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 아버님....9
응? ..왜?
아버님은 왜 저한테 화를 안내세요?
왜? 화를 내줬으면 좋겟니?
그래도 기분 나쁘셨을건데 조금은 나무라셔야죠....
너 그기서 무슨일 있었니?
아...아뇨...전 그냥 치..친구들과 노...놀기만 했어요.....그것도 전부 여자끼리만 갔고요.
허허허...그래 그럼 됐지...놀고 아무일 없었으면 된거 아니냐?
그래도 놀면서 남자들이랑 춤 안췄냐 이런거 물어보셔야 하는거 아녀요?
그래 내가 그걸 못 물어봤구나 사돈 이라면 딸 걱정이 되어서 물어 봤을건데
그래서 서운했던거야?
아..아뇨 절대 서운해서 그런거 아닙니다.
내~는 말이다. 이렇게 생각한다....
네가 그기서 누구와 놀앗던 그건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한다....
그냥 별일 없었으면 된거고
오늘 놀면서 스트레스 다 풀고 내일은 또 건강한 정신으로 하루를 살아가면 그만 인거야
아버님...고맙....
스트레스 풀러 갔는데 내가 누구 아내라서...내가 어느집 며느리라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놀면 스트레스 절대 안풀린다....
그냥 스트레스 풀러 간날은 모든걸 다잊고 너 자신만 생각하고 놀아야해.....
그리고 다음날은 전날 있었던거 싹 다 잊고
본래의 누구 아내 누구집 며느리로 돌아오면 되느거야.
아버님 넘 멋져요 ...짱... 엄지를 치켜 세우며 감히 시아버지 앞에서 재롱을 떨었다.
시아버지가 집까지 태워 주시며 내려서 조심히 들어 가라고 했다.
아버님 라면 드시고 가실래요? 라고 할뻔 했다.
아버님 집에 들어가서 차라도 한잔 하시고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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