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의 자취방에서 - 3
툴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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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허리가 떨리고, 숨이 거칠어졌다. 유진은 내 상태를 알아채고, 발에 힘을 더 줬다. 스타킹이 팽팽하게 당겨지며 나를 조이는 그 순간—
“……나와.”
그녀가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나는 참지 못하고 다시 사정했다.
뜨거운 것이 그녀의 발바닥과 스타킹 위로 흘러내렸다. 검은 천이 하얗게 물들고, 발등 위로 천천히 흘러내렸다. 유진은 그 광경을 조용히 내려다보며, 발을 천천히 문지르며 남은 자극을 마저 끌어냈다.
방 안은 다시 정적에 잠겼다.
거친 숨소리만이 오갔다.
유진이 천천히 발을 거두더니, 스타킹이 젖은 자신의 발을 들어 내 앞에 내밀었다.
하얀 액체가 검은 천 위로 번들거리며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거,
다시 신고 다닐까?”
그녀가 작게 웃으며 물었다.
눈빛은 이미, 여기서 끝낼 생각이 전혀 없다는 듯 반짝이고 있었다.
유진이 젖은 발을 내 앞에 내민 채, 천천히 발가락을 오므렸다 펴 보였다.
스타킹 위로 흘러내린 하얀 액체가 발등과 발가락 사이사이로 번지며, 검은 천을 더욱 축축하게 적시고 있었다. 그녀는 그 발을 들어 내 얼굴 가까이로 가져왔다.
“냄새…… 맡아볼래?”
낮은 목소리였다.
나는 망설임 없이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방금 전까지 내 것이 닿아 있던 발바닥의 따뜻한 체온과, 스타킹에 배어든 그녀의 발 냄새, 그리고 정액이 섞인 진한 향이 한꺼번에 코를 찔렀다. 나는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머리가 다시 하얘지는 느낌이었다.
유진은 그 모습을 내려다보며 작게 웃었다.
그리고는 발을 내려, 천천히 내 허벅지 위로 다시 올려놓았다. 젖은 스타킹이 살결에 닿는 순간, 차갑고도 미끄러운 감촉이 전해졌다.
“선배는…… 내가 이 상태로 밖에 나가는 거, 상상해봤어?”
그녀가 속삭이며 발을 천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이미 한 번 사정한 뒤라 예민해진 살이, 축축한 스타킹의 마찰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나는 이를 악물고 신음을 삼켰다. 유진은 그 반응을 즐기듯, 발바닥으로 전체를 쓸어올리며 리듬을 탔다.
잠시 후 그녀는 발을 거두더니, 자리에서 일어섰다.
치마를 살짝 걷어 올리며, 스타킹이 허벅지에 파고든 자국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렸다. 그 동작만으로도 나는 다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잠깐만.”
유진이 짧게 말하고는, 화장대 쪽으로 걸어갔다.
서랍을 열고, 아직 안에 있던 다른 스타킹 한 켤레를 꺼냈다. 이번에는 완전히 마른, 조금 더 두꺼운 검은 스타킹이었다. 그녀는 그것을 손에 들고 다시 내게로 돌아왔다.
“이건…… 어제 입은 거랑 다른 거야. 오늘 아침에 신으려고 꺼내둔 거.”
그녀가 소파 앞에 다시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발을 들어, 이미 젖어 있는 스타킹을 천천히 벗겨내기 시작했다. 발목부터 발가락 끝까지, 천이 살결에서 미끄러지며 벗겨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벗겨진 발은 약간 분홍빛을 띠고 있었고, 발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였다. 발바닥에는 아직 정액의 흔적이 살짝 남아 있었다.
유진은 그 맨발을 내 앞에 내밀었다.
“이번엔…… 아무것도 안 신은 채로.”
그녀는 낮은 목소리로 말하며, 맨발의 발바닥을 천천히 내 것에 갖다 댔다.
부드러운 살결이 직접 닿는 감촉은, 스타킹을 통해 느끼던 것과는 또 달랐다. 따뜻하고, 미세하게 땀이 밴 듯한 감촉. 발가락이 귀두를 살며시 집어 문지르자, 나는 허리가 크게 떨렸다.
“하아……”
신음이 새어 나왔다.
유진은 그 소리를 듣고 입꼬리를 올리며, 양쪽 발로 나를 감싸기 시작했다. 맨발의 부드러운 살결이 전체를 조이고, 발가락 사이사이가 틈을 비집고 들어왔다. 그녀는 천천히, 그러나 집요하게 위아래로 움직였다.
“선배…… 내 발, 마음에 들어?”
그녀가 속삭였다.
나는 고개만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손은 이미 그녀의 발목을 움켜쥐고, 발등을 쓸어올리고 있었다. 발등의 부드러운 피부와, 살짝 도드라진 힘줄, 발목의 가느다란 뼈. 모든 것이 손바닥에 생생하게 전해졌다.
유진은 잠시 후 한쪽 발을 들어, 발가락으로 내 입술을 건드렸다.
나는 본능적으로 입을 벌렸고, 그녀의 발가락이 살며시 들어왔다. 발끝의 약간의 짠맛과, 그녀의 체온이 혀끝에 느껴졌다. 나는 천천히 핥고, 가볍게 빨아들였다. 유진의 숨이 가빠지는 소리가 들렸다.
“……응, 그렇게.”
그녀가 낮게 신음하며 발을 더 깊이 밀어 넣었다.
동시에 다른 쪽 발은 여전히 아래를 문지르고 있었다. 맨발의 부드러운 마찰과, 입에 들어온 발가락의 감촉이 동시에 나를 자극했다. 머리가 다시 하얘지기 시작했다.
유진은 점점 속도를 올렸다.
발바닥으로 강하게 조이며, 발가락으로 귀두를 집중적으로 문질렀다. 나는 그녀의 발가락을 빨아들이며, 허리를 앞으로 밀었다. 절정이 다시 코앞까지 다가오고 있었다.
“선배…… 이번엔 어디에 싸줄 거야?”
그녀가 숨을 고르며 물었다.
눈빛은 이미,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무언가를 결심한 듯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맨발이, 한층 더 강하게 나를 조여오기 시작했다.
유진의 맨발이 나를 강하게 조여오자, 부드러운 살결이 팽팽하게 밀착되며 뜨거운 마찰을 만들어냈다.
발가락이 귀두를 집요하게 문지르고, 발바닥 전체가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였다. 입에 들어온 그녀의 발가락은 내가 혀로 감싸 안을 때마다 미세하게 떨렸다.
“하아…… 선배, 대답해.”
그녀가 숨을 몰아쉬며 재촉했다.
발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세게, 더 빠르게.
“……발에.”
겨우 대답이 나왔다.
유진은 그 말을 듣자마자 입꼬리를 올렸다. 눈동자가 욕정으로 젖어 있었다.
“그래…… 내 발에 싸.”
그녀는 입에 넣고 있던 발을 빼더니, 양쪽 발로 다시 나를 완전히 감쌌다.
이번엔 발바닥을 맞대고 조이며, 발가락으로 귀두를 집중적으로 자극했다. 맨발의 따뜻하고 미끄러운 살결이 빠르게 문질러지며, 점차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발목을 양손으로 움켜쥐고, 허리를 앞으로 밀며 그 움직임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으…… 유진아……!”
신음이 터져 나왔다.
유진은 그 소리에 더욱 흥분한 듯, 발에 힘을 줬다. 발바닥이 나를 세게 조이고, 발가락이 귀두를 빠르게 문지르는 그 순간—
나는 다시 사정했다.
뜨거운 것이 그녀의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로 강하게 뿜어져 나왔다.
하얀 액체가 발등과 발바닥을 적시며 흘러내렸다. 유진은 그 광경을 내려다보며, 발을 천천히 문지르며 남은 것을 마저 짜내듯 움직였다. 정액이 발사이와 발가락 사이에 끈적하게 묻어, 번들거리는 광택을 남겼다.
거친 숨소리가 방 안에 가득했다.
유진은 잠시 그 상태로 나를 내려다보다가, 천천히 발을 들어 내 얼굴 앞에 내밀었다.
정액이 흥건하게 묻은 맨발이, 형광등 아래에서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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