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의 향기.2
형수의 향기.2
노래방요?....
형수! 노래방에서 여자들이 뭐하는곳인줄 몰라서 그래요?
아..아는데 나는 그냥 카운트만 보고 써빙만 하면 된다고 해서.....
그래도 안되요 ...그건 절대 안되요....
그렇다고 이렇게 아이들은 커가는데 넋놓고 있을수만은 없쟎아요....
벌써 형님 사망 보험금과 위로금은 다 써가는데....
형수! 그러지말고 형수 아직 젊으니까 다른 남자를 구해 보는건 어떼요?
내가 새로 시집 가라는 말에 깜짝 놀란 형수가
그..그걸 말이라고 하세요?....애들 아빠를 어떻게 잊으라고....
사람이란게 또 살다보면 다 잊혀져요 ...
그러니 나도 알아볼테니까 형수도 마음에 드는 사람 있으면 말해줘요...
시...싫어요...그리고 누가 애 둘 딸린 과부를 쳐다나 본데요?
안그래요 형수...형수는 아직 많이 젊고 예뻐요....
그리고 형수가 시집 가는데 애들이 가름막이 된다면
내가 조카들 맡아서 잘 키울께요.
말씀은 고마우나 전 아이들 못 버려요....
그러니 도련님이나 빨리 좋은 여자 만나서 장가 가세요....
언제까지 형의 가족한테 발목 잡혀 사실거예요?
형수! 난 형한테 받은게 너무 많아요 ...
이까짓것은 형이 나한테 해준것 절반도 안되거든요....
그리고 형수 이거 받아요..
이게 뭐예요?
이거 그동안 제가 모은 통장 이예요
이...걸 왜 저한테....
형수 돈 필요하쟎아요....
그래...도...
걱정 마세요 ...저 이래뵈도 형보다 돈 더 잘 벌어요...
알고는 있어요 하지만....
괜찮다고요.....그러니 부담 갖지 마세요......
그래요 그럼 이렇게 생각 하세요...
이 돈 형수한테 주는거 아니고 내 조카들 한테 주는거예요
그래도 도련님 장가 가실려면 돈 모아야죠...
형수! 몰랐나봐요...저 비혼주의예요
네? 비혼...뭐라고요?
비혼주의...결혼을 안한다고요...
왜요?
왜긴요 형수를 처음 보는순간 한눈에 반했는데 형이 형수와 결혼 하는순간 비혼주의를 선언했어요 하하.....
이세상에 형수보다 예쁜 여자는 없을것 같아서요...
뭐~요? 하하하 저보다 예쁜 여자가 없을것 같아서 비혼주의 선언 했다고요?
도련님 저 놀려 먹으니 좋으세요?
어? 형이 이야기 안하던가요?
예~... 이야기 하긴 했죠...
뭐라던가요?
도련님 불쌍하니까 간혹 예쁜 형수가 섹시한 모습 보여주라고 하던걸요..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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