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r내와 편.견 537~539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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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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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내에게 한마디 했다.
"뭘 우냐….이 병신아…..
천하의 오연지 어디갔냐…
왜 이렇게 병신같이 질질짜고 있어…."
나는 내 가슴팍에 얼굴을 문지르면서 울고 있는 아내를 꼬옥
안아주었다.
아내가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나에게 말을 했다.
"나도 이런 내가 너무 싫어요….."
아내는 힘겹게 한 마디를 한 후에 내 품에 얼굴을 푹 파묻고 있었다.
나는 길게 한 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말을 했다.
"맞어…..쟈니가 나한테 메일을 보냈어. 너랑 쟈니랑 홀랑 벗고
결혼식 하는 동영상을 말이야.
택봉이가 거기 홀랑벗고 주례를 서고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택봉이를 찾아갔던거야.
이미 결혼까지 한 년 어떻게 하겠어.
그 전에는 이혼하라고 변호사가 찾아와도 쫒아보냈는데….
결혼식 동영상을 보니까 아무래도 내가 포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맞어 쟈니가 그 동영상 나한테 보낸거 맞어.
이제 속 시원해?"
"오빠, 난 진짜 이 모든게 다 이해가 되지 않아요.
쟈니와 함께 지내는 홍콩에서의 일년동안 우리는 진짜 사소한 말다툼
한 번 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쟈니의 그 모든 행동들이 연기였다는것은 불가능해요.
우리는 진짜 사랑을 했었다구요.
난 내 평생 살아온 삶의 시간들 중에서 홍콩에서의 지난 일년이 가장
행복하고 마음 편했던 나날들이었어요.
어린시절부터 꿈꾸어왔던 공주의 삶이었다구요.
아니 난 공주보다도 더 화려하고 행복한 일년을 보냈어요.
임신을 하고 있다는게 힘들다고 느껴진 적이 없을 정도로 진짜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구요.
난 손에 찬물 한방울 묻히지 않고 그렇게 보호 받으면서 살았어요."
내가 아내의 말을 듣다가 한마디 툭 던졌다.
"나랑 살때는 뭐 니가 손에 물 묻히고 살았냐?
니가 뭐 언제 설거지 한 번 한 적 있었어?
나랑 살때도 손에 찬물 묻힌적은 없잖아.
니가 밖에서 딴놈들 좆물이나 손에 묻히고 다닌것 말고는 말이야…."
"…………………."
아내는 내가 툭 던진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난 아직도 쟈니가 나를 사랑했었던걸 의심하지 않아요.
쟈니가 오빠한테 메일을 보낸것은, 아마도 그냥 오빠에 대한
열등감의 표출이었을 꺼에요.
솔직히 쟈니가 오빠한테 그런 동영상을 보내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바랬지만
만약에 쟈니가 보낸게 맞다면, 그건 그냥 어린 마음에서
나를 다시 빼앗길까봐 치기를 부린것에 불과하다구요."
나는 아내의 말을 듣다 말고 몸을 벌떡 일으켰다.
"연지야, 오연지….그래서 어쩌라고?
도대체 이제와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이야기가 뭔데?
쟈니가 그렇게 보고 싶으면, 그렇게 감싸고 싶으면 그냥 쟈니한테 다시
돌아가면 되잖아.
가고 싶으면 돌아가라고, 그래서 내가 이혼해 준거잖아.
강이 아빠한테 다시 가라고….
이제와서 결혼식 동영상이 뭔 상관이고 니가 나한테 그런말을 하는
이유는 뭔데….
아기는 개코나 무슨 아기야….
니가 마음이 지금 그런 상태인데…무슨 아기를 낳아줘….
그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야?"
"아니….오빠 아니에요.
내가 오빠한테 아기 낳아준다는 이야기는 거짓말이 아니에요.
오빠한테 너무 미안해요.
오빠한테 너무 많이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오빠가 강이 바라보는 눈이 너무 애처로워서…
강이 같이 예쁜 아기 하나 오빠한테 선물해주고 싶었어요.
그건 진심이에요….
쟈니가 어디 있는줄 알아야 가죠? 반 년 넘게 연락도 없는 사람인데요….
날 한국으로 다시 보내버린 사림인데요….
쟈니가 너무 미워야 하는데….
미우면서도 너무 보고싶은 내 자신이 너무 싫어서
그냥 오빠한테 넋두리 하는거에요.
크리스마스인데….그 정도는 그냥 받아줘도 되잖아요….."
아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이야기를 했다.
아내가 눈물을 훔치면서 나를 보고 말을 했다.
"내가 이제 가면 어딜 간다고 그렇게 모질게 말을 해요.
오빠가 더 잘 알잖아요.
쟈니가 날 버린게 맞는다는걸….
그래서 난 이제 오빠 말고는 갈때도 없다는걸 잘 알잖아요.
오빠가 아무리 날 그렇게 구박하고 막 대해도, 죽을때까지 오빠
근처에서 살다가 죽을꺼에요.
이렇게 우리 강이 키우면서 오빠 사는데 근처만 쫒아다니면서 살꺼라구요.
내가 못된년이라고 욕해도 좋아요.
착한 오빠 이용해 먹는년이라고 해도 좋아요.
그래서 나도 너무 미안해서 아기 낳아주고 싶은거잖아요."
"나도 그동안 너무 힘들게 살았다구요.
그냥 육체의 쾌락말고, 나도 진짜 마음으로 누구 이렇게 사랑하는거….
설레이도록 사랑하는거….그냥 한 번 해봤어요.
남편도 자식도 다 버리고 미친년처럼 한 번 그래봤는데….
그게 실패했어요.
그런데 아직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 있어서…..
그것 좀 확인해 보려는게….
오빠가 내가 모르는 사실 더 알고 있는게 뭔지…
그것 좀 알아보려고 이렇게 장갑도 끼고 그 쇼를 했어요.
쟈니한테 가기는 어떻게 가요….
죽었는지, 살았는지….알지도 못하는데…
나랑 강이를 버렸는데 말이에요….."
아내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엉엉 울기 시작했다.
시팔…..뭐 뀐놈이 성낸다고….
남편하고 자식 버리고 바람나서 도망갔던 년이 큰 소리치고 있었다.
"연지야, 포기해……
쟈니 이제 다시 오겠냐?
쟈니는 그냥 잠깐 즐겼던걸꺼야….
너같은 여자 흔치 않잖아.
하지만 살다보니까 머리도 너무 좋고, 잘못하면 남자 머리 꼭대기
위에 앉아서 평생을 군림할 것 같은데다가 애까지 낳으니까
겁이 났겠지….
쟈니정도 돈 있는 놈이 왜 평범한 가정에 얽매여서 살겠냐….
세계를 누비면서 즐기고 살지….
그냥 포기해….."
나는 울고 있는 아내의 등을 두들겨 주었다.
하얀 등의 피부가 내 아래를 불끈 솟게 만드는 것 같았다.
하지만 두번째는 이따가 침대에서 연지가 위에 있는 자세로 편하게
하고 싶었다.
나는 거실에 있는 컴퓨터를 켰다.
그리고 내 메일과 연결된 웹하드 계정을 열어서 폴더를 편집을 해서 쟈니가 나한테
보냈던 메일들만 따로 담았다.
그리고 영상들을 다운로드해서 아내에게 보여줄 준비를 했다.
아내는 무릎을 당겨서 모아 그 위에 고개를 묻은채로 울고 있었다.
아내의 모아서 세운 다리 아래로 하얀색 시슬루 티팬티줄과 아내의 음부가
보였다.
"연지야 그만 울어…..내가 미안해…
말이 좀 심했어…내가 쟈니한테 왔던 이메일 다 보여줄께…
니가 판단해.
이제와서 저런게 무슨 상관이냐.
넌 그냥 강이 잘 키우고 행복하게 살어.
쟈니보다 잘난 남자, 쟈니 보다 좋은 남자 만나 살면 되는걸,
그래 가거라 행복해라 빠이빠이 빠이빠이야…."
이야기를 하다보니 유행가 가사를 부르고 있었다.
아내가 이 노래를 알면 웃을텐데…아내는 이런 트롯가요는 잘 모를수도
있었다.
나는 아내의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서 클릿을 꼬집었다.
"아얏…."
아내가 고개를 들고 눈물이 고인 눈으로 나를 흘겨보았다.
"뭘 쌔려봐 이 잡년이….."
내가 웃으면서 말을 하고서는 아내를 컴퓨터 앞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쟈니가 나에게 했던 메일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다 보여주었다.
쟈니가 동영상과 함께 썼던 내용들을 아내가 읽어보았다.
메일들의 내용을 다 읽은후에 동영상들을 하나씩 보기 시작했다.
연주 영상도 보고, 결혼식 영상도 보고, 그리고 다른…..
관계를 하는 영상까지 다 보았다.
아내가 거울 앞어서 가면을 착용하는 그런 영상까지도 말이다.
쟈니가 나한테 보낸 영상은 다 보았다.
아내는 무척이나 놀라는 표정이었다.
아니 그냥 얼이 빠진 표정이었다.
아내는 컴퓨터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다시 엉엉 울기 시작했다.
나는 컴퓨터를 꺼버렸다.
그리고 혼자 술상 앞에 앉아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아내가 블렌딩 해 놓은 술이 아직도 많이 있었다.
다음에 아내에게 이 블렌딩 하는 법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레시피만 확실하게 알고 있으면 집에서 혼자 술을 먹거나 영식이나
홍진이랑 술을 먹을때, 이렇게 해서 먹으면 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술을 마시고 안주를 집어 먹었다.
나는 아내가 한바탕 난리를 쳐서 그런지 술도 전혀 취하지 않은것 같았다.
오히려 정신이 더 말짱해진 것 같았다.
"연지야, 그만 울고 이리와, 술이나 마시자….
크리스마스잖아…."
내가 술을 두어잔 들이킨후에 무릎을 꿇은채 고개를 숙이고 울고있는
아내의 뒷모습을 보면서 말을 했다.
나이 마흔 한 살에….아니 이제 며칠만 있으면 마흔 두살이 되겠구나….
나이 마흔 두 살에 저렇게 뒷태가 잘빠진 년도 드물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실컷 울게 내버려 두었다.
울다 지치면 그만 울겠지 하는 생각도 있었고, 우는거 중간에 억지로
달래봐야 괜히 더 울것 같았다.
뭐든지 내버려두면 제풀에 지쳐서 자빠지게 된다는 생각을 햇다.
저년이 무릎 좀 꿇어본 년이라서 그런지…..무릎 꿇은 자세가 무척이나
안정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그렇게 입안 가득 고기를 넣고 씹고 있는데 아내가 나를 돌아보면서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말을 했다.
"오빠…..나도 이해가 안 되지만, 오빠도 진짜 이해가 안되요….
어떻게….저런 영상까지 다 보고서….
참고 나를 다시 돌봐주었어요…."
언젠가 비슷한 질문과 대답을 했던것 같은데….
그런걸 뭐라고 하더라?
비슷한 상황이 자꾸 연상되는거…
데뷰현상인가? 데스막 현상?
아하….데쟈뷰 현상….
나는 지금 데쟈뷰 현상을 겪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아내를 보고 입에 있던걸 꿀꺽 삼키고서는 대답을 했다.
"놀고 있네…..저게 뭐 색다르냐?
내가 진짜 미치는건….저런게 아니야….
니가 뭔 짓을 하고 그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날 버리고 떠나버린게 사람 미치는거야…
내가 니가 저런 년인줄 모르고 참고 살았냐?
니가 저런 짓을 했어도, 난 널 떠나지 않았잖아.
내가 진짜 미치기 일보직전 까지 갔던건…
니가 날 버린거지….저런것들이 아니라니까…."
나는 아내를 뚫어지게 쳐다보고서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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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는 고개를 숙이고 한 마디도 하지 못했다.
"이리와 연지야….
내가 항상 말 했잖아.
다 지난 과거야.
세상에서 제일 병신이 지난 과거 연연하면서 과거의 상처 칼로 후비는
놈이야….
얼른 이리 기어와서 술이나 마시자….
다들 기분내는 크리스마스인데 왜 너만 우냐…"
아내는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나는 몸을 일으켜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아내에게로 가서
아내의 머리채를 휘어 잡았다.
그리고는 아내를 술상 앞으로 질질 끌어당겼다.
학생때 즐겨 보았던 만화중에서 박수동 화백이 그린 고인돌이라는
만화가 있었다.
원시시대를 그린 만화인데 거기보면 남자가 여자를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가는 장면이 나왔다.
갑자기 그 장면이 생각나서 따라했다.
"아…아야….놔요…아파요…."
아내가 내 손을 잡고 술상 앞으로 질질 끌려왔다.
내가 끌고 왔다기 보다는 아내가 머리카락이 아파서 지 발로
따라온 것이었다.
아내한테 술을 한 잔 가득 따라주었다.
그리고 아내의 잔과 건배를 했다.
아내가 잔을 들더니 술을 원샷해 버렸다.
"오빤, 도대체 나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고 있는거에요?"
아내가 천천히 나에게 물었다.
"내가 아는 사실은 니가 오연지라는거…..
내 나이 스물 일곱살의 어느 이른 봄날…..햇살 속에서 눈부시게 환하게
웃고 있던 스물 세살의 너를 보았던 그 날, 그 기억속에 오연지라는거….
그거 하나 뿐이야……"
"………………"
아내는 말을 하지 않고서 가만히 있었다.
"내가 화장하는 저 영상보고, 내가 죽이고 싶도록 밉지 않았어요?
아무리 쟈니가 오빠의 마음속에서 나를 끄집어 내려 한다고 해도
쟈니가 저런 영상까지 오빠한테 보냈을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아내가 나를 보면서 말을 했다.
"오빠, 나 그냥 버리고 싶으면 버리세요…..
이젠 진짜….내가 할 말이 없어요."
나는 다시 컴퓨터를 켜고 메일 계정에 다시 접속을 했다.
그리고 웹하드로 미리 옮겨놓았던 쟈니가 보내 메일에 첨부된 영상이
아닌, 내가 안경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재생시켰다.
아내가 내 옆에 와서 영상을 보았다.
"쟈니가 보내준 영상이 아니야….
내가 워크샵때 직접 찍은거야…."
나는 화면을 빨리 돌렸다.
그리고 아내가 존슨의 물줄기를 입으로 받는 화면이 나왔다.
아내의 목젖이 울컥대는 것도 보였다.
그렇게 빨리 돌려서 화면을 끝냈다.
아내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멍하니 화면만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쟈니가 저 영상을 보내기 전에 이미 다 알고 있었어.
물론 니가 분장을 하고 그런건 몰랐지만, 그 전에 솔직히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서 저게 너란건 추측하고 있었어.
처음 촬영했을때는 몰랐지만 말이야…."
"내가 옛날에 너 다시 발견했을때 너한테 오줌처먹고 지랄했다고
심한말 했었을꺼야….그거 저 영상 미리 다 보고 말을 한 거야…
나는 쟈니가 보내기전에 미리 다 알고 있었다고…."
"그리고 아까 그 메일들과 이 몇 개의 영상들은 내가 웹하드로 임시로
옮겨놓은거야….
원래 내 결심은 너한테 쟈니의 메일은 끝까지 공개를 안하는 것이었는데…
그때 너랑 대화하면서 내 생각이 조금씩 바뀐것 같아.
그래서 언젠가 너를 보여주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
"그리고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
난 집에 니가 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의 엄청난 동영상과 사진들을
가지고 있어.
그동안 니가 별의 별 짓을 다 한 영상들과 사진들이야.
거의 다 보기는 했는데, 하도 많아서 나도 아직 못 본것들도 있어
여기 웹하드에 옮겨놓은건 진짜 극히 일부분이야….
솔직히 이런게 이제 무슨 소용이니.
니가 내 아내일때나 이런게 소용있는거지…..
그 외장하드에 들어있는 엄청난 내용들이 이제 다 무슨 소용이냐고…."
"솔직히 니가 밝히기 싫었던 것들도 난 다 알고 있었지만, 난 너와
헤어지는걸 감히 생각하지도 못했었어.
니가 무슨 짓을 했던지간에….
니가 보면 놀랄만한 영상들도 나 많이 가지고 있어….
하지만…진짜로 니가 무슨짓을 했던지간에….
난 너를 버리지 않았어.
니가 날 버린거지…..
그리고 솔직히 돌아온것도, 니가 돌아오고 싶어서 돌어온건
아니잖아.
버림받고 강제로 보내진거지….
나는 너를 버린적이 없으니까….
모든걸 이미 다 알고 있었으니까 그냥 평소처럼 널 맞이한 것일뿐이고…"
"…………………"
아내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제 그만하자…
나도 지쳤어.
이젠 법적으로 얽매이는 사이도 아니잖아.
그냥 그 전에 잘 지냈잖아 연지야….
한 달전만 해도 그냥 우리 말 없이 같이 잘 잤잖아….
이제 그만해.
나한테 그만 짱구 굴리라고….
장갑끼고 티팬티 입고 그러지 말고…
그냥…..섹시한 스타킹 같은거나 신고 우리 섹스나 하자…
울고 짜고 이러지 말고….
그냥……그만 하자고…..
우리는 더 이상 머리를 굴리면 안되는 사이야.
나는 그냥 너 과거나 이런거 이제 생각 안한다고…
과거에 저런 변태짓 한게 뭐가 그렇게 중요해.
넌 이미 다른 남자 아이까지 떡하니 낳은 상태인데….
이제 그냥 다 중요하지 않어.
연지야, 부탁이야 그냥 우리 술마시고 섹스하고 그렇게 단순하고
심플하게 그렇게 지내자…그렇지 않으면 나 미쳐버릴 것 같아.
나한테는 이제 거짓말도, 사람 간보는것도 그만 해주면 좋겠어."
아내는 다시 고개를 푹 숙이고 내 앞에 앉았다.
나는 술을 연거푸 여러잔 따라서 마셨다.
아내도 말없이 내가 따라주는 술을 먹기만 했다.
술을 마시던 아내가 나에게 말을 했다.
"나 쟈니 잊을꺼에요….."
"그래….잊어….
연지야, 내가 우리 회장님한테 부탁할께….
쟈니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자빠져 있는지 찾아달라고 말이야.
시간은 좀 많이 걸릴꺼야.
근데 우리 회장님은 시간이 걸려도 결국에는 다 찾아내더라고.
쟈니가 아프리카같은데로 도망친것만 아니면 말이야.
그냥 소식오면 내가 알려줄테니까, 그냥 잊고 강이 키우고 잘 살어.
내 아기 낳아줄 필요 없어.
아기한테 죄짓는것 같은 마음이다.
진짜야…..
연지야,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오늘 우리 이제 그만하고 술이나 마시자
알았지?"
아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는 그렇게 계속 술을 마셨다.
아내는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있던 상체에 상아색 가디건을 입고
끼고있던 흰장갑을 벗었다.
아내의 얼굴이 빨갛게 상기가 되었다.
나는 술을 더 마시면 안될것 같았다.
아내가 취한것 같은데 나까지 같이 취하면 밤에 강이를 볼 사람이 없었다.
나는 술을 마시는 것을 조절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내는 오래간만에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얼굴에 취기가 보였다.
마주 보고 앉아있다가 아내가 내 옆으로 와서 우리는 거실벽에 등을
기대고 나란히 앉았다.
아내는 술잔을 손에 들고 술을 조금씩 마시면서 나에게 말을 했다.
"오빠…이 모든게 꿈이었으면 좋겠어요."
"꿈 아니야, 현실이야.
연지야, 넌 아연이하고 강이 엄마야…뭐 니가 알아서 잘 해야 하겠지만,
이젠 남자 지겹지도 않냐?
남자 생각 그만하고 니 인생 살어….
넌 남자만 아니면 진짜 얼굴도 이쁘고 머리도 좋고….
모든걸 다 얻을수 있는 여자인데, 왜 자꾸 니 스스로 무덤을 파냐…."
아내가 내 말을 듣더니 가볍게 씨익 웃었다.
"오빠, 나도 참 구제불능인 여자 같아요.
진짜 정신병인가?
아니 그런것 같지는 않아요.
내가 생각하고 결정을 하는 거니까…
나 있잖아요.
요새 오빠랑 잘때면 무슨 생각 하는지 알아요?"
아내가 천천히 말을 시작했다.
"나 모든걸 다 정리하고 홍콩으로 가기전에…..
그 여름날에 말이에요…..
남자들을 참 많이 만났어요.
아마 이건 오빠도 모르는 일 일꺼에요….
존슨도 상관없는 일이고, 임교수님도 모르는 일이니까 말이에요.
쟈니에게는 그냥 말로만 대충 이야기 했어요.
오빠 내가 오빠를 버리고 떠나기 바로 전 그 여름에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요?"
아내가 나를 쳐다보지 않고 거실 바닥을 쳐다보면서 말을 했다.
아내의 눈에 눈물은 이제 다 말라 있었다.
아내는 이제 완전히 안정을 찾은 모습이었다.
상아색 가디건을 입고 있는 아내의 모습이 무척이나
편안해 보였다.
아내는 그렇게 편안한 자세로 거실벽에 등을 기댄채
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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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씨 이야기야 그때 했으니까 더 할 이야기가 없구요…."
아내가 천천히 말을 했다.
"홍콩으로 출장을 가서 쟈니와 함께 살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홍콩으로 가면 앞으로 쟈니하고만 관계를 가지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저에게 마지막 자유의 시간이 주어졌어요."
"쟈니가 저한테 말을 했어요."
"이제 앞으로 아기도 가져야 하고, 자신만 보고 살아야 하니까
그 전에 하고 싶은대로 다 하라고 했어요."
"솔직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 였어요.
오빠랑 같이 산 그 긴 세월동안, 난 섹스가 하고 싶을때는 마음껏
섹스를 하고 살았어요.
오빠가 아닌 내가 원하는 상대….즉 다른 남자랑 말이에요….."
하지만 쟈니의 여자가 되면 그것들이 다 제약을 받는다는건
솔직히 힘든 이야기 였어요.
하지만, 난 솔직히 그때 그것 이상으로 쟈니한테 미쳐있었어요.
쟈니 생각만 해도 아래가 젖을 지경이었어요.
쟈니는 항상 오빠나 존슨하고 관계를 했던것을 자신에게 이야기 해보라고
시켰어요.
나는 체위 하나하나 세세한것까지 쟈니에게 다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고 나면 쟈니는 그때그때 다르기는 했지만, 부드럽게 키스를 해주기도
했었고, 어떤때는 자신의 발 앞에 엎드려서 자신의 발가락을 핥게
하기도 했어요.
저는 쟈니가 원하는 어떤걸 하던간에 너무 흥분이 되어 미칠것만
같았어요.
쟈니의 발가락을 핥다가 오르가즘이 온적도 있을정도에요…"
아내가 침을 한 번 꿀꺽 삼킨후에 말을 계속했다.
"재호씨?
재호씨 참 불쌍해요.
언니가 그렇게 너무 일찍 하늘나라로 가서 더 불쌍하기도 하구요.
언니한테 미안해서 재혼도 안 하고 살꺼라고 하더라구요.
오빠, 어쩌면 오빠가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나 그 여름에
재호씨도 만나서 같이 관계를 맺었어요. 낮에 만나서 아주 짧은 시간동안에…
재호씨는 만나는 여자도 없는지 진짜 미칠듯이 한 번이라도 더 내 몸을
안으려고 그 대낮에 집착을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내가 재호씨를 사랑하냐구요?
아니에요.
그냥 웃겨요, 어떨때는 내 대학 졸업반 시절의 잘생긴 의사선생님의
모습이 보이다가도, 어쩔때는 그냥 너무 나이를 들어버린 중년의 홀아비
남자로밖에 안보이기도 해요.
오빠 궁금하죠?
내가 왜 아파트 단지에서…..그렇게 위험한 장소에서 재호씨에게
애무를 해 주었는지 말이에요…..
진짜 사실은요…
그냥 그날 기분이 그랬어요.
그날 기분이 그러고 싶어서 그랬어요.
내가 그렇게 들이대면 어쩔줄 몰라하면서 나한테 쩔쩔 매는 남자들이
귀여워 보였어요…..
그때 한창 재호씨를 가지고 재미있게 놀때인데 그렇게 오빠한테
걸려버린거에요.
난 떠나기 전에 재호씨도 한테도 한 번은 내 몸을 주고 떠나고 싶었어요."
하아…..기가 막힌 일이었다.
아연이 친부를 가리기 위해서 박재호의 병원에 찾아가서 머리카락을
뽑으려고 박재호와 그렇게 이야기를 한참이나 나누었는데….
태연하게 말을 나누던 박재호도 참 대단한 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홀아비라서 성욕이 급하다고 해도 말이지…..
아내의 표정이 가볍게 누구를 비웃듯이 이상 야릇한 웃음을 띄고 있었다.
"오빠, 나 항상 술을 먹고 대리운전을 이용하잖아요.
그 대리운전 기사랑 잔게 세 명이나 되요.
한 명은 말이에요, 오빠랑 같이 타고 왔을때 운전했던 남자에요.
두 명은 나 혼자 타고 왔을때 운전을 했던 남자구요."
"나 지금 아래가 아주 흠뻑 젖었어요.
그 젊은 친구들 생각하니까, 지금 몹시 흥분이 되네요…."
아내가 자신의 아래에 손을 가져다 대면서 말을 했다.
나는 기가 막힐 다름이었다.
나는 순동이만 알고 있는데….
아내가 같이 잔 대리운전 기사는 세명이나 된다고 했다.
하긴 그걸 내가 뭔 재주로 다 안단말인가?
내가 더욱 놀라운것은 아내의 표정이었다.
아내는 너무도 당당한 표정으로 차분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연지야 그만, 그만 말해…..지금 나한테 그런걸 다 이야기 하는 이유가 뭔데?"
나한테 미친년 인증이라도 하겠다는 거야?
오늘 크리스마스잖아 이제 그만하자…."
내가 아내를 바라보면서 말을 했다.
"아직이요…..아직 안 끝났으니까 계속 듣기나 해요…."
아내는 나를 쳐다보지도 않은채 말을 했다.
"오빠 옛날에 임교수님한테 빼앗은 동영상 다 지웠다고 했었잖아요.
하지만 거짓말이었네요.
오빠도 결국은 저랑 똑같은 거잖아요.
난 이제 거짓말 안하려구요.
아니 거짓말을 안하는게 아니라 묻혀진 진실을 숨기지 않으려구요."
"그냥 제 이야기 들으세요.
난 이런 이야기 하는 것만 해도 흥분이 되요.
나 혼자 이야기하고, 나 혼자 흥분할테니까 오빠가 듣던 말던
그건 자유에요…."
"나 그때 수술했던 병원 그 남자 의사 혹시 기억나요?
장종만이라고, 잘 생긴 의사 기억나려나 모르겠네요….
나 그 사람하고도 섹스 파트너에요.
처음에는 물론 의사와 환자로 만났죠.
하지만 거의 매월 진료를 마친후에는 말이에요….
그 사람이 매월 성병검사를 해주고 내 음부를 검사해준 다음에는 말이에요
바로 진료실에서 내 음부에 삽입을 하고 정액을 뿌렸어요.
마치 월간잡지 같은 남자였죠.
한 달에 한 번씩 병원 가는 날만 했으니까 말이에요.
검사를 다 마치고 검사의 마지막 단계는 항상 그 의사 물건을
내 안에 깊숙히 밀어넣고 뜨거운 정액을 내 몸에 뿌리는게
마지막이었으니까요…..
물론 종만씨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관계를 했었어요."
나는 진짜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아내의 얼굴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아내는 그런 나를 쳐다보면서 야릇한 웃음을 지었다.
아까 울고불고 난리를 치던 오연지는 이미 어디론가 사라진 다음이었다.
"나는요, 진짜 마음만 먹으면 내가 원하는 남자를 찍고 그 남자와 잤어요.
그건 어렵지 않았어요.
오빠도 알잖아요. 아니 알고 있었잖아요.
모르는 척 하고 있었을뿐..….
우리 결혼전부터 내가 그런 년인거 모르고 결혼한거 아니잖아요."
"그래요, 맞아요.
오빠처럼 스테미너 넘지고 튼실한 물건을 가진 남자도 드물어요
하지만 나를 진짜 흥분시키는건 질 내벽을 꽉 채우는 육체적 쾌감이 아니라,
그 상황마다의 순간순간 느끼는 정신적인 감정들이고,
뇌를 쫄깃쫄깃하게 만들어주는 긴장감과 두근거림이라구요.
육체의 쾌감은 개나 주라고 그래요.
그런건 일주일만 반복하면 질려버려요.
육체적 쾌감에 싫증이 나지 않을것이라는 편견은 집어치워요.
새로운 사람, 새로운 상황, 그리고 새로운 긴장감 만이 나를
흥분시킨다구요…..
오르가즘은 말이에요….오빠의 물건이나 내 아래가 느끼는게 아니라구요.
우리 뇌가 느끼는거지…."
"그리고 그걸 나한테 처음 깨트려 버린 사람은 오빠가 아니에요.
바로 쟈니에요.
쟈니랑은 섹스를 하는 것보다 키스를 하는게 더 좋았어요.
쟈니 앞에서 알몸으로 무릎을 꿇고 있으면 난 그 차체로도 오르가즘을
느꼈어요.
나를 바치는 것 같았다구요.
내 말 무슨말인지 이해나 가요?
오빤 모를꺼에요.
오빠는 그냥 땀을 뻘뻘 흘리면서 사정을 해야만 오르가즘을 느끼니까요.
난 그게 싫었어요.
오빠가 싫은게 아니라 오빠와 오르가즘에 이르는 그 방법이 싫었다구요….
오빠한테는 항상 미안했어요. 이건 진심이에요 항상 나한테 잘 해주었으니까…
하지만, 난 나만의 육체관계를 원했다구요.
내 말이 이해가 안 되겠죠.
나도 잘 이해가 안되요 솔직히 말해서….
난 강이를 낳고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요."
"난 아직도 멍하니 앉아서 오르가즘을 이끌어낼만한 그런 상황들을
생각해요.
귀엽게 잘 생긴 남자들의 페니스를 입에 넣거나 그들의 페니스를 내 손 가득
움켜쥐고서 만지는 상상을 해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 내 상상이 현실이 될 날이요….
나 진짜로 그래요.
쟈니에게 남았던 그 작은 일말의 희망들을 오늘 오빠가 아주 산산조각을
내주었어요.
쟈니는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남자들에 비해서 쟈니는 뭔가 다른게 있다고 끝까지 믿었다구요.
결국, 쟈니도 오빠나 마찬가지였네요.
쟈니도 내가 우리나라에서 만났던 남자들과 다를바가 없어요.
다 필요없어요.
이젠….쟈니 진짜 필요없어요.
쟈니 잊을꺼라구요."
나는 멍하니 아내의 말을 듣기만 했다.
나는 술을 한 잔 따라서 원샷을 하고 한잔을 더 따랐다.
그리고 아내의 잔에도 술을 따라주었다.
아내도 그 술을 들이키고 말을 계속했다.
"오빠, 보스타그램이라고 알아요?
혹시 들어봤어요? 요새 젊은 사람들이 사진 올리는 사이트인데
말이에요….."
"…………….."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솔직히 잘 몰랐다. 워낙에 비슷비슷한 사이트들이 많아서
이름까지 알지는 못했다.
하지만 아연이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리는 것 처럼
그런 비슷한 사이트 들이 종류가 많은 것은 알고 있었다.
"젊은 사람들이 개인 홈페이지처럼 사진을 올리는 사이트에요.
요새 거기에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아마추어 모델들의 사진을
무료로 찍어준다고 많이 올리고는 해요.
그런데 그중에 세미누드 같은 사진들이 많이 있어요.
얼굴이 나오지 않게….성기가 나오지 않게 누드 사진을 찍는거에요.
전부터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임교수님이나 다른 노교수님들처럼 나이가 많은 분들 앞이 아니라
나보다 훨씬 어린….
자식뻘이라고 하기에는 좀 뭐할 수도 있지만,
아연이와 몇 살 차이도 나지 않는 이십대 초반의 그런 대학생들….
그러고 보면 건이는 나이가 많이 든 편이네요.
대리운전을 해주었던 남자들 세명중에 제일 어렸었던 친구도 작년에
스물여섯이었으니까….
그보다 더 어린 남자들이죠.
난 그 어린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에게 쪽지를 보냈어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데….
모델을 하고 싶다고."
아내가 술을 한 입 더 마시고 말을 이었다.
"그렇게 한명씩 다섯명의 이십대 초반 대학생들을 만났어요.
세명은 외모가 내 맘에 전혀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 학생들하고는 촬영일정을 잡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내가 원하는 오르가즘을 이끌어 낼수 없음을 보자마자
느꼈으니까요.
시간도 없었어요.
팔월 중순에 출국을 해야 하는데, 만날수 있는 횟수가 한계가 있었죠.
다섯명중에 외모가 제 맘에 드는 두명의 대학생 아마추어 사진작가들과
촬영을 했어요.
내 외모를 보고서 다섯명이 모두 나와 촬영하기를 간절히 소망했지만
저는 다 받아줄수가 없었어요."
"한명은 스물 한 살…..그리고 또 다른 한 명은 스물 두살이었어요.
둘 다 군대도 아직 다녀오지 않은 그런 젊디 젊은 대학생들이었어요.
스물 한살 친구하고는 모텔에서 사진촬영을 했어요.
처음에는 속옷만 입고 사진들을 촬영했죠.
그러다가 속옷마저 다 벗고 사진을 찍었어요.
내가 백 번 말하면 뭐하겠어요.
오빠가 모으기 좋아하는 내 벗은 몸뚱이 찍은 사진들 보여줄께요."
아내가 일어나서 자신의 핸드폰을 가져오더니 한참을 무언가
입력을 하고 인터넷 사이트를 열어주었다.
나는 그 사이트 주소를 머리속으로 외울까 하다가 순간 그럴 필요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가 핸드폰으로 접속하는 사이트들은 내가 나중에 따로
확인을 해 볼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아내가 접속한 사이트나 아내의 통화나 문자기록들을
통 확인도 안한채 지내고 있었다.
나는 아내가 보여준 스마트폰의 화면을 천천히 보기 시작했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