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화. 아영의 어린시절
망상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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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아영은 어릴 때부터 체형이 남달랐다.
여자아이치고 골격이 크고 통통했으며
특히 엉덩이가 유독 컸다.
그리고 피부도 까무잡잡하여
아이들의 놀림의 대상이 되곤 했는데
아영은 어릴 땐 이것이
엄마가 동남아 사람이라
자신도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
아영의 도드라지는 체형에 대한
남자아이들의 놀림은
열두어살이 넘어가며
성적인 호기심이 더해져
좀 더 야릇하고 짓궂어졌다.
그리고 아영의 통통하던 몸매도
그쯤부터 가슴이 커지고
엉덩이도 더 발달하며
살이 조금씩 빠지고 여자 태가 나기 시작했다.
중학생 신체검사 때,
이미 가슴둘레가 90cm에 육박해
D컵 브라를 차고 다녔다.
그리고 엉덩이도 계속 커져 94cm로
엉덩이와 가슴 모두 전교에서 가장 컸다.
그에 반해 키는 160cm가 안 되고
몸무게도 55kg 남짓으로
이제는 통통한 체형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러다 보니 가슴과 엉덩이가 더 두드러지는
육감적인 체형이 됐다.
아영을 향하는 남자아이들의 눈빛과 행동에 모두
야하고 음흉한 의도가 더해졌고
장난을 빙자한 희롱의 수위가 날로 더해졌다.
어릴 때부터 줄곧 남자아이들에게
외모를 비하하는 놀림을 받아온 아영은
이런 남자아이들의 묘한 관심과 행동이
싫지 않고 오히려 기꺼웠다.
그래서 아영은 싫은 척하며 아양을 떨어
남자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쉽게 자신을 희롱하도록 맞춰줬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에 올라오고 얼마 후
자주 어울리던,
그리고 남몰래 호감을 가지고 있던
남자 선배에게 이끌려
댄스부에 들어가며 또다른 전환점이 생긴다.
댄스부에 들어가며
춤을 춘 영상을 짧게 인터넷에 올리며
SNS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특출난 몸매를 가진 아영의 영상은
금방 화제가 됐고
특히 많은 남성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댄스부 활동 중에 입는 복장은
아무래도 평소 일반적으로 입는 옷들보다
디자인이 화려하고 노출이 많았는데
이런 옷들을 입고 사람들 앞에서
선정적인 춤을 추는 경험은,
그리고 이에 남자들의 환호를 받는 경험은
아영의 성적 가치관을 더 개방적으로 바꿨다.
고등학교 때부터는
아예 란제리에 가까운 옷을 입고
색정적인 춤을 추는 영상들을 올렸고
교복 치마도 길이를
35cm 이하로 줄여 입고 다녔다.
교복 블라우스는,
G컵인 가슴 크기 때문에
제 치수보다 큰 사이즈를 입어야 했는데
아영은 도리어 한 치수 아래를 입고
가슴이 답답하다며
항상 단추를 3개 이상 열고 다녔다.
그런 교복을 입고 춤추는 영상을
SNS에 올리니
당연하게도 열렬한 관심을 받았고
수위를 한참 오버하는 메시지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이때 남다른 취미가 하나 생긴다.
온갖 남자들이 메시지로
자기 좆을 찍어서 보냈는데
그중에는
자위하는 영상도 많이 있었다.
아영은 중학생 때 첫 경험을 하고
이때쯤에는 이미
거쳐 간 남자가
손가락 발가락을 다 써도
셀 수 없을 정도여서
남자가 자위하는 영상 정도야
대단히 자극적일 것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아영은 그것들에서
묘한 기분과 욕정을 느꼈다.
그래서 아영은
그 수많은 모르는 남성들이 보낸
자신이 자기 좆을 쥐고 흔드는 영상을,
그리고 그 좆에서 정액이 분출되는 영상을
따로 모아서 감상하며
자위를 하는 취미가 생기게 됐다.
그리고 이때 자기가
남성의 자지와 정액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새삼 깨달았다.
그런 영상들을 보며
머리에 열기가 오르고
침이 꼴딱꼴딱 넘어갔으니까.
아영은
발딱 선 남성들의 좆과
그 좆에서 액이 흐르는 것을
입맛을 다시며 보며
빨아먹고 싶다는 욕망을 강하게 느꼈다.
누구의 자지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냥 남성의 자지 자체가
그녀의 욕정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그리고 아영은 이런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나쁘게 보지도 않았다.
그냥 솔직해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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