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업자 남편친구 13부
여심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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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분전
13. 일상의 회복, 그러나...
동해안 리조트에 같다온 지 여러 날이 지났다. 온갖 생각 끝에 현창 내린 결론은 아내가 동령의 행동에 조금이라도 협조한다면 둘은 벌써 자신 모르게 붙어먹고 간통을 했을 가능성이 있었다. 자신의 입장에서는 믿기 힘든 놀라운 일이지만, 그럴 가능성은 있었다. 어차피 아내도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는 나와 다른 타인이지 않은가?
또 만약 동해안에서는 남편인 자신이 함께 있었으니 별일 없을지라도, 둘의 예사롭지 않은 살가운 태도로 보아 서울에서도 둘은 얼마든지 연락하고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어차피 아내를 24시간 감시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그리고 펜션에의 오후와 밤에도 아내는 자신곁에 없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온다는 동령은 전날 저녁에 왠지 오지 않았고 아무리 동령이 더 이상 보이지 않았지만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는 마당에 그럴리 없다고 아내를 너무 안심하고 믿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 놓고 그때 오후도 그렇고 밤에도 그렇고 세상 모르고 자버렸으니 그때 혹시 동령이 와서 아내에게 무슨 수작질을 했다면 사람 일은 모를 일이었다. 아내는 평소에는 낮잠 안자는 사람이 다음날은 밤을 샌 사람처럼 왜그리 잠만 잤었단 말인가?
현창은 가만히 생각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만약 자신이 여자여서 아내처럼 몸 좋고 매력적인 예쁜 여자라면 어떨까? 솔직히 예쁜 여자들이 사랑을 받아봐서 평범한 여자보다 남자한테 더 관심이 있지 않은가? 모든 예쁜 여자는 음란하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자신이 요즘 친구 동령을 극도로 싫어해서 그렇지, 여자라면 동령한테 끌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성격 사내답지 행동은 저돌적이지 키크고 물건 좋지 여자 후리는 테크닉 마저 좋고 돈도 많은 놈인데 여자라면 남자답고 훤칠한 상남자 스타일의 동령한테 끌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바보같이 자신이 최근 동령을 싫어한다고 아내도 같이 싫어할거라 착각했지? 왜 아내는 자신같이 샌님같은 다정다감한 타입만 좋아할 거라 생각했지? 어차피 동령과 아내는 남과 녀가 아닌가 말이다.
수영복 입고 바다에서 놀고 장난치고 스킨쉽도 있었을 건대, 둘만 있는 바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도 없는 일 아닌가? 거기서 섹스까지는 몰라도 키스를 비롯한 찐한 스킨쉽은 있었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일단 아내를 안 믿기로 하니까 사고가 마구 진행이 되는 것이었다.
동령이 해수욕하자고 손을 잡고 나설 때 내게 물어볼 것도 없이 자기는 안간다 하고 뿌리치면 그만이다. 니가 못말리니까 할 수 없이 간다는 듯이 나를 이용해서 자기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고 동령을 따라 나서는 것이 영 미덥지 않았었다. 솔직히 딱부러지게 가지 못하게 잡지 못하고 보낸 스스로가 병신이긴 하지만 말이다. 해변에서 진한 포옹과 키스나 스킨십은 있었다고 보는 게 도리어 합리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뒤에도 둘이 자신이 찾아 다니다 발견 했을 때 마치 연인처럼 붙어 있지 않았는가 말이다. 아차 실수다! 아내도 결국 여자고 암컷이라는 것을 모르고 잠이나 자버리고 너무 마음을 놓았구나 하는 후회가 그때야 들었다.
그날 해변 벤치에서 아내와 동령 사이에 자신이 앉아 있을 때 그 미묘한 신경전이 또다시 불쾌하게 떠올랏다. 마치 교미를 앞둔 남녀가 미묘한 감정싸움을 하듯이 자신을 사이에 두고 둘은 서로를 향해 텔레파시를 주고 받은 것만 같았다. 아마 자신만 사이에 없었다면 둘은 펜션이든 인근 숲속이든 바닷가 바위틈 후미진 곳이든 사람들 눈을 피해 실컷 엉켜붙어 서로를 빨아대며 성기를 끼우고 교미를 했을지도 몰랐다. 그렇지 않은가 해수욕 하다가도 두년놈이 뭔 별짓을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야하디 야한 흰색 끈묶는 비키니를 입고서 말이다. 물론 티셔츠를 덧입었지만 분명 비키니만 입은 알몸같은 모습을 동령이 한테 다 보여주었을 것이다. 아내가 낱낱이 대낮에 노출된 장소에서 동령이 한테 지 속살과 몸매 구석구석을 다 보여준 것이다. 그토록 자신있어하는 쇄골라인, 허리라인, 보지털 비치는 삼각지 계곡까지 다 보여주고 만 것이다. 그걸 다본 동령은 또 얼마나 여체에 대한 정복감에 몸이 달아 올랐을 것인가?
이게 바로 의처증인가 싶었다. 별 뚜렷한 증거도 없으면서 그간 아내의 태도와 그날의 느낌만으로 이맇게 의심병을 키우고 있는 것이었다.
마치 이전부터 동령과 아내와 무슨 썸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전율처럼 강하게 전해 왔다. 또 꿈은 또 그게 뭐람 정말 이상했어, 그날 술이 취한 동령은 아내를 어떻게 하고 싶어 내 앞에서도 노골적으로 환장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이번에도 모략을 써서 이 펜션에 오게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후배들은 다 어디 가버리고 자신들만 남게 된 것도 이상했다. 자신과 아내에게 펜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순수한 우정에 기반한 호의일까? 아니라고 본다. 동령이 이 자식은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을 물먹이고 내 아내를 취하려고 수를 꾸민 것이 분명할 것이다. 남편인 자신이 눈뜨고 있어도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한 인간이다. 그럼 무슨 수작을 부리려 했을까? 진정 자신이 거부하니까 아니다 싶어 그대로 물러 났을까? 아니다 어떻게 해도 자신을 따돌리고 해보려고 안달 했을 것이다. 아차차 생각이 정리가 되니 그때 큰일이 있었구나 싶었다. 아무리 앞뒤 정황을 생각해 봐도 잠에 취해 골아 떨어지고 깰 때마다 아내가 없었고, 그렇게 잠귀도 어두운 것도 아닌데 수면제 먹은 사람처럼 정신 없이 잔것도 그렇고 너무나 이상했다.
‘에이 어차피 지난 일이니데 뭐’
‘아니야 지난 일이 아니야, 만약 그때 두 년놈이 붙어 먹었다면 지금도 자신 몰래 계속 그 짓거리를 하고 있을 거야’하는 생각이 들자 가슴이 두방이질 치면서 머리가 하얘지고 죽을 것 같은 암담함과 극심한 분노가 일었다. 그때 아내에게 진짜로 무슨일이 있었나 알아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금도 둘이 자신 몰래 소통이 되고 있고 연락이 되는지 보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일 것 같았다. 만약 그때의 찜찜한 기분과 느낌이 기우에 불과 했다면 둘은 지금 각자의 일상에서 서로를 까맣게 잊고 있을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둘의 관계는 어떤식이든 지속되고 있을 것이다. 그래 가만히 생각을 정리해 보자...
사실을 알려면 말보다 행동을 보라고 했다. 요즘 아내의 거동을 생각해 보자. 아내가 요즘은 유순한 모습이 사라지고 앙큼한 표정을 보이며 갈수록 야해지는 느낌이다. 옷차림도 그렇고 사내에게 보여줄려고 입은 듯한 예쁜 속옷도 늘어나고 자신과 잠자리 할 때 반응도 전과 다르고 무엇 보다 내 느낌일 수 있지만 아내의 질구가 헐거워진 느낌이다. 마치 누군가의 대물 좆에 길들여 진것처럼 말이다. 아내의 행동거지는 그 외에도 수상한 점은 많았다. 현창은 아내의 하루 동선과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기 시작했다.
한번은 아내 없을 때 아내 옷장을 보니 깜짝 놀랐다. 예전보다 옷이 세배는 늘어난 느낌이고 무슨 옷들이라는 것이 가정주부가 입기에는 너무나 민망한 홀복 같은 원피스에 쌔끈한 초미니 투피스에, 가슴과 허리라인이 강조된 하얀색 셔링 원피스에, 그물 망사로 된 살구색 쫄 원피스에, 카터벨트 같이 허벅지에 버클이 달리고 가슴골이 다 드러나는 빨간색 니트에 이 여자가 새로 산 옷들이라는 것이 완전 룸방 도우미 같은 옷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어제 주말에 외출할 때 입고 나가는 연두색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상체는 달라붙고 허리와 옆 엉덩이 부분에 셔링으로 마무리되고 아래는 킨 인어 스커트처럼 된 모델처럼 키가 커 보이는 니트 원피스를 입고 한손에 하얀색 백을 들고 나가는 모습이 정말 여신같은 아름다움을 주면서 너무나 꼴리는 모습이었다. 남편인 자신이 봐도 꼴리는데 다른 사내가 보면 임자있는 유부녀가 저래 다니면 농염한 모습에 보기만 해도 좆물이 흐를 정도였다. 가는 허리에 꿈틀거리는 둔부를 드러낸 미시룩은 온동네 사내들의 눈길을 다 끌어 모으고도 남음이 있었다. 천이 부드럽고 얇아 달아붙은 소재가 유방이 마치 포탄처럼 모양을 남김없이 드러내며 솟아 있는데 그 아찔함이 보통이 아니었다. 머리는 스튜어디스처럼 묶고 몆가닥은 앞으로 내렸는데 정말 우아하면서도 놰새적 아름다움에 좆이 다 분기탱천하였다.
예전과 달라진 아내가 또 속옷은 아찔한 끈쪼가리 같은 걸 입었을 거라 생각이 들었다. 아래 속옷장에 보니 또 이것이 가관이었다. 현창은 너무놀라 어안이 벙벙할 정도었다. 평소 홈쇼핑에 스무장짜리 아줌마 팬티만 사입던 여자가 저건 다 누가 사준 건지 언제 장만한건지 알록달록하고 요란한 색상의 형형색색의 보지털이 다비칠 것 같은 망사 팬티에, 옆부분이 끈으로 된 것, 묶음으로 된 것, 끈 쪼가리같은 티팬티, 고급스런 꽃무늬 투명레이스 소재, 등등 빨주노초파남보 다양한 색상의 하나같이 음란한 성감을 자극하는 사창가년들이나 입을 법한 팬티와 브라밖에 없었다. 정말 기가 막혔다. 연자주색에 검정색과 황금빛 레이스가 달린 앙증맞은 팬티, 꽃무늬가 수놓아져 있는 양옆으로 흰색 끈묶은 팬티, 진홍색에 검은색과 금색레이스가 달린 자주색 끈팬티에 흰 큼직한 꽃무늬가 있는 보지가 다 비치는 끈으로 된 헝겊쪼가리 등 한 장씩 들쳐보던 현창은 ‘아니 이 여자가 언제 이리 음란하고 야시시한 여자였나 이건 뭐 백프로 바람이 나도 단단히 난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벤트용 섹시 속옷을 구입한다고들 하지만 이거는 정도가 심하다. 이상한 느낌이 온몸을 감싸서 할수 없이 결국 서현창은 집에 CCTV를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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