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 아버님....1
아흑! 아버님....1
남편이 해외 출장가고 1주일이 지났다.
남편없는 자유를 고작 일주일 누리고 나니 쓸쓸하고 외롭다.
자유가 자유롭지 않았고 오히려 누군가의 구속이 더 마음편할것 같은 생각이든다.
대학교 다닐때 클럽 가서 재미잇게 놀던 생각이 나서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다.
여자 나이 32살이면 대부분 시집갔거나 애다 한 두명 딸려있다.
애 보느라 못 나온다고 하고 더러는 남편 눈치 보느라 못나온다고 한다.
모두들 낮에 만남을 요구하는데 낮에 만나봐야 수다밖에 더 떨겠는가...
재미 있는건 모두 밤에 있는데....
혹시 누가 낮에 영업하는 클럽 본 사람 있나?
만약 앚에 영업 하는곳이 있으면 그건 이상한 클럽 일거다.
하긴 이제 아줌마가 된 우리가 아무리 여자라곤 하지만 클럽은 무리 같다.
입구에서 들여 보내주지도 않겟지.....
전신 거울에 서서 홀딱 벗고 몸을 이리 저리 돌리며 확인 해본다.
음~ 그래도 아직은 쓸만한데.....
문제는 친구들 몸매다.
나야 아직 아이를 낳지 않아서 아가씨때 몸매 그대로지만
친구들은 아이를 낳아서 흐트러진 몸매를 보정속옷으로 아무리 감추어도
무리일거란 생각이다.
가까스로 밤에 시간을 낼수 있다는 친구가 3명이다.
모두 미혼인데 오죽하면 아직 아무도 안데려 갔을까 안봐도 짐작들 하겠지...
나 정도 미모면 아직 대학생들 못지 않은 외모라 당당히 대접 받으며 클럽에 입성 하겟지만 친구들은 바로 퇴짜 맞을게 뻔했다.
그래서 대안으로 클럽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억지 입장할것 같으면
차라리 눈을 한단계낮추는게 나을것 같았다.
어차피 이나이 되면 클럽은 물건너 간것이고 우리가 가야할곳은 이제 나이트 밖에 없다
그래도 아직 나이트는 우리가 가면 귀한 대접을 해줄거라 생각했다.
더 나이 들면 관광 나이트로 가야겟지만....ㅋㅋ
친구들과 약속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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