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 아버님....2
드디어 D-DAY 우리 4명은 부킹 천국이라는 수원의 ** 나이트를 찾았다.
부킹천국인 나이트를 찾았지만 그건 순전히 미혼인 친구들을 위한거였고
나는 남편이 있는 유부녀 였기에 부킹을 원한건 아니였다.
그저 친구들이 부킹 가는걸 재미삼아 구경이나 할까 해서 갔다.
그런데 처음부터 웨이터가 나만 집중적으로 부킹을 주선했다.
난 아니예요....난 남편이 있는 유부녀라고요..... 말을했지만
고막이 찢어질듯한 음악소리에 내말이 들리지 않는지...
아니면 못들은체 하는건지 계속 팔을 잡고 당겼다.
친구들을 보니 나에게만 부킹이 들어 오는게 부러운지
질투심으로 가득 찬 눈을 하고 쳐다보기 일쑤다.
그렇게 처음 몇번을 거절했고 술이 들어가자 닫혀있던 우리의 마음도 어느정도 여유롭게 열렸다.
우리가 어느정도 술을 마신것을 확인한 웨이타가 다시 부킹 제의를 해왓다.
술의 힘인지 용기가 났다....그래 뭐..부킹 한번 한다고 그렇게 나쁜건 아니쟎아....이런 생각이 들었다.
부킹한번 하고 남자들과 술한잔 한다고 남편한테 죽을죄를 짓는것도 아닌데
이럴때 아니면 언제 추억을 쌓겠어....술이 들어가자 슬슬 악마의 유혹 시작 되었다.
다시 웨이타가 부킹을 제의 해와서 못이기는척 하며
그럼 친구들도 부킹 가면 나도 가겟다고 했다.
즉각 웨이타가 무전기로 뭐라뭐라 하니
웨이타 밑에도 졸병 웨이타가 있는건지 눈썹이 휘날리게 달려왓다.
그러더니 친구들을 한명씩 부킹 시키러 데려갓다.
나도 잡아끄는 웨이타 손에 못이기는척 끌려가며
그래 매너 안좋거나 못생겼으면 그냥 나오면 되니까 한번 가보자...
웨이타를 따라 룸으로 들어가니 방안에서 나를보며 환영을 했다.
그러더니 웨이타 한테 팁을주며
어떻게 이번엔 죽순이가 아니고 제대로 물어왔네 라고 하는말이 들렸다.
웨이타 한테 내 친구들은 안오냐고 하니
곧 올거라고 하며 문을 닫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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