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니 6부-2

“모친의 미모 수준은 우리 클럽에서도 최상위에 속해요. 모친의 유일한 단점은 젊은 남자를 너무 좋아하고 음욕이 지나치다는 거예요.”
유도준과 다른 지인 소개로 친숙하게 마주하게 된 주원술은 마치 르뽀 기자가 된듯이 항의 하 듯 외친다.
“아니 그래요. 저분이 점잖아 보이는데 저런 타입이 어찌 여기까지 와서 일하시나 했는데, 보기와 다르네 정말 그래요?”
“그럼요. 잠재된 끼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 저 정도로 사내를 밝히고 저 나이에 그렇게 섹스 체력이 좋을 줄은 저희들도 예상 못했죠”
“여기서는 어차피 섹스가 일인데 음욕이 세면 좋은 것 아닌가”
“그리 생각할 수도 있죠. 그러나 적당히 라는게 있죠. 적당히 밝히는 여자는 우리도 환영이예요. 그러나 너무 남자를 좋아하고 음욕이 세면 자신도 모르게 직업적 본분을 잃고 남자 손님한테 오버페이스 하고 그러면 고객관리에서 안 좋죠”
“민정애씨의 경우에는 남자 고객들이 대부분 젊긴 하지만 그래도 몇 번 사정하고 충분히 뺐는데 자신의 욕심에 한번 더 뽑는 경우가 허다히 있죠”
“그렇게 그 부인이 욕구가 강한가요?”
“그럼요 말도 못해요. 그분은 완전 아프로디테이죠. 손님 중에 자기 맘에 드는 손님이 오면 또 밖에서 따로 만나서 오버페이스로 밤을 새버리죠. 참 대단해요. 낼모레 사십 중반 인데.. 자기는 애인도 따로 두고 있으면서 또 그애인 몰래 다른 남자를 설렵 한다니까요. 참 기가 막혀요”
“음 관심이 가는데 보통 여자가 아니군요”
“저번에는 자기 집에는 동창들과 여행간다고 둘러대고 자기 애인과 제주도 3박 4일로 여행가서 얼마나 섹스를 많이 했는지 음부가 풍선처럼 부어서 무려 삼일을 영업장에 못나왔다니까요”
“허허 참”
그때가 아마 모델이자 여자 후리는 선수인 남유진을 애인처럼 만날 때라는 것을 알았다.
정애에게 여자로서 눈을 뜨게 해주는 도준이 파워로 여체를 넉다운 시키는 타입이라면, 시크하면서도 마음을 열면 자기 여자한테는 다정다감한 남유진은 섬세한 감성으로 여심부터 녹여 놓고 다양한 애무와 체위로 테크니컬하게 여자를 보내버리는 타입니다. 민정애는 유진에게 마음이 끌려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나, 때로는 나쁜 사내 도준이 그리울 때도 있었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