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으로 이사온 첫사랑

대학생 지은이 누나, 나는 고3 수험생이었다.
“야, 아직도 여기 있었어? 비 올 줄 몰랐어?”
누나는 비를 맞는 나를 도와주었다.
그 때도 누나의 가슴이 참 크다고 생각은 했지만, 지금까지 살면서도 나는 그보다 더 큰 가슴은 본 적이 없었다.
비를 맞아 투명해진 블라우스 너머로 누나의 가슴이 보였다.
“괜찮아요. 집까지 뛰면 되니까.”
“우산, 같이 쓰고 가자.”
“누나 젖잖아요.”
(지은, 웃음)
“나보다 니 교복이 더 비싼거야. 가자.”
좁은 우산 아래 우리는 걸어갔다. 빗소리는 커져갔다.
누나의 상큼한 샴푸냄새는 라벤더 향이었다.
내 첫사랑은 그게 다였고 28살까지 누나를 잊을 수 없었다.
<이삿날>
(지은, 36)
(중얼)
“이 나이에 이사라니... 에휴, 비까지 오네.”
지은은 낑낑거리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박스를 넘어뜨린다.
“그거 깨지겠어요.”
나는 말하며 상자를 주워주었다.
“어 죄송... 준호야?”
“누나네? 진짜? 세상 진짜 좁네요.”
“너 여길 왜 살아?”
“작년에 이사 왔어요. 근데 누나가 여기 올 줄은 몰랐죠.”
우리는 어색하게 웃었다. 빗소리가 커졌다.
(며칠 후, 새벽. 편의점)
“이 시간에 라면이냐?”
“누나는 맥주예요? 몸 생각은 안하네.”
(잠시 정적)
“올라가자 내가 봉지라면 끓여줄게.”
나는 대답 대신 후다닥 물건을 봉지에 담아 일어섰다.
“생각보다 깔끔하네. 남자 자취방은 다 냉동식품 냄새 나는 줄 알았는데.”
“누나 생각보다 편견있네요. 제가 끓일게요. 앉아있어요.”
누나는 내 방을 이것저것 둘러보았다.
“이거... 다 나잖아.”
내 책상위의 그림노트를 보던 누나는 그 속에 내가 그린 그림들을 보게 되었다.
“죄송해요. 그냥... 생각하면 손이 먼저 움직였어요.”
누나는 한참 그림을 바라보았다.
“그림은 잘 그렸네. 문제는...”
“누나, 나 진짜 좋아하는 거 같아요.”
“그런 말... 너무 쉽게 하지마.”
“쉽게 한 적 없어요. 10년 동안 생각했어요. 그게 쉬운건가요.”
(정적)
“나도… 네가 너무 좋아. 10분 정도 이따 내 방으로 와. 나도 보여줄게 있거든.”
“부끄럽지만, 전남친 작품이야. 싫어? 벗을까?”
“아뇨. 너무 섹시해요.”
“누워봐. 빨아줄게”
누나는 침대에 누운 내 바지를 능숙하게 벗기고는 손으로 내 이미 팽팽해진 자지를 어루만지며 자신의 얼굴에 가까이 가져갔다.
“으음~ 깔끔한 척 하더니 여기서는 총각냄새가 진동을 하네? 누나가 깨끗하게 빨아줄테니까 잘 봐.”
누나는 혀 끝으로 내 자지의 귀두 경계를 살살살 핥으며 자극을 가했다.
이미 거의 흥분 절정치에 다다른 내 총각 자지에서는 투명한 점액이 흘러나왔다.
누나는 혀 끝에 살짝 그 쿠퍼액을 핥아 맛보며 나를 올려다보았다.
“너 맨날 내 가슴 훔쳐봤지? 내 가슴이 그렇게 좋아?”
누나는 말하며 싱긋 웃었다. 두꺼운 쿠션을 내 엉덩이 밑에 넣어 허리가 높아지게 한 누나는 풍만한 가슴골 사이로 내 자지를 끼워 파이즈리를 시작했다.
양 손으로 거대한 가슴을 잡고 내 자지를 가슴 사이에서 비비적 거리는 누나.
연신 혀 끝으로 내 쿠퍼액을 핥짝거리며 거미줄처럼 늘어나는 점액이 늘어진다.
누나는 침을 흘려 가슴과 내 자지 사이에 윤활하며 능숙하게 파이즈리를 이어간다.
나는 쌀 것만 같은 감각에 힘을 써 누나를 침대 위로 눕힌다.
그리고 누나의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팬티를 젖히자, 그곳에도 나처럼 투명한 음액이 한껏 맺혀있는 것이 아닌가.
“넣을거야? 천천히 해. 너무 커서 아플거 같아.”
누나는 발그레해진 얼굴로 말했다.
나는 싱긋 웃으며 혀를 그녀의 보지속에 집어넣는다. 그녀의 보지 속 음액은 시큼한 맛이 났고 그녀의 몸에서 나는 라벤더 향과 섞였다.
“하으응.. 그렇게... 빨지 마...”
누나는 갑작스런 자극에 몸을 배배꼬며 애원하듯 말했다. 그녀의 미간이 찌푸러들었지만 쾌감에 기분 좋은 표정이었다.
나는 음액이 잔뜩 묻은 혀와 입술로 그녀의 외음순을 넓게 핥다가 게걸스레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공략했다. 속에 숨어있는 클리토리스를 빨아먹듯 흡입하며 혀 끝으로 자극하자 누나의 허리는 떨리기 시작했다.
“아읏..준호야.. 잠깐만.. 누나 갈거 같애.. 멈추라고.. 쌀 거 같단... 으읏@”
놀랍게도 누나의 보지는 직접 삽입 없이 이 정도로 첫 번째 클라이맥스에 이르렀고 나는 누나의 보지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 누나의 보지는 완전히 벌어져 내부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질주름이 자글자글 잡혀있었다. 그리고 마치 무언가 나올 것처럼 질내부가 밀려나왔다가 다시 오므러들기를 반복했다. 그런 움찔거림? 이 서너번 크게 일어났는데 그게 누나의 오르가즘인 듯 했다.
“누나... 누나 보지가 뭔가를 좀 넣어달라고 하는거 같아요.”
“맞어... 누나는 괜찮으니까 그 자지... 나한테 넣어줘.”
나는 굵고 거대한 자지를 누나의 후질궁까지 쭈욱 밀어넣었다.
“하아.... 하아....”
누나는 따로 야동에서 나오는 신음을 내지는 않았지만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졌다.
혀나 손가락으로는 자극할 수 없는 그곳에 야들야들한 핑크빛 나의 귀두가 가서 문지르자 누나의 두 번째 오르가즘이 시작되었다.
누나는 허리를 활자로 휘며 돌렸고 누나의 발가락이 쥐었다 폈다 반복하며 극도의 오르가즘을 느꼈다.
나는 늘 누나를 상상하며 연습했던 대로 적절한 텐션을 유지하며 일정한 박자로 내 자지를 조금씩 박아넣기 시작했다.
스트로크는 1cm 정도로 아주 미미한 움직임이었지만 그녀의 보지 가장 깊숙한 후질궁에 적절한 압박감이 계속 가해지도록 꾹꾹 눌러가며 박아주었다.
그러던 중 나는 사정감을 느껴 자지를 잠시 빼내어 식힐 시간을 주었다.
“아흐응... 준호야.. 다시 넣어줘...”
두꺼운 자지가 빠진 자리의 보지는 이전보다 더 벌어져서는 더 벌름거리고 있었다. 자글자글한 질주름이 더 잡혔고 질내부가 밀려나오듯이 했다가 다시 오므리는 수축반응이 계속됐다. 그리고 달달달달 그녀의 다리는 떨리고 있었다.
(애절한 표정으로)
“준호야.. 저런 그림 그리면서 자위하지 말고 그냥 누나 보지에다가 맘껏 싸..”
나는 숨을 삼키며 다가섰다.
내가 귀두를 누나의 보지에 가져가기만 했는데 누나의 벌름거리는 보지는 스스로 내 귀두를 감쌌다. 누나의 돌기 솟은 질벽이 사르르 내 자지 전체를 감싸고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자극했다.
“너무 아쉬워요. 안 싸고 싶어요. 끝날까봐...”
나는 극도의 사정감을 참으며 고백했다.
“괜찮아. 괜찮아. 오늘 밤 새도록. 맘대로 해. 누나는 이제 니꺼니까..”
누나는 연신 허벅지를 떨며 말했다. 나는 또 다시 야동에서와 같은 박자로 1센티미터씩 누나의 보지 속 깊은 곳을 자지로 꾹꾹 눌러주었고 누나는 입을 벌린 채 절정의 오르가즘을 재차 느끼며 오므린 발가락을 내 허리에 둘러 두 다리로 똑 나를 껴안았다. 양팔로는 내 목을 꼭 껴안았다. 그녀의 힘이 너무 세서 용두질이 꽤 힘들었지만 내 허리 힘도 만만찮았기에 나는 여전히 같은 박자로 꾹꾹꾹 1센티미터가 안되면 0.5 센티미터라도 꾹꾹 용두질을 해주었다.
이윽고 누나의 보지는 아까처럼 수축과 이완 경련이 시작되었고 이번에는 내 자지를 꽂은 채로 보지가 벌름거리기 시작했다.
내가 움직이는 것과 상관없이 그녀의 질주름이 내 자지를 주무르기 시작했고 나는 더 이상 참으 수가 없었다. 나는 그동안 참아왔던 정액을 누나의 몸 속에 사정하며 그녀를 꼭 껴안았고 그녀도 날 꼭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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