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 아버님....8
어쩌지...어쩌지... 하는 생각에 도망이라도 칠까 생각도 해보고
누구세요? 하면서 며느리가 아닌척 연기라도 해볼려고 했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다.
자동으로 나오는 나의 예의범절....
어머 아버님! 아버님이 여길 어떻게....
아무말 말고 얼릉 타라....
주위에 누가 보는 사람이 없나 둘러보며 조수석에 올라탄다
혹시 책 잡힐게 없나 생각하며 내옷을 둘러보니 과간이었다.
재빨리 허트러진 옷을 정리 해보지만 똑같았다.
아가~!
네 아버님...죄송해요....
아니다...애비가 없으니 많이 적적했지?
아..아니 저 여기서 택시를 타서 그렇지 저 나이트 같은데 갔다온거....
그래 괜찮아 나이트 갔으면 어떠냐?....나도 소시적에 나이트 많이 다녔는데....
어머! 아버님도 나이트를 다니셨어요?
그럼 나는 뭐 남자 아니였겠니?
나이트 안갔다고 거짓말 했으면 그시간에 어디있다 왔다고 할까 고민했는데
아버님이 먼저 선수쳐 주시면서 편안하게 해주시니 너무 고마웠다.
그래도 네 시어머니 눈에는 안띄게 조심해라....
아버님의 그말씀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려고 했다.
친정 아버지라도 딸년이 나이트 갓었다고 하면 화부터 냈을건데....
더구나 결혼까지 한 아녀자가....
네~ 아버님 고맙습니다.
아니다 아냐 ...고맙긴...그리고 네 남편한테도 들키면 안될것이야..
네 아버님....
오냐 오냐
그런데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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