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여진 꽃(프롤로그)-2

<며칠 뒤 그녀의 집!>
별로 찾아올 사람이 없는데 집의 초인종이 오전부터 요란하게 울렸다. 초인종 소리에 자기도 모르게 가슴이 섬뜩하니 놀란 그녀는 불안한 마음으로 도대체 누구일까 싶어 문부터 열지 않고 인터폰으로 밖을 관찰했다. 그녀는 깜짝 놀라 주저앉고 말았다. 말쑥한 정장차림의 그 사람이 대문 앞에 떡하니 버티고 서 있었다.
그녀가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바짝바짝 애가 타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그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두 손으로 대문을 깡깡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여린 가슴을 치는 듯 그 소리는 그녀의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만들었다.
“ 야! 조현미, 너 문 안 열어... 조현미. 문 열어 씨팔... 쾅쾅쾅...쾅쾅쾅...”
“너...끝까지 문안 열면 이 문 부숴버린다... 문 열어.. 조현미...”
어떻게 알았는지 그녀의 이름까지 천연덕스럽게 부르며 온 동네가 떠나갈듯 지르는 소리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문을 열어 주었다.
집안에 들어선 그는 사시나무 떨듯이 서 있는 그녀에게 히죽 웃으며 조용히 말했다.
“잘 있었냐? 보고 싶어 왔다.”
“....근데 이 씨팔년아 귀여워 해주러 왔는데 왜 문을 안 여냐?”
“정말 저한테 왜 이러세요. 가세요. 제발... 고함지르겠어요”
“고함 질러봐 이년아 아무리 고함질러도 너하고 나하고 떡친 것은 변하지 않아, 순순히 말이나 들어”
공포에 질린 그녀는 앞뒤 안 재고 다급하게 비명을 질렀다.
“아아악...악...악...악...”
그는 그녀의 입을 막고서는 뒤에서 달랑 들어서 안방으로 가서 침대에 던졌다. 또 한 번의 무지막지한 강간이 시작되려고 하고 있었다.
그는 두려움에 떠는 그녀를 훑듯이 찬찬히 관찰했다. 팔꿈치까지 오는 베이지색 티에 무릎까지 오는 그레이색스커트를 입은 그녀는 정숙한 차림새였지만 색욕에 미친 그의 눈에는 암내 풍기는 암컷으로 밖에 안보였다. 그는 그녀의 양팔을 침대에 붙이고 목덜미를 빨았다. 그러면서 그는 그녀의 앞섶을 뒤져 브래지어를 위로 밀어올리고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가슴을 빨던 그는 입술을 그녀의 얼굴로 옮겨 얼굴 전체를 침을 묻혀 가며 핥고서는 비명 지르는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혀를 집어 넣으려 애썼다. 그러자 그녀의 비명이 뚝 그치면서 입을 앙다물고 고개를 요리저리 흔들어 피했다. 그러나 그녀의 굳게 닫힌 입은 어림도 없는 터였다.
“야 이년아 좀 있으면 가랑이를 쩍 벌리고 보지물을 질질 쌀 년이 반항은 요렇게 앙칼지게 하니?”
그는 성이 안차는 듯 그녀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그녀의 팬티위로 코를 박으면서 혀를 부비기 시작했다.
하얀색 팬티는 찢겨질듯이 늘어져 벗겨지고 이제 그녀의 몸에 방어해줄 천 조각은 하나도 없었다.
그는 그녀의 요동치는 다리를 벌리려고 발목을 잡고 힘을 쓰고 있었다. 한참의 씨름 끝에 그녀의 두 다리를 제압한 그는 가랑이를 벌리고 얼굴을 묻어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는 혀를 날름거리며 그녀의 비부를 “쩝쩝...” 소리를 내며 빨기 시작했다.
그녀가 계속 “악...악”거리며 머리를 요동치며 앙탈을 하자 그는 한손으로 그녀의 목덜미를 눌러 곰짝 못하게 했다. 그리고는 그녀의 보지를 달구듯이 계속 애무했다.
그녀의 사타구니와 엉덩이를 핥던 그는 다시 위로 올라가 그녀의 입술을 훔치려 했다. 그녀는 두 팔로 얼굴을 막으며 결사적으로 방어했다. 그는 우악스런 손으로 가녀린 그녀의 두팔목을 잡아 제압하고는 그녀의 앙다문 입술을 쭉쭉 빨았다.
그는 재빨리 일어나 자신의 바지를 벗고서는 물건을 꺼내 그녀의 얼굴에 비볐다. 그는 벌써 성이나 덜렁거리는 자신의 양물을 그녀의 입안에 넣고자 그녀의 코를 막고 억지로 집어넣으려 했다. 하지만 입을 앙다물고 모질게 반항하는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물건을 담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이내 포기하고 그녀의 누워서도 봉우리를 보이며 눈치 없이 솟아있는 유방사이에 침을 뱉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유방사이의 계곡에 상하로 비비기 시작했다.
“허... 씨팔년.... 살결한번 봐라... 요렇게 쫄깃한 몸으로 여태껏 일부종사를 했단 말인가”
“요년 이거 제대로 길들여 놓으면 볼 만 하겠는데...”
그는 득의양양한 미소를 띄우며 그녀의 유방골이 보지라도 되느냐 속도를 높여가며 열라게 기분을 내고 있었다.
실컷 그녀의 가슴골에서 기분을 낸 그는 그녀의 떨고 있는 다리를 쩍 벌리고는 아까 애무로 아직 물기라 남아있는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좆을 정조준했다.
“악악악... 제발 이러지 마세요... 넣지 마....세요... 제발...”
“지랄하네...씨팔년 처음도 아니면서...요란 떨기는...”
“이년아 어차피 당하는 거 몸에 힘빼고 기분 낼 준비나 하거라”
삽입을 당하지 않으려 이리저리 결사적으로 요동치는 그녀의 허리와 골반을 두손으로 꽉 잡고는 좆대가리를 몇 번 보지를 아래위로 쓱 문지른 후 억지로 쑤셔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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