아니 계속 세다리였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양다리 세다리인데도 그렇게 입에서 쉽게 사랑한다는 말이 나올수
있던게 신기했다.
어찌되었든….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그 하나로…
만족해야 할 것 같았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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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이 금새 지나버렸다.
토요일인데 오전부터 은서와 지연이가 집에 놀러왔다.
지연이를 보니까 사지연이 생각이 났다.
은서가 양손 가득히 쇼핑백을 들고 왔다.
옷을 서로 빌려서 입나 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다.
저 놈의 기집애는 화장하는게 일상인지….아연이와 은서는 맨 얼굴인데
지연이만 가볍게 화장을 한 것 같았다.
열일곱이 벌써 저러면 스무살이 되면 아주 그냥 날라 다닐것 같았다.
셋은 아연이 방에 들어가더니 문을 꼭 닫고 오전부터 점심시간이
다 될때까지 나오지도 않고 있었다.
나는 애들 줄려고 감자를 튀기고 돈까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신선한 토마토를 으깨서 스파게티도 준비를 했다.
디저트로 먹을 신선한 과일과 아이스크림도 준비를 했다.
주방에서 그렇게 정성스레 요리를 해서 아이들을 불렀다.
아이들은 뭐가 그리 바쁜지 식탁이 다 차려지고서야 나오더니
정신없이들 먹기 시작했다.
은서나 지연이는 한 달에 한 번씩, 내가 같이 춤을 추러 데려다주고
끝나면 먹을것을 사주기 때문에 이젠 나를 진짜 편한 가족처럼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요리를 하고 나서 먼저 먹었기 때문에 뒷방에서 인터넷으로 만화를
보고 있었다.
애들이 후다닥 먹더니 디저트를 들고 다시 방으로 우르르 몰려가는것
같았다.
춤에 미친 열일곱 여자애 셋이서 도대체 방에 쳐박혀서 뭘 하는 것인가?
호기심이 생겼다.
애들이 들어갈때 나도 뒤를 따라서 들어갔다.
혹시나 야동을 보거나 나쁜짓을 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었다.
애들은 내가 들어가도 별로 제지 하지 않았다.
"도대체 뭘 하길래, 문 꼭 잠그고 그렇게 열심히들 하니?"
내가 아이들이 만들고 있는걸 보고 물었다.
지연이가 나서서 말을 했다.
지연이는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긴게 항상 나서기를 좋아하고 통통
튀는것 같았다.
지연이를 보면 자꾸만 이름이 같은 사지연이 생각이 났다.
"은서 아빠 새로 만나시는 분 내일 점심때 집에 초대해서 첫 방문 하신대요…
그래서 은서가 그 여자분 환영하는 의미에서, 집 현관하고 거실에
장식할 것 같이 만드는 거에요…."
지연이가 말을 하자마자 아연이가 나섰다.
"그 여자분이 뭐야….예비 새엄마라고 해야지….."
아연이가 웃으면서 말을 했다.
지연이와 은서가 뭐가 그리 좋은지 꺄르르 소리를 내면서 같이 웃었다.
그러자 은서가 마지막으로 웃다말고 말을 이었다.
"뭐야…새짜 빼야지…..새엄마라고 부르기는 좀 그렇잖아.
난 우리 아빠만 구제해주면 그냥 엄마라고 부르고 진짜 잘 해드릴꺼야…
우리 아빠 진짜 재미없어. 맨날 책만 보고 공부만 하는데….
우리 아빠 만나주는것만 해도 감사하지….
아…내일 진짜 잘해야 하는데….
내일 어쩌지? 너무 떨려….."
나는 너무도 놀라서 눈을 동그라게 뜨고 애들이 만드는 것을 보았다.
종이로 만든 꽃장식과 환영의 문구를 글씨로 만들어서 오려 붙인것들이었다.
여자애들이라서 그런지 예쁘게 잘 꾸며놓은 것 같았다.
그런데 내가 놀란건 그런게 아니라 은서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은서아빠가
새 여자를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드라마 같은데 보면 여자애들이 아빠가 새 엄마를 들일때
밥도 안먹고, 방에 문 잠그고 엇나가는 장면들만 보았는데…
지금 은서는 완전히 백팔십도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 하고 있었다.
"우리 아빠는 언제 새엄마 후보를 집에 데려오려나….."
아연이가 한숨을 내쉬면서 말을 했다.
그러자 지연이가 또 통통 뛰면서 나섰다.
"아저씨? 아저씨는 여자들이 진짜 좋아할것 같은데….
든든하고, 여자들한테 진짜 잘해주잖아요. 차도 완전 멋있구요.
그리고 아저씨처럼 요리 잘하는 남자는 본 적이 없어요.
요새 티브이에 나오는 유명세프들 보다 더 멋지게 요리 하시는것 같아요.
아저씨는 근데 왜 진짜 여자친구 안 만나세요?"
"어…나…..아저씨는….그냥….."
나는 너무 당황스러운 질문이고 아연이의 반응이라서 우물쭈물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연이가 나서서 말을 했다.
"그런 가슴 아픈 사연이 있어….
우리 아빠 여자친구 사귀는 것 좀 보면 소원이 없겠다."
"우리 아빠가 여자친구 집에 데리고 오면 내가 진짜 1층 현관부터
엘리베이터까지 아주 꽃길을 깐다.
얼른 그 날이 왔으면 좋겠는데…
우리 아빠는 맨날 엉뚱한 딴 생각만 하면서 콧노래나 부르고 있고…."
아연이가 나를 보더니 썩소를 지었다.
은서가 나를 보고 말을 했다.
"아저씨 얼른 여자친구 좀 만드세요…..아연이가 아저씨 여자친구
안 사귀어서 걱정 되게 많이 한다구요."
나는 진짜 눈물이 줄줄 나오려고 했다.
이런 시팔…..
이런 망할놈의 것….
애들 방문을 다시 닫아주고 안방으로 와서 침대에 누웠다.
이런……썅놈의 세상….
이런 망할놈의 세상….
드라마나 영화는 모두 엉터리였다.
나는 아연이한테 물어볼 생각도 안하고, 그냥 지레짐작으로 아연이는
내가 여자를 만나면 싫어할 것이다라는 생각만 했었다.
드라마나 옛날 영화에서는 그게 단골내용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 아연이가 말한것은…..아니 아연이와 은서가 말한것은
정 반대이다.
요즘 애들은 우리때와는 가치관과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 것 같았다.
아연이가 자기 입으로 내가 여자친구를 데리고 오면 1층 현관부터 꽃길을
깔아준다고 했다.
"으아…."
나는 혼자 몸부림을 치면서 이불킥을 했다.
이불이 높이 솟았다.
떨어지는 이불을 또 걷어찼다.
눈물이 나올것 같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사지연을 집에 데리고 와서 아연이 소개나
시켜줄것을….
그러면 사지연하고 잘 되고….결혼도 하고….그럴수 있었을텐데…
나는 혼자서 가슴만 끙끙 거리고 아연이 상처받을까봐 말도 못하고
혼자 추측으로 그렇게 뜨뜻미지근하게 지연이를 대하다가
지연이를 놓쳐버렸다.
나는 이불킥을 또 했다.
펑하고 이불차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아빠 뭐해? 이불 털어?"
아연이가 주방에 나왔다가 소리를 들었는지 내 방문 앞에 서서 나에게 물었다.
나는 문이 닫긴채로 아연이에게 소리쳤다.
"으….응…..아빠 이불 청소해…문 열지마 먼지나..."
이런 시팔…..
지연아……졸라게 이쁜 지연아….
아연이가 환영한다는데….
아연이가 아빠가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나 혼자 병신같이 뭔짓을 한건가…..
내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다.
"얘들아 재미있게 놀다가…"
나는 애들에게 말을 하고 편셔리까지 뛰어갔다.
3층에 고영식 짐에 올라가서 옷을 갈아입고 샌드백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그러면 그렇지….내 주제에…..
그냥 물어보기만 했어도….
아연이에게 한 번만 물어보기만 했어도,
지연이를 떠나보내지 않았을텐데….
너무 속상하고, 너무 화가났다.
아연이 속마음도 모르고 말이다.
은서나 아연이가 저렇게 쿨 한 애들인줄은 꿈도 못꾸었다.
나는 그냥 혼자 지랄한 것이었다.
혼자 씩씩대면서 샌드백을 있는 힘껏 두들기는데 내 눈에 핫바를 먹으면서
들어오는 홍진이가 보였다.
"야, 홍진아, 너 글러브끼고 링으로 좀 올라와…오랜만에 스파링 좀 하자…."
"시팔…내가 미쳤어……"
홍진이는 잽싸게 몸을 돌려서 체육관 밖으로 도망쳤다.
그때 영식이도 핫바를 손에 들고 다른 중딩들하고 체육관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애들 핫바를 사주고 올라오는 길이었나 보다.
한가한 토요일 오후였다.
"야…..관장님….스파링 하게 얼른 링으로 올라와봐…."
내가 씩씩 대면서 영식이를 불렀다.
"아….편사범님……내가 갑자기 설사가…."
영식이도 잽싸게 체육관 밖으로 나가버렸다.
나는 링위에 혼자 누워서 또 허공을 향해서 발길질을 해댔다.
너무 억울하고 속상했다.
아연이가 너무 야속했다.
아침 먹으면서, 그리고 저녁 먹으면서 그렇게 많은 대화를 했는데…
그런 비슷한 이야기도 한 번 안해주었으면서….
아연이가 그냥 빈말로 여자친구 사귀라고 하는거 말고 제대로, 진짜 제대로 한 번만
이야기 해 주었다면…
그러기만 했더라면….
지연이를 대머리 총각에게 보내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나는 링위에 혼자 누워서 손발을 바닥에 내려치면서,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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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경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