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첫쓰리섬5
김끝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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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전
한 뼘 거리에서 보던 것이 더 가까이 왔다. 무드등이 귀두를 비췄고, 지름이 6센티는 될 만큼 굵어 보였다.
폰화면이나 컴퓨터화면으로 보던 커다란 자지를 보는것과는 느낌이 달랐다.
남자의 콘돔 낀 귀두가 입구를 누르자 보지가 옆으로 벌어졌다.
보지가 벌어지는 게 바로 앞에서 보였다. 보짓살 가장자리가 옆으로 밀렸다.
입구 가장자리에 물기처럼 고여 있던 애액이 실처럼 늘어지며
벌어지는 보지의 살이 콘돔을 감싸 물었고, 애액이 살짝 터지듯 새어 나오며
아직 삽입하지 않은 자지 윗둥부터 삽입된 둘레를 따라 밖으로 밀려 나왔다.
소라넷 후기들을 보고,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사람 구하고, 문자 보내고, 안대 채우고, 자리 열어 주기까지는 아직 내 손안에 있었다.
그런데 콘돔을 낀 귀두가 닿는 순간, 호기심이 현실로 빠져나갔다.
나랑 같이 몇 년을 지내며 나만 쓰던 구멍이 다른 남자의 귀두 앞에서 벌어졌다. 가장자리가 콘돔을 따라 밀렸고, 애액에 미끄러진 끝이 살짝 삼켜졌다.
남자의 귀두에 보지살이 밀려 그 굵기를 문 채 멈추었다. 나는 그 삼키는 장면을 눈을 떼지 못하고 보았다.
아내의 팔은 내 손에 잡혀 있었다. 입에는 내 자지가 물려 있었고, 하체에는 남자가 위치해 있었다. 안대 너머의 아내에게는 아직 둘뿐인 밤이었다.
여기서 멈추라고 할 수도 있었다. 빼라고 할 틈도, 더 넣으라고 할 용기도 없었다. 나는 그 사이에서 아내의 손목만 쥔 채 보고 있었다.
“으음…… 아…….”
순간 아내의 신음이 멈췄다. 잠깐 경련을 하는 건지, 다른 무언가가 들어온 걸 느낀 건지 알 수 없었다.
혀가 움직이지 않았다. 입을 문 채로 가만히 느끼고 있었다. 빠는 소리도 끊겼다. 숨만 내 살에 닿아 뜨거웠다.
입술은 내 자지를 물고 오므린 그대로였고, 고개만 미세하게 기울어 있었다. 아래의 감각을 확인하는 침묵처럼 보였다.
정적이 흐르는 동안, 남자도 움직임을 멈췄다. 아내가 알아차린 게 아닐까 싶은 기색이었다. 삽입한 허리를 더 밀지 않았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남자도 긴장된 얼굴로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을뿐이었다.
아마 나와 같은 생각일것이다. 신음이 끊긴 게 느낌 때문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가 들어온 걸 안 것 같아서였다. 아내의 혀는 여전히 움직이지 않았다.
입을 문 채로 아래만 느끼고 있었다. 15초가 유난히 길었다. 들켰다면 지금 고개가 돌아가 안대를 벗길 자리였다.
남자의 귀두는 끝부분만 삽입한채 그대로였다.
이어서 아내가 고개를 우측으로 제쳤다. 미친듯이 내 자지를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끌어안고, 불알에 고개를 파묻었다. 코끝이 내 살에 닿았고, 빠는 소리가 방금보다 진해졌다.
“으음…… 아앙…… 하.”
입안에 막힌 신음만 내 아래로 쏟아졌다. 아내는 지금 엄청 느끼면서 내 자지를 빨고 있었다. 불알에 고개를 파묻은 채, 빠는 박자가 점점 빨라졌다.
남자는 그 모습을 보고 안도한 듯했다. 알아차린 게 아니라는 판단이었는지,아주 천천히 삽입을 시작했다.
보지는 귀두를 문 채 벌어졌다 남자의 자지가 반쯤 들어가자 얇게 펴졌다
그 느린 움직임에 맞춰, 본인이 준비한 윤활젤을 아내 보지 속에 짜 넣기 시작했다.
입구에 노즐을 대고 눌렀다. 투명한 젤이 벌어진 자리로 밀려 들어갔다.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 정말 반 이상 짜 넣었다.
넘친 젤이 귀두 아래에서 기둥을 따라 내려가, 불알 앞에서 방울로 맺혔다가 떨어졌다.
나는 그 아래에서 올라오는 충격을 느끼며, 입에 물린 자지를 더 넣었다. 아내가 빨아들이는 힘에 허리가 딸려 들어갔다.
아내의 신음이 더욱 커졌다. 이제는 내가 정말 못 참을 것 같았다. 아내는 한 번도 좆물을 먹어 본 적이 없었다.
남자가 박는 것과 아내가 빠는 것이 동시에 보였다. 아래에서는 콘돔 낀 자지가 젤 흥건한 보지를 천천히 드나들고 있었다.
입에서는 아내의 혀가 내 귀두를 밀어 올리며 빨고 있었다. 두 장면이 한 시야에 겹쳤다.
남자의 속도가 조금씩 빨라졌다. 들킬까 봐 걱정이 됐다. 신음이 커지면 아내가 알아차릴 것 같았다.
그런데 보짓살이 밀렸다 빠지는 장면이 야동이나 사진보다 자극적이어서, 천천히 하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입구가 자지를 따라 안으로 말려 들어갔다가, 빠질 때 밖으로 딸려 나왔다. 나는 그 장면을 이미 즐기고 있었다.
멈추라는 말 대신, 아내 입에 물린 허리가 먼저 풀렸다.
그 동시가 강한 흥분으로 바로 왔다. 참으려던 허리가 풀렸다. 나온다는 말도 못 했다. 신음만 새며 아내 입에 사정해 버렸다. 정
액이 빨던 입안에 바로 쏟아졌다. 나는 남자가 아직 박고 있는 걸 본 채, 그 입에서 빼지 못하고 사정하는데 아내는 그래도 그걸 빨아 마셨다.
한 번도 먹어 본 적 없는 정액이 입안에 고였는데, 고개를 빼지 않았다. 삼키는 소리가 작게 났고, 남은 것을 혀로 훑어 다시 빨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내는 내 정액을 삼키며 빨면서도,
초대남의 삽입이 들어갈 때마다 거기에 맞춰 신음했다. 섹스할 때 박힐 때마다 느끼듯, 한 번에 한 소리가 나왔다.
“읍…… 하, 읍.”
처음보다 삽입이 빨라져 있었다. 깊게 들어오면 “읍” 하고 숨이 걸렸다. 빠지자마자 다시 박히면 “하, 응”이 바로 이어졌다.
박자가 촘촘해질수록 신음도 잘게 붙었다.
그 소리가 그의 삽입이 끝날 때까지 끊기지 않았다.
삼키는 틈이 줄었다. 정액이 아직 입안에 있는데도, 박힐 때마다 목이 떨리며 소리가 새었다. 천천히 느끼던 신음이 아니었다. 빨라진 삽입에 쫓기듯이.
초대남도 사정감을 느끼는지 표정이 달라졌다. 이를 살짝 깨문 채 허리가 한 박자 흐트러졌다.
이어서 아내 보지에서 자지를 꺼냈다. 빠지는 순간 입구가 따라 오므라들었다.
초대남이 아내 보지에서 자지를 꺼내 귀두 끝을 잡아 아래로 훑어 내리듯 급하게 벗겼다. 벗긴 콘돔이 옆으로 떨어졌다.
맨 귀두를 닿을 듯 말 듯한 거리에서 살짝 열려 있는 보지 입구에 조준하곤 허리가 한 번 굳더니, 참던 것이 터졌다.
첫 줄기가 벌어진 입구 한가운데로 튀었다. 이어서 두 번째가 윗부분과 가장자리에 걸쳤다. 굵은 방울이 보짓살 위에 맺혔다가, 애액과 젤에 밀려 아래로 흘렀다.
그는 조준을 유지한 채 한 번 더 쏟았다. 끝이 입구를 두드리듯 흔들렸고, 마지막은 힘이 빠져 보지 바로 위에 떨어져 늘어졌다.
정액이 벌어진 보지입구를 덮었다. 안으로 밀어 넣지는 않았다. 입구와 그 주변에만 하얗게 묻어 있었다.
남자는 자지를 흔들며 남은 한 방울까지 짜내려는 듯했다.
그때 흔들던 귀두의 끝이 정액이 잔뜩 묻은 보지에 살짝 닿았다. 밀어 넣은 것은 아니었다. 스치듯 닿았다 떨어졌다. 그 순간, 자지를 물고 있는 아내의 몸이 미세하게 떨리는 게 느껴졌다. 입술이 한 번 굳었고, 허벅지에 짧은 힘이 들어왔다. 나는 아차 싶었다. 닿은 걸 알아차린 건가 했다. 그런데 떨림은 잠깐이었다. 아내는 다시 입을 움직였다. 남은 내 자지를 빨듯이 오물거렸다. 혀가 귀두 아래를 한 번 훑고, 끝만 문 채 천천히 빨았다. 고개는 빼지 않았다.
나는 그 오물거림이 돌아온 걸 느끼고 나서야, 굳었던 손을 조금 풀었다.
그리고 초대남은 조심스럽게 빠져나왔다. 급하게 팬티를 올리고, 바지와 셔츠를 걸쳤다. 단추를 다 채우지는 못했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미소를 지으며 묵례를 했다. 말은 없었다. 문은 열 때보다 더 작게 닫혔다. 발소리가 복도에서 멀어지자, 방 안에는 다시 둘의 숨만 남았다.
그가 나간 뒤에도 나는 바로 움직이지 못했다. 방 안에 다시 둘만 남았는데, 방금 전까지 셋이었다는 실감이 늦게 식었다.
가슴은 아직 뛰고 있었다. 끝난 안도인지, 들키지 않은 안도인지 구분이 안 됐다.
아내의 입은 내 자지를 오물거리고 있었다. 안대는 그대로였다. 아래에는 다른 남자의 정액이 입구에 묻어 있었다. 나만 쓰던 그 자리에, 내가 쏟은 것이 아닌 것이 남아 있었다.
그 장면을 보는 기분이 묘했다. 흥분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채, 손이 식어 갔다.
성공한 것 같지가 않았다. 아내가 알아차렸는지, 그냥 느낀 건지, 나는 아직 몰랐다. 물어보면 끝날 것 같았고, 안 물으면 이 밤이 나만의 사실로 남을 것 같았다.
나는 그 입의 온기를 느낀 채, 안대를 벗길 타이밍만 미루고 있었다.
나는 아내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많은 양의 젤을 보았다. 입구가 다 오므라들지 않은 채, 투명한 것이 정액과 섞여 아래로 늘어져 있었다.
그 장면을 보자 내 자지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다시 아내 보지에 넣고 피스톤을 시작했다. 젤과 초대남의 큰 자지 때문인지, 보지는 헐거워져 있었다. 평소처럼 끝을 조여 물지 않았다. 밀면 쉽게 들어갔고, 빠지면 입구가 늦게 따라왔다.
젤과 그의 정액이 침대와 보지 주변에 엄청나게 묻어 있었다. 내 자지가 드나들 때마다 그 섞인 것이 허벅지와 시트로 밀려 나왔다.
나도 얼마 못 갔다. 아내를 끌어안고, 보지 속에 사정했다. 헐거운 안쪽이 내 것을 다 감싸지 못한 채, 정액이 안에서 흘러나왔다. 사정 후 안대를 떼어 보았다.
아내는 완전히 스러져 잠을 자고 있었다. 입은 벌어져 있었고, 숨만 고르게 이어졌다. 나는 그 얼굴을 내려다본 채, 아직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아내는 안대를 벗긴 채 그대로 자고 있었다. 숨소리가 고른 걸 확인하고,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닫고,
초대남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따가 다시 와요. 지금 자고 있어요.”
목소리는 낮췄다. 그는 잠깐 멈추더니, 알겠다 하고 끊었다. 언제쯤이냐고는 되묻지 않았다. 나는 전화기를 내린 채 세면대를 보았다. 방금 끝난 밤인데, 끝이 날것 같지 않다.
아내의 잠든 숨이 문 너머로 들렸고, 나는 그 숨을 확인한 뒤에야 화장실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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