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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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 03
여인은 몸을 일으켜 한잔 가득 맥주를 채우고 빨대를 꺼내 다리를 활짝 벌리
고 음부를 손으로 벌린 다음 조심스레 음부 속에 빨대를 끼워넣는다.
사내는 이런 모양을 호기심과 설렘으로 바라보며 아무 말없이 지켜본다.
여인은 쪼그리고 앉아 맥주잔에 빨대를 담그고 사내의 얼굴을 바라보며 부끄러
운 듯 눈을 내리 감으며 아랫배를 볼록거리자 맥주잔의 맥주가 빨대를 타고 음부
속으로 점점 사라진다.
맥주가 몸 속으로 가득 들어옴에 따라 여인은 짜르르한 전율을 느꼈다, 차가운
맥주가 청량한 쾌감을 주었다. 그녀는 잠시 몸을 가늘게 떨어본다.
한잔 가득 맥주를 음부에 담은 여인은 눈을 뜨고 사내를 보더니 빨대를 빼내
고는 조심스레 사내 곁으로 가서는 행복한 미소로 두 눈을 사르르 감고는 사내의
입술을 뜨겁게 빨고는 몸을 일으킨다.
"계곡주라는 것인데...당신이 좋아 할런지..첨이라..하아~ 드세요.."
여인은 사내의 머리를 타고 다리를 활짝 벌리고 쪼그려 앉는다, 사내는 조심스
레 여인의 음부를 잡고 입을 벌려 혀로 여인의 벌어지는 음부를 자극하자 여인
의 꼭 물린 음부가 움찔하면서 사내의 혀를 타고 맥주가 조금씩 흘러 사내의 목
으로 넘어간다.
점점 전해지는 짜릿한 전율에 여인은 엉덩이를 퍼득 거리며 제 유방을 쓰다듬
으며 입을 벌리고 사내의 얼굴에 엉덩이를 비벼댄다.
"하흑! 좋아요..하흐~..당신...흐으~ 좋아요.."
사내는 여인의 음부를 활짝 벌리고 더욱 세차게 혀를 밀어넣어 여인의 동굴을
헤집으며 혀를 타고 흐르는 맥주를 맞있게 탐닉하며 전해지는 뜨거움에 점점 자
신도 주체할 수 없는 전율에 몸을 떨어대고 마지막 한방울이라도 마시겠다는 듯
정신없이 여인의 음부를 헤집는다.
"하흑!..어떻해..하악~ 좋아 죽겠어..흐응~ 여보...미쳐..."
여인은 머리를 휘저으며 허리를 활처럼 휘었고 점점 사내의 얼굴에 엉덩이를
비비며 몸을 떨어댔다. 잠시 뜨겁게 몸을 떨던 여인은 사내의 배를 타고 앉아
미친 듯이 사내의 입술을 빨아대고는 턱으로 목으로 해서 전신을 빨아 내린다.
사내는 숨을 고르며 그런 여인의 머리를 잡고 내려보며 그윽한 미소를 머금는다.
여인은 미친 듯이 혀를 내어 게걸스럽게 탐닉하듯 사내의 젖꼭지를 핥아 빨고
질근거리며 깨물기도 하고 옆구리로 해서 배꼽을 혀로 후벼 파고 밑으로 내려
사내의 발기한 물건을 잡고는 머리를 흔들며 빨아댄다.
여인의 집요한 공격에 사내는 종종 인상을 찡그리면서도 연신 좋은지 가는 숨
결을 토해내며 여인의 행위에 몸을 내어 맞긴 채 눈을 가늘게 뜨며 자극을 즐긴다.
여인은 잠시 그런 사내의 얼굴을 바라보고는 사내의 물건 위에 걸터 앉으며 물
건을 음부에 대고는 힘차게 주저앉는다. 물건은 뿌리 채 여인의 음부 속으로 사
라졌고 여인은 자지러지며 허리를 휘고는 입을 딱 벌린 채 입술을 부들부들 떨어
댔다.
사내는 여인의 엉덩이를 잡고 음부 속 속살이 전해주는 압박감에 인상을 한번
찡그리고는 엉덩이를 들어 움직이자 여인은 무릎을 굽힌 채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을 했고 금방 달아 오르는지 입으론 연신 뜨거운 신음을 토해내며 엉덩이를
힘껏 쳐 내리며 요분질을 시작했다.
"학! 죽어도..헉! 좋아..악~ 사랑해..학..당신.."
사내는 갑작스러운 여인의 뜨거운 몸놀림에 당황을 했는지 잠깐 놀람을 표시
하고는 이내 여인의 엉덩이에 박자를 맞춰 힘차게 엉덩이를 쳐올리기 시작을 했
고 그 충격에 여인은 금방 자지러져 갔다.
"하흑! 당신...정말.. 나..죽어....하악!.."
여인은 더 이상 어쩌지를 못하는지 움직임을 멈추고 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더
니 엉덩이를 힘겹게 들어 올리고는 엉덩이를 사내의 얼굴 위에 올리고 번들거리
는 물건을 잡고 뜨겁게 빨아댄다.
사내는 여인의 다리를 벌리고 흥건하게 젖어 질펀한 음부를 벌리고 혀로 헤집
어 빨아대자 여인은 엉덩이를 퍼덕거리며 뜨거운 액체덩어리를 흘려내었고 사내
의 자극에 놀람인지 절정의 여운인지 사내의 입에 그만 자신도 모르게 뜨거운
소변은 찔끔거렸다.
사내는 여인의 찝찔한 소변을 입에 담고도 연신 음부를 헤집으며 뜨거운 혀
의 감촉에 여인의 입에 힘찬 사정을 했다.
여인은 두 눈을 꼭 감고 입안 가득 터지는 정액을 받아 삼키며 더욱 뜨겁게 사
내의 물건을 빨아대었다.
그렇게 뜨겁게 몸부림을 치고는 여인은 사내의 품속으로 파고들어 곤한 잠
을 청했고 사내도 연속 두 여자와 관계 후인지 정신없이 잠에 빠져 들었다.
싸한 속쓰림에 눈을 뜬 성숙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속쓰림과 지난밤의 과음이 전해주는 통증에 한참동안 눈을 가늘게 뜨다가 낯
설은 침대에 자신이 누워있음에 화들짝놀라 몸을 일으켰으나 다시 머리가 둘로
쪼개지는듯한 통증에 자신도 모르게 고통의 가는 신음을 내뱉었다.
여긴 어딜까?, 몇 번 휘둘러보고는 여관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자신이 왜 이곳
에 누워 있는지 도저히 생각이 나질 않았다. 몸을 일으키다 자신이 알몸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란 그녀는 멍한 눈빛으로 흘러내리는 시트 새로 드러나는 자
신의 유방을 바라본다.
선명하게 들어나는 고운 피부에 붉은 이빨 자국이다.
아~ 도대체 내가 어제 얼마나 취한거지..?, 그리고 이건..흑! 어느 사내일까..
그녀는 머리를 살레 살레 흔들어 보고는 몸을 일으키다 하복부에 전해지는 짜
르르한 통증에 한번 휘청 하고는 다시 눕는다.
한참을 누워 그녀는 머리를 정리했다. 그러나 뾰쪽하게 생각이 떠오르질 않는
다. 그녀는 짜릿한 통증이 전달되는 하복부의 음부에 손을 가져갔다. 이미 바싹
말라 손만 대도 아플 것 같은 음부가 따스하니 부드러운 감촉으로 다가온다.
도대체 어떤 사내기에 이정도로 아직까지 아프단 말인가. 도대체 얼마나 뜨겁
게 요분질을 했기에 아직도 아프단 말인가..
그녀의 생각 탓인지 그녀의 음부가 움찔거리며 습하게 물기들을 분비했고 간
질거리는 듯한 감촉으로 손바닥에 전달된다.
성숙은 어렴풋하게 느끼고 있었다. 어젯밤에 온몸이 타는듯한 뜨거운 섹스의
요분질이 있었던 것을.... 생전 처음 그렇게 뜨거운 섹스를 치룬 적이 그녀의 기
억에는 없었다.
잠시 그렇게 그녀는 따스해지는 자신의 음부를 만지다 몸을 일으킨다. 걷어진
침대 시트 밑으로 정사의 자국이 역력하게 나타났다. 자신의 것이 아닌 체모와
거뭇하게 말라 비틀어진 정액의 흔적들..
그녀는 그런 것들을 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천천히 휘둘러본다.
침대 옆에 마시다만 소주 병과 이미 비워버린 소주병. 뜯다만 오징어, 재떨
이에 수북한 담배꽁초들... 그녀는 더 이상 둘러보지를 못하고 재떨이 옆에 있
는 팔팔 담배를 한 개피 집어 들고 불을 붙인 뒤 깊게 한번 빨고는 천천히 내뱄
고 수건을 한 장 들고 욕실로 향한다.
그래 이미 지난 일이야.
누가 됐든 나처럼 취한 여자를 그냥 둘 남자는 없으니깐..
지나가는 개에게 한번 물린 셈치지 뭐...
그녀는 변기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시원한 물줄기를 변기 속으로 토해냈다,
담배를 변기 속으로 던져 넣고는 일어나 변기 물을 내린다, 갑자기 요란한 물소
리에 놀랐으나 그녀는 잠시 머뭇하고는 세면대로 가서 헝클어진 자신의 머리를
만지며 거울 속으로 흐릿하게 투영되는 자신의 얼굴을 비춰본다.
아~ 이년아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자,
아~ 완전히 미친년이지, 어디 정상이더냐..
흑!
그녀는 갑자기 복받치는 설움에 눈물이 고였으나 애써 참으며 머리를 돌이 질
하고 차가운 물에 양치를 한다. 샤워기를 틀고 찬물을 뒤집어 쓰며 그녀는 새로
운 다짐을 하는지 이를 꼭 물어 보았다.
비누 수건으로 자신의 전신을 닦다가 유방 위에 선명한 이빨 자국을 다시 보
고는 그녀는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자신의 유방을 감싸며 눈을 지그시 감아본다.
갑자기 주체할 수 없는 불길이 인다. 그녀는 샤워기를 떨어 뜨리고 그 손마
저 한쪽의 유방을 더듬어 쓰다듬으며 자신의 아랫배와 물기에 흠뻑 젖은 터럭을
쓰다듬고 지난밤의 격한 정사 탓인지 아리한 음부 주위를 더듬으며 갈증으로 타
들어가는 입술을 혀로 한번 빨아준다.
그녀의 손이 음부의 속살을 만져 자극하고 돌기를 만지자 그녀는 자신의 손가
락이 전해주는 충격에 몸을 휘고 부르르 떨어대며 뜨거워진 몸을 어쩌지를 못하
고 유방을 잡아 뜯어 본다.
학!
이럴 수가...
어젯밤의 일로도 모자란단 말인가...
내 몸이 이리도 뜨거웠던가..
아~ 이일을 어떻게..
하아~ 어떻해...
양쪽유방을 부드럽게 쓰다듬다가 서서히 내려 음부 위를 쓰다듬는다. 짜릿한
전율이 일어나 등을 타고 흘러 뒷골을 강타한다.
그녀는 뜨거운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손가락 몇 개로 허전해 움찔거리는 음부
를 헤집다가 스스로 오르가즘에 달했는지 몸을 웅크리며 전신을 부들부들 떨어대
고 입을 벌리고 뜨거운 숨결을 토해낸다.
하아~ 더러운 몸이다.
하아~ 나는 더러운 년이다..
하아~ 하아~
그녀는 격정이 점점 가라 앉음을 느끼며 찬물로 몸을 식히며 샤워를 마친다.
개운한지 얼굴을 붉그레하니 홍조가 물든 모습으로 침대 위에 앉으려다 잠깐 머
뭇거리다가는 시트의 깨끗한 부분을 깔고는 앉는다.
머리를 말리고 화장을 고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준비를 하다 그녀는 옷을
입으려고 자신의 곱게 쌓여있는 옷 더미에서 팬티가 없음을 발견했다.
그녀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자신이 팬티를 어찌한 생각이 나지 않는다.
코트 주머니와 백과 방의 이곳저곳을 살펴봐도 없음에 포기를 했는지 허탈하
게 도로 주저 앉는다. 한참을 궁리하더니 맨다리 위에 검은 스타킹을 신고는 팬
티 없는 하얀 엉덩이와 허전해 하는 계곡 위로 얇은 스타킹을 올려 배꼽까지 끌
어 올린다. 새로운 느낌인가. 그녀는 자신의 음부와 엉덩이를 이리저리 뜯어보
고는 곤혹스러운 웃음을 베어문다.
짧은 가죽 치마를 걸쳐 입고 브래지어를 하고 브라우스를 걸치자 알몸의 완숙
한 몸에서 청초한 젊은 여성으로 둔갑을 한다. 브라우스를 치마 속에 찔러넣고
옷 매무새를 고치고는 머리를 쓸어 넘겨 하얀 손수건으로 뒤에서 질끈 동여맨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지갑을 열어보고는 놀라움에 몸을 부르르 떨다가 지폐가
있을 곳에 하얀 메모지를 발견하고는 얼른 꺼내어 읽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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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주무셨는지...
우선 담배를 한대 피우시길...
지난일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금이 십 사만원이 들어 있더군요..
여관 비를 제하면 십이만원이지요..
쓰러져 힘겹게 토하는,
당신을 업어 여관에 누인 사람입니다.
글쎄요, 저 아니래도..
누군가가 했을 일이지만,
쓰러져 토하는 당신을 업고 난처했다오.
난 한푼도 없었던 게지요..
코트 주머니에서 당신의 지갑을 발견했지요.
애써 변명은 안하렵니다.
필요해서 며칠 빌립니다.
화가 나시면..
어젯밤이 기억 나지 않겠지만 잃어버렸다고...
당신은 참으로 뜨거운 분이더군요.
워낙 술에 취했지만,
내 앞에서(여관방) 당신은 쪼그리고 앉아
팬티도 다 내리지 못한 채 볼일을 볼 정도로...
부끄러워 마요...
나 역시 술을 좋아하고, 이해를 하는 사람이니..
팬티와 현금은 가져갑니다. 명함 한 장과..
비상금은 손대질 않았습니다..
술에 취해 스스로 뜨거움에
옷을 벗어대는 당신을 그냥 둘 수 없었습니다.
당신이 의식이 있었든 없었든
어쨋든 우린 이 밤에 운우지락을...
인정하기 힘들면 개에게 물렸다 생각하길....
그럼...
-모자-.
P.s 흔히 사람들이 저를 모자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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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종이에 깨알같이 쓴 아주 깔끔한 달필의 편지였다, 그녀는 울그락 불으락
하면서 다 읽고난 후에는 배시시 미소를 짓는다.
후후~ 아주 재밋는 남자야. 먹을 것 다 먹어놓고 자신의 정당함을 주장했어...
그래 어차피 지난밤엔 미친개에게 물렸으니깐...
그녀는 백 안쪽에서 노란 봉투를 꺼낸 뒤 그 안에서 만원권 지폐를 꺼내어 다
시 지갑에 채워넣고 메모지를 버릴까 하다가 다시 곱게 접어 지갑의 빈공간에 찔
러 넣었다.
부츠를 다리에 끼워 신으려다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몸을 일으켜 치마를 허리 위
로 말아 올리고 몸을 감싼 스타킹을 벗어 버렸다.
아마도 메모의 내용이 새삼 생각이 난 모양이다. 치마를 서둘러 내리고는 알
몸의 맨다리를 쓰다듬고는 부츠를 끼워 신었다.
지퍼를 올리고는 코트와 백을 들고는 방안을 복잡한 시선으로 한번 휘둘러 보
고는 밖으로 나선다.
갑자기 강렬한 햇빛에 눈을 가늘게 뜨고는 주위를 휘둘러 보았지만 이곳이 어
딘지 전혀 생각이 나질 않았다. 그저 사람이 많이 지나가는 곳을 따라 골목을
꺾자 전철역의 입구가 나타나고 그때야 그녀는 흐릿한 기억의 실마리를 찾아내
고는 빙그레 미소를 짓는다.
그래 어제 봉천동에서 삼차를 하고서 필름이 끊겼지...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고는 작은 여성용품점에 들러 팬티와 스타킹을 사서는 백에
찔러넣고는 전철 입구로 들어선다. 낮이라서 그런지 별로 복잡함이 없이 그녀는
표를 사서는 계단을 내려갈까 하다가 화장실의 안내판을 보고는 화장실로 향한다.
몇몇의 젊은 여자 애들이 거울 앞에서 머리를 고치며 부선을 떨었고 그녀는 앞
의 첫번째 문을 노크해 보고는 응답이 없자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서서 한번
휘둘러 보고는 인상을 찡그리고는 문을 걸고 고리에 코트를 걸고 백을 조심스레
바닥에 내려놓는다.
젠장~ 좀 깨끗이 사용하면 안되나...
허리를 구부려 양쪽의 부츠의 지퍼를 소리안나게 조심스레 열고는 짧은 가죽치
마를 힘겹게 엉덩이 위로 말아 올린다.
쪼그리고 앉아 시원스레 볼일을 보고 음부를 처리한 휴지를 버리려다 휴지통엔
어느 여자가 버렸는지 분홍색의 앙증맞은 팬티가 구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흠
칫한다.
그녀는 조심스레 들어본다. 깨끗한 팬티인데 하며 보다가 그녀는 곤혹스러운
미소를 베어 문다. 그랬다. 버려진 분홍색의 팬티의 가장자리엔 흥건하게 젖어
허옇게 번들거리는 분비물에 질퍽했다. 그녀는 도로 버리고 그 위에 휴지를 던져
넣는다.
백에서 팬티를 꺼내어 다리에 끼우고 엉덩이 위로 올리다 잠시 자신의 터럭과
볼록한 음부를 보고는 손으로 한번 부드럽게 감싸 쥐고는 힘주어 잡아본다, 잠시
그렇게 여운을 즐기다가 그녀는 홱 하니 팬티를 당겨 올린다.
검은 색의 팬티가 음부와 터럭을 감싸고 앙증맞게 커다란 엉덩이 위에 걸쳐진
다. 그녀는 좀더 빠른 손놀림으로 스타킹마저 신고는 부츠를 단도리 하고 가죽
치마를 엉덩이 위에 곱게 펴 내리고는 요모조모로 살펴 본 뒤에 코트와 백을 챙
겨서는 밖으로 나선다.
커다란 거울에 비췬 자신의 전신을 한번 ?어보고는 흡족한 미소를 머금고 지
하계단을 타고 또박또박 내려선다.
그녀는 어떻게 사무실로 돌아 왔는지 모른다, 그저 '모자'란 사내는 과연 어찌
생겼고, 무얼 하는 사내이며 누굴까, 하는 생각으로 무의식적으로 도착한 게 사
무실이었다.
누군가 반갑게 맞이하는 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서로들 정답고 근심스럽
게 인사들을 나누었고 그녀는 그들(자신의 부하 직원들)에게 다시는 술자리에 참
석치 않겠노라고 다짐을 하고 모두 수고했다는 감사의 표현으로 그들을 달랜 뒤
에 자신의 방으로 들어선다.
비서의 일까지 봐주는 미스 염의 귀여운 몸이 차 한잔을 받쳐들고 나타나 오늘
의 일거리들을 주섬주섬 챙겨준다.
그녀는 홀가분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을 들이키며 마침 자신에게 서
류를 챙겨주는 미스염의 모습을 보면서 빙그레 미소를 짓는다.
서류를 챙겨보면서 그녀는 참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그렇게 일취월장하
는 발전을 보이진 않았지만 많지않은 전직원이 팀웍으로 똘똘 뭉쳐서 나름대로의
흑자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그런 면도 있고 각 파트에 1명씩의 신입 직원의
영입이 있어 지난밤에 회식을 했던 것이다.
오늘 약속대로 그녀는 직원들에게 각각 일백 프로씩의 인센티브 보너스를 지
급하면 회사의 오늘 일과는 끝나게 되어있다.
일을 하는 사람인지라 그녀의 뇌리 속에는 늘 일의 스케줄이 잡혀있고 별일이
없는 한 지키려고 노력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스케줄대로 회사로 향했던 모양
이다.
커피 잔을 내려놓고 인터폰을 누른다.
"미쓰염! 준비 다됐나요..?"
"네! 사장님 준비 다 끝났습니다.."
"그럼.. 박 부장님하고 같이 들어와요.."
꾀꼬리 같이 낭랑한 미스 염의 목소리다. 그녀는 늘 미스 염의 밝고 맑은 목
소리가 좋았다. 그늘 없이 늘 밝기만하고 앳띤 목소리가 늘 자신에게는 청량제
같다고 생각을 했다.
노크소리와 함께 밝은 웃음의 초로의 노인과 함께 커다란 봉투를 가슴에 안은
미쓰염이 들어선다. 노인은 박 부장으로 그녀가 관리의 목적으로 모셔온 분이
다. 평생을 관리로만 살아온 베테랑 관리자로서 퇴직을 하자마자 그녀는 인척의
소개로 모셔왔는데 역시 노인답게 꼽꼽하고 자상하게 직원들을 휘어잡고 업무를
추진했다. 관록 때문인가, 때로는 젊은이 못지않은 추진력을 보였고, 때론 그들
의 형, 또는 아버지 노릇을 철저히 함으로써 직원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한 몸에
받고있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그런 박 부장을 자신도 따르며 사소한 것까지 그
와 상의를 하기 시작했고 지금에 이르렀다.
둘은 소파에 앉았고 그녀가 앉자마자 박 부장이 입을 열었다.
"사장님, 몸은 어떠세요.? 이젠 나이도 생각하시고 모든 것을 생각할 땝니다,
그저 기분으로 그렇게 드시면 구심점이 없어져요.."
또 시작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진심으로 걱정하며 하는 박 부장의 잔소
리는 싫지가 않았다. 그녀는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무안한 표정을 지으며 다소
곳이 듣고 있었고, 그런 모습을 미쓰염이 빙그레 미소 지으며 바라본다.
직원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사장님은 박 부장님한테 꼼짝을 못한다는
사실, 하지만 박부장 역시 철저하게 사장님을 따른다는 사실..
길고 긴 박 부장의 잔소리가 끝나자 미쓰염이 봉투 속에서 작은 봉투와 몇 장
의 서류를 꺼낸 뒤 서류를 그녀 앞으로 내민다.
"아직은 잔고가 여유 있어 준비하는데 무리가 없었어요.."
그녀는 미쓰염의 말을 고갯짓으로 대답을 하고 묵묵히 서류를 본 뒤에 싸인 을
한다 그리곤 박 부장을 바라보며 머쓱한 미소를 지은 채 짤막한 말을 꺼낸다.
"부장님께서 나누어 주세요.. 이것은 약속대로 인센티브 상여금이라고요, 그리
고 부장님 전, 돈으로 직원들의 환심을 사는 게 아니고요, 일한만큼 나누어 주고
싶은 거예요."
"알고 말고요, 누가 사장님의 그런 맘을 모릅니까.."
박 부장은 말과 함께 서류와 봉투를 일일이 대조하는 꼼꼼함을 보인 뒤 한참
후에 미쓰염을 데리고 밖으로 나간다.
잠시 그녀가 소파에서 몸을 뒤로 제치고 불편한 목을 어루만질 때
밖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민정이7 |
06.02
+150
FDJY |
05.31
+45
이니니 |
05.29
+33
공주보지 |
05.23
+270
FDJY |
05.23
+88
수비닝 |
05.20
+61
dpm1102 |
05.19
+46
소심소심 |
05.17
+55


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