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진이와 남편 그리고 나 1부 1편

희진이와 남편 그리고 나
악몽은 꿈이라 잊혀지지만
현실은 두고 두고 나를 괴롭힌다
중학교 3학년 세상 어떤 꽃보다 예쁜 아이다 세상에대한 호기심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고 내 인생이 그리 순수하게 잘 나갈 것
같았던 그때 나에게는 끔찍한 일이 생겼다
눈을 떠보니 병원 이었다 엄마와 언니가 눈에 보였고 소리내어 울고 있었다
무슨일이지 나는 기억을 더듬다
머리를 손으로 감싸고 비명을 질렀다 고래 고래소리를 지르고
간호사와 의사들이 보였고
다시 한번 정신을 잃었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언니와 엄마가 나를 끌어 안고 소리죽여 울면서 나를 달래주었다 “괜찮아 괜찮아 악몽이야 아무 생각하지말어”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경찰들
나는 집단 강간을 당했다 일명 돌림빵
몇 명이였는지 기억도 가물 가물하였다
선배들과 친구 몇 명이 보였다 희미한 모습이 점점 눈앞으로 다가왔고 나는 불에 데인것처럼 뜨거움이 느꼈졌고 기억을 잃었다
동네가 난리가 났고 경찰들이 출동하고
매일 울고불고 긴시간 어둠속에 숨어들어가서 나오지 않았다
3년후
다시 조금씩 어둠속에서 한발한발 앞으로 나오기 시작하며
조금씩 용기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어떻게 어떻게 고등학교는 졸업했지만 그 도시에서 살수는 없었다
거니는 길마다 뒤에서 수근수근 대는 모습에
내잘못 아닌데 나는 피해자 인데 해도
아무도 내말에 귀를 귀울여주지 않았다
그렇게 떠밀리듯 동네를 떠나 대도시로 올라 왔다
숨이 쉬어지기 시작했다 나를 모르는 사람들속에서
살아가기 시작하니 하루 하루 나아지는 내 모습 밝아 지는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런데 남자들이 문제였다
나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연락처를 묻거나
자신의 번호를 주면서 제발 한번만 만나 달라는 수많은 대시들
다 거절하기 어려울정도로 들이대기 시작했다
이제 스무살이 되었으니 그럴만도 하지 얼마나 예쁜 꽃인가
그러니 그 꽃송이 꺽어보겠다고 그렇게 들이 미는거겠지
그러나 내 맘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남자가 무섭기만 했다 남자들의 대시가 나를 더욱더 움추려 들게만 만들었다
그때 나를 지켜주던 희진이가 있었다
작은키에 당돌하기도 하고 항상 들이대는 남자들에게 먼저 나서서
나를 보호 해주면 거절의사를 대신 해주던 희진이
내가 도시에 와서 처음으로 통성명 하고 친구가된 희진이
나에게 각별하게 잘해 주었다
우리 둘이는 각별하게 친해져서 같이 밥먹으러 다니고 영화도 같이 보고 그렇게 만날 때 마다 즐거운 친구였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자 룸메이트로 지내는건 어떠냐고 희진이가
물어 왔고 나역시 혼자 지내는 것 보다 생활비도 아끼고 좋을 것 같아 흔쾌히 승낙하여 우리 둘은
친구에서 룸메이트로 발전하여 한공간에서 생활을 하였다
그때부터 희진이는 공격적으로 나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샤워 후에 나오면 희진이는 기다렸다는듯이 내가슴을 터치하며
예쁘다 하며 내몸을 위아래로 스캔하곤 했다
나 역시 장난으로 어쭈 하며 희진이 가슴에 손을 대며 맞장구 치곤했다 그렇게 몸장난이 조금씩 찐해져 갈 때
마음한곳에서 갈등이 일어 났다
희진이의 손길이 느껴질 때 마다 내 몸이 움찔함을 느끼곤한다
그렇다고 내가 여자를 좋아 하는 레즈는 아니다 그렇다고
남자를 좋아 한다고 할수도 없다 남자는 무섭다
아직도 불에 데인 기억은 나를 아프게 한다
생리 주기가 다가 오는 어느날 몸이 달아 오른다
생물학적인 몸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를 들뜨게 해준다
희진이가 나를 만져주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희진이가 샤워후 나오면서 알몸으로 내게 다가 오며 말한다
“ 내 몸매 어때” 하고 묻는다
“예뻐 깨물어주고 싶을만큼”
나도 모르게 이런말이 나왔다
“그래 그럼 깨물어줘” 하며 희진이가 젓가슴을 내 눈앞으로
가져 온다
내 입은 자동으로 희진이의 유두를 삼켜버렸다
유두를 처음으로 먹어보는데 내 아랫도리가 짜릿해진다
유두를 빨아먹고 깨물어주고 희진이가 아퍼 하며
신음소리를 낸다
“너 이거 해밧어”
“아니 처음이야 근데 너 가슴 보이는데 그냥 입에 물어 지네”
“근데 너 잘한다 계속해줘”
나는 희진이 젓을 주무르면서 계속 빨아먹는다 서서 하는 자세에서
희진이가 나에게 누우라고 말한다
유두를 먹던 입을 멈추고 내가 침대위로 누웠다
희진이 얼굴이 내얼굴 가까이 다가 온다 부끄러움보다 간절함이 먼저
생겼다 빨리다가오기를 바라는 심정이었다
희진이 달달한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올 때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내 입술은 이미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입을 벌리고 희진이 혀가 내 입속을 희롱해주기 기다렸다
한참을 키스를 하며 내 몸은 흥분될대로 되버렸고
그때부터 내 몸을 희진의 손길과 혀끝에 다 맡겨 버렸다
희진이는 나를 천천히 아끼듯 애무 해주었고
내 몸은 경직이 아닌 축늘어진 나무 늘보처럼 희진이의
애무에 흥분이 되고 신음소리가 점점 높아져 갔다
가슴을 애무해주는 혀끝과 남은 손은 한쪽을 잡아당겨주고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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