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R] 남편의 소원 016 -----------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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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남편의 소원 016 --------------------------------------------------------------------------
"사...살려 주세요..헉헉...살려 주세요..."
"하아..하아...이 씨발년이 부드럽게 대해줄려고 했더니 지랄이야..에이씨발..퉷..."
그가 내 옷을 찢었다. 몸을 웅크리고 그의 손을 피하려 하자 그가 또 손을 들었다.
난 얼른 머리를 감쌌다.
"씨발 가만히 있어라..정말 죽이는 수가 있다."
그의 손에 의해 옷이 찢겨 나가고 속옷도 벗겨 졌다.
바지를 벗기고 팬티를 벗기는 그의 손이 너무도 거칠었다.
그의 입과 몸에서 풍기는 악취도 견딜 수가 없었다.
그가 히죽거리며 내 가슴을 틀어 쥐었다.
그리고는 더러운 입으로 내 유두를 삼키듯 빨았다..
'츄룹..츕...츕..... '
가슴을 한입 물더니 이빨 자국이 나도록 꽉 깨물었다.
"악.....흑...아..아파...."
너무 혐오스러웠다. 빨리 이 상황이 끝났으면 했다.
뉴스에서나 봤던 일이 나한테 일어나다니..흑흑.
그는 혀를 놀리며 내 목덜미와 귀, 얼굴 들을 핥았댔다.
몸에 느껴지는 그의 혀 감촉이 소름끼치게 싫었다.
쩝....쩝...쩝....
"씨발년 하얀게 좆나 맛나게도 생겼다....내 지금까지 먹어본 년들 중에 네가 제일이다..히히히"
우악스런 손으로 가슴을 움켜 쥐고 터칠 듯 주물러 대는 그의 손길이 너무 혐오스러웠다.
시커먼 그의 손 아래 내 앙증맞게 작은 가슴이 유난히 희게 느껴졌다.
그가 서둘러 바지를 벗었다. 그의 것은 이미 딱딱하게 발기 되어 있었다.
그가 내 몸 위로 올라탔다. 묵직하게 그의 체중이 느껴졌다.
난 눈을 감고 그의 눈을 보지 않으려 애썼다.
그가 강제로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곧 보지 입구에 그의 발기된 자지가 닿는 것이 느껴졌다.
그는 아무런 사전 준비도 없이 바로 내 안에 발기된 자지를 집어 넣으려고 했다.
"윽...흑...."
난 몸을 이리 저리 뒤틀며 그의 것을 피했다.
그가 억지로 붙잡고 삽입하려 했지만 난 그의 것을 받아 드리려 하지 않았다.
"이 씨발년이..가만히 못있냐?"
계속 허리를 돌리며 그를 피하자 그는 약이 올랐는지 주먹을 들었다.
퍼억.....헉....숨이 멎는 것 같았다. 배에 불이 붙은 것 같았다.
"가만히 안 있어? 개 같은 년이..."
퍼억...욱...그의 주먹이 또 한번 무지 막지하게 내 배를 내려쳤다.
명치를 제대로 맞았다. 온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가는 듯 했다.
너무 아팠다. 뱃속에 들은 모든 것을 토해낼 것만 같았다.
욱...욱...그리고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아..아가야..어떻게 해..아가야.
배를 맞는 순간 배 속의 아기가 너무도 걱정됐다.
"이 씨발년..."
그가 옆에 있는 주먹만한 돌을 들었다.
눈을 질끈 감았다. 나를 죽이려나 보다...저걸로 날 내려 치려나 봐. ..
그런데 그는 돌로 나를 내려치지 않았다
그는 내 등을 들고 거기에 돌을 밀어 넣었다.
"아...악..."
그리고는 내 위로 덮쳤다. 등에 어마어마한 고통이 밀려 왔다.
"아..악...아파요...학...악...."
"그러니까 씨발년아 잘 해줄 때 말을 들어야지.."
등의 고통 때문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그 사이 그의 자지는 어느 새 내 보지를 꿰뚫고 들어오고 있었다.
애액 한방울 나오지 않은 메마른 보지에 송곳 같은 그의 자지가 밀고 들어왔지만
등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거기다가 배의 통증도 심상치 않았다.
"아...악...악...악..."
'푹...푹...푹...퍽...퍽...퍽... '
거칠게 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난폭함이었다.
'아...아파..학.악... '
그의 움직임에 따라 나는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지옥이 있다면 바로 여기가 지옥이라 생각 되었다.
내 보지 속을 헤집는 그의 자지는 송곳 처럼 내 안을 찢었고
그의 주먹에 맞은 배는 뒤틀릴 듯 아팠다.
무엇보다 등 뒤의 돌은 내 등뼈를 다 부수어 놓는 것만 같았다.
철퍽..철퍽...철퍽....
"악..악...아..악..악...사..살려..주...세요...악....아파..너무 아파..."
"허헉..헉헉...씨발년 보지 죽이네..학학...학..."
"아저..씨...아파..나 죽어요..학학...아저씨 제발...제발...살려주세요..."
"헉헉...헉...헉..."
그는 침을 질질 흘리며 내 목덜미를 내 가슴을 물고 빨았다.
나는 그에게 사정했다. 등이 다 부서지는 것만 같았다.
"아..저씨...얌전히 있을게요..등..등좀..제발...아저씨..흑흑..살려주세요..."
그가 잠시 동작을 멈췄다.
"정말 얌전히 있어라...안그럼..이제 그냥 죽여 버린다..."
난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그는 내 등의 돌을 빼 주었다.
그리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등의 고통이 사라진 것만으로도 조금을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난 다리를 벌리고 그가 움직이는데로 가만히 몸을 맡겼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이 악몽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는 것 뿐이었다.
누가 여자는 강간당할 때도 흥분한다고 했지? 미친놈들. 학...이렇게 아픈데 무슨..악..악..
보지에 불이 붙는 것 같이 쓰리고 아팠지만 그는 아직도 움직임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가 다시 내게 키스를 시도했다.
"또 깨물어봐..이 씨발년아."
그가 내 입술을 그의 입술로 덮었다.
안그래도 토할 것만 같은데 그의 입냄새는 내 비위를 온통 뒤 흔들어 놓았다.
그의 혀가 밀고 들어왔다. 하지만 겁에 질려 물어버릴 수도 없었다.
쪽....춥...쪽....쪽...
그가 내 혀를 빨아물고 자기 입으로 끌어 드렸다.
아이가 엄마 젖을 빨듯, 내 혀를 쪽쪽 빨아 댔다.
언제 끝나지? 언제 이 고통이 끝나는 거지?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어.
자기야. 자기야...살려줘....흑흑...아가야 아가야...흑흑..
퍽...퍽...퍽..찌걱..찌걱...찌걱....쪽...츄룹..
"악...악..윽...흑..."
"헉...헉..씨발..헉...아...좋아..학..학...."
정신이 혼미해졌다. 고통은 끝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비명도 나오지 않았다.
그는 움직이며 계속 입으로 욕을 내 뱉었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하늘이 노랗게 보였다. 세상이 빙글 빙글 도는 것만 같았다.
차라리 정신을 잃었으면...하지만 고통은 여전히 생생하기만 했다.
내 가랭이 사이에서 더러운 자기를 밀어 넣고 허리를 움직이는 그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다. 마치 내 보지를 짓이길 듯한 거친 움직임이었다.
"헉...헉...헉...윽....아...씨발..아 나온다...아 개 같은 년....아...학..학..윽..."
그렇게 천년같은 시간이 흘러갔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그 시간이 지나가고
한 순간 그의 몸이 굳어지더니 내 안에 정액을 쏟아 놓기 시작했다.
"어..흑...윽....싼다...헉...."
그가 몸을 움찔 거리며 정액을 토해 냈다.
울컥...울컥...울컥....더러운 정액이 내 몸으로 들어왔다.
울컥...울컥...울컥....오래동안 섹스를 못했는지 많이도 나왔다.
"헉...헉..헉..아...씨발...하..하..좋네..헉헉....."
난 꼼짝도 하지 못한 채 누워 있었다. 이제 끝났구나. 하아..하아....눈물이 났다.
고통이 끝났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지기 까지 했다. 얼른 집에 가고 싶어.
자기야 보고 싶어..흑흑...그 와중에 떠오르는 건 역시나 남편이었다.
그런데... 그가 다시 내게 다가 왔다. 뭐지? 안 끝난 거야?
난 버둥거리며 뒤로 도망치고 싶었지만 그저 발만 버둥거릴 뿐이었다.
그가 내 얼굴을 거친 손으로 쓰다듬었다.
그리고 또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또 내 가슴을 한 웅큼 쥐고 강하게 비틀었다.
"윽..."
유두를 가지고 동글동글 장난질을 치더니 쓰윽 위로 쓰다듬어 올렸다.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양쪽 가슴을 틀어쥐고 비틀고 주무르던 그의 손이
조금씩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는 갸냘픈 내 목을 잡았다.
그의 거칠고 큰 손 안에서 내 목은 한줌도 안되는 것 같았다.
"쫌 아깝긴 하지만 뭐 어쩔 수 없지. 네 년 살려 놓으면 분명히 신고할 테고...이번에 잡히면
내 인생도 쫑이거든...큭큭...."
뭐야..이 사람...지금 나를 죽이겠다는 거야? 헉..
그가 내 목을 잡고 조르기 시작했다.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그를 때려보기도 하고,
그의 손을 잡고 버둥거려 보지만 그의 억센 손을 뿌리 칠 수가 없었다.
섹스할 때 남편이 조르던 것과는 정도가 달랐다. 아, 이 사람 나를 정말 죽일 마음 이구나.
멀게만 느껴졌던 강간, 살인이 지금 이 순간 내게 일어나고 있었다.
뉴스에서 봤던 강간 살인범이 바로 내 눈 앞에 서 있었다. 그의 눈빛은 광기로 번들거렸다.
그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굳게 다문 입술은 나를 죽이겠다는 의지로 가득했다.
목을 조르는 손이 점점 강해졌다. 발을 버둥거리며 그를 떼어내려 하지만 어림도 없었다.
내 발에 채이는 것은 애꿎은 흙들 뿐이었다.
얼굴에 피가 몰리고 눈이 가물가물해졌다.
"욱..욱..욱..."
비명도 나오지 않았다.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난 손발을 버둥대면서 옛날을 떠올렸다.
어린 시절 순수하기만 했던 때의 내 모습. 엄마, 아빠, 그리고 하나뿐인 내 동생. 하아...동생이 보고 싶다.
학창시절, 친구들, 선생님. 희미해졌던 그 시절의 기억들이 선명하게 하나 하나 떠올랐다.
그리고 대학시절. 복학생이었던 그를 처음으로 만났었지. 그와의 첫키스, 첫경험, 결혼식, 신혼여행.
자기야 자기야 너무 보고 싶어. 너무 너무 보고 싶어. 하아..그래 행복했었어. 자기랑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하아...인규. 그래 인규 그마저 보고 싶다. 너는 내가 죽으면 슬퍼해줄까?
지금에 비하면 지난 번 그 치욕스러웠던 밤도 천국처럼 여겨졌다.
졸리는 목이 아프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아무런 아픔도 느껴지지 않았다.
돌덩어리에 짓이겨졌던 등의 아픔도 이제 전혀 느껴지지 않고, 그에게 맞아 부은 뺨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아랫배의 아픔이 조금 느껴지는데...아...아가야...아가야...우리 아가.
엄마 잘못만나서 세상도 못보고...불쌍한 우리 아기. 가여운 우리 아기..흑흑..
왠지 아랫도리가 뜨듯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음..뭐지? 하아...
무언가 흘러나온 것 같은데...으...읍..
나의 목을 조르는 그의 얼굴이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시야가 급격히 줄어들고 아득해져갔다. 모든 것이 다 멀어져만 갔다.
아...이것이 죽음인가보다. 음.........이상해..느낌이...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버둥거리던 팔다리가 쭉 뻗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오히려 편안해진 느낌이었다.
음 죽는 것도 꽤나 편안한 느낌이네..................이렇게 죽는구나.....
아직 죽긴 이른데, 좀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
마지막 순간, 내가 가장 사랑했던 그의 목소리가 언뜻 들려 오는 듯 했다.
환청인가? 얼마나 그리우면 환청까지 들려올까?
"지연아....지연아....지...연...아.....지...............연............아"
아득히 멀리서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그마저 점점 희미해져 갔다.
응..자기야...자기야....자기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그리고 정말 미안해...
결국 자기한테 인사도 못하고 가네...자기야 안녕...미안해...아가야 미안해...안녕......안녕....
모두들 안녕...
........................................................................................
「아내가 나간 후 곧 전화벨이 울렸다. 인규였다. 그는 내게 아내에게 무슨 말 들은 것이 있느냐고
물었다.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고 하자 그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직접 들어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형님도 알아야 할 것만 같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아내가 임신했다고. 그날 임신한
것 같다고. 그래서 누구의 아이인지 알 수 없어서 아내가 고민하고 있다고. 산부인과에서 들은 얘기와
아내가 얼마나 임신을 원했었는지 등등. 인규가 나에게 들려주는 얘기들은 모두 나를 놀라게 만들
기에 충분했다. 바보. 멍청이. 아내를 나락으로 빠뜨린 건 나다. 축복받아야 할 순간에 저주 받은
여인이 되어 버리게 한 것도 나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그 모든 짐을 혼자 지고 얼마나 외로웠
을까? 난 문을 열고 밖으로 뛰어 나갔다. 여보. 어디있어. 어디 간거야. 그녀가 외로이 걸었을 법한 거리를
온통 다 뒤지고 다녔다. 동네 놀이터, 슈퍼마켓, 초등학교 운동장. 하아..하아..여보...어디있니.
빨리 그녀를 찾아 위로해 주고 싶었다. 무릎꿇고 빌고 싶었다. 이 골목, 저 골목 다 뒤져 보았다.
아무리 찾아도 그녀는 보이지 않았다. 뭐지? 이 불길한 느낌은? 마치 영원히 아내가 나를 떠나 버릴 것만 같은...
하아..하아...여보..여보...
지연아...지연아....난 체면이고 뭐고 아내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거리를 뒤지기 시작했다. 어두운 골목까지
샅샅이 뒤지던 내 눈에 무언가 보이는 것이 있었다. 신발 한짝. 눈에 익은 신발이었다. 얼른 뛰어가
보았다. 뭐지? 왜 아내 신발이 여기 떨어져 있는 거지?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 무슨 일이 터졌구나.
신발을 가슴에 안고 두리번 거렸다. 여보. 어디있는거야. 여보...지연아...헉...헉....저만치 멀리 야산으로 올라가
는 어귀쯤에 무언가 어슴프레 보였다. 뛰어갔다. 나머지 신발 한짝이었다. 여보...무슨 일이야.
도대체 무슨 일을 당하고 있는거야.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손발이 떨려 감당할 수가 없었다.
누군가에게 억지로 끌려간 것이 분명했다. 지연아....지연아....지연아......어디 있니...난 미친놈처럼
허둥대며 산비탈을 타고 올랐다. 여기 저기 억지로 끌려간 듯한 흔적들이 보였다. 산의 흙이 파헤쳐져
있고 나뭇가지들이 꺾여 있었다. 숨이 턱에 찰 듯 했지만 난 멈출 수 없었다. 지연아...지연아...
나뭇가지에 얼굴이 쓸려 찢겼는지 따가왔다. 하지만 나는 개의치 않고 계속 두리번 거리며 아내를 찾았다.
무언가 험한 일을 당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생각했다. 미친놈 다 나 때문이야.
그 착하고 순결한 아내가 이런 험한 일을 당하는 건 다 나때문이야..어헝..여보..지연아...어딨니....엉엉.
아내가 잘못되면 나도 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난 아이처럼 엉엉 울면서 산을 헤맸다. 영겁과 같은 시간이 그렇게 흘러갔다.
그리고 얼마 후 녀석을 발견했다. 녀석은 아내의 하얀 알몸위에 올라 탄 채 목을 조르고 있었다.
아내는 버둥거림도 멈춘채 경련을 일으키며 마지막 몸짓을 하고 있었다...지연아...지연아....
난 목이 터져라 아내를 부르며 뛰어갔다. 그리고 있는 힘껏 녀석의 배를 걷어 찼다.
"억...."
무방비 상태에서 얻어 맞은 녀석은 뒤로 쓰러졌고 난 녀석 위에 올라타 정신 없이 때리기 시작했다.
"이 씨발새끼..개새기....죽어...죽어..."
녀석의 얼굴에 내 얼굴이 겹쳐졌다. 아악...난 미친놈처럼 발광하며 녀석을 때리고 또 때렸다.
얼굴이 다 뭉개지고 이빨이 부러지고 코뼈가 부러지도록 녀석을 때렸다.
살이 찢기고 피가 튀었다. 내 주먹도 성치 못했다.
그러다 문뜩. 아내가 생각났다. 아차....여보...여보...엉..엉...여보...
아내에게 기어갔다. 덜컥 겁이 났다. 너무 늦어버린 것은 아닐까? 코에 얼굴을 대봤다.
아....미약하게나마 숨을 쉰다....난 자리에 주저 앉았다. 아니 주저 앉아 있을 새 없어.
난 핸드폰을 꺼내 119에 전화를 했다. 그리고 난 엉엉 울며 아내의 팔과 다리를 주물러 주었다.
"여보...여보...미안해...엉...엉..나때문에...나때문에...엉엉...."
아내를 주무르는데 아내가 움직였다. 그리고 힘겹게 눈을 뜨며 뭐라고 말을 하는 듯 했다.
"여보...나 여기있어...뭐? 뭐라구?"
아내의 입에 귀를 바짝 댔다. 아내가 힘겹게 작은 소리로 내 귀에 말했다.
"애...기....울..애기는......."
힘겨운 말을 하고 기력이 다했는지 아내는 다시 정신을 잃고 말았다.
아내의 다리 사이에는 빨간 피가 가득 고여 있었다.
"여보..흑...흑..."
녀석은 곁에서 정신을 놓은 채 꿈틀 거리고 있었다.」
-남편의 독백-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빡빡이정
wildfi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