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밀스런 취향 011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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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나의 비밀스런 취향 011
난 손을 뻗어 그녀의 짧은 스커트로 드러나 있는 하얀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그때서야 컵을 잡고 있던 그녀의 손이 움직여 내 손을 가볍게 잡았고 내 손은 점점 비밀스런 골짜기를 향해 천천히 움직여나갔다.
그녀가 참을 수 없는 감각으로 다리를 벌렸다가 다시 허벅지를 붙이기를 여러 번 반복하다가 결국 팬티와 계곡이 맞닿아 있는 부분에 손길이 미치자 허벅지를 힘차게 닫았다.
순진한 여자의 감각 그대로 놓치기 싫은 몸의 감각과 무너지는 자신을 나무라는 이성이 혼란하게 교차되는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내가 다리를 가볍게 잡아 벌려주자 그녀는 내가 벌려놓은 그대로 다리를 유지했고 내 손은 자유스럽게 신비스런 계곡의 중심을 애무할 수 있었다.
이따금씩 허벅지를 닫으며 몸을 떨었으나 결국 다시 스스로 다리를 벌려 내 손을 받아 드렸다.
앙증맞게 가려진 팬티를 옆으로 밀치고 수줍게 간직된 계곡 틈새로 손을 부드럽게 밀어 넣었다.
"아~ 거긴.....헉~"
그녀가 거친 호흡을 뿜어내면서 신음소리가 조용하던 카페에 울렸다.
나는 눈을 돌려 조심스럽게 카페 안을 둘러보았다.
그러나 여전히 수다를 떠는 여자 둘은 우리의 비밀스런 행동을 눈여겨보지 않고 있었다.
"미스 리는 여기도 예쁘구나~~"
"아~~"
그녀는 자신의 부끄러운 화원을 칭찬하자 흥분이 소스라치듯 오르며 몸을 떨었다.
내 손이 수풀을 지난 다음부터는 그녀가 뿜어낸 엄청난 음수로 미끄러지듯 전체를 감싸 잡을 수 있었고 토실토실하게 살이 오른 그녀의 성기는 몸매의 풍성함처럼 부드러운 살로 들러 쌓여 있어서 손에 느껴지는 감촉이 무척 감미로웠다.
더군다나 그녀의 미끄러운 음액이 그녀의 이모처럼 많이 흘러나오고 있어 그 부드러움을 한층 더해 주었다. (이것도 내력인가 싶었다)
그녀의 음핵이 보통의 여자들 보다 크게 느껴졌고 그것은 무척 예민하게 그녀를 자극하고 있는 듯했다.
나의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몸이 굳어 갔고 내 손이 바쁘게 움직여나가면서
우린 말이 더 이상 필요치 않았다. 다만 내 손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몸의 감각과 억눌린 신음소리만이 서로에게 말하고 대답했으며 결국 계속되는 내 손동작으로 그녀가 마침내 두 다리를 뻗었다.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몸부림치던 그녀의 몸이 굳어지면서 한 차례의 긴 경련이 지난 뒤에야 우린 몸의 대화를 멈췄다.
그녀가 나에게 몸을 기대며 숨을 몰아 쉬었고 나는 가만히 그녀의 볼을 쓰다듬었다.
그녀는 내 손길이 움직이는 대로 가만히 몸을 맞기고 흥분의 여진을 감미롭게 느끼고 있는 듯했다.
한참만에 그녀의 호흡이 잦아들었다.
"고마워....소중한 것을 나에게 허락해서...."
"....치....나빠요"
"날 미워하지 않을 거지?"
"미워할 거여요..."
그녀는 귀여운 말투로 앙증맞게 말을 받았다.
"미스 리에게 미움 받으면 안 되는데.... 큰일이다"
"후훗~~~"
"이제 사무실에 들어가 봐야지?"
"...........네"
"이제 자주 만나자"
"..................."
"알았지?"
".................네"
"일어나자......사장님 기다리겠다"
"어머~ "
그녀는 시계를 보며 눈을 크게 떴다.
"나가자....."
"네......."
언제부턴가 난 그녀에게 반말을 하고 있었고 그녀도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고 있는 듯했다.
앞서서 걷는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가 섹시함을 과시하듯 꿈틀거리며 눈에 들어왔다.
예기치 못했던 장소에서 예기치 못한 사람과 나눈 성적 흥분으로 눈의 초점이 흔들리는 듯 걷는 발걸음이 어쩐지 자연스럽지 못했다.
"어서 들어가라...연락하자..."
"네........안녕히 가세요"
우리가 잠시 숨었던 비밀스런 공간과 무표정한 거리는 너무도 다르게 우리를 맞았다.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사람들 사이에 묻힌 우리는 곧바로 헤어졌다.
아직 경험이 없을 것 같은 그녀에게 조금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저만치 가던 그녀가 아쉬운 듯 뒤돌아보며 애처로운 눈길을 보냈다.
약속한 일식 집에 도착했을 때는 약속 시간이 조금 지난 뒤였다.
예약한 내 이름을 말하자 아가씨가 총총 걸음으로 방을 안내했다.
"다른 손님들은 왔나요?"
"예......여자 두분 와 계십니다."
"아~~ 그래요"
방문을 열고 들어서자 미진이와 그녀의 친구가 미리 와 있었다.
"아~ 죄송합니다....초면에....지각을 했군요"
두 여자가 나를 보자 몸을 일으키며 내 인사를 대신했다.
"일찍 왔니"
"이니 오...저희들도 방금..."
"인사 드립니다... 김기수입니다"
"예....전 미진이 친구 정혜정이라 해요"
"예...반가워요...."
우리는 이미 반쯤 차려진 상을 둘러앉았다.
"미진이 친구들은 모두 미인인 가봐요?"
"호호~~무슨 ...."
그녀는 풍만한 가슴을 갖고 있었고 키는 약간 작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통통한 몸매였다.
얼굴의 이목구비가 뚜렷해 미인형의 얼굴이나 조화를 이루지 못해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도 있는 얼굴이었다.
특히 입술은 아까 미스 리의 입술만큼 탐스럽게 두툼하고 촉촉함이 있었다.
"이 집이 꽤 고급스러운가 봐요....나도 몇 번 오지 않았지만 조용하고 음식도 깔끔해요"
"예...너무 비쌀 것 같아요"
미진이가 미안한 듯 내 주머니 걱정을 해주었다.
"하하....걱정 마... 오늘 이렇게 미인을 소개받는데 이 정도는 각오해야지"
"어머...자꾸 그러시면 제가 부끄러워요"
"하하....그런가요?"
곧 음식이 들어오고 우린 노래와 춤을 화제로 식사를 했다.
미진이의 춤 솜씨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혜정이의 춤 솜씨가 무척 궁금했다.
그녀의 풍만한 몸이 움직이면서 만들어 내는 몸 동작이 눈에 어른거렸다.
"그러면 식사를 하고 제가 좋은 곳으로 안내할게요"
"어머....어딘데요?"
미진이가 궁금한 듯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나는 여 사장과 함께 갔던 호텔 룸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미리 말하면 재미없잖아"
"맞아...얘~ 호호...."
혜정이가 들뜬 얼굴이 되어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우리가 호텔 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9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미리 전화로 예약한 룸으로 안내되어 들어가자 그녀들의 눈이 휘둥그레지며 커졌다.
실내의 장식과 조명이 잘 어울렸으며 안내하는 종업원들도 고급스럽게 차려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안면 있는 웨이터가 구십 도로 인사를 하고 메뉴 판을 펼쳐주었고 난 그녀들의 의향을 눈으로 물으면서 외국산 양주와 야간의 안주를 시켰다.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마신 술이 미진의 귀 볼을 붉게 물들이며 뺨까지 흐르듯 붉어져 있었다.
우린 주문한 양주를 따라 '건배'를 외치며 단숨에 들이켰다.
서너 번 양주잔이 돌고 우린 넓은 홀로 나가서 사람들 틈에 끼어 몸을 흔들면서 서로의 어색한 분위기를 떨쳐내려 애썼다.
잠시 후 땀이 몸을 적실 때쯤 우린 비틀거리며 룸으로 들어 왔다.
방에 들어오자마자 난 마이크를 들어 자랑할 만한 솜씨로 노래를 한 곡 불러 재꼈고 그녀들은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며 박수를 쳐줬다.
"와~~기수씨 참 잘 부르신다"
"하하..감사합니다...여러분"
우린 제법 술에 취해 동작과 말들이 평상을 넘어 조금은 과장되게 표현하는 것 같았다.
미진이와 혜정이의 노래 솜씨도 빠지지 않은 솜씨여서 우린 마치 노래 경연대회를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이윽고 혜정이가 분위기 있는 노래를 부르며 한 손으로 미진과 나에게 춤을 추라는 시늉을 했다.
"아이~~ 전 못 추는데..."
"일어나 봐.... "
미진이 마지못해 일어나서 가볍게 내 가슴에 안겼다.
취기가 오른 난 그녀를 춤이 아니라 포옹하듯이 받아 들였고 그녀는 나에게 몸을 맞기 듯 달라붙었다.
내가 그녀의 허리를 두 손으로 감싸 앉자 그녀는 내 목에 두 팔을 걸어 내 몸에 매달리듯 했다.
혜정의 노래가 한참 고조되어 갈 때 난 미진의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하체를 더욱 밀착 시켰다.
그녀의 치골이 내 성기에 문질러지면서 야릇한 느낌을 주자 내 아랫부분은 곧바로 반응을 나타냈다.
점차 커진 성기가 노골적으로 그녀를 압박하자 그녀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내 가슴에 묻고 좀처럼 얼굴을 들지 않았다.
엉덩이를 받쳐들고 있던 손을 풀어 천천히 그녀의 치마 속으로 손을 옮기자 그녀는 내 목을 더욱 세게 쥐며 거부의 몸짓을 했다.
그러나 이미 서로가 조금씩 취해 있어서 친구 앞에서 그런 행동에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치마 속으로 들어간 손이 그녀의 팬티 속으로 사라져 그녀의 뒤쪽에서 그녀의 화원을 더듬어 나갔다.
처음엔 물기가 없던 화원에 갑작스럽게 음액이 넘쳐나면서 미끈거리며 손을 적셔 주었다.
노래를 하고 있던 혜정이 둘의 행동이 점차 비밀스럽게 이어가자 스치듯 촉촉한 눈길을 주며 가끔씩 박자를 놓치고 있었다.
나는 그녀가 내 손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일부러 미진이를 안고 그녀의 정면으로 미진의 뒷모습을 보이게 했다.
치마 속에 들어간 손의 행방은 보이지 않겠지만 치마 속에 손이 들어간 것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순간 그녀의 얼굴이 붉어지며 이마에 괜한 손짓과 함께 어색한 웃음을 나에게 보냈다.
그녀의 노래가 끝나면서 우리의 춤도 끝났지만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어 있는 듯했다.
나는 외국 음악들로 골라 춤을 출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잡았다.
좋은 시스템으로 장식된 음악은 저절로 몸을 움직이게 했고 난 다시 미진에게 손을 내밀어 춤을 이어나갔다.
혜정은 이제 소파에 앉아서 우리의 비밀스런 춤을 바라보는 입장이 되어서 이미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았다.
나는 가능하면 그녀와 미진의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배려하면서 다시 노골적인 애무를 시작했다.
미진의 뒷모습이 적나라하게 혜정에게 보여졌고 그 광경은 흐릿한 조명에 의해 더욱 애로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줬을 것이다.
나는 손을 미진의 앞쪽으로 돌려 화원의 정면에서 손을 움직였다.
"흑~~어"
미진이 낮게 신음을 토했으나 그 소리는 음악소리에 섞여 혜정에게는 들리지 못했다.
내 손이 본격적으로 움직여나가자 그녀는 호흡을 거칠게 몰아 쉬면서 신음을 참아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이젠 더 이상 춤이라고 할 수 없는 자세가 되어서 미진은 선체로 애무를 감당하는 꼴이 되어있었다.
나의 거칠고 뜨거운 키스가 이어지면서 혜정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그녀의 유방과 하복부를 더듬으며 거침없는 행동으로 이어졌다.
혜정은 우리의 행동에 차츰 동화되는 듯 술을 홀짝거리며 나의 손놀림을 주시하고 있었다.
내가 뜨거운 키스를 한 후에 미진을 바로 세워서 주춤주춤 혜정의 자리로 다가가 우릴 바라보고 있는 혜정에게 함께 쓰러져버렸다.
그것은 어색한 그녀들을 조금은 장난스럽게 바꿀 필요가 있어서였다.
"어머~~호호,,,취했어요?"
"하하......미진이가 취했나 봐요..."
"난 아닌데.....치~"
"기수씨가 취하셨군요.....호호~~~"
그녀들은 나의 거친 행동과 노골적인 애무를 고맙게도 취기로 돌리고 있었다.
이것은 그녀들의 예쁜 마음이란 생각이 들었다.
다시 잔을 부딪치며 취기를 올리곤 또 다른 음악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혜정에게 손을 내밀어 춤을 권했다. 그녀는 미진과의 춤을 보았던 터라 미진에게 마치 양해를 구하듯 부끄러운 눈길을 주었고 미진이 서둘러 허락해 주었다.
"잘 못 춰요.."
그녀는 엉거주춤 나에게 손을 내밀며 안겼다.
그러나 이미 춤이 아닐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그녀의 눈은 촉촉하게 젖어 가고 있었다.
아직 서로 몸이 붙지 않았는데도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먼저 와 닿았다.
나는 취기와 조금전의 분위기를 몰아 그녀를 깊숙히 가슴으로 끌어 들였고 그녀는 힘없이 유방을 내 가슴에 포개며 들어왔다.
음악소리가 그녀의 어색함을 떨쳐주려는 듯 트롬펫의 연주로 이어져 노래의 클라이막스를 지나고 있는 듯 했다.
그녀는 나의 발걸음이 이동하는 속도에 따라 천천히 춤 속으로 빠져들었고 우린 비밀스런 접촉을 나누며 부드럽게 춤을 이어갔다.
가슴에 포개진 그녀의 유방은 우리가 움직일 때마다 짜릿한 감촉을 만들어 주면서 점차 우리를 야릇한 흥분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이미 불기둥처럼 솟아 버린 내 성기는 그녀의 예민한 허벅지 부분에서 야릇한 감각을 그녀에게 선사하고 있는 듯했다.
처음엔 그녀가 성난 성기의 접촉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으나 이젠 아랑곳하지 않고 비밀스런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허리를 감싸고 있던 내 손이 저절로 그녀의 엉덩이를 감싸듯 미끄러져 내렸고 미진과는 다른 풍만한 엉덩이를 감싸 쥐었다.
"어머~~"
그녀가 미진을 의식한 듯 가볍게 눈총을 주었지만 혜정은 내 몸에 가려 미진이 볼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엉덩이는 내 손길을 하나도 빠짐없이 받아 드릴 자세로 몸을 꽉 조이고 있었다.
난 마치 반죽을 하듯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노골적으로 내 성기를 그녀의 하복부에 밀착 시켰다. 그
녀의 엉덩이를 들어올리듯 감싸쥔 내 손에 힘이 들어가면서 그녀의 화원이 정면으로 와 닿았다.
우리들의 수상한 몸짓을 구경하던 미진이가 화장실을 가는 듯 룸을 빠져나가면서 내 손길은 좀더 대담하게 움직였다.
치마 속으로 손을 밀어 넣어 팬티위로 그녀의 화원을 단숨에 점령해 버렸고 그녀의 입술을 뜨겁게 빨아드렸다.
그 동안 비밀스럽게 즐기던 접촉이 노골적인 키스로 이어지면서 둘 사이에 있었던 벽을 허물었다.
"아~흡~~"
그녀가 거부할 사이도 없이 입술과 화원을 동시에 애무하면서 마침내 그녀의 팬티 속으로 손을 슬며시 밀어 넣었다.
상당히 많은 음모가 땀으로 젖어있었고 화원의 중심은 이미 흘러내리듯 질척거렸다.
반쯤 몸이 눕혀진 그녀는 몸을 일으켜 세우려는 듯 내 목에 매달려'끙끙'거리며 신음을 토해냈다.
"흑~~어억~~이러면....아하~"
그녀는 무척 예민한 성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화원의 반응도 빠른 사랑스런 여인이었다.
미진이 돌아올 때쯤 나는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무척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녀와 난 충분한 교감을 나룰 수 있었다.
"이제 그만 떨어져...질투나..."
미진이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귀엽게 우리를 나무랐다.
"하하....싫은데...."
"미안해....미진아"
"아니...농담이야.....더 춰"
"이제 너무 힘들어 좀 쉬어야겠어"
혜정이 비틀거리며 자리에 돌아갔다.
잠시 후 우린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중앙 무대로 손을 잡고 나갔다.
거기엔 이미 술에 취한 젊은 남녀들이 제 각각 춤 솜씨를 자랑하면서 화려하고 섹시한 춤을 나누고 있었다.
우리 셋은 그 사람들 사이로 파고들어 미친 듯이 몸을 흔들며 뜨겁게 젊음을 발산했다.
미진과 혜정도 누가 먼저날 것도 없이 내 앞에 자신들의 섹시함을 과시하려는 듯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우린 서로의 춤에 취하고 술에 취해 정신없이 음악에 파묻혔다.
땀이 흘러 얼굴이 번들거릴 때쯤에서 조용한 음악이 깔렸다.
사람들이 제각각 부둥켜안거나 일부는 다시 테이블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우린 홀을 빠져 나왔다.
"이제 그만 나갈까?"
"그래요..."
맘껏 몸을 흔든 뒤라서 몸은 땀으로 젖었고 피곤함이 몰려왔다.
"참! 아늑한 나의 보금자리를 구경 못했지?"
"보금자리?"
미진과 혜정이 동시에 물었다.
"응....이번에 구했어"
"집을...?"
"아니.....오피스텔인데 3일 전에 내부공사를 끝냈거든.... 보여줄게..."
"어딘데?"
"강변 역 근처야.... 보고 평가 좀 해줘"
"나도 가도 되나요?"
"그럼요 함께 가는거죠"
"그래....함께 가야지...그럼 나만 가면 안되지...기수씨 위험해....호호"
"하하.....미진이 너무한다."
"호호,......"
우린 호텔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 곧 바로 오피스텔로 향했다.
"내부를 새로 한 거여요?"
오피스텔의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혜정이 물었다.
"예......조명 장식들은 모두 내가 골랐어요"
오피스텔에 들어서 난 최대한 화려하게 모든 불을 밝혔다.
"어머~~너무 좋다..."
"이쪽은 작지만.... 일종의 '빠' 야"
"어머 귀여워라...."
"이 그림들은 모두 민수가 준거야"
"예......"
"민수?"
혜정이 미진을 바라보며 민수를 묻고 있었다.
"예...내 친구 있어요...미진이도 잘 알죠"
"그래?"
"응.....기수씨 친구야"
미진은 말을 하면서 얼굴을 붉혔다.
어쩌면 그녀는 우리들이 나눴던 비밀스런 섹스가 떠올랐을 것이다.
"여기가 내 보금자리의 절정이야"
난 그녀들을 침실로 안내했다.
"어머나....너무 아늑하다..."
"어때요?"
"아~ 너무 좋아요...."
혜정이 침대에 걸터앉으면서 몸을 서너 번 굴렀다.
"기수씨 보기 보담 감각이 있다"
"그러게..."
"이 조명등들은 모두 내가 고른 거여요"
"아하~~ 이거 말하는구나"
"너무 조명이 좋아요....눈이 편하고..아늑하고.."
"자~~ 이쪽으로 와서 제가 만드는 칵테일을 한잔 씩 하세요"
"칵테일을 만들 줄 알아요?"
"아니... 잘 하진 못하고 간단한 몇 가지만..."
"멋진 집에 멋진 남자가 살구 있구나.."
"하하...감사합니다...숙녀 여러분~"
"참! 저기가 욕실이니깐 칵테일 만드는 동안 두 숙녀 분은 땀을 씻고 오세요"
"아~ 그래..땀을 많이 흘려서..."
"타월은 욕실 벽장에 있어요"
"네....나 먼저 할께.....미진아"
"응....그래...."
혜정이가 먼저 욕실로 들어갔다.
"미진아 저기 문을 열면 이브닝 가운이 있어....갈아입어...혜정이도 하나 갖다 줘"
"아~ 그래요....가운까지 준비를 했어요?"
"아니.....이번에 하나 샀고 하나는 전에 쓰던 건데....남자가 입던 거여서 좀 그런가?"
"아니오....어때요....새것을 혜정이 줘야겠다"
미진은 작은 배려를 친구에게 했다.
아니 어쩌면 내가 입던 것을 자신이 입고 싶었는지 모른다.
내가 칵테일을 만드는 동안 혜정이 샤워를 끝내고 나와 미진이가 건네준 가운으로 몸을 단정하게 가리고 민수의 그림들을 하나씩 보고있었다.
"이분이 친구 분이어요?"
"네.....민수라고 아주 친한 친구죠"
"그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참 그림들이 좋네요"
"예.....그림도 좋지만 그놈 인간성도 좋아요"
"호호.......그림에 인간성은 안 보이는 데요?"
"하하......언제 기회 되면 소개해 줄게요, 그때 인간성은 보세요"
"어머~ 정말 요?"
"그러죠 뭐..어려운 일인가?"
"직업적인 화가여요?"
"예......다른 일은 안하고 그림만 그리니까....그렇다고 봐 야죠?"
"그렇구나....나도 화가를 한 분 알게 되겠네....."
"자~~ 다됐습니다....이제 잠시 냉장고에 차갑도록 넣고..."
그때 미진이가 걸어왔다.
"기수씨도 좀 씻어요"
"응...그럴게.....잠시만 기다려 주세요...숙녀 분들..."
욕실은 그녀들이 남긴 향기가 흠뻑 베어 있었다.
땀을 흘린 뒤의 샤워는 언제나 기분 좋은 느낌을 주었다.
호텔 룸에서의 비밀스런 몸짓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은 놀랄 만큼 자연스럽게 나를 대해주었다.
샤워를 끝내고 나오자 그녀들은 그림 앞에서 비슷한 가운을 입고 말을 주고받고 있었다.
"자~~ 이제 차가워 졌을 꺼야"
"어머~ 벌써 씻었어요?"
"이쪽으로 오세요"
나는 냉장고에서 꺼낸 칵테일을 그녀들에게 한잔씩 건네주었다.
"어때요...?"
"흠~~~좋은데요...이 색깔 좀 봐"
"정말 맛이 있어요"
"그래요?"
"야~~ 기수씨 솜씨 좋다"
"하하...감사합니다...여기 더 있어요"
그녀들은 진심으로 칭찬해 주는 듯했다.
칵테일이 바닥을 보이면서 우리도 피곤함을 느꼈다.
시간은 벌써 새벽 1시를 넘고있었고 모두 나른한 몸을 겨우 지탱하는 듯했다.
"오늘은 늦었으니 여기서 자고 출근하기로 해요"
"정말요?"
"여기서 재워 줄거여요?"
"하하...그럼 끌어낼까요?"
"호호,,,,,,"
"두 분은 침실에서.... 주무시고"
"기수씨는 요?"
"난 여기......"
난 긴 소파를 가리켰다.
"어머.....주인이 ....."
"괜찮아요.....손님이 우선 이지...."
침실은 아까 켜놓은 조명으로 여전히 아늑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었다.
"이래도 되나? 주인을 몰아내고...."
혜정이가 미안한 듯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하하.....내 침실에 여자가 처음 들어오는 것입니다"
"정말? 믿어도 되나 몰라"
"하하.....믿어 주세요"
그녀들이 비틀거리며 침대에 오르는 것을 보고 약한 조명만을 남겨두고 모두 불을 껐다.
"잘자요..."
"네.....안녕히 주무세요"
나는 대충 정리를 끝내고 소파에 몸을 눕혔다.
침실에서 흘러나오는 희미한 불빛 말고는 모두가 어둠에 눌려 버렸다.
피곤함이 몸을 축 쳐지게 했지만 정신은 이상할 정도로 점점 또렷해지면서 멀리 지나가는 차 소리와 침실에서 뒤척이는 작은 소리까지도 내 귀를 울렸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