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니 4부-2

무지막지한 강간을 당한 민정애씨는 한마디 말도 안 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집에 들어가는데, 은근히 걱정이 되더래 혹시 무슨일이 생길까 싶어서 너무 울어대는 것도 그렇고...
“무슨일이란 뭘 말하지”
“왜 있잖아 신고한다고 난리 칠수도 있고, 아니면 자해 소동 같은거 있잖아, 하도 울어서 신경이 쓰였대”
“그래서 담에 살짝 떠보려고 며칠 뒤 전화하니 전화는 받았는데 도준의 목소리를 듣자 말고 끊어 버리더래. 그 뒤 몇 일간 전화를 해도 안 받길래 신고할 거 같지는 않고, 겁을 내고 있는 거 같아서 문자로 넣고 음성으로 넣고 젊은 남자한테 겁탈당한거 온 동네 소문낸다고 협박 좀 하니까 마지못해 벌벌 떨면서 전화를 받더래”
“아줌마 왜 사람 전화를 씹고 그래, 뭐하자는 거야”
“............ 아니 저기... 사장님... 도대체 저한테 왜 그러세요? 저는 시키는대로 했잖아요. 밥해 드리고, 그런데 저한테 못된 짓하고 도대체 왜 그러세요. 저는 잘못한 게 없어요......”
“야! 이 아줌씨야? 젊은 놈하고 재미 봤으면 고맙다는 못할망정, 뭐 못된 짓? 이 여자가 진짜 그 동네 살기 싫어”
“무슨 소리예요? 훌쩍 훌쩍...... 저한테 왜 그러세요. 왜 전화하셨어요”
“이 여자가 겁탈을 당하는 거는 좋은데, 왜 남의 침대에 오줌을 싸고 지랄이야, 냄새나서 못살겠어 와서 세탁을 해줘야지, 밥 잘하는 누나”
“............아니 그것 때문에 전화를... 저 너무 힘들어요. 무서워요. 앙앙”
“안 나올래, 너 외간남자와 놀아난거 온 동네 소문 다내고, 착실한 남편, 아들, 딸 사회생활 못하게 해줘? 빨리 와서 해결해 예쁜이 누나”
“앙앙앙... 미안해요...... 미안해요. 제발...... 가서 청소할게요”
“구슬러고 협박해서 결국 나왔는데 의외인게 옷도 신경쓰고 나름대로 꾸미고 나왔더래...”
“막상 나와서는 밥한끼 사주면서 조금 달래주니까 원망하는 기색은 그렇게 없어보이고 자신을 강간한 호빠한테 도준씨 도준씨하며 은근히 애살이 있게 굴더래... 그래서 겁도 좀 주고 슬슬 꼬셔가지고 오피스텔로 데리고 가서 또 접수해 버렸대”
“아이고 그 여자 조심성 없이 강간한 남자를 또 만나서 또 당했네”
“그렇지, 그런데 모친이 순진하면서도 음란한 타입이라면서 유도준이가 좀 심하게 다뤘나봐”
“그래 첫날도 세 번이나 강제로 했다고 하지 않았나”
“그랬지 그런데 두 번째는 그 정도가 아니고, 점심 사먹이고 자정무렵까지 논스톱으로 떡을 쳤다나 봐, 먹어도 먹어도 좆 꼴리게 하는 년이라면서 최음제까지 먹이고 제대로 공사쳤나봐”
“아이고 사람 하나 신세 조졌네, 그래서 가정도 있는 그 여자 어떻게 되었대?”
“호빠선수의 인테리어 대물에 열시간 정도 자궁이 헐 정도로 박히고, 가랑이가 풀어져서 안 다물어지고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였대”
“그때 여자가 완전 멘탈이 나간거지, 평생 할 절정을 그때 다한거야”
“아고! 그여자 몸 간수 좀 잘하지 어쩌다가 그런데 걸려가지고”
“여자가 그날도 펑펑 울면서 온몸으로 자지러지는데 물을 찍찍 싸대고 연기잘하는 포르노 배우보다 더 정복욕을 자극하더래”
“순진한 아줌마 인데도 따먹는 즐거움이 있었나 보네?”
“야! 이놈시키야 너가 사나이 섹스의 운우지정을 몰라서 그렇지 남자는 성기의 마찰을 즐기는게 아니라, 마음에 드는 한 여자의 영혼에 자기 좆맛을 집어 넣는 것을 원한다 말이야, 무슨 말인지 이해돼?”
“이이고, 됐네요. 그래 어찌 됐대요”
“그 다음부터 유도준이 아줌마 나와! 하고 부르면 마지못한 듯 네! 하고 달려와서 보지 벌렸대! 나이 차이가 이모 조카 차이가 남에도, 둘이 붙어서 사랑의 교접을 열심히 했대”
“그 모친 순진한 줄 알았더니 앙큼하네”
“어찌 순진한 가정주부를 후려쳐서 길들여 갔는지 한번 들어봐”
몇 차례 관계를 가졌음에도 민정애는 유도준의 부름을 받을 때 마다 부들부들 떨며 두려워했다. 오늘도 도준의 오피스텔에 가면 밥부터 해먹이고 또 몸으로 원치 않는 봉사를 해야한다. 해도 해도 적응되지 않는 도준의 흉포한 물건은 그녀의 아랫도리를 마음대로 헤집고 다니며 그녀에게 공포와 동시에 강렬한 기억을 선사했다. 저 야무진 미소년 같은 수려한 모습에서 저런 무지막지한 야수성이 나오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깨끗한 미공자같은 모습에 연민 섞인 마음이 동해 친절을 베풀었다가 무슨 이런 봉변을 당하는지 암담했다. 이제껏 올바르고 곧게 살아왔는데 왜 자신의 이런 무서운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었다.
유두준이 좋아하는 참게 된장찌개와 민여사의 특기인 당면요리를 정성스레 해먹이고 설거지를 막 끝낼 무렵 도준은 정애를 소파 위에 던지듯 처박았다. 다정함은 없고 항상 이런 식이었다. 조카뻘되는 청년에게 이런 봉변을 당한 게 벌써 몇 차례인지 기억도 하기 싫었다.
“이 아줌마 여자야 오늘도 나를 즐겁게 해줘야지”
청년은 무신경하게 그녀의 치마를 들추고 허벅지부터 맛있는 음식을 탐닉하듯이 침을 묻혀 사타구니 쪽으로 핥아 올렸다. 스타킹을 신었음에도 또 시작된 추행과 폭력을 예감하듯 순진한 정애의 몸은 가볍게 떨고 있었다.
“...... 제발 이러지 마세요. 전 남편이 있는 유부녀예요. 제발 좀......”
“제발 좀 뭐...... 박아달라고? 저번 보다 더세게 박아달라고???”
“도준씨! 저 이제 그만 괴롭히면 안되요. 무서워요. 남편이라도 알면 저 어떡해요?”
“크크크 아줌마 언제까지 순진 뺄거야, 물싸며 내 좆을 물어 제낄때는 언제고, 할 때 마다 이리 순진한 수인사를 하시나 크크...... 이제는 남편까지 들먹이며 수를 쓰네”
“아무튼 제... 제발! 제 몸에 더 이상 이러지 마세요”
“웃기고 있네, 그건 내가 정해, 내가 원하는 만큼 가지고 놀거다. 이 아줌마야”
“흑...흑... 흑흑흑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세요, 저는 당신께 친절을 베푼 죄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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