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공원 산책로를 걷고 있었다.

저녁 바람이 나무 사이로 스며들며 풀 냄새를 실어 왔다.

산책로 벤치에 잠시 앉아 있는데, 두 여성이 설문지를 들고 다가왔다.

신천지 포교 활동가들이었다.

한 명은 나이 든 여성, 평범한 옷차림이 눈에 띄지 않았다.

다른 한 명은 지민, 25살로 보이는 여대생이었다.

귀여운 외모와 날씬한 몸매가 파란 원피스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녀의 발랄한 미소엔 포교의 열정이 담겨 있었다.

나는 지민을 선택했다.

나이 든 여성은 조용히 뒤로 물러났다.지민이 설문지를 내밀며 말을 걸었다.

목소리는 맑고 밝았지만, 열정적인 억양이 귀를 간질였다.

나는 관심 있는 척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파란 원피스는 바람에 살짝 흔들리며, 흰 면 브라의 윤곽이 은은히 비쳤다.

원피스 아래로 드러난 가녀린 다리는 하얗고 매끈했다.

땀에 젖은 그녀의 목선이 공원의 석양빛에 반짝였다.

공원 화장실 근처로 이동하자고 제안했다.

지민은 포교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화장실은 공원 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다.

낡은 타일 벽과 희미한 형광등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지민이 설문지를 펼치며 설명할 때, 나는 그녀의 가녀린 허리에 시선이 갔다.

원피스는 몸에 살짝 달라붙어, 흰 면 브라의 소박한 무늬가 드러났다.

바람이 문틈으로 들어오자, 원피스 자락이 살짝 올라가 허벅지가 드러났다.

체향, 달콤한 향수와 땀 냄새가 섞인 향이 화장실의 퀴퀴한 공기를 뚫었다.

대화를 길게 끌며 그녀의 경계를 풀었다.

화장실 칸막이 안으로 들어갔다.

지민은 망설였지만, 포교의 열정 때문인지 따라왔다.칸막이 안은 좁고 답답했다.

타일 바닥은 축축했고, 물방울 소리가 희미하게 울렸다.

지민을 칸막이 벽에 기대게 했다.

손을 뻗어 그녀의 손을 잡았다.

작고 따뜻한 손끝이 미세하게 떨렸다.

눈을 감으며 숨을 참는 듯했지만, 저항은 없었다.

원피스를 천천히 걷어 올렸다.

흰 면 브라와 팬티가 드러났다.

브라는 소박했지만, 그녀의 가슴을 단단히 감싸며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팬티는 얇은 천으로, 허벅지의 곡선을 강조했다.

손으로 허벅지를 쓰다듬자, 부드럽고 따뜻한 피부가 손끝을 자극했다.칸막이 벽에 기대 선 채로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내 손이 면 브라 위로 올라갔다.

가슴은 작지만 탄력 있었다.

브라 위로 젖꼭지의 윤곽이 선명했다.

브라를 위로 밀어 올리자, 하얀 가슴이 드러났다.

피부는 땀에 젖어 끈적했고, 부드러운 촉감이 손을 놓지 못하게 했다.

나는 그녀의 목선을 따라 혀로 탐했다.

달콤한 향수와 땀 냄새가 뒤섞인 체취가 코를 파고들었다.

지민의 숨소리가 빨라졌다.

손이 내 어깨를 잡으며 떨렸다.

손톱이 살을 파고들며 신음이 새어 나왔다.

맑고 얇은 소리, 포교의 열정이 쾌락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원피스를 허리까지 걷고, 면 팬티를 허벅지까지 끌어내렸다.

지민의 엉덩이는 부드럽고 가녀렸다.

손으로 잡을 때마다 곡선이 손아귀에 들어왔다.

허벅지 안쪽은 따뜻하고 축축했다.

나는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리고, 천천히 들어갔다.

지민의 신음이 칸막이 안을 가득 채웠다.

땀에 젖은 단발머리가 이마에 달라붙었다.

타일 벽이 그녀의 등에 닿으며 차가운 소리를 냈다.

가슴은 내 손길에 따라 부드럽게 흔들렸다.

젖꼭지는 단단했고, 손끝으로 스칠 때마다 그녀의 몸이 반응했다.리듬을 빠르게 했다.

지민의 신음은 점점 더 격렬해졌다.

손이 내 등을 파고들며, 손톱이 살을 긁었다.

땀과 체액이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흘렀다.

절정에 가까워지자, 그녀의 다리가 내 허리를 감싸며 조였다.

나는 참지 못하고 그녀 안에 사정했다.

뜨거운 열기가 그녀를 채웠다.

지민은 숨을 몰아쉬며 칸막이 벽에 기대 쓰러졌다.

젖은 피부가 타일에 닿아 끈적한 흔적을 남겼다.잠시 숨을 고르며 그녀를 바라봤다.

가슴이 숨을 쉴 때마다 오르내리며, 땀방울이 굴러떨어졌다.

다시 시작했다.

이번엔 그녀를 칸막이 벽에 손으로 기대게 하고, 뒤에서 들어갔다.

면 팬티는 여전히 허벅지에 걸려 있었다.

엉덩이는 부드럽고 단단했다.

손으로 잡을 때마다 곡선이 손아귀에 들어왔다.

지민의 신음은 더 깊고 거칠어졌다.

땀에 젖은 머리카락이 목덜미에 달라붙었다.

화장실의 물소리와 그녀의 신음이 뒤섞였다.

두 번째 절정에서도 나는 그녀 안에 사정했다.

지민은 몸을 떨며 숨을 몰아쉬었다.마지막으로 그녀를 타일 바닥에 앉혔다.

원피스는 구겨진 채 허리까지 올라가 있었다.

면 브라와 팬티는 칸막이 구석에 떨어져 있었다.

지민의 피부는 땀과 형광등 빛에 반짝였다.

가슴과 허벅지는 내 손길에 따라 부드럽게 반응했다.

세 번째로 그녀를 탐했다.

신음은 점점 약해졌지만, 몸은 여전히 내 움직임에 맞춰 떨렸다.

땀과 체액이 타일 바닥에 스며들었다.

세 번째 절정에서도 나는 그녀 안에 사정했다.

지민은 숨을 고르며 벽을 바라봤다.그녀는 설문지를 챙기며 어색하게 몸을 일으켰다.

젖은 머리카락이 얼굴에 달라붙은 채였다.

다음 포교 약속을 잡으려 했지만, 나는 고개를 저었다.

지민은 조용히 화장실을 나갔다.

칸막이에 남은 그녀의 향수 냄새와 땀의 흔적, 그리고 타일의 축축한 촉감이 그날의 기억을 생생히 떠올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