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편3] 비밀일기 019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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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비밀일기 019 ----------------------------------------------
아내가 강이를 재우러 들어갔다가, 같이 잠들지 않고 거실로 나왔다.
나는 베란다에 놓아둔 티 테이블에 혼자 앉아서 멍하니 야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내가 그런 나를 보더니 말을 했다.
"맥주 한 잔 할래요?"
나는 천천히 대답을 했다.
"그래…"
아내가 주방에서 전자레인지에 육포를 데우고, 맥주를 쟁반에 받쳐서
티 테이블로 가지고 왔다.
아내가 내 글라스에 맥주를 거품 안 나게 한 가득 따랐다.
단숨에 한 잔을 다 들이켰다.
진짜 얼음장 같이 차가운 맥주였다.
"어…..진짜 시원하다."
육포를 마요네즈에 찍어서 입에 넣고 우물우물 씹었다.
아내는 말 없이 내 빈 글라스에 맥주를 다시 채워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빈 글라스에도 맥주를 채우고 있었다.
"학교에 안 가본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교수님 돌아가신 다음에는 학교에 간 기억이 없네요…."
아내가 창 밖을 바라보면서 조용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했다.
나는 대답을 하지 않고 그냥 맥주를 말 없이 마시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한참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아내에게 말을 했다.
"시간 날때 슬슬 한 번 가봐….뭐 멀리 있는 데도 아닌데, 금새 가잖아…"
"그냥, 혼자 가기가 좀 그러네요…..
학교가 그리운 적은 많은데, 좋은 기억만 있는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갈때마다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이젠 느낌이 좀 달려졌으려나 모르겠네요."
아내가 혼자 가볍게 웃으면서 말을 했다.
"오빠는 만약에 딱 한 번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갈꺼에요?"
아내가 맥주를 마시면서 뜬금없는 질문을 했다.
"………….."
나는 갑작스러운 아내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비슷한 생각을 안 해 보았던 것은 아니지만, 답을 내리기가 애매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자니 공부하기가 너무 싫을 것 같았고,
대학 신입생 시절로 돌아가자니 군대를 또 가야 한다.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혼 시절로 돌아가자니 아연이가 내 친자가 아닌 것을 아는 채로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쩌면 말이다, 지금이 가장 안정적인 시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아니다…..
오연지를 만나기 직전의…..졸업반 시절이 아니라 대학 3학년 때의
나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복학을 한후에 복싱부 동아리 방에서 거의 뒹굴 뒹굴 걱정 없이
살았던 그때 말이다.
오연지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난 과연 어떤 여자를 만나서
어떤 가정을 이루고 살아갈까?
어쩌면 홍진이나 영식이의 예전 모습처럼 경제적으로 무척이나 궁핍하게
살았을 수도 있을 것이다.
솔직히 돈이 없는 건 싫은데 말이다.
돈이 없어서 내 새끼가 해 달라는 걸 못해주고, 맛있는거 마음껏
못먹고 사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나는 정말 다시 돌아갈 시기를 딱 정할수가 없었다.
그냥 시원한 맥주만 들이켰다.
아내가 말을 했다.
아내가 나에게 질문을 한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분위기를
잡은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난, 난 말이에요, 만약에 정말 만약에 다시 옛날로 돌아갈수 있다면
일유대 합격증을 받은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근데 옵션이 하나 있어요.
내가 남자를 아무것도 몰랐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더라도,
하나의 옵션을 가지고 돌아갈꺼에요.
내가 처음 만나는 남자가, 오빠였으면 좋겠어요.
그냥 변하지 않은 늘 푸른 소나무 같이 한결 같은,
그런 오빠가 내가 처음 만나는 남자였으면 좋겠어요.
그럼 아마도, 내 인생도 많이 달라졌겠죠.
그럼 우리 부부도 참 많이 다른 인생을 살았을수도 있을텐데요….."
아내가 잔잔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내가 입에 있던 육포를 꿀꺽 삼키고서 아내에게 말을 했다.
"세상에서 제일 못난게 남 탓하는 거야…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누구 때문에 조졌다. 뭐 이런식으로 말이야….
결국은 전부 자기 자신 때문이야, 만약에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면 어쩌면 그런 운명을 타고 난 자기 자신 때문일수밖에
없는 거야….
다시 돌아간다고?
다시 돌아가면 뭐 용빼는 재주 있을 것 같아?
지금하고 흘러온 스토리만 조금 틀리지….
결국에는 좆도 바뀌는것도 없을꺼야…
오연지는 결국에는 오연지야….
니가 누구 때문에 남자를 밝히게 되었다는 생각은 하지마라….
니가 원래 그렇게 태어난거야….
내가 원래 이렇게 태어났듯이 말이야…."
시냇물 흐르듯 말이 좔좔좔 나왔다.
걸리는게 없고 거침없이 말이 나오고 있었다.
괜찮았다.
나쁘지 않았다. 이런 기분 말이다.
아내보다 인생을 몇 년 더 산 사람으로써 충고하고, 훈계하듯이
몇 마디 해주는게 말이다.
아내는 내 말을 듣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냥…..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이젠, 오빠한테 의지하고 살고 싶어요….
진심이에요…
나도 이젠 그냥 오빠한테 기대고 살고 싶다구요….
자꾸 밀어내지만 말고….
나 좀 기대게 내버려 둬요….
남들한테는 그렇게 잘 해주면서 왜 나한테만 그래요…."
난 속으로 생각을 했다.
내가 누구한테 잘 해주었다는 것인가?
나는 내 새끼들 말고는 특별히 잘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아내가 티 테이블의 내 옆으로 와서 앉았다.
"나, 밤에 강의 끝내고 불꺼진 아파트로 혼자 들어가면 무섭고 외로워요….
그러다가 다시 혼자 쓰러지기라도 하면…..이젠 진짜 죽는 거잖아요…."
내가 아내의 말을 듣고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너 이제 자궁도 없잖아.
이젠 안 쓰러져…..니 얼굴이 아픈 사람 얼굴이냐….
그때는 쓰러지기 전에, 니 몸이 진짜 좀 이상했었어….
아래 물맛도 좀 이상하고….뭔가 진짜 이상한 전조 증상이 많았잖아…
병원도 다닐때였고, 하여간에 우리가 둔해서 그걸 미리 눈치 못 챈거지…..
그런데 지금은 그러지 않잖아…
너 옛날에 삼십대 중후반처럼 아주 쌩쌩해 보여….
그때보다 얼굴이나 몸매나 뭐 더 나이들어 보이고 그러는게 없잖아…
일본 다녀오고 와서…..아주 얼굴이나 몸이 핀 것같아…
초절임 음식을 많이 처먹어서 그런가?"
나는 혼자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짐 조바라요의 생각이 났다.
그래서 얼떨결에 혼잣말을 해버렸다.
"아니면, 깜뎅이랑 한게 너무 좋아서 그랬던건가…."
아내의 표정이 순간 굳어졌다.
나도 살짝 조금 심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맥주를 연달아 마셔서
기분이 좋은 상태라서 이정도 말 실수는 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수왕보나 밖에서 말 실수 한 것이랑 내 집에서 말 실수 한 것은 달랐다.
똥개도 자기 집에서 팔십프로는 먹고 들어가는 것이었다.
"맞아요….너무 좋았어요…..
봉선생하고 할때와는 비교도 안 될만큼 좋았었어요…
그래서….아래도 그렇게 뚫고 그랬던 거에요….
다 맞아요…..
하지만, 내가 그건 오빠 속인거 아니잖아요….
일부러 봉선생이 가지고 있는 영상까지 훔쳐다가 오빠 준거잖아요…
오빠한테 내가 진짜 좋았던것까지 다 털어놓으려구요…
그거 숨기고 오빠 옆에 있겠다는 거 아니잖아요…."
아내는 화를 내지는 않고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했다.
"알어….그냥 그렇다는 거야….괜히 흥분하지 말어…"
"나 흥분 안했어요…오빠가 틀린 이야기 한 건 아닌데, 왜 흥분해요…
하지만, 난 짐과 하는 것보다 오빠랑 하는게 더 편안하고 좋아요…..
그리고 난 무턱대고 오빠랑 잠만 자겠다는게 아니에요….
오빠랑, 이제 다시 첫사랑을 하고 싶다구요…..
지난 일들 다 잊고, 우리가 비록 나이를 많이 먹기는 했어도,
지난 시절에 하지 못했던 것을 이제라도 하고 싶다구요.
오빠와 연애라는 것 좀 하고 싶어요….
우리 연애시절에 뭐 특별히 한 거 있어요?
맨날 자취방에서 관계만 하거나, 나 공부하도록 오빠가 자리 내준거
말고, 우리 특별히 추억하는게 뭐가 있어요?"
나는 아내의 말에 딱히 할 말은 없었지만, 그래도 같이 있었다는게
중요한거지 꼭 뭐가 추억이 따로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가 말을 이었다.
"우리 연애해요…..
내가 진짜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빠랑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물론 지금 하자는거 아니에요…
우리 아연이 합격하면 그때부터 연애해요…..
이건 부탁하는거 아니에요…
오빠가 싫다고 해도 난 무조건 할꺼에요…
오빠도 못 해봤잖아요…
진짜 연애….."
젠장, 진짜 연애가 무엇인가? 연애라는게 그냥 남자 여자 만나서
행복하면 그만이지….
아내는 다시 내 빈잔에 술을 따라 주고 주방으로 가서 맥주를
더 가지고 왔다.
순식간에 맥주 큰 병으로 여덟병이 작살이 났다.
맥주의 마지막잔을 마시자 아내가 나에게 말을 했다.
"같이 눕고 싶어요….뒷방으로 같이 가요…."
나도 솔직히 맥주도 시원하게 먹었겠다, 아내와 하는것에
별로 거부감이나 망설임은 없었다.
아니 어쩌면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나는 아내의 말에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럼….그럴까…."
아내가 뒷방에 누웠다.
내가 샤워를 하고 가려고 하자 아내는 그냥 오라고 손짓을 했다.
누워있는 아내는 잠옷을 벗어버렸다.
그리고 속옷마저 순식간에 벗어버리는 것이었다.
아내는 알몸으로 누워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옷을 다 벗고 아내의 옆에 앉아서 말을 했다.
"대신에 오늘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
내가 아내를 내려다보면서 말을 했다.
아내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아내의 얼굴로 가서 아내에게 키스를 했다.
아내에게 기분좋은 냄새가 났다.
몸에서 바디코롱의 냄새도 나는 것 같았다.
강이와 목욕을 하고 나서 바로 강이를 재웠기 때문에 아내의 몸은
아직도 부드럽고 뽀송뽀송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았다.
실수로라도 한 번쯤은 아내의 입냄새를 맡아봤으면 했는데,
이십년을 같이 지내면서도 아내의 입냄새를 맡아본 적이 없었다.
뭐 이런 년이 다 있는지….
아니면 원래 입냄새가 안나는 체질인건가?
아침에 자다가 일어나면 입냄새라도 나야하는데, 아내는 어떻게 그 순간들을
다 피해갔는지…..
아내의 입냄새를 맡아본 기억이 없었다.
키스를 한 후에 아내의 가슴을 만지다가 아래로 내려갔다.
음모가 한올도 남김없이 제모된 아내의 삼각주 위를 혀로 핥아보았다.
혹시나 남자의 턱수염 면도후처럼 까끌까끌한 느낌이라도 남아 있을까봐
혀로 낼름낼름 핥아보았지만, 그런 느낌은 전혀 나지 않았다.
맨들맨들한 아기 피부 같았다.
손가락으로 아내의 클릿 주변을 문질렀다.
그리고 클릿을 살살 만져주었다.
아내는 이를 악물고 신음을 참는 것 같았다.
아무리 애들이 다 잔다고는 하지만, 아연이가 워낙에 눈치가 백단인
애라서, 혹시나 너무 큰 교성이나 신음을 들을까봐 아내도 조심하는
모양이었다.
아내의 꽃잎 아래가 축축해지는 것 같았다.
아내의 그곳에 천천히 가볍게 혀를 대고 핥아보았다.
아내의 체액이 내 혀에 닿았다.
아내가 끄응 하고 신음소리를 내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아내의 애액을 내 혀에 넣고 맛을 보는 것 같았다.
아내의 건강은 정말 최상인 것 같았다.
특별한 맛이 안 나지만 그래서 더 깨끗한 느낌이 나는 아내의 애액이었다.
나는 잠시 잽을 치던것을 거두어 들이고 본격적으로 아내의 아래를
쭉쭉 빨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이렇게 아내를 받아들이는 것인가?
하긴, 내가 언제 본격적으로 아내를 내친적이 있던가….
나는 아내에게 버림은 받아보았을 망정, 내가 아내를 매몰차게
버렸던 적은 없었다.
가만히 생각하면 삐져서 시위를 벌인것이나 다름없었다.
정말일까?
아내가 나에게 연애를 하자고 하는게….
비슷한 말들의 연속인 말장난일수도 있지만, 마흔 일곱살에
누군가와 그렇게 알콩달콩 연애라는 것을 할 수가 있을까?
그것도 아이를 낳고 함께 살아온 아내와 말이다.
그것도 그냥 아내도 아니고 이혼까지 한 어정쩡한 상태인 아내와 말이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아내의 사타구니와 음부 그리고 항문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혀를 왔다갔다 하면서 아내의 아래를 애무하고 있었다.
옆으로 누워서 목이 불편하지 않게 제일 편한 자세를 잡고
아내를 빨고 있었다.
혀가 힘들면 손을 동원해서 엉덩이를 만지고 클릿을 만지작 거리면서
아내를 애무했다.
아내의 그곳은 진짜 홍수가 나듯이 체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내의 얼굴을 잠시 보니 입에 이불을 물고 있었다.
아내가 입에 물고 있던 이불을 뱉어내고 나에게 말을 했다.
"오빠……제…발….그만…..넣어주세요…."
나는 입에 물고 있던 아내의 꽃잎을 뱉어내고서 아내에게 대답했다.
"아직 멀었어…그냥 편하게 누워서 있어….."
솔직히 나야 어떻게 해서든 사정을 하면 기분이 좋기는 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아내가 원하는 것처럼 아내를 거칠게 다루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장모님이 꼭 아내를 꽃처럼 소중하게 다루어 달라고 그랬다고 해서
그러는 것은 아니었다.
그 전부터 나는 항상 아내를 소중하게 다루었으니까 말이다.
내가 원하는 관계는, 부드럽게 아내를 느끼면서 하는 것이었다.
예전에 배가 나왔을때는 아내와 마주 앉아서 아내를 내 위에 걸터앉혀 놓고
하는 체위를 거의 하지 못했었다.
그러니까 30대에는 그 체위를 하기는 했어도, 거의 못 한거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체위도 자연스럽게 가능하다.
그리고 아내의 몸이 또 얼마나 유연한가….
마치 발레리나 처럼 유연한 아내의 몸 때문에 불가능한 체위는 없었다.
하지만 나는 다양한 체위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자세로 하고 싶었다.
일단은 옆으로 누워서, 편한 자세로 아내의 몸을 애무하는 것에 집중을
하고 있었다.
아래를 제법 빨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내의 한쪽 발을 손에 잡고
빨기 시작했다.
깨끗하게 손질된 발톱에 발라진 빨간 매니큐어가 무척이나 매혹적이었다.
따로 네일 샵을 다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손톱 발톱이 아내는 참
가지런하고 매혹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의 발가락 사이에 혀를 넣어서 싹싹 핥아나가기 시작했다.
아내의 발은 몸과는 다르게 약간 시원한 느낌이 났다.
아내의 발바닥도 깨끗하게 핥고나자 아내가 두 손을 나에게 쭈욱 뻗었다.
이제 그만 위로 올라오라는 신호였다.
아내의 눈빛이 절실해 보였다.
하지만, 나는 아직 아내의 엉덩이와 아래를 더 애무하고, 만지고 싶었다.
안하면 몰라도 기왕 하는거 정말 내 스타일대로 하고 싶었다.
아내의 클릿을 입에 물고 입술로 계속 그곳을 문대었다.
"아흣….제발….그만……그만해요……"
아내가 거의 울듯하지만 작은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했다.
나는 그런 아내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내의 꽃잎 아래로 입술을
키스하듯이 대고 쭈욱 빨아들였다.
입 안에 아내의 체액이 들어왔다.
그리고 그것을 꿀꺽 삼켰다.
그때였다.
아내가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잡아 당겼다.
내 머리카락을 잡아서 위로 끌어 올리는 것 같았다.
"아…..아…..아퍼…놔….놔….."
나는 아내가 머리를 잡아 끌어올리자 위로 끌려 올라갔다.
제 아무리 항우 장사도 머리끄댕이 잡아 당기는데는 용빼는 재주
없는 것이었다.
버텨봤자 자기 대가리 털만 빠지는 것이었다.
나는 위로 끌려 올라가서 아내를 내려다 보는 형국이 되었다.
나는 하는 수 없이 개구리 처럼 다리를 활짝 벌린 아내의 그곳에
정상 체위로 삽입을 하기 시작했다.
아주 부드럽게 삽입을 했다.
내 물건이 천천히 젖어가는 느낌이 좋았다.
따뜻하게 내 물건이 가두어 지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아내가 엉덩이를 아래위로 들썩 거렸다.
아주 천천히 삽입하는 내 허리 놀림이 불만인 모양이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백미터 달리기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잠시 좆질을 멈추고 아내의 유두를 입에 물었다.
탱글탱글한 버찌열매를 입에 문 것 처럼 아내의 유두는 정말
아주 탱탱하게 솟아 있었다.
나는 아내의 유두를 쭉쭉 빨았다.
강이 모유수유를 잠깐이라도 하느라고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더 커진
느낌이 드는 그런 아내의 유두였다.
입안에 아내의 유두를 넣고 아주 부드럽게 천천히 빠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아우….좀….빨리….."
아내가 내 엉덩이를 두 손으로 꽉 움켜쥐면서 짜증을 내는 것 같았다.
평소 아내 답지 않은 모습이었다.
뭘 그렇게 서두를까?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말이다.
나는 입에서 탱글탱글한 버찌열매의 느낌이 나는 아내의 유두를 뱉어
내고서 다시 삽입을 시작했다.
천천히 허리를 세우고 삽입을 하면서
아래의 클릿을 손가락으로 비벼대었다.
"하…하흣……아흣…..아으….아….."
아내가 입을 이불로 가린채 신음소리를 내었다.
나는 천천히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제 워밍업이 되었으니, 조금씩 속도를 낼 때가 된 것 같았다.
나는 후배위 보다는 정상체위가 더 좋았다.
예쁜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관계를 하니까 말이다.
날 버린년, 수많은 남자와 한 년 더러운 년이라고 해도,
지금은 솔직히 그런걸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이미 꽂았으면 말이다.
이 관계가 끝날때 까지는 관계에 집중하고 싶었다.
후배위가 좋을 때도 있기는 하지만, 그냥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하는 정상체위가 나는 참 좋았다.
내가 삽입을 아주 부드럽게 천천히 하니까 아내가 자꾸만 몸을
일으키려고 했다.
여성 상위 체위를 하려고 하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안 될 말이었다.
아내에게 관계전에 분명히 내 의사를 말을 했다.
오늘은 내가 원하는대로 하겠다고 말이다.
아내와 상대할때 나의 섹스 스타일이 하루 이틀에 완성된 것은 아니었다.
삽입보다는 애무를 중시하고, 속도보다는 부드러움을 중시한 이유가
있었다.
옛날에 백수로 집에서 놀때 아내와 너무 하고 싶은데 아내가 매일같이
야근에 회식에 늦게 와서 잘 안 주고, 정말 어쩌다가 한 번씩 주니까
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길고 길게 음미하면서 하는 버릇이
생기다 보니까, 아주 천천히 길게 애무하는 버릇이 저절로 생겨 버린
것이었다.
결혼전의 편견은 그렇지 않았었다.
빠르고 파워풀하고 격동적이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말이다.
하지만 결혼후 아내가 워낙에 안 주니까 내 행동이 그런식으로 생존을
위해서 진화한 것 뿐이었다.
나는 아내의 몸을 눌러서 아내가 자세를 못 바꾸게 했다.
내 분명한 의사를 아내에게 전달한 것이다.
아내는 가볍게 용을 써 보았지만 안 될 말이었다.
아예 안 하면 모를까, 기왕 하는거 내 방식대로 할 것이었다.
나는 아주 부드럽게 속도를 올려가면서 삽입을 했다.
아내는 신음소리가 아니라 마치 짐승의 울부짖음 소리 같은걸
아주 작게 내고 있었다.
조금 오래 한 것 같기는 했다.
애무도 오래하고 삽입도 아주 천천히 벽을 긁듯이 그렇게 천천히 아내의
질벽을 긁어주고 있었다.
아내의 안이 아주 많이 뜨거웠다.
아주 질퍽질퍽대는 느낌이 들었다.
아내의 음핵도 팽팽해 진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음핵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삽입을 천천히 이어나갔다.
아내가 약간 목이 잠긴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했다.
"뒤에 해 볼래요?"
아내가 부드럽게 삽입을 하고 있는 나에게 말을 했다.
나는 잠깐 삽입을 빼고 아내에게 말을 했다.
"뒤로 하는게 여자한테 되게 안 좋은가봐, 특히나 중년 이상의 여성들에게는
항문 파열이나 나중에 할머니 되어서 똥이 샐수도 있데….
그러니까 뒤로 할 생각은 하지 말어….
똥구멍은 똥 싸는데만 써야지 왜 자꾸 뭘 집어넣으려고 그래….
신이 만들어준대로만 쓰라고…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 혹시 예전에도 내가 비슷한 이야기 한 적
있지 않냐? 가물가물하네…
왜 이렇게 똥꼬로 하기를 원해…."
내가 관계하다 말고 일장 연설을 늘어놓자 아내는 한숨을 쉬면서 다시
나를 끌어안았다.
나는 그런 아내를 잠깐 밀치고 말을 했다.
"똥구멍은 우리 입 만큼이나 중요한 곳이야.
드는 곳이 있으면, 나는 곳도 있어야 하잖아.
드는 곳과, 나는 곳이 건강하지 않으면 나중에 늙어서 진짜 고생한다….
이젠 나 말고 밖에 어디 나가서도 절대로 뒤로는 하지 말어…."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내가 대답을 했다.
"전 이제 오빠 말고는 다른 그 누구하고도 같이 안자요…"
아내가 굳은 표정으로 말을 했다.
나는 그런 아내를 보면서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니미 한 번만 더 말하면 백 번 이다.
알게 뭐냐…..지 버릇 개주냐….."
아내는 한숨을 쉬면서 그냥 내 품에 안겼다.
나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아내가 일본에 다녀온 뒤로 나 말고는 아무하고도
잠을 안 자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진짜인지 뻥인지는 몰라도, 일기에 그렇게 써 있었으니까 말이다.
내가 좆질을 하다말고 훈계를 하자 아내는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모양이었다.
표정이 좋지 않았다.
뭔가 다급하고 쫒기는 표정이었다.
아내가 몸을 펄떡펄떡 대는 것 같아서 나는 다시 아주 부드럽게 아내의
질구에 내 귀두를 가져다 대고 비비기 시작했다.
넣을듯이 넣을듯이 넣지는 않고 입구만 비벼대자 아내가 아주 죽으려고
했다.
빨리 사정하고 싶지 않았다.
술도 많이도 안 먹었는데, 빨리 사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천천히 부드럽게 모으고 모아서 나중에 한방에 터트리면
진짜 깊숙한 안에 고인것들까지 다 나오기 때문에 찝찝한 잔뇨감 같은게
전혀 없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었다.
학생때 딸딸이를 칠때도 너무 급하게 싸는것에만 집중하면 싸고 나서도
뭔가 안에 있는듯이 찝찝하고 잔뇨감이 있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치다가 막판에 팍팍팍 쳐서
사정을 하면 그렇지 않았었다.
나는 다시 아내의 안에 삽입을 하다가 아내의 다리를 살짝
머리위로 들어올렸다.
아내의 종아리가 내 얼굴 위에 오도록 두 발을 모았다.
딱 모아진 아내의 엉덩이 사이에 삽입으로 팅팅 부어 보이는
아내의 귀여운 외음부가 보였다.
두 다리를 오므린채 있으니까, 외음부가 딱 붙어서 정말 탱탱하게 보였다.
나는 그 사이에 내 귀두를 다시 문지르다가 쑤욱 집어넣어 보았다.
아내의 두 다리를 딱 붙인채로 말이다.
"아우……"
아내의 입에서 탄식같은 신음이 터져나왔다.
"조금만…..빨리요….조금만….더 세게….."
싫었다.
빨리 사정하기 정말 싫었다.
정말 모처럼만에 아내가 주도하는 즉흥적인 정사가 아니라, 십년전의
편견의 모습을 떠올리는 그런 정사였다.
나는 내 얼굴 앞에 있는 아내의 명풍 각선미를 자랑하는 종아리를
혀로 핥으면서 아주 천천히 아내의 아래에서 삽입을 한채로
살짝살짝만 빼었다가 다시 넣었다.
아내의 음부가 떨리는 느낌이 들었다.
무언가 아내의 안에서 쏟아지는 모양이었다.
아내는 지금 내가 후배위로 인정사정 없이 좆질을 할때의 그런 터프한
좆질을 원하고 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섹스는 교감이다.
나는 아내와 천천히 교감을 나누고 싶었다.
이번 정사가 앞으로 아연이의 대입 합격자 발표일 전까지 우리 사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는 중요한 정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의 부드럽고 하얀 종아리를 핥으면서 삽입을 계속했다.
그때였다.
아내가 갑자기 하나로 모아진 두 발을 나를 향해 힘껏 미는 것 같았다.
나는 엉겁결에 뒤로 약간 밀렸다.
내가 아내를 내려다보면서 말을 했다.
"뭐해, 위험하게, 코 맞았으면 코피날뻔 했잖아…."
아내는 그 틈을 타서 잽싸게 몸을 일으켜서 후배위 자세를 만들어
버렸다.
아내는 무릎을 땅에 댄채로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음부를 나에게 보였다.
얼른 삽입해 달라고 하는 느낌이었다.
젠장, 정상체위로 사정하고 싶었는데….
아내의 동작이 마치 족제비의 동작처럼이나 빠른것 같았다.
나는 하는수 없이 아내의 엉덩이에 내 몸을 바짝 대고서 물건을 삽입했다.
아내가 고개를 숙이고 내 아래로 손을 뻗어서
내 알들을 손으로 주물럭 거렸다.
나는 내 알이 아내의 손에 잡힌 상태라서 뒤로 몸을 뺄수도 없었다.
단지 그냥 만지는 수준이 아니었다.
알을 아내의 손에 꽉 붙잡힌 상태였다.
물건이 팽팽해진 상태래서 알집이 아래로 늘어진 상태가 아니었다.
따라서 아내가 손에 힘을 주면 매우 아플 것이었다.
나는 아내의 뒤에서 조금 세게 삽입을 했다.
아내의 엉덩이에 내 아랫배가 철썩철썩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어쩔수 없이 내 허리가 빨라지고 있었다.
아내의 음부에 내 물건이 정신없이 드나들고 있었다.
속도를 올리자 점점 정상이 보이는 듯 했다.
조금 더 시간을 끌고 싶기는 했으나, 그랬다가는 아내가 아주 미쳐버릴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내의 엉덩이를 아주 꽉 움켜쥐었다.
그리고 허벅지에 있는 힘을 다 주고서는 아내의 뒤에 철썩철썩 소리가
나도록 강하게 삽입을 했다.
너무 오래 시간을 끈 것은 나도 인정했다.
나만을 위한 시간이 구십프로 였다면, 아내를 위한 시간을 십프로
정도만 할애해 주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 사정은 저번에 했던 방식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내가 너무 헐떡 대고 있어서 나만의 방식대로 끝까지 했다가는
아내가 내가 사정을 한 후에도 계속 헐떡 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다가 우리가, 지난 이십년간 관계를 해 온 우리가, 이렇게 서로
스타일이 다른 것을 확인하게 된 것일까?
아니다, 우리는 원래 스타일이 다르지는 않았다.
원래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들이, 우리를 이렇게 변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지난 시간들이 나를 이렇게 오래오래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로
만들었을 것이고, 아내는 조금 더 자극적인, 조금 더 정상적이지 않은
관계를 추구하는 여자로 만들었을 것이다.
철썩철썩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동시에 아내의 아래와 내 아래가 만나면서
북적북적 대는 소리까지 들렸다.
무언가 액체가 마찰을 일으키는 소리가 자꾸 들린다는 것은 아내의
아래에서 무언가가 자꾸만 쏟아진다는 소리였다.
나는 더욱 거칠게 아내에게 좆질을 해대었다.
"너무…..너무 좋아…."
아내가 숨을 헐떡대면서 속삭였다.
아내가 그렇게 말을 하고 나서도 나는 있는 힘을 다해서 전력질주를
했다.
사정은 아내가 원하는 방식이기도 했지만, 이런 방식으로 하면 나도
정말 시원하게 많은 양을 단숨에 사정할 수 있을 것이다.
아내의 앞쪽 허벅지를 움켜쥐고 강하게 피스톤질을 했다.
내 온 몸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쳤다.
정말 길고 긴 정사였다.
"헉…"
내 입에서 짧은 단발마의 탄식이 터지면서 내안에 굵은 뭉치가
아내의 몸 안으로 단숨에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아내는 입에 이불을 물고 있었다.
그리고 시원하게 사정이 끝날때까지도 나는 좆질을 멈추지 않았다.
사정이 끝나자 아내의 무릎이 아래로 무너졌다.
삽입이 된 채로 우리는 같이 이불에 널부러졌다.
내가 아내의 뒤에 삽입된 물건을 빼내려고 하자 아내가 속삭였다.
"빼지 말아요…"
나는 아내의 몸에 삽입된 내 물건을 빼내지 않았다.
나른하고 졸음이 밀려왔다.
내가 아내의 몸에서 내 몸을 빼내는 것이 아니라 아내가 내 몸을 자신의
안에서 빼내었다.
아내가 돌아누웠다.
그리고는 내 입에 키스를 헀다.
다른 때 같으면 청소 펠라를 할 아내였겠지만, 지금의 아내는 그러지
않았다.
내 입에 자신의 혀를 깊게 밀어넣고 내 혀를 음미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옆으로 누워서 나를 부둥켜 안고 키스를 하던 아내가
나에게 속삭였다.
"나도 오늘 여기서 같이 잘래요…"
나는 아내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빠르게 대답을 했다.
"안돼, 강이 자다가 목 말라서 깨면 어쪄려고 그래…..
강이가 엄마 찾을꺼 아니야….
가서 강이랑 같이 자…."
"…………….."
아내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섹스는 섹스고, 자는 건 자는거였다.
아내가 내 품에 꼬옥 안겨서 잠시동안 가만히 있었다.
"같이 있고 싶어요….그럼 오빠도 안방으로 와서 같이 자요…
침대도 넓은데, 강이 양 옆에서 자면 되잖아요…."
아내가 애절한 목소리로 작게 속삭였다.
아내의 한 손이 내 손을 꼬옥 잡고 있었다.
나야 뭐 이래도 상관없고, 저래도 상관없었다.
요새야 따로 자지만 거의 반평생을 한 이불 덮고 자던 사이 아닌가…
아내와 같이 자는 것 만큼 편한게 어디 있겠는가..
거의 반 평생 내 이불같이 편안했던 여자였다.
아내도 나와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결국 다시 이렇게 아내를 받아 들이게 되는건가 하는 그런 생각 같은 건
없었다.
그냥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기로 했다.
결국 끝까지 청소 펠라는 없었다.
나에게 키스를 하고 나와 대화를 하느라고 말이다.
조금 섭섭하기도 했지만, 나도 온 몸에 진이 빠질 정도로 열심히 관계를
해서 그런지, 온 몸이 나른했다.
아내와 욕실에서 아래만 씻은 후에 우리는 같이 안방으로 갔다.
안방의 엄청나게 큰 초대형 침대 위에 강이가 곤히 자고 있었다.
큰 대자로 누워서 침대 한 가운데를 점령하고 있었다.
아내와 나는 강이의 양 옆에 누웠다.
아내가 이불을 걷어차고 자는 강이의 이불을 다시 덮어주었다.
아내가 나에게 속삭였다.
"잘자요…오빠…."
"응…."
나는 대답을 하자마자 바로 잠이 몰려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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