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두 ----- 09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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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봉두 ----- 09
고급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봉두는 자꾸만 그녀를 쳐다 보았다.
자신을 이런 식당에 초대해서 식사를 하다니…. 제법 비쌀텐데 그녀는 태연히 식사를 한다.
이미 더워지는 날씨 탓에 얇은 옷을 입은 그녀의 굴곡 있는 몸매가 적나라하고 풍만한 젖가슴의 가운데 부분은
파여 부드러운 살결의 계곡이 만들어져 있었다. 만지면 촉촉함이 묻어 날 것 같은 살결….
식사를 하면서 술도 한 잔…..
몇 잔의 술을 마시다가 그녀가 입을 연다.
[ 장사장님…. ]
[ 네? ]
[ 우리…. 연애 한 번 해 볼래요? ]
[ 푸웁!! ]
술을 입에 넣다가 그 말에 뱉어 내었고 얼른 휴지로 술을 닦았다.
[ 호호….놀라시기는…! 남자 여자가 연애하는 게 뭐가 놀랄 일이라고 그러세요? ]
[ 김실장님… 나…난 유부남이요! ]
그러자 그녀가 허리를 앞으로 당기고 눈을 바라보며 묻는다.
[ 그래서요? 그게 어쨌다는 거죠? 전 장사장님이 마음에 드는데….
그렇다고 제가 아무데나 이러는 건 아니에요! ]
[ 김회장님한테 들으니 약혼자가 있다고 하던데요? ]
[ 호호… 그거 또한 무슨 상관이에요? 약혼자는 약혼자고 애인은 애인이죠! ]
[ 하…하지만 하필 별 볼 일 없는 나를 ? ]
[ 호호…. 볼 일 있는지 없는지 그건 제가 판단해요! 어떠세요? 저하고 연애 한 번 해 보실래요?
장사장님도 젊은 여자하고 연애해 보면 좋으실텐데….? ]
어처구니 없는 그녀의 제안….
그렇지만 더 놀라운 것은 봉두 자신이 그런 제안에 대해 선뜻 거절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다시 급식을 나가서 혜아 엄마 그녀를 바라 보았다.
다른 때는 바지를 입었지만 오늘은 어쩐지 부드럽고 얇은 듯한 치마를 입었다.
가끔 바람에 찰랑이듯 치마가 한 쪽으로 치우치면 몸매가 드러나고 무릎 위의 허벅지가 약간 보일 때면
명랑하고 아담한 이미지의 그녀에게서 여성스러움과 섹시하다고 할까…아무튼 그런 느낌이 들었다.
처음 볼 때부터 마음에 들었고 또 등산을 함께 하면서 많이 친해진 여자….
그렇지만 또한 그녀와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하는 데는 의문이 따랐고 또 그것이 정말 괜찮은가 하는 점도
그의 자신감을 떨어트리는 이유가 되었다.
뭐라 해도 그녀는 같은 동네에 살고 유부녀이며 또한 같은 학부형, 혜아의 엄마였다.
바라보던 봉두는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 봉두야! 봉두야! 네가 언제부터 그런 생각까지 하고 살았냐? ‘
순영이를 만나기 전에도 몇 명의 여자를 사귀어 본 봉두는 머리를 흔들다가 예쁘고 착한 순영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요즘 왜 이렇게 다른 여자들에게 관심이 쏠리는지 몰랐다.
‘ 내가 발정기인가?...’
[ 이거 드세요! ]
뒤로 머리를 묶은 혜아 엄마가 음료수를 가지고 와 미소를 지으며 건네 주자 봉두는 얼떨결에 받았다.
요즘 들어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더 챙겨 주는 듯한 그녀….
[ 뭐야? 요즘 혜아 엄마가 문이 아빠를 왜 그렇게 잘 챙겨 줘? 마치 마누라 같잖아? ]
진이 엄마가 보고 한마디 하자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얼른 그녀 쪽으로 간다.
[ 아~이~! 무슨 말씀을 그리 하세요? 연장자 먼저 드린다고… 진이 엄마 것은 여기 있어요…. ]
혜아 엄마가 음료수를 내 주자 진이 엄마가 내가 이런 음료수 때문에 그러냐는 듯한 표정으로 받는다.
산을 올랐다.
제법 더운지라 얇고 가벼운 등산복을 입은 그녀와 함께 산을 올랐다.
머리를 뒤로 묶고 모자를 쓴 그녀와 함께 올라가면서 봉두는 마음 속에서 맴도는 것을 생각하면서
몇 번이나 그녀를 옆에서 흘깃거려 봤다.
그렇지만….고개를 내 저었다.
[ 어머! 저기 산딸기 있다. 가 봐요~~! ]
그의 손을 붙잡고 바위 아래에 있는 산딸기 나무 곁으로 가는 그녀….
그녀의 이끌림에 따라 가 보니 제법 탐스런 산딸기가 있었고 봉두는 약간 비탈진 곳에서 땄으며
조금 아래에서 그녀가 산딸기 나무를 잡으며 땄다.
제법 탐스런 산딸기가 손에 담겨졌을 때 조금 아래에서 그녀의 소리가 들려 내려다 보니 움직이다가
그만 자그마한 바위에서 미끄러진 것 같아 얼른 그녀 쪽으로 가니 종아리가 약간 까져 있다.
봉두는 얼른 배낭을 꺼내 약품들을 꺼내 소독을 하고 약을 발라 주니 그녀가 물끄러미 쳐다 본다.
매끈한 종아리의 감촉과 하얀 살결이 그지 없이 부드러웠다.
[ 약을 항상 가지고 다니세요? ]
[ 네. 습관이 되어서요. 산은 낮아도 산이거든요… ]
[ 네에~~! ]
그녀를 데리고 나무 밑 바위로 가 앉으니 그늘도 있고 시원하였다.
[ 여기…. 먹어 보세요~! ]
봉두가 딴 산딸기를 그녀에게 건네자 그것을 본 그녀가 놀란다.
[ 어머! 이렇게 많이 따셨어요? ]
[ 좀 많이 있더라구요. 별 맛은 없을 거에요~~! ]
그녀가 산딸기를 몇 개 입에 넣어 먹어 본다.
[ 호호…정말 별 맛은 없지만 그래도 산딸기라서 다른 느낌이 나요! 문이 아빠도 드셔 보세요 ]
정란이 그의 손바닥에 있는 산딸기를 몇 개를 집어 그의 입에 가까이 대어 주자 봉두는 그것을 입으로 받아
먹는데 가까이 한 그녀에게서 좋은 향기가 난다. 그녀도 땀을 흘렸을 텐데….
[ 종아리는 좀 어때요? 아직도 아프죠? ]
[ 별 거 아니라서 이제 괜찮아요… 호호… 그러고 소풍 갔을 때 발목 다친 거 생각나네요…. ]
[ 그렇죠…. 오늘은 조금이라서 다행이지 저 번처럼 그랬으면 꼼짝없이 혜아 엄마를 업고 갈 뻔 했어요! ]
[ 호호… 그럼 이왕 다칠 거 좀 더 많이 다칠 걸 그랬나 봐요? 문이 아빠 고생 좀 시키게… ]
[ 하하…뭐요? 혜아 엄마 농담하는 것 보니까 정말 아무렇지도 않네요? 참 그 때 혜아 엄마 업고 갈 때가
생각나네….솔직히 너무 무거워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었어요! ]
봉두가 농담을 하자 그녀도 맞받아 친다.
[ 호호… 좀 꾀병을 부릴 걸… 다시 한 번 문이 아빠한테 업혀서 고생 좀 시켜 보게요~~! ]
[ 하하… 그 동안 얼마나 몸무게가 늘었는지도 볼 겸 한 번 업어 드려요? ]
[ 저, 몸무게 많이 늘었어요! 엄청 고생하실 걸요? ]
[ 하하….그럼 봅시다! 얼마나 늘었는지~~! ]
[ 안돼요. 여긴 산이라 다른 사람들이 봐요! ]
[ 혜아 엄마도…! 여긴 몇 번 와 봤지만 저 밑에 바위까지 사람들 다니지 않는 길이잖아요. 자! 업혀 봐요! ]
[ 호호…정말요? ]
[ 네에~! ]
그러자 정말 그녀가 업히려 했고 봉두는 그녀를 업었다.
아담한 그녀의 몸이 가볍게 업히자 그녀의 향기와 부드러운 육체의 감촉이 느껴진다.
[ 무겁죠? ]
[ 네에~! 무거워서 한 발자국도 옮기지 못하겠는데요? ]
[ 아~이~! 엄살은~~! ]
그가 걸음을 옮겨 놓는 것을 보고 그녀가 그의 어깨를 치듯 두드리자 봉두는 즐거운 마음으로 내딛는다.
[ 이젠 됐어요. ]
[ 아뇨. 저 밑에 바위까지 업고 갈게요! ]
[ 어머! 아니에요~! ]
[ 가만 계세요. ]
봉두가 그녀를 업고 천천히 내려 가자 가만히 그의 어깨를 잡고 있던 그녀가 살며시 등에 엎드렸다.
물컹한 젖가슴의 감촉이 등에 와 닿았으며 움직일 때 몸이 흔들리자 그녀의 팔이 그의 목을 감는다.
온전한 그녀의 감촉이 등 곳곳으로 전해져 온다.
혜아 엄마에 대한 자신의 감정은 분명 앞서 있는데 그녀를 어찌할 수 없다.
고민을, 고민을 거듭하지만 딱히 그녀에게 더 다가가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고
또 마음이 있다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6월이 되어 덥기 시작하자 등산 가는 것도 뜸해지고 김주경의 건물 인허가 건에 매달렸다.
그러던 어느 날 좀 늦게 나가도 되기에 집에 있는데 순영이도 학교 임시 휴무라며 집에 있었다.
[ 자기야. 지금 나갈 거야? ]
[ 응… 이제 나가 봐야지! ]
[ 그럼…. 여기 참외가 두 박스 들어 왔는데 당신이 보람이네 집에 주고 가! ]
[ 알았어. ]
봉두가 참외 박스를 들고 옆집으로 가 초인종을 누르자 응답이 없었다.
다시 누르고 한창동안 기다리니 문이 열리며 보람 엄마가 나오는데….순간 봉두는 좀 민망해졌다.
얇은 치마를 입고 상의 역시 대충 옷을 걸쳤는데 젖꼭지의 윤곽이 뚜렷이 보이는 것이었다.
민망함에 머리를 긁적이며 참외를 내밀었다.
[ 이거… 문이 엄마가 갖다 드리라고 해서 가져 왔어요…! ]
[ 네에~! 이런 참외씩이나… 잘 먹을게요! ]
참외를 그녀가 받으면서 허리를 숙이는데 옷 사이로 젖가슴이 완전히 드러나 보이고 젖꼭지까지 보인다.
순간 그 모습에 얼굴이 달아 오르는 봉두…. 얼른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 참내… 민망하게 아무리 집이라도 보람 엄마는…. ‘
그런 생각으로 나서다가 열려진 주차장을 무심코 들여다 보는데….
‘ 어? 저건… 영이 아빠 차인데? 영이 아빠 차가 왜 여기에….. 서….설마? ‘
봉두는 순간 보람 엄마와 영이 아빠가 좀 친하게 지내던 모습이 떠 올랐다.
[ 문이 아빠가 참외 가지고 온 거야? ]
[ 응…. 문이 엄마가 갖다 주라고 해서 가져 왔대! ]
방으로 들어간 보람 엄마 지연이 침대 위로 올라가자 영이 아빠 준호가 그녀를 끌어 안았다.
곧 지연의 옷이 벗겨지고 이미 나체로 있던 영이 아빠의 몸과 밀착되었으며 두 사람의 입술이 붙었다.
서로의 육체를 만지며 쓰다듬는 두 사람은 곧 달아 올랐고 준호가 속삭였다.
[ 아까 보람 엄마 보지 빨던 거 계속해 줄게~~~! ]
[ 난 됐고… 이제 내가 영이 아빠 꺼 빨고 싶어~~! ]
보람 엄마가 그의 위로 올라와 가슴이며 건포도 같은 젖꼭지를 애무하다 밑으로 내려가 그의 물건을 잡았다.
몇 번 쓰다듬다가 그것을 입으로 물어 빨고 핥는 보람 엄마….
머리를 흔들며 그의 물건을 입으로 애무하는 보람 엄마의 눈이 젖어 있고 준호는 쾌감에 그녀의 머리를 잡으며
신음을 쏟아 내다가 그녀를 위로 잡아 끌어 올렸다.
그의 위로 올라 온 보람 엄마가 걸터 앉아서는 벌어진 자신의 사타구니 안으로 그의 물건을 맞추어 앉았다.
[ 하아~~! ]
머리를 숙여 자신의 질에 그의 물건이 꽉 차게 들어온 것을 보고 지연은 둔부를 좌우로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그에 따라 마찰이 되었고 조금씩 들썩이며 엉덩이를 움직였다.
[ 보…보람 엄마! 정말 엉덩이 잘 돌린다~! 아~~! ]
[ 하악~~! 조…좋아? ]
[ 응~! 좋아~~! 신랑한테도 이렇게 돌려 줘? ]
[ 미…미쳤어? 하아 하아~~! 애인한테만 엉덩이 돌려 주는 거야~~! ]
영이 아빠 준호는 밑에서 허리를 움직이며 아래에서 치고 올라 오자 보람 엄마도 더욱 크게 움직이며 들썩인다.
그녀의 몸이 움직일 때마다 젖가슴이 욕망에 출렁거렸고 영이 아빠는 그 젖가슴을 잡아 주물렀다.
보람 엄마와 영이 아빠의 불륜을 짐작한 봉두는 불륜에 대한 경계를 많이 누그러뜨렸다.
직접 아는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자 그게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에 다시 김주경과 저녁 식사를 하게 된 봉두….
여름이라 짧은 미니스커트 치마와 얇은 상의를 입은 그녀의 육감적인 모습에 눈으로 흘깃거리면서
식사를 하였고 흘깃 엿보다가 우연히 눈이 마주치자 그녀가 웃는다.
괜히 무안하면서 얼굴이 붉어진다.
혜아 엄마가 가까이 있어도 마치 멀리 있는 듯 하다면 이 여자는 멀리 있어도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식사 중에 술을 몇 잔 마시게 되고….
[ 저번에 제 제안…. 생각해 보셨어요? ]
[ 무…무슨 제안요? ]
[ 장사장님 시치미 떼시긴! 저하고 연애 한 번 해 보자는 것 말에요…. ]
다시 그녀의 입에서 연애 하자는 제안이 흘러 나왔다.
보람 엄마와 영이 아빠…. 그리고 혜아 엄마….. 순영………
여러 생각이 머리를 스쳐가던 봉두는 그녀를 바라 보았다.
[ 왜….. 나하고 연애하려는 거죠? 잘나고 젊은 남자들도 많은데? ]
[ 호호… 전 필이 통하는 남자하고 하고 싶거든요… ]
[ 나하고 필이 통하는가요? 난 모르겠던데… ]
[ 어떻게 하시겠어요? ]
봉두는 다시 망설이다가 대답했다.
[ 나도 남자인데…. 주경씨가 자꾸 그러면 나….참지 않을 거에요?!]
[ 호호….그럼 됐네요! 장사장님. 우리 나가요~!]
오늘 아마 이렇게 될 줄을 어느 정도 짐작은 했던 봉두였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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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