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터6] 불꽃 021 (완 + 에필로그)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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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021 ------------------------------------------------------------------------------------
호텔 침대에 김혜순이 강하영에게 안겨 있다.
"정말 나 애인으로 받아 주는 거예요?"
벌거벗은 몸으로 안긴 김혜순이 자신의 계곡을 쓸고 있는 강하영을 뜨거운
눈으로 바라보며 속삭인다.
"이렇게 매력적이고 뜨거운 여자가 애인이라면 더 무엇을 바라겠어요!"
강하영이 김혜순의 계곡의 쓸며 말한다.
"아직도 강 과장이 그대로 들어 있는 것 같아요!"
김혜순이 수줍게 속삭인다.
"쥐고 있으면서 그런 엉뚱한 소리를 해요?"
강하영이 자신의 상징을 소중한 보물처럼 꽉 지고 있는 김혜순을 향해
빙그례 웃어 보인다.
"강 과장이라면 매장에 있는 젊고 매력적인 아이들도 스스로 따를텐데 왜
나를 유혹했어요?"
김혜순이 손에 쥐어진 것을 만지작거리며 뜨거운 눈으로 묻는다.
"말했잖아요. 매력에 취했다고!"
"그 말 정말로 믿을 거예요?"
김혜순이 성숙한 여자의 뜨거운 눈으로 강하영의 눈을 바라보며 말한다.
"나도 믿어 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나 이제 뭐라고 부르지요?. 이러고 과장님 김 대리하는 건 우습잖아요?"
"이름을 불러요"
"하영씨?"
김혜순이 약잔 장난스러운 눈으로 말한다.
"혜순씨?"
강하영도 김혜순처럼 장난스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나 할 말이 있어요!"
김혜순이 강하영의 눈치를 본다.
강하영이 김혜순을 바라보며 계곡만 쓸어 간다.
"나 영업 2과 신 대리하고 몇 번 잤어요!"
김혜순이 말을 해 놓고 강하영의 눈치를 본다.
강하영이 여전히 말이 없다.
"이제 그런 일없을 거예요. 신 대리뿐 아니라 어떤 남자하고요!"
"그도 그걸 원해요!. 그리고 혜순 씨의 그 말 믿어요!"
강하영이 따뜻한 미소를 보낸다.
"믿음 저버리지 않을게요!"
"그 말도 믿을 수 있어요!"
"매장 애들 재배치요!"
김혜순이 말을 끊고 강하영의 눈치를 보며 화제를 낮에 있었던 매장
판매원 재배치 쪽으로 돌린다.
"일 얘기는 다음에 해요!"
강하영이 새롭게 젖어 오는 김윤경의 계곡을 쓸며 말한다.
"아니예요! 지금 해야 해요. 이번 재배치 때 정육매장 김윤희 교체하세요!"
"혜순 씨가 그 얘기 해 주기 기다리고 있었소!"
강하영이 빙그레 웃는다.
"알고 계셨군요!"
김혜순이 어색한 표정으로 미소 짓는다.
"혜순 씨가 내 애인 되고 않겠다고 했으면 그걸 미끼로 협박할
작정이었어요"
"하영 씨가 지금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 알아요"
김혜순이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혜순 씨가 육류납품부정에 직접 관여한 게 아니고 신 대리 부탁으로
김윤정을 그쪽에 배치했다는 것도 알고 있고!"
"직접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알아요. 신 대리가 혜순 씨에게 공범의식을 심어 주자는 목적으로 가끔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으리라는 것 정도는 상상할 수 있어요!"
"부끄러워요!"
"난 내 애인을 보호할 거요!"
"진 대리 조심해야 해요!"
"진 대리는 관리과를 떠날 거요 후임으로 혜순 씨를 추천할 거요!"
"나를 요?"
김혜순이 놀라는 눈으로 강하영을 바라본다.
"혜순 씨는 내 애인이요. 애인을 속이지는 여자는 없을 테니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혜순씨 아니겠어요? 또 이렇게 좋는 콤비도 되었고!"
강하영이 손끝을 에로스의 동굴 속으로 밀어 넣으며 빙그레 웃는다.
콤비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의 동굴 속에 손을 밀어 넣는 강하영의 말뜻을
알아차린 김혜순이
"아이!"
하고 수줍게 눈을 흘긴다.
"오늘 집으로 보내기 싫은데 괜찮아요?"
"나 혼자 아파트에서 혼자 살아요!"
자고 가도 된다는 답이다.
"다음에는 혜순씨 아파트에 가도 되겠소?"
"정말 내 아파트에 와 주실 거예요?"
"아파트에 데려간 날은 밤새껏 재우지 않을 거요!. 물론 오늘밤에도!"
강하영이 빙그레 웃으며 동굴 속의 손끝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아!!"
김혜순이 낮지만 뜨거운 신음을 토한다.
신음과 함께 강하영의 남자를 쥔 손에 힘을 주어 꽉 쥐어 보이며
"하영 씨는 너무나 뜨겁고 튼튼해요!"
하고 뜨겁게 줄얼거린다.
중얼거림과 함게 뜨겁고 거대한 정체를 즐기겠다는 듯이 서서히 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혜순 씨도 이렇게 뜨겁군요!"
강하영이 동굴 속의 손끝을 움직여 뜨겁게 타 내리는 점액질을
확인시킨다.
"부끄러워요!"
"뜨거운 혜순씨를 또 확인하고 싶어지는군요"
"오세요!"
김혜순이 반듯이 눕는 자세로 바꾸어 두 다리 사이를 넓히며 뜨겁게
속삭인다.
강하영이 김혜순이 넓혀 주는 두 달 사이에 몸을 실어 내린다.
"아아! 뜨거워요!"
김혜순이 꿈을 꾸듯 중얼거리며 두 팔과 두 다리로 강하영의 몸을
휘감는다.
가운으로 몸을 싼 박지현과 강하영이 크리스털 샹델리아의 불빛이 은은한
호화로운 침실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다.
구겨져 있는 침대 시트가 조금 전까지 그 위에서 정사가 벌어졌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그것을 증명하듯 비단 가운 앞자락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박지현의
풍요로운 분홍색 유방이 땀과 기름으로 번쩍이고 있다.
두 사람이 앉아 있는 소파 탁자 위에 몇 장의 서류가 놓여 있다.
"이게 그들의 부정의 자료야?"
박지현이 테이블 위의 서류를 집으며 자신의 허리를 감아 돌아온 손으로
젖가슴을 만지고 있는 강하영의 향해 묻는다.
"월요일에 있을 회장님 주제 중역회의에서 부사장과 전무는 여기 있는
내용들을 터트려 서로 상대를 공격할 겁니다."
"미리 알고 계시는 할아버지는 마음속으로 웃을 거야?"
박지현이 상상만 해도 재미있다는 듯이 웃는다.
강하영도 따라 웃는다.
"할아버지는 내가 백화점 내부 정보를 드릴 때마다 신기하다는 눈으로
바라 봐"
"아가씨가 백화점 경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게 기쁘신 거죠"
"모두가 하영씨 덕이야!"
"아가씨를 위한 겁니다"
"하영 씨는 이런 정보를 모두 어떻게 얻는 거야?"
박지현이 신기하다는 눈으로 강하영의 눈동자를 빤히 바라본다.
강하영이 미소만 짓는다.
"여자지?"
박지현이 예쁜 눈을 하고 노려본다.
"만일에 그렇다면 아가씨는 야단치실 거지요?"
"아니! 하영 씨가 다른 여자하고 잤다고 해도 그건 나를 위해서라는 것
알고 있어!"
박지현이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나라는 인간은 아가씨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선량하지 않습니다"
"난 악인이 더 좋아!"
박지현이 여전히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강하영의 어깨에 고개를 기댄다.
고개를 어깨에 기댄 박지현의 손이 가운 자락을 헤치고 들어와 강하영의
가슴팍을 쓸어 간다.
"아가씨! 아직 얘기가 남았습니다!"
"얘기는 하영 씨 혼자서만 해 난 듣고만 있을 게"
박지현이 계속 강하영의 가슴팍을 쓸어 간다.
"백화점 내부 인사에 관한 겁니다!"
"월요일 중역 회의 후에 다 잘라 버리면 되잖아?"
"그렇게 하면 내부에 혼란이 일어납니다"
"할아버지도 그걸 걱정하시는 것 같애."
"이번 기회에는 강력한 경고만 주어 놓고 하부 조직에만 개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야?"
"그 동안 조사한 내용을 검토해 보면 백화점 부정은 경영진 단독으로는
어렵다는 걸 알았습니다. 과장 급의 동조 없이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경영진의 강압이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을 사람을 중간 관리직에 앉혀
놓으면 부정을 예방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하영 씨가 내린 판단이라면 틀림없을 거야!"
"회장님께 그 점도 건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하영 씨 아는지 모르겠지만 할아버지는 6. 25 때 남하해 변두리 시장
통에서 생활필수품장사로 시작해 도매상으로 발전시키고 그때 번 돈으로
시장 주변이 있는 폐허나 다름없는 땅을 구입하신 거야!"
강하영으로서는 처음 듣는 얘기다.
"60년대 이후에 불었던 개발 바람을 타고 변두리 지역이 개발되면서
그곳에 대형 도매상을 열었어. 거기서 돈을 벌어 다시 변두리에 땅을 하고
그때 사 두었던 땅 가운데 하나가 에메랄드 그룹 주력 백화점인 에메랄드
백화점 강남점 자이야."
"그랬군요!"
"전국에 있는 에메랄드는 모두가 80년대 이후에 개발된 신시가지에
위치해. 그 이유가 뭔지 알어?"
"상상이 갑니다. 장차 전국에 백화점 체인을 개설하기 위해 언젠가 개발이
된다는 먼 눈으로 쌀 때 땅을 사 두었군요"
"할아버지는 내에게 이런 말을 하셨어. 사업이란 오늘의 10원 이익보다는
10년 뒤의 백만 원을 보고해야 하는 거라고!"
강하영이 놀란다.
"내가 왜 할아버지 얘기를 하는지 하영 씨는 알 거야!"
"네! 회장께서는 유통 업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다는 걸 말하고 싶다는
아가씨 뜻 알고 있습니다"
"하영 씨는 역시 머리고 잘 돌아가!. 할아버지는 내가 드리는 건의를
무조건 받아 들일 거야!. 하지만 거기에도 문제가 있어"
박지현이 강하영을 바라본다.
"문제라니요?"
"내 뒤에서 지혜를 제공하고 이런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어 할거야!"
"그건 친구의 언니인 서진경으로 하기로 했잖습니까?"
"하영 씨!"
박지현이 불러 놓고 강하영을 바라본다.
"네. 아가씨!"
"우리 할아버지 그렇게 바보 아니야!"
박지현이 강하영을 바라보며 웃는다.
박지현의 말뜻을 알아들은 강하영이 할 말을 잃는다.
"이건 여자 힘으로 불가능한 거야!"
강하영은 여전히 말이 없다.
"그게 하영 씨라는 걸 말하면 할아버지는 강제로라도 우리를 결혼시키려
할거야. 난 하영 씨 아내로 살고 싶어! 하지만 하영 씨가 원하지 않는
일이라면 강제로는 싫어!"
말을 한 박지현이 강하영을 끌어안는다.
강하영도 말없이 박지현을 끌어안는다.
"하영 씨!"
"네!. 아가씨!"
"할아버지는 이번 일의 주역이 하영 씨라는 걸 눈치채고 있을 거야! 내가
이 아파트에서 자고 오겠다고 나간 날에 할아버지는 한번도 여기를 찾아오신
일도 전화하신 일도 없어. 라면조차 내 손으로 못 끓이게 하는 할아버지라면
걱정스러워 아니면 최소한 궁금해서라도 한번쯤은 와 보시는 게 정상
아니겠어?. 그런데도 할아버지는 한번도 오시지 않았어. 왜 그랬을까?"
강하영은 박지현의 말뜻을 알아듣고 있다.
알아들으면서도 입을 다물고 박지현을 안고만 있다.
"친구인 희경이가 내 몸을 변화를 보고 애인이 생겼다는 걸 알아차릴
정도라면 할아버지가 나에게 남자가 생겼다는 걸 못 알아차릴 리가 없을
거야!"
"아가씨!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뭐 건 아가씨 편한대로 하세요"
"할아버지께 이번 일의 주역을 하영 씨라는 걸 얘기하게 해 주어. 그 뒤
일은 나에게 맡겨 두고!"
"아가씨 편한 대로 하십시오!"
"하영 씨 고마워!"
박지현이 젖은 목소리로 속삭이며 가슴속으로 파고든다.
"하영 씨! 나 침대로 안아다 줄래?"
"네! 아가씨!"
강하영이 박지현을 안아침대로 향한다.
새벽 2시.
침실의 샹델리아 불빛이 그대로 켜져 있다.
"날이 밝는 게 싫어!"
박지현이 자기를 안고 젖가슴을 어루만지고 있는 강하영의 눈을 바라보며
속삭인다.
"나도 그게 싫습니다!"
"이제 오랫동안 하영 씨에게 이렇게 안기지 못하겠지?"
"새해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신년연휴는 백화점이 휴무에 들어간다.
"오는 거지?"
"아가씨가 보고 싶어 어찌 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영 씨가 미국까지 오지 말고 우리 중간지점인 하와이에서 만날래?"
"그것도 좋겠군요"
"미안해 하영 씨?"
"네?"
"떠날 때까지는 한 주일이나 남았는데"
박지현이 말을 끓고 강하영의 바라본다.
"그 동안이라도 할아버지하고 같이 계셔야지요"
"이해해 주어 고마워!"
"고맙다니요!"
강하영이 미소지으며 젖가슴을 어루만지는 손에 힘을 넣는다.
"나 하영 씨 느끼고 싶어!"
"나도 원하고 있어요!"
"바보! 그럼 말을 하지! 난 부끄러워 못하고 있었단 말이야!"
박지현이 수줍게 미소 지으며 손을 아래로 내려 강하영의 남자를 쥔다.
"하영 씨!"
"네! 아가씨!"
"나 떠나고 나면 진경 씨 자주 여기로 데려와!"
"아가씨! 그게 무슨 말이지요?"
"또 다른 하영 씨 여자도!"
"아가씨!"
"여긴 우리들이 침실을 빼고도 방이 세 개나 더 있잖아! 하영 씨는 젊어!
젊은 남자에게는 여자가 필요해."
"하지만 여기서는!"
"아니야! 하영 씨가 여자하고 잘 때는 여기로 데려와! 이런 내 명령이야!"
박지현이 생긋이 웃는다.
"왜 그런 이상한 명령을 하지요?"
"이제부터 하영 씨는 소문을 조심해야 할 때야. 내 말 알겠지?"
박지현의 말뜻을 알아들은 강하영이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렇게 하는 거지?"
"아가씨께서 명령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하영 씨!"
박지현이 수줍은 눈으로 바라보며 손에 쥐어진 강하영의 남자를 가볍게
끌어당긴다.
"나도 아가씨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힘들까 봐 참고 있었어요!"
강하영이 웃는 눈으로 바라보며 박지현 위에 자기 몸을 싣는다.
박지현이 뜨거운 눈으로 올려다보며
"하영 씨! 들어와!"
하고 속삭인다.
강하영이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자기를 박지현 속에 묻어 들어간다.
"아아! 하영 씨가 내 속에 들어오고 있어!"
박지현이 노래처럼 속삭인다.
"아기씨의 따뜻함이 느껴져요!"
"난 너무 뜨거워!"
박지현이 부끄러움에 가득찬 눈으로 강하영을 올려다보며 울먹인다.
강하영이 계속 몸을 내린다.
"아아! 좋아! 하영 씨! 나 너무 좋아!"
박지현이 울먹이며 두 팔로 강하영의 등을 감아 안는다.
박지현 속에 완전히 자기를 묻는 강하영의 두 손이 젖가슴을 에워싼다.
풍요로운 두 젖가슴이 팽팽히 긴장되어 있다.
강하영이 팽팽히 긴장되어 있는 두 젖가슴을 가만히 어루만진다.
"하영 씨 손길이 너무 좋아!"
박지현이 스스로 눈을 감으며 노래처럼 흥얼거린다.
박지현의 노래 같은 흥얼거림을 들으면서 강하영의 두 손이 천천히
젖가슴을 문지르기 시작한다.
"아아아!"
박지현의 입에서 탄식 같은 신음이 뜨겁게 흘러나온다.
탄식 같은 신음이 흘러나오면서 허리에서 미세한 물결이 일기 시작한다.
허리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물결을 느끼면서 젖가슴을 문지르는 강하영의
손에 조금 더 힘이 들어간다.
"아아아! 하영 씨! 나 녹아 내리려고 그래!"
박지현이 울음 같은 신음을 토한다.
"아가씨! 아무 생각 말고 녹아 내리세요!"
강하영이 속삭인다.
"하지만 나 부끄럽단 말이야!"
"아가씨! 부끄러워할 것 없어요. 난 아가씨를 기쁘게 해 드리는 노예예요
주인이 노예에게 부끄러워할 건 아무것도 없어요!"
강하영이 허리를 움직이며 뜨겁게 속삭인다.
강하영이 허리를 움직이면서 거대한 남자의 기둥을 싸고 있는 피부에
강렬한 팽창 감이 일어난다.
팽창 감은 강렬한 자극으로 변해 박지현의 전신으로 번져 간다.
전신으로 번져 오는 강렬한 자극에
"아아! 하영 씨! 내 몸이 둥실 떠가고 있어!"
"그래요! 아가씨와 나는 지금 저 먼 곳으로 두둥실 떠 여행을 가는
거예요!"
"하영 씨! 혼자만 보내는 것 아니지?"
"아가씨! 곁에는 언제나 내가 있어요!"
"그래! 우리는 같이 가는 거지?"
"네! 우리는 같이 가는 겁니다!"
강하영의 허리가 조금씩 파도친다.
"아아! 하영 씨! 나 두둥실 떠가고 있어! 하영 씨 어디 있는 거야!"
박지현이 열병 환자의 헛소리처럼 훌쩍인다.
"아가씨! 나 여기 있습니다!"
강하영의 허리 움직임이 더욱 빨라진다.
"아아! 아아!"
박지현이 가파르고 뜨거운 호흡을 토하기 시작하며 강하영의 움직임에
허리를 맞추어 간다.
에필로그
에메랄드 백화점 중간관리직 인사개편 발표가 있은 건 회장의 손녀며
상속녀인 박지현이 유학을 떠난 이틀 후의 일이다.
인사내용은 영업일선을 관리하는 영업부장 이하 산하 3개 과의 과장까지도
여자로 채어져 있었다.
인사 발표는 에메랄드 백화점 내부 관계자는 물론 소식을 들은 백화점
업계에까지도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 들여졌다.
그날 백화점 내부에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소문은 영업 1 2 3과를 통합해 관리 감독하는 신설영업부장 서리로 발탁된
서진경이 회장의 숨겨진 애인일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에메랄드 백화점 인사 발표가 있는 그날.
회장의 애인일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서진경이 벌거벗은
몸으로 강하영에게 안겨 있다.
"회장 애인을 벌거벗겨 황송해 어쩌지?"
강하영이 자기에게 안겨 있는 서진경의 계곡을 쓸며 웃는다.
"그래! 회장 애인 안는 기분 어때?"
서진경도 웃는 눈으로 강하영의 남자를 어루만지며 장난스럽게 묻는다.
"회장 애인보다는 공식적으로 직장 상사인 부장님을 벌거벗겨 안고 있다는
게 더 영광스러운 기분이데!"
"앞으로 부장으로 대접해야 돼!"
"당연하지. 언제나 부장님을 위로 모시지!"
강하영의 말뜻을 알아들은 서진경이
"싫어!"
하고 외치며 얼굴을 붉힌다.
"하지만 과장이 부장을 깔고 누른다는 건 하극상이잖아?"
"부장의 특별 허락이 있을 때는 상관없어!"
"감사합니다"
강하영과 서진경이 동시에 웃는다.
"아가씨 떠난 지 이틀만에 바로 날 여기로 데려 와도 괜찮은 거야?"
서진경이 약간 미안하다는 눈으로 강하영을 바라본다.
"아가씨 지시야. 자기 떠나면 진경이 이 아파트에 자주 데려오라고!"
"이상한 지시도 있군!"
"호텔에서 만나는 건 위험하다는 거야!"
"아가씨는 나이에 비해 속이 깊은 모양이네!"
강하영이 빙그레 웃는다.
"나 생각하면 할수록 짐이 무거워"
서진경이 정색을 하고 말한다.
"진경이는 잘해 낼 거야!"
"날 도와주는 거지?"
"그럼!"
"자기만 있으면 나 해 낼 거야!"
서진경이 자신에 찬 목소리로 말하며 강하영의 가슴을 파고든다.
"내일 아침은 부장의 첫 출근이야. 늦지 말아야겠지!"
강하영이 빙그레 웃으며 서진경의 몸 위에 자기를 싣는다.
"버릇없게 부장을 깔아 둥개려고!"
서진경이 장난스러운 눈으로 올려다보며 손에 쥐어진 강하영의 상징을
자신의 동굴로 끌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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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