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과의 경쟁 011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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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그들과의 경쟁 011
핸드폰 폴더를 열어 현미에게 전화를 건다.
신호가 세번 울리고 전화를 끊는다. 그리곤 바로 문자를 보낸다.
'아직 자? 나 대전역 도착했어. 반찬 갔다 놔야 하니까 집으로 와.'
현미가 영민이와 같이 모텔에 있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역에서 1시간도 안되니 완전 서둘러야 할 것이다.
"현미 전화 안받아요?"
설것이를 마친 준희가 내게 묻는다.
"문자 보냈어."
현미에게 보낸 문자를 준희게 보여준다.
"호호호. 못됐어요. 오빠."
"내가 너무 심했나?"
"아니에요. 현미 그 기지배 깜짝 놀라겠는데요? 샤워도 못하고 오겠어요."
'그래? 씻지도 못하고 온다고?'
이거다. 만일 씻지도 못하고 온다면 그녀가 영민이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냥 단순하게 골탕 먹이려고 한 것이 이렇게 됐다.
이제 나도 서둘러야 겠다.
나도 집에 갔다 온 척을 해야 하니까 말이다.
집에서 씻으려다가 욕실에 물기가 있으면 않되기에 준희네서 샤워를 한다.
조금 있다 준희에게 전화 하기로 하고 집으로 간다.
머리를 정리하고 옷을 갈아 입는다.
그리고 일부러 반찬도 꺼내어 놓는다.
어느정도 준비를 마치고 현미에게 전화 한다.
빨리 오라고 독촉하기 위해서다.
집에 들려 옷 갈아입을 시간도 주지 않을 것이다.
"어 오빠. 어디야?"
"응. 집이야. 왜 안와?"
"응? 어. 지금 나왔어."
"알았어. 빨리와."
"응."
차소리가 나는 걸로 봐서는 밖에 있다.
시간 상 택시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중일 것이다.
의심 받지 않으려면 이리로 바로 올 것이다.
띵동~
얼마 후 초인종이 울린다.
"현미야? 열려 있어."
외출복 차림으로 현미가 들어온다.
그녀의 긴 생머리는 뒤로 묶여저 있다.
그건 오늘 머리를 감지 않았다는 뜻 이다.
머리를 감지 않은 날이면 항상 머리를 묶는 현미이기 때문이다.
"일찍 왔네? 미리 전화 하지."
"어? 전화 했었는데. 자는 줄 알고 문자 보낸거지."
"그랬어?"
"응. 어제도 말했잖아. 아침먹고 바로 내려 온다고."
"그랬나? 잘갔다왔어?"
"응. 밥은?"
"생각 없어. 오빤?"
"나도. 아침 먹은게 아직. 근데 먹고 싶은게 있는데..."
"뭐?"
반찬을 정리하고 있는 내 옆에 서있던 현미에게 한반짝 다가선다.
"자기~"
"응?"
"자기 먹고 싶어..."
자기를 먹고 싶다는 말이 마치자 마자 그녀를 와락 끌어 안는다.
당황 스러운지 내 품에서 벗어나려 몸부림 친다.
"왜그래 오빠? 하지마."
"뭐 어때? 우리 안한지 너무 오래 됐잖아. 내려 오는 내내 너무 하고 싶었어 자기야."
우악스럽게 그녀를 안고 키스를 시작한다.
기분일지는 몰라도 그녀의 입에서 담배 맛이 느껴 지는 듯 하다.
"오빠 씻고 하자. 응?"
내 입술에서 입을 때어내고 그녀가 말한다.
"싫어. 그냥 하자. 뭐 어때?"
다시 그녀의 입술을 덥치며 가슴을 움켜 잡는다.
"아~자기야. 싫어~응?"
"왜? 자기도 하고 싶지 않았어? 생리 끝나고 한번도 안했잖아."
일부러 그렇게 말했다.
내 예상대로 그녀도 반항을 포기한다.
더 반항 했다가는 의심을 받을지 모른다고 생각 할 것이다.
난 여유를 주지 않고 그녀를 윗옷을 벗겨 내고 바로 브레지어를 푸른다.
준희보다는 못하지만 먹음직스러운 현미의 가슴이 들어난다.
저 가슴을 영민이가 밤새 빨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로 화가 났지만 알수없는 흥분이 나를 지배 한다.
그녀의 핑크 유두를 빤다.
평소보다 더 거친 몸짓에 현미가 당황해 한다.
하지만 난 아랑곳 하지 않고 하던 일을 계속한다.
"아~오빠. 천천히...응?"
"못 참겠어서 그래 현미야. 나 너무 흥분했어."
난 셔츠를 벗기도 전에 바지를 내려 우람하게 발기해 있는 내 자지를 현미 앞에 내민다.
"이것 봐. 나 완전 흥분했어. 어떻게 좀 해줘."
그녀 앞에서 내 자지를 흔들며 다시 그녀의 유두를 공략 한다.
그리곤 거칠게 그녀가 입고 있던 청바지의 단추를 푸른다.
"아~잠깐. 오빠."
청바지를 벗기려는 내 손을 잡으며 현미가 말한다.
"왜? 못참겠어... 나 지금 너무 하고 싶단 말이야. 자기는 하기 싫어?"
"아니. 하기 싫은건 아닌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현미가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표정으로 말한다. 샤워도 못하고 온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난 더욱 확인해 보고 싶다.
"알았어. 천천히 할께."
하지만 내 말과는 달리 행동은 여전히 거칠게 그녀의 바지를 벗겨 내린다.
보라색 팬티가 내 눈에 들어온다.
현미가 제일 아끼는 속옷 이다.
'저걸 입고 나갔다는 말이지...'
속으로 중얼거리며 남은 보라색 팬티를 바로 벗겨낸다.
아직 그녀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나오지 않고 있다.
키스만 해도 가슴만 애무해도 나오던 애액인데 말이다.
역시 영민이와의 일을 내가 알아챌까봐 긴장 했나 보다.
그런데 그녀의 팬티에는 하얀 얼룩이 있다.
애액이 말라 붙어있다.
영민이의 좃물이 흘러나온 것인지 아니면 영민이와 하기전에 흥분한 현미의 애액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허연게 말리있는 범위가 넓은 걸로 봐서는 현미가 팬티를 입고 있고있는 상태에서 손으로 문지른 것 같다.
그 손이 현미의 손이든 영민의 손이든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현미의 하의를 모두 벗겨내고 다리를 벌렸다.
그리곤 바로 현미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오빠...하지마...그냥 해줘...."
그녀의 제지를 뿌리치고 내 혀로 그녀의 보지 구멍을 후벼 판다.
평소와는 다르게 시큼한 냄새가 난다.
그것이 정액 냄새인지는 모르겠지만 평소 현미에게서 맡을 수 있는 것은 아니였다.
"아~ 오빠...그만..."
여전히 그녀의 만류를 무시한다.
혀로 구멍을 파던 나는 검지 손가락을 현미의 보지에 밀어 넣는다.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영민의 정액을 찾으려는 듯 내 손가락은 그녀의 보지속을 긁고 있다.
"오빠...천천히..."
"미안...내가 너무 흥분 했나봐..."
현미가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나에게 사정 한다.
그 모습에 미안한 감정이 들어 손가락을 빼낸다.
현미의 보지와 내 손가락에는 그녀의 애액만이 묻어 있을 뿐 영민이 정액의 흔적은 볼 수 없다.
하긴 오늘 아침에 질내 사정을 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찾을 수 있단 말인가.
"오빠. 그냥 해줘. 응?"
"알았어."
난 셔츠를 벗지도 않은채 그녀의 위에 올라탄다.
귀두를 그녀의 보지에 몇던 문지르고 바로 밀어 넣는다.
"아~~~~오빠...아파....천천히..."
"아파? 오빠 자지 너무 커서?"
"......"
아랫 입술을 문채로 현미가 끄덕인다.
"자기 오빠거 좋아 하잖아. 응? 큰거 좋아 한다고 했잖아. 응?"
천천히 피스톤질을 하며 묻는다.
"어? 으으응...좋아...오빠거 좋아..."
"뭐가 좋은데? 말해봐? 응? 말해봐..."
"오빠 자지...오빠 자지 좋아..."
"그래? 오빠 자지 안먹고 싶었어? 응?"
"먹고 싶었어...아~~~"
"그래? 자지 먹고 싶었어?"
"응~~~"
"응 뭐? 응?"
"자지 먹고 싶었어. 아~~"
술에 취하지 않고 맨정신일 때의 그녀가 자지라는 단어를 입에 담는 건 아마 처음인 듯 싶다.
나는 조금씩 속도를 올려가며 그녀를 자극한다.
"나 없어서 어떻게 했어? 자기 막 하고 싶지 않았어?"
"아니야..아~~참을만 했어...."
"정말? 나는 하고 싶어 죽는줄 알았는데...하고 싶어서 어제는 자위도 했어..."
"진짜?"
"응....자기랑 하는거 생각하면서 내 자지 잡고 막 흔들면서 했어."
"아~~그렇게 하고 싶었어? 어디서?"
"응. 어제 저녁에 샤워 하면서...내가 내 자지 잡고 앞뒤로 막 흔들면서 정액 쌀때 까지 흔들었어...자긴 자위 안했어? 나도 없었는데?"
"나 잘 안하잖아."
"정말? 참았어?"
"아~~~ 그냥...참았어."
유도심문에 잘 걸려 들지 않는다. 난 최소한 준희랑 영민이가 하는거 봤다고 먼저 말할 줄 알았다.
현미도 이제 슬슬 흥분이 되는지 내 자지를 받아 들이면서 허리를 움직인다.
"근데...헉헉....준희집에서는 별일 없었어?"
단도직입 적으로 현미에게 묻는다.
"....아~~..."
대답없이 신음만 내지른다.
"자기 잘 때 준희랑 영민이랑 안했어?"
"...아~~..."
역시 대답없이 신음 소리만 날 뿐이다.
"봤구나. 그럴거 같더라. 헉헉....어땟어? 보니까 어땟어?"
"아~~~몰라...."
"왜몰라. 우리도 보여 줬었잖아. 뭐어때?"
"아~~부끄러워..."
"말해봐..헉헉..응? 영민이 자지 보니까 흥분 됐어?"
"아~~몰라..."
"영민이가 준희 따 먹는거 보니까 흥분했구나. 영민이 자지 빠니까 좋아?"
"아~~응..."
둘이 하는 모습에 흥분 했다는 것인지 영민이 자지 빠는 것이 좋았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현미가 순순히 자백했다.
이제 조금 더 몰아 부처야 겠다.
"자기도 하고 싶지 않았어?"
"어....나도...아~~ 그만해 자기야....아~~그냥 해줘...."
"듣고 싶어 자기야. 헉헉..나도 흥분 된다. 응?"
"싫어...아~~"
"어떤게 더 흥분 돼? 보여지는거? 아님 보는거?"
"보는거...아~~"
"어떤데?"
"아~~몰라~~그냥 야릇해...흥분되고..."
"영민이 자지 빠니까 어때?...흥분 됐어?"
피스톤 속도를 올리면서 현미에게 말한다.
그녀는 갑자기 빨라진 속도를 견디지 못하겠는지 허리를 활처럼 휜채 숨을 껄떡이고 있다.
"아~~~어떻게....미안 오빠....아~~~"
"뭐어때? 우리도 그랬는데..."
"아~~어 어떻게 알았어? 아~~~"
"뭐? 영민이 자지 빤거? 헉헉..."
"응..."
"그냥 그랬을거 같아서. 헉헉...준희가 복수 할 것 같더라고...헉헉..."
"아~~~~"
"우리 자기 많이 흥분 했었구나. 헉헉...자지 먹고 싶었구나...헉헉...그치?"
"아~~응 오빠....나 완전 흥분 했었어...."
"그래서 자위도 하고? 응?"
"어?"
"헉헉..자기 팬티에 애액이 말라 있던데?"
"....아~~..."
"준희랑 영민이 하는거 생각나서 흥분해가지고 자기 보지 문지러서 그런거 아니야?"
"...아~~~.."
현미는 아무말 하지 못한다.
분명 현미의 팬티는 흥분한 상태에서 팬티 밖에서 문지른 듯한 흔적이였다.
현미 자신이 말했던 것처럼 자위를 잘 하지 않는다면, 영민이가 한 짓일 것이다.
실재로 현미는 자위를 안한다.
하고 싶으면 나에게 달려들어 섹스를 했으면 했지 말이다.
"헉헉...응? 그런거 아니야? 자기 흥분해가지고 오랜만에 자위 하려고 문지른거 아니야?"
"아~~~그런거 같아....아~~이제 그만 해 오빠. 그냥 해줘....아~~~"
내 밑에 깔려 헐떡이고 몸부림치며 현미가 말한다.
"영민이 자지 빤거 생각나서 흥분 했구나...응? 헉헉...어땟어? 헉헉..응?"
아까부터 속도 조절없이 빠르게 펌프질을 했더니 사정이 기운이 올라온다.
"아~~~오빠 그만.....아~~~"
"말해봐...응? 헉헉...좋았냐고....헉헉 그래서 자위 했냐고? 헉헉"
"아~~~~~"
마지막 피치를 올린다. 이미 내 몸은 땀으로 번들거리고 있다.
"응? 말해봐..헉헉...응?"
"아~~~좋아~~~아~~~좋았어.....더 더 오빠...좋아~~~"
뭐가 좋다는 건인지 모르겠다.
지금 하고 있는 이 섹스가 좋다는 것인다.
아님 영민이 자지가 좋다는 것인지 말이다.
현미가 오르가즘에 다다랐는지 내 허리를 휘어 잡고 내 펌프질에 동조 하며 움직인다.
나 역시 참기 힘든 지경이 도달하고 있다.
"헉헉....나 싼다...헉헉...준희처럼 싸 줄까? 헉헉 응?"
"아~~어 오빠...아~~~"
"영민이처럼 싼다. 헉헉..준희한테 했던 것 처럼....아~~~"
"아~~~~"
사정하기 직전에 현미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고 그녀의 상채를 일으켜 세운다.
그리곤 내 자지를 잡고 흔들기 시작한다.
"윽!"
내 외마디 비명과 함께 첫 번째 좃물이 그녀의 이마에 튀긴다.
그리고 연이여 쏟아지는 좃물은 그녀의 코와 입 그리고 가슴에 떨어진다.
현미는 가쁜 숨을 몰아 쉬고 눈을 감고선 내 좃물을 말없이 받아내고 있다.
사실 현미에게 가슴이나 배 그리고 입안에 사정은 해보았어도 얼굴에는 처음이다.
조금 미안한 감정이 든다.
"헉헉헉.."
마직막 한방울을 좃물을 꽉 짜내고 그녀의 앞에서 헐떡이며 서 있다.
현미는 여전히 눈을 꼭 감고 있고 내 허연 좃물이 얼굴로 그리고 배로 점점 흘러 내리고 있다.
나는 잽사게 휴지를 가져와 그녀 얼굴에 묻는 내 좃물을 닦아 준다.
그리고 가슴과 배에 묻어있던 좃물 역시도 닦아 준다.
현미가 천천히 눈을 뜬다.
눈에 눈물이 촉촉하게 일렁거리고 있다.
"현미야~ 미안..."
그런 현미 모습이 너무나 당황스러워 나도모르게 그녀를 살포시 안으며 말한다.
"흑...아니야...내가 미안...."
"아니야. 뭐가 미안해...이제 공평해 졌잖아. 우리도 보여 줬으니까 현미도 한번 본거지 뭐..."
"미안 오빠...내가 미안..."
훌쩍이는 현미를 토닥거리며 위로한다.
"미안하긴...내가 너무 했지...너무 흥분해서 조절을 못했어.."
"......"
"그리고 영민이랑 한것도 아닌데 뭘. 괜찮아. 이해할 수 있어."
"......"
"먼저 씼을래?"
흐느끼던 현미를 안고 있던 팔을 내리며 말한다. 현미는 콧물을 훔치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찬 물로 샤워 하면 기분이 좀 좋아 질거야."
"응...오빠..."
"같이 씼을까?"
"아니야. 혼자 할께."
"그래."
현미가 욕실로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담배를 찾아 입에 문다.
아직은 후텁지근한 날씨 탓인지 몸이 식지 않는다.
땀으로 번들거리는 몸을 일으켜 커텐을 살짝 젖치고 창문을 조금 연다.
창문 옆으로 몸을 살짝 가리고는 방안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공기를 느껴본다.
'준희는 혼자 있나? 전화 해볼까?'
책상위에 올려져 있는 핸드폰으로 가지고 작은방으로 간다.
난 여전히 알몸인체로 작은방 창문을 열고 준희의 방을 내려다 본다.
벽에 기대어 TV를 보고 있는 준희의 모습이 보인다.
'준희한테 만나자고 시킬까?'
그러면 현미 반응이 어떻까 궁금해 졌지만 이내 참기로 한다.
나와 준희 역시 현미에게 떳떳한 입장은 못되지 않던가?
욕실에서 들려오는 물소리를 들으며 준희에게 전화를 건다.
"네 오빠...현미랑 같이 있는거 아니였어요?"
"응...지금 샤워해. 어떻게 알았어?"
"호호...어찌나 격렬하게 하시던지 창문을 닫아놔도 소리가 조금 들리던데요?"
"그랬어?"
"네. 그래서 저도 오빠 불렀어요."
"영민이?"
"둘이 하는 소리 들으니까 흥분되던걸요? 오빠는 어디에요?"
준희가 말하면서 몸을 일으킨다.
"나 집이지."
"그건 알아요. 집어디? 호호 나 보면서 전화 하고 있었구나. 아우~저 땀좀 봐. 호호"
자신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던 모양이다. 창문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마주모며 통화 한다.
굳이 전화기를 통하지 않아도 대화가 가능했지만 여전히 핸드폰을 손에 든채 말을 이어간다.
"영민이는 언제온데?"
"한...20분 정도 됐으니까 이제 올 때 됐는데요? 총알같이 튀어오라고 했거든요. 호호"
"그래? 아쉽다. 혼자 있었으면 좋은 거 볼 수 있었는데. 하하하"
"치~ 창피하게..."
"창피하긴 뭐가 창피해. 우리끼리 뭐...하하"
"몰라요. 나도 완전 소리 크게 낼꺼니까."
욕실에서 들리던 물줄기 소리가 멋었다.
"현미 샤워 다 했다보다. 이만 끊을께."
목소리 톤을 줄이며 말한다.
"그래요 오빠. 나 창문 안닫을 거에요. 호호"
전화를 끊자마자 잽싸게 작은방을 나온다.
주위에 흐트러져 있는 휴지뭉치를 주워 쓰레기통에 집어 넣고 이불위에 누워버린다.
샤워하고 나올 때 내가 몸인체로 여전히 누워 있는 모습은 현미에게는 익숙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최대한 시간 끌다가 샤워해야 겠다.'
같이 있다가 현미 신음소리가 나면 좀 뻘쭘할 것 같다. 그리고 현미가 이상하게 생각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준희방이 이렇게 가깝고 거디다 잘 보인기 까지 한다는 것을 말 안한 것 말이다.
문고리가 돌아가는 소리와 동시에 새로 담배를 물고 불을 붙힌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기 위해서다.
"아유~ 이 담배 냄새. 방에서는 좀 안피면 안돼?"
"미안...창문 열었어."
"그래도...이러고 있으니 방 창문을 활짝 열수도 없고...그만 펴 이제!"
"알았어. 이것만 피고 끌께. 작은방 창문은 활짝 열었으니까 냄새 금방 빠질거야."
난 현미에게 입술을 삐죽이며 연기를 뿜어댄다.
"알았어~"
내 능청스러운 표정 때문인지 아니면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해서인지 아까보다 현미의 표정이 한것 밝아졌다.
책상 옆 벽에 붙어있는 거울을 보며 스킨과 로션을 얼굴에 바른다.
아직 물기가 마르지 않은 촉촉한 현미의 뒷모습은 여전히 아름답다.
언제나 그렇듯이 현미는 섹스 뒤에는 한동안 옷을 입지 않는다.
처음에는 좀 경박해 보이기도 했지만 편한거 좋아하고 수수한 성격의 현미인지라 곧 이해하기 시작 했다.
지금과 같은 황홀한 현미의 뒷태에 혹해 달려들기가 예사였다.
그리곤 격렬한 2차전을 치루곤 했다.
'영민이 자식도 저 모습을 봤겠지?'
어제 밤 있었을 일을 생각하니 반쯤 발기한 내 자지에서 피가 빠져 나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신경질 적으로 재털이에 담배를 비벼 끈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