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밀스런 취향 014 (완?)
네코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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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나의 비밀스런 취향 014
여사장이 화장실에 처음 다녀올 무렵 난 버릇 데로 신발을 벗어 다리를 꼬았고 그 다리가 그녀 여동생의 무릎쯤에 스치곤 했었다.
그러자 그녀는 부드럽게 내 발을 손으로 잡아 기분 좋은 감촉을 만들어 주더니 다리를 잡아 당겨 허벅지 사이에 끼어 버렸다.
그리곤 허벅지를 닫아서 내 발을 놓아주지 않았고 결국 내 발은 그녀의 화원을 느끼면서 내내 술을 마셔야 했다.
"언니하고 기수씬 연인 같아요.."
"네?"
"뭐라고?"
갑작스런 여동생의 질문으로 여사장과 난 동시에 화들짝 몸을 일으켰다.
"얘는~~나이 차이가 얼마나 되는데....그냥 전부터 알고 지내던..부모님도 있고..거래.."
"나이가 뭔 상관이람? 내가 볼 때는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지...."
그녀가 여사장이 하는 말의 허리를 잘라 못 박듯이 말을 얹혔다.
"안 그래요? 기수씨?"
"네?....네...."
나는 당황하여 말을 더듬거렸다.
"호호.....농담이어요...호호...."
여사장이 그녀의 동생을 곱지 안은 눈으로 바라보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너.....정말......"
여사장이 술을 더 시키려는 것을 겨우 진정시키고 난 천천히 발을 빼내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사장에게 들키지 안으려고 조바심했던 탁자 밑의 비밀스러운 행동에서 벗어나자 너무나 홀가분했다.
그러나 그녀의 동생은 놀랄 만큼 침착해서 누구도 그녀의 얼굴 표정을 보고는 우리의 비밀스러움을 눈치 채지 못했을 것이다.
화장실에서 꽉 찬 방광을 비우면서 내내 힘이 들어가 있던 내 성기를 내려다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지금껏 어떤 여자에게도 당황스러움을 몰랐던 내가 오늘은 당황의 연속이었다.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눈을 갖고 있는 여인....그렇게 노골적이어도 천박하지 않은 모습....거침없는 행동에도 침착한 그녀........
난 오히려 그녀의 행동에 주눅이 들고 있었던 것이다.
다시 자리에 돌아오자 여사장의 고집으로 맥주가 서너 병 탁자에 놓여져 있었고 여사장은 호기 있게 떠들며 그녀의 여동생과 술을 들이켰다.
"어디 갔다 오는 거야?"
"화장실에요....술을 또?"
"걱정 마....난 괜찮으니깐....."
내가 자리에 앉자 그 여동생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동생이 저만치 멀어지자 여사장은 짐짓 속삭이듯이 말했다.
"내 동생 예쁘지?"
"하하....네... 사장님 닮아서 그런가 봐요"
"그렇다고 정아만 바라보고 그러면 못써....."
"내가 그랬어요?"
"치~ 오늘 내가 이렇게 술을 먹은 것도 속상해서야"
난 꽤나 신경 쓰면서 그녀에게 관심을 기울였다고 생각했는데 그녀의 눈에는 내 속마음을 들켜버렸던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나이를 먹었다는 것에 열등감을 갖고 있었고 기회만 있으면 내 여자 관계를 간섭하려 했던 것을 보더라도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
"난 필요 이상으로 사장님 여동생에게 관심을 둔 적이 없어요"
사실 그랬다. 오히려 나는 조심성 있게 행동을 했고 여사장의 눈치를 보는 편이었다.
"아니면 됐고.....내가 과민했나 보다.."
그녀는 연거푸 술을 들이켰다.
"천천히 마셔요.......오늘 많이 마셨어요"
"흑~~~"
그녀가 갑자기 탁자에 엎드리며 울음을 토했다.
그녀의 어깨가 좀처럼 쉬지 않고 들먹이며 흐느끼는 정도가 강해지고 있었다.
난 민망하면서도 그녀의 울음을 달랠 수가 없었다.
"왜 그래요....사장님..."
"놔둬.....난 울고 나면 시원해지니깐.....흑~"
이런 난감 할 때가 있나........
어느새 그녀의 여동생이 자리로 다가와 울고 있는 여사장과 나를 바라보며 의아한 얼굴로 나에게 묻고 있었다.
난 어깨를 으쓱해 보이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언니 우는 것 보니 취하긴 취한 모양이어요..언닌 가끔 술 먹으면 저래요"
그녀는 낮은 소리로 나에게 속삭이듯 말했다.
"자~ 어서 일어나요....남들이 보면 창피하잖아요"
"흑 ~ "
그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화장실로 달려갔다.
언뜻 본 그녀의 얼굴은 화장이 지워지면서 만든 눈물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다.
그녀는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얼굴을 가리고 나갔던 것이다.
"미안해요....."
"아닙니다.....사모님이 미안해 할 것은 없어요"
그러고 보니 그녀의 호칭이 어색하게 들렸다.
그녀는 술이 취한 상황에서도 그녀의 품위와 우아함을 잃지 않고 있었다.
"먼저 나가시죠....제가 사장님을 모시고 나갈게요"
"아니어요....함께 나가죠 뭐...."
저만치 여사장이 손으로 벽을 짚으며 천천히 이쪽으로 걸어 오고있었다.
내가 얼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그녀를 부축해 주었다.
"괜찮아..난"
우린 자연스럽게 술좌석을 파하고 그녀를 부둥켜안은 체로 차가 서있는 곳으로 갔다.
"조금 기다리셔야 되는데요"
대리 운전자를 부탁하자 웨이터가 내게 한 말이었다.
"지금 막 마지막 기사가 나갔어요....아마 처음 나간 사람이 돌아오려면은 1시간 정도 걸릴 겁니다.....차안에서 잠시만 기다리시면....."
"알았어요....저기 검정 색 승용차니까 오면 연락해줘요....."
"네..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여사장은 뒷좌석이 몸을 기대고 앉아서 눈을 감고 있었고 여동생은 차 문을 반쯤 열고 차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보고있었다.
그녀의 뒷모습이 적나라하게 내 눈에 들어오면서 나는 심한 현기증을 느꼈다.
하얗게 드러난 허벅지와 길게 뻗은 다리.....
움직일 때마다 숨막히게 출렁이는 치마....
속옷이 보일 듯 말 듯 움직이며 꿈틀거리는 그녀의 엉덩이가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흐으읍' 나도 모르게 숨을 들이켰다.
여사장의 그것처럼 그녀의 엉덩이는 관능적이었고 둥글게 올라붙은 모습과 몸집보다 약간은 큰 듯한 엉덩이는 작지 않은 그녀의 몸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한 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는데요...."
"어머....사람이 없나요?"
"네...그런가봐요....우리가 너무 늦게 나왔나 봐요...그나저나 사장님은 어때요?"
"자고 싶데요..."
"그럼 편하게 눕지 않고.."
"속이 좋지 안은 가 봐요"
"사장님 괜찮어요?"
"응.....이젠......좀..."
그녀는 잠 속으로 빠져들면서 겨우 입을 열었다.
신발을 벗고 다리를 아무렇게나 앞쪽으로 걸치고 있던 탓으로 그녀의 치마가 걷어 올라가 엉덩이가 하얗게 드러나 있었다.
그녀의 옷을 내리면서 머리칼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녀는 잠결에도 내 손길을 느꼈는지 볼을 기대어 정다움을 표시했다.
"커피... 한 잔 어때요?"
내가 차 문을 닫고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이 시간에....어디 하는 데가.."
"아니..저기 자판기가 있어요...잠시 기다려요"
그녀가 걸어가는 내 뒤를 따라 걸었다.
숲 속에 가로등을 조명처럼 밝혀놔서 나뭇잎 사이로 반사되는 불빛이 밤이슬과 어울려 뿌옇게 빛나고 있었다.
우린 그 아래 돌계단에 앉았다.
막상 이렇게 단 둘이 앉아 보니 어색함이 더 했다.
"벌써 여름인가 봐요"
난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말을 건성으로 밀어냈다.
"그러게요..."
그녀의 짧은 대답 역시 건성으로 들렸다.
"우리 저쪽으로 걸어요....기수씨"
"그럴까요?"
가로등을 따라 돌아가는 오솔길은 새벽의 찬바람이 일어 조금은 쌀쌀한 느낌이었다.
잠시 말없이 걷던 그녀가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었다.
안개가 새벽의 찬바람을 안고 오솔길을 따라 흐르고 있었다.
마치 동화 속의 마법의 성을 가는 길처럼 뿌옇게 흐린 나뭇잎 사이로 '까르르' 별들이 쏟아지고 마법에 걸린 두 남녀가 천천히 욕망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녀의 얇은 원피스 너머로 느껴지는 유방의 부드러운 감촉을 받으며 나는 점점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나를 찾을 수 없었다.
숲 사이에 작은 벤치가 있고 어느새 우린 그 의자에 앉아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내 허벅지 위에 걸터앉듯이 나를 향한 그녀의 입술이...혀가.....뜨거움이....욕정이.....내 입을 통해.... 혀를 통해 ...물밀 듯이 내 몸 전체로 쏟아져 들어왔다.
어릴 적 동화에선 왕자의 입맞춤은 잠든 공주를 깨웠는지 모르지만 아름다운 여인의 입맞춤은 욕망에 들뜬 나를 점점 마비시키고 있었다.
하체에서 느껴지는 뜨거움....그녀의 현란한 입술..부드러운 혀...육체의 끝을 통해 퍼지는 흥분의 파도는 작은 돌기에서 시작하여 허리를 돌아 척추를 타고 곧 바로 나의 뇌를 무력화 시켜버렸다.
나도 모르게 그녀의 머리칼을 움켜쥐면서 온 몸으로 퍼지는 감각을 참아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그녀가 빠르게 상하운동을 하면서 만들어 내는 짜릿함 때문에 그녀의 동작을 차마 멈추게 할 수 없었다.
언제 무엇이 내 몸 속에 들어오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 그녀는 어느새 내 위에 걸터앉아 거칠게 뿜어 대는 신음소리와 함께 엉덩이를 빠르게 움직이면서 더욱 강한 자극으로 참을 수 없는 쾌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녀의 부드러운 엉덩이가 내 양손 가득히 잡혀 그녀가 움직이는 규칙적인 운동에 따라 저절로 움직였다.
그녀가 엉덩이를 내릴 때마다 희미하게 들리는 살 부딪는 소리....그녀의 절제된 신음소리..... 나의 고통 같은 비명소리....그리고 풀벌레소리....그리고 터질 듯이 몸부림치는 환희..욕정....흥분...
잡힐 듯 잡힐 듯 안타까움이 끝내 채워지지 못하고 다시 나락으로 떨어져 내렸다.
그녀는 그렇게 내 품으로 쓰러져 잠시 휴식을 취했다.
알 수 없는 힘이 그녀에게 숨어있었다.
나의 속마음을 뚫고 훤히 들여다보듯 나를 단숨에 점령해 버렸고 나에게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남겨두고 천천히 내 위에서 내려왔다.
난 그녀의 포로처럼 보이지 않는 포승줄에 묶여 다시 차로 돌아 왔다.
여사장은 뒷좌석에 아무렇게나 몸을 눕히고 치마가 가슴까지 들려 올라간 모습으로 자고 있었다.
그 순간 내가 왜 그 여동생에게 미안했는지 알 수 없으나 난 마치 나의 부주의 인한 일인 것처럼 그녀의 옷을 얼른 수습해 주었다.
그녀와의 힘든 격전으로 아랫부분은 터질 듯 팽창해 있었고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 안은 가슴은 여전히 두서없이 뛰고 있었다.
"시간이 너무 늦었어요...제가 운전을 해서라도 가야할 것 같아요"
"괜찮겠어요?"
"네.....좀 나아졌어요"
땀을 흘린 뒤에 몸은 한층 가벼웠다.
"그래도...."
"걱정 마시고 타세요.....천천히 가죠 뭐.."
그녀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내 옆자리에 올라탔다.
"그럼 천천히 가세요...초행길이잖아요"
"네..염려마세요"
사실 아까 이곳에 올 때 길을 자세히 봐두지 않아서 이정표를 봐가며 운전을 해야했다.
새벽이 가까워지는 늦은 시간이라 길을 칠흑같이 컴컴했다.
차가 언덕을 올라가기 시작할 때쯤...
그녀의 부드러운 손이 내 아랫부분에서 느껴졌다.
아까 처럼 부드럽고 참을 수 없는 흥분을 만들어 내는 그 손이었다.
바지 지퍼가 내려가고 내 심벌이 간단하게 밖으로 튀어 나왔다.
이미 성이 날 때로 나버린 나의 것은 보지 안아도 하늘로 치솟고 있을 것이 뻔했다.
"끙~"
나도 모르게 힘든 신음을 토했다.
차가 언덕을 막바지를 오르고 있을 때 이번엔 그녀의 입술이 느껴졌고 점점 자극적인 혀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고동치는 맥박...여사장이 내쉬는 숨소리...차의 소음이 내 커다란 맥박소리에 하얗게 부셔지며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차가 언덕의 정상에 오를 때쯤 난 거의 실신 상태로 정상에 올라가는 듯했다.
그러나 그 순간 그녀는 입을 멈추고 나를 다시 밑으로 가라앉혔다.
차는 정상을 넘어 내려가고 있었고 내 흥분도 함께 내려가는 듯했다.
그녀는 내 정상을 알고 있는 듯했다.
그 정상이 다가오면 그녀는 어김없이 입을 떼고 천천히 손으로 어루만졌다.
서너 번의 아찔한 흥분이 지나가고 난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느꼈다.
차를 약간 넓은 길옆에 거칠게 세웠다.
그리고 그녀와 의자를 동시에 뒤로 눕혔다.
그녀의 언니인 여사장의 다리가 걸려 더 이상 내려가지 않을 때까지 최대한....
의자를 뒤로 밀어 내가 들어가 앉을 공간을 확보했다.
몸이 큰 내가 들어가 앉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몸을 이동시킬 공간을 마련했다.
그녀가 나의 갑작스런 행동에 잠시 멈칫했지만 놀라는 기색이 아니라 오히려 천천히 눈을 감고 나의 다음 행동을 기다리는 듯했다.
그녀의 치마를 걷었다.
그곳엔 이미 팬티가 보이지 않았다.
아까 벗었던 뒤로 다시 입지 않았던 것이다.
그랬다.
그녀의 마음속엔 솔직함과 자신을 흥분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벤치가 아니라 누군가 볼지도 모를 아찔함을 그녀는 즐기고 싶었던 것이다.
내 입이 그녀의 젖은 화원을 부드럽게 빨아 드렸다.
"흡~"
그녀의 신음은 정적을 깨고 찬 안을 울렸다.
그녀의 언니가 누워있는 좁은 공간.....
젊은 남자의 음탕한 입놀림이 점점 열기를 몰아가고 있었다.
그녀의 작은 돌기가 내 혀끝에 느껴지고 난 그것을 위 아래로 힘껏 쓸어 내렸다가 올리기를 수없이 반복하다가 결국 힘차게 입 속으로 빨아드렸다.
그녀의 엉덩이가 불규칙하게 요동을 치고 신음소리는 점점 절제력을 잃어 가면서 입술 사이로 터져 나왔다.
"어헉~~헉헉헉~"
내 입술이 움직이는 것과 그녀의 엉덩이가 움직이는 것과 그녀의 신음소리는 하나의 동작이며 음률이었다.
나의 작은 움직임에도 그녀는 미세한 반응을 보였다.
그녀의 두다리가 천장까지 뻗어 올라가고 내 심볼이 그녀의 화원을 가르며 힘차게 꽂히는 순간...차 불빛하나가 짧게 옆으로 스치며 지나갔다.
그리고 심하게 흔들리는 차......그녀의 거친 신음소리.....조심성을 상실한 나의 움직임.....살 부딪는 음탕한 소리.....
뜨거운 입김이 차안을 뿌옇게 흐려 놓았다.
흥분으로 조바심하던 나의 성기가 지칠 줄 모르고 힘차게 그녀의 화원을 가르며 빠르게 움직였다.
그녀의 두 다리가 허공에서 아무렇게나 흔들리다가 언제쯤인가 내 허리를 힘차게 감아왔다.
"허어억!!"
그 소리는 지금까지 그녀가 냈던 소리 중 가장 큰 신음소리였다.
뒷좌석에 있는 여사장이 깰 수도 있는 큰 소리였다. 이미 깨있는지도 모르지만....
"내....... 안에 사정 해줘....어서..."
그녀는 동시에 정상을 맞고 싶은 것 같았다.
난 이미 정상을 넘고 있어서 그녀의 요구와 상관없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뜨거운 용암을 분출했다.
움찔거리며 쏟아져 들어가는 내 정액으로 그녀는 다시 한번 몸을 크게 비틀며 몸을 떨었다.
그리곤 그녀는 날 한참 동안 힘차게 껴안고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에도 그녀의 화원은 끊임없이 조임과 이완을 반복했고 그 느낌은 강해졌다가 다시 약해지곤 했다.
그녀의 섹스는 당당함 그대로였다.
솔직함이었다.
아니...진실한 마음이 담겨 있는 듯 했다.
숨김없는 자신의 흥분을 나에게 그대로 전해 주었다.
섹스를 통해서도 그녀의 진솔함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아는 순간이었다.
또 하나의 차 불빛이 지나갈 때쯤 그녀가 내 허리에 있던 다리를 풀었다.
내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있었고 난 두 다리를 흐느적거리며 겨우 운전석으로 돌아 왔다.
바지를 추스릴 힘도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았다.
여사장이 있는 좁은 긴장된 공간에서 힘든 자세로 거친 운동을 했던 탓으로 섹스 후 처음 느끼는 피곤함이었다.
젖어 있는 내 심볼을 그녀가 자신의 손수건으로 닦아주고 있었다.
창문을 내리자 시원한 바람이 밀려 들어왔다.
참았던 욕정을 풀어버린 상쾌함을 가슴속 깊이 들이켰다.
여사장을 뒤돌아 봤다.
그녀의 얼굴에도 땀방울이 송글 송글 맺혀있었다.
그 땀의 의미를 알 수 없었다.
우리가 여사장의 집에 도착했을 때는 새벽 3시가 넘어서였다.
"사장님....!"
그녀를 흔들어 깨웠다.
"으~응~"
"다 왔어요.... "
흐느적거리는 그녀의 몸을 겨우 추스려서 차에서 내려놓았다.
"차는 여기에 두고 가...차고가....안 열려 있으니깐"
"네.....들어가세요.."
"언니 나도 간다....."
"응...그래.....어서 가..."
그녀는 인사를 하는 동안에도 우리의 얼굴을 쳐다보려 하지 않았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메모지 있어요?"
그녀의 동생이 택시 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내게 물었다.
"네?....네.."
난 주섬주섬 메모지와 볼펜을 꺼냈다.
'533-XXXX'
"집이어요..."
"네......"
그녀가 이름도 없이 번호만 달랑 적어서 나에게 건네주었다.
그리곤 가볍게 손을 흔들곤 줄지어 세워져 있는 택시에 올라타고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꿈인지도......그녀의 포로가 되어 버렸던 짧은 시간.....그리고 언니 앞에서도 두려움 없는 욕망의 표현......그리고 그녀의 딸.......
불현듯 그녀의 흡입력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들 것 같은 예감이 밀려왔다.
나의 비밀스런 취향 015
오늘도 역시 난 늦게 잠에서 깨어났다.
단 하루도 쉬지 못하는 나의 밤 생활로 인해 내 몸은 상당한 피로감이 쌓이고 있는 듯했다.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전무님 호출을 받았다.
"네..전무님.."
"어..왔는가? ..그리로 앉게.."
"네....."
전무님의 얼굴이 조금 긴장되어 있었다.
"무슨 일이라도......"
"음~ 사고가 생겼네....."
"네? 어떤..."
"금전 사고야.....액수도 적지 않은 금액이야"
"얼마나....언제......"
난 그의 설명을 기다리지 못하고 몸을 앞으로 당기며 긴장된 표정으로 속삭이듯 말했다.
"자네도 알겠구만.....영업부에 있는 김성만이라고...."
"네~에? 그 사람이 왜?"
김성만이란 사람은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아버지를 돕고 있던 사람이었다.
천성이 착하고 야무져서 아버지의 신임과 사랑을 아들인 나보다 더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19살 되던 그러니까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해에 처음 우리 집과 인연을 맺었던 사람이고 특히 어머니와 먼 친척 뻘이어서 나는 그를 '형'이라고 부르며 잘 따랐었다.
"금액은 얼마나 됩니까?"
"자그만치 3,000만원이야...흠~"
전무님은 소파에 몸을 기대며 두 손으로 얼굴을 쓸어 내렸다.
영업하는 사람에게 3,000만원은 그리 큰돈은 아니었다.
하지만 막상 사고가 터지게 되면 그 동안 수금된 잔액까지도 모두 확인해야 하는 복잡한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지방의 모든 거래처의 장부와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다른 수금자들의 신용까지 점검해야 했다.
"언제 벌어진 일일까요? 그리고 김 과장은 어디에....."
"모르겠네....김 과장은 벌써 3일 전에 입금을 시켜야하는데 나타나지도 않고 연락도 없네"
"대리점에서는 선불을 주었는데 물건이 안 내려온다고 난리야....김 과장이 써준 입금표까지 팩스로 보내줘서 확인된 일부는 내려보냈네 마는....끙~"
"네....."
사건 전모를 들었지만 막상 난 아무 대책도 없었다.
"자네가 나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려던 참이야...어떻게 생각하나?"
"네.....그래야.. 겠지요...."
전무님이나 나나 김 과장의 천성을 아는지라 선 듯 신고할 생각은 없었다.
"오늘까지 기다려 보는 것도...."
"사장님한테 보고도 없이 벌써 3일이 지났네..."
전무님의 성격이라면 오래 기다려 준 셈이다.
그의 꼼꼼한 성격으로..... 동시에 소심한 성격이어서 무척 마음 고생이 많았던 것 같았다.
"하루 더 기다린다고 크게 더 나빠질게 있겠습니까?"
"흠~~ 하긴 그러네 마는....하루 더 기다린다고 좋아지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둘 다 맞는 말이었다.
"그 동안 정리로 봐서...."
"그래서 나도 지금껏 끙끙거리고 있네"
사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전무님도 이미 생각하고 있는 것이리라....
돈도 돈이지만 이 사실을 아버지가 알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을 것이 뻔했다.
사람을 잃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와서 결혼도 하고 마치 가족처럼 지내던 사람이었기에 더더욱 그랬다.
내가 다른 뾰쪽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끙끙'거릴 때.....
"그래..오늘까지만 기다려 보세.....오늘까지만 사장님과 어머님한테는 비밀이네.."
"네...그렇게 하겠습니다"
"가서 일 보게..."
"네....."
전무님도 그의 사고를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음이 역력했다.
경리부에 가서 그가 맡았던 장부들을 하나씩 들춰봤지만 사실 난 별로 아는 것이 없었다.
내 자리로 돌아와 늦은 점심을 시켜 먹었다.
오후 4시가 가까워 질 무렵....
내 책상의 직통 전화가 울렸다.
"삐리리~~~"
"네...여보세요...김기숩니다...."
"..................."
"여보세요....말씀하세요"
"나야....김 이사....김 과장이야"
"어? 형!! 어찌....."
난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응......그래....미안해.....그렇게 됐네.."
"형! 나보다도 전무님이 더 마음 아파하세요....전무님한테 전화 드려요"
"그러시겠지....미안하네....김 이사"
그는 나에게 무척 미안해하며 울먹였다.
"나 지금 회사로 가는 중이냐...."
"그래요? 잘했어,,형! 어서 와...얘기는 차차 하기로 하고..."
"응....그래"
조금 뒤 전무님 방에선 고함 소리가 터져 나왔다.
"어찌 된 거야 이 사람아!!"
김 과장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원래 말수가 적은 사람인데다 말소리도 작아서 잘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나는 전무님 방 앞에서 서성거리며 변기를 느낀 강아지처럼 불안해했다.
경리부 아가씨들이 슬슬 눈치를 보며 기웃거리다가 나를 발견하고는 얼른 자리를 피했다.
"이~~런.....못난 사람을 봤나..."
"그런 일이 있으면 보고를 하고 일을 처리해야지"
전무님 목소리가 한층 꺾이는 걸로 봐서 김 과장의 잘못이 생각보다 경미하거나 김 과장의 평소 성격 때문에 일어난 일일 수도 있었다.
"징계 문제는 사장님이 돌아오시면 처리하기로 하고 당장 관리부로 가서 대기해 있게"
"........"
"나가 봐"
"네....죄송합니다"
"쯔쯔.....쯧~"
일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 아닌 것 같았다.
김 과장이 나오기 전에 난 얼른 자리를 피했다.
사무실로 돌아온 나는 여 사장의 동생 전화번호를 들고 망설였다.
어젯밤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작은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 밤 그녀의 딸인 미스 리와 약속이 되어 있어서 선뜻 전화기 손이 가지 않았다.
그녀에 대한 강한 인상 때문인지 미스 리와의 데이트가 나를 자극시키지 못하고 있었고 다만 모녀를 차례로 만난다는 사실이 나의 관심거리였다.
저녁 7시쯤 미스 리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저여요......."
"응.....일은 끝났니?"
"네...."
"늦게 끝난다고 하더니 생각보다 일찍 끝났구나"
"네.....아침에 일찍 나와서 일을 했거든요"
"그랬구나...저녁은 먹었니?"
"네...방금 먹었어요...이모랑...."
"그래? 그럼 지금 나올 수 있겠구나"
"네.....어디로.,..."
"신촌에서 만나자....xx 백화점 알지? 거기서 8시에 볼까?"
"네....그래요...."
그러고 보니 오늘 여사장의 전화가 없었다.
어쩌면 어젯밤 그녀 동생과의 격렬한 정사를 봤을 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녀가 전화를 안 할 이유가 없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해대던 그녀가 '잘 들어갔느냐'라는 안부를 물을 만도 한데 하루종일 한 통의 전화도 안 했다는 것은 분명 어젯밤의 일 때문일 것이다.
미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내가 먼저 사과를 하는 것도 모양이 어색했다.
일단 두고 보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같았다.
신촌은 언제나 젊음이 넘쳐나는 거리이다.
젊은 남녀들의 거리이다 보니 옷차림도 각양각색이었다.
이미 문이 닫힌 백화점 계단에서 담배를 하나 물었다.
어제는 엄마와 오늘은 그 딸과 데이트를 한다는 사실이 나의 성적 흥분을 자극하고 있었다.
미스 리는 8시 정각에 나타났고 우린 자연스럽게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았다.
"전 술을 잘 못 마시니까.... 칵테일로 할게요"
"그래? 그럼 나도 칵테일로 해야겠다"
우린 이름이 야한 '오르가즘'이란 술을 주문했다.
"어머~ ....호호....이런 술도 있네요?"
"하하....재미있다 그치?"
"네....호호~"
"오늘 사장님은 바빴니?"
"사장님 요? 네....오후에 나오셨어요"
"그랬구나..."
"참! 어제 만나셨다면서요?"
"응....."
"우리 엄마도 봤어요?"
"응..그래...미인이시더라"
"그렇죠? 우리 엄마 무척 예뻐요"
"응....나이가 얼마나 되셨니?"
난 그러고 보니 그녀의 나이도 알지 못했었다.
"우리 엄마가 올해 45세 세요"
"그래? 그런데 마치 30대 중반 같던데?"
"어머....그랬어요? 우리 엄마가 들으면 무척 좋아하시겠다..호호~"
'오르가즘'이란 술은 생각보다 독했다.
위스키를 넣어 만들었는지 끝 맛이 독한 양주의 맛이 남아 있었다.
또 다른 칵테일을 시켜서 우린 벌써 서너 잔을 마셨다.
미스 리의 볼이 빨갛게 달아오르면서 한층 귀여움을 더했다.
그녀의 엄마가 완숙한 여인의 섹시함이 있다면 미스 리는 소녀다운 귀여움이 내 눈을 즐겁게 하고있었다.
"일어나자 내 오피스텔 보여줄게...이번에 새로 장만했거든...."
"어머! 그래요? 김 이사님은 좋겠다....나도 나와서 살면 좋을 텐데.."
"나와서 살고 싶어?"
"네....집에 있으면 불편해요...."
"하하.....시집가면 되잖아"
"치~~ 그것도 구속되잖아요"
"그런가?"
오피스텔은 생각보다 더웠다. 이미 여름이 시작되면서 닫힌 공간이 낮 동안 달궈져 있었다.
"어휴~~ 덥다....나 좀 씻을게.."
"네....."
"금방 이면 되니까....거기 소파에 앉아있어...창문 좀 열러 줄래?"
"네...그럴게요...."
그녀가 창문 쪽으로 가는 것을 보고 난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녀는 나를 조금도 경계하는 기색이 없이 오히려 나보다 자연스럽게 오늘밤을 준비하고 있는 듯했다.
샤워를 하고 팬티 차림으로 밖으로 나왔다.
"어머....참 멋있어요....한강이.."
"응...전망이 아주 좋지?"
"네......어쩜....아~~"
그녀는 소녀 같은 감성으로 창 밖을 바라보았다.
난 그녀의 뒤로 다가가 그녀를 두 팔로 안았다.
그녀는 가슴위로 돌아오는 내 팔을 잡으며 어깨에 머리를 기대서 편안한 자세를 취했다.
"강물 위에 가로등이 있었으면 좋겠지...? 그러면 강물도 보일 텐데.."
"정말....!"
"자주 놀러와...."
"그래도 되요?"
"응......언제든지..."
"아이~~ 좋아라..."
그녀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 내 손은 천천히 움직이며 그녀의 브라우스 단추를 끄르고 가슴을 더듬었다.
그녀는 지난번 카페에서 있었던 은밀한 만남 때문인지 내 손을 전혀 방해하지 않고 받아 들였다.
"저쪽으로 가자"
난 소파로 그녀를 안내했다.
그녀를 소파 앞에 세우고 난 소파에 앉아 그녀를 올려다봤다.
- 촉촉이 젖은 눈망울과 붉게 물든 뺨......호기심으로 가득찬 얼굴이었다.
난 정장을 입은 그녀의 하체를 천천히 벗겨내고 있었다.
그녀의 옷이 하나씩 그녀의 몸에서 떨어져 나가자 그녀의 백설기 같은 살이 눈을 부시게 했다. 위에는 정장을 입은 채로 아래는 팬티만을 남기고 있었다.
결국 나머지 하나 마저도 내 손에 의해 벗겨져 나가자 그녀의 수줍은 음모와 갈라진 화원이 눈에 들어 왔다.
"아~ 부끄럽게...."
그녀가 무릎을 반쯤 굽히며 부끄러움을 호소했다.
"일어나 봐"
그녀가 몸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과 동시에 그녀의 다리를 벌리도록 그녀의 다리를 양쪽으로 "톡톡' 건드렸다.
그녀는 내가 건드리는 강약에 따라 점점 다리를 넓게 벌려주었고 이젠 그녀의 화원이 적나라하게 내 눈에 들어왔다.
그녀의 골반은 넓게 벌어져 안정감 있게 상체를 받치고 있었고 엉덩이의 섹시함을 만들어 냈다.
"뒤로...돌아 봐"
그녀가 뒤로 돌면서 둥굴고 잘 올라붙은 큼지막한 엉덩이가 환하게 빛을 발했다.
그녀의 다리를 벌려서 그 사이에 움츠리고 잇는 화원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그곳은 이미 축축한 물기로 번들거리며 내 손가락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고 그녀의 허리가 앞으로 굽어지면서 더욱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내 손이 만들어 내는 감촉 때문인지 그녀는 점점 몸을 앞으로 굽히면서 '끙끙'거리는 신음을 토했다.
여사장과 그녀의 엄마가 그렇듯이 그녀의 화원도 도톰하게 살이 올라있었고 털도 화원의 전체를 덮으며 항문 가까이 까지 줄지어 있었다.
그녀의 항문을 천천히 핥아 나갔다.
"어헉~~거긴 더러운....."
그녀가 몸을 돌리며 수치스러움을 감춰보려 했지만 내 두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있던 탓으로 그녀는 손만 허공에서 휘 저었다.
그녀는 갑작스런 나의 입맞춤에 휘청거리며 흥분을 참지 못했다.
"어헉~~흑~"
아랫부분만 벗겨진 상태로 몸을 앞으로 굽혀 엉덩이를 내민 그녀는 수치심과 불안함을 동시에 느끼고 있을 것이었다.
손가락이 화원의 돌기를 부드럽게 애무하면서 그녀의 신음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었다.
나는 입을 떼고 감각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커다란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을 넓게 펴서 힘있게 내려쳤다.
"철썩~"
"어흑~"
"철썩~"
"어흐흑~"
"철썩~"
"흡....아파요"
"철썩~"
그녀의 엉덩이가 금방 붉게 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자세를 흩뜨리지 않고 내 손바닥을 받아 냈다.
"철썩~"
"어허헉~~"
손바닥의 횟수가 늘어나면서 나 스스로 흥분을 하고 있었다.
결국 난 흥분으로 고조되어 그녀의 엉덩이를 점점 강하고 빠르게 내리치고 있었다.
"철썩~철썩~철썩~........................"
"어허헉~~그만.....아~~제발......아하학~~~"
그녀가 몸을 돌려 나에게 안길 때까지 한참을 그렇게 내려 쳤던 것 같다.
"아~ 너무 아파요....."
그녀가 두 다리를 벌리고 내 위로 걸터앉듯이 하며 나를 저지했다.
난 흥분으로 치솟아 있는 성기를 꺼내어 자연스럽게 그녀의 화원으로 밀어 넣었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내 위에서 그것을 받았고 화원의 입구에서 잠시 머물던 성기가 깊숙히 그녀의 화원을 가르며 들어갔다.
그렇게 미스 리 또한 나의 성적 흥분을 위해 정복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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