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에 온 경상도 엄마

자취방에 온 경상도 엄마
엄마: 니 머하노?.
아들: 어무이, 니 뭐하로 왔노, 내 잘묵고 핵교 잘다니는데.
엄마: 지랄하고 있네, 이게 잘묵고 잘 싸제끼는 데가, 돼지 우리네, 돼지 우리다 마.
아들: 좆까는 소리 말고, 그래 잘 지내나?.
엄마: 마, 걍 산다, 내가 서방이 있나, 돈이 있나, 니 만 바라보고 산다 마. 잘좀 하그레이.
아들: 안다 마. 나도 새가빠지게 한다 아이가, 촌놈이 서울에 우째 한번 비비고 들어갈라꼬, 존나 열심히 한데이.
엄마: 그래 내가 그거 모리건나? 다 안다 마. 그라고, 오늘 니 머 묵고 싶노?.
아들: 밥이야 늘 묵는 기고, 그, 어무이 쫀듯한 십이 생각나네 마, 요새 내가 좀 싸인다, 알제?.
엄마: 이런 호로자슥, 니 또 내 십 물라고 그라나?
아들: 않대나, 그라몬?.
엄마: 니기미 알았다마, 밥묵기전에 한번 하자.
아들: 그라자, 치마 올리뿌고, 빤대기, 걷어삐고, 아, 어무이, 십은 여전하네에.
엄마: 내 십이 별일 있을기 있나. 찾는 좆대가리도 없제, 그대로다 마.
아들: 어무이 이거 좀 냄새 난데이, 좀 씯고 오지 그랬어에, 기분 싹 잡친데이.
엄마: 아 자슥, 까칠하기는, 야 자슥아, 몇시간 기차타고 버스타고 와바라 이 여름에, 땀나제, 사타구니 바람이 들어오나, 나도 마 기분 더럽데이.
아들: 그라몬, 좀 씯고 오소, 해도 좀 똑바로 하자마,
엄마: 알겄다, 좀 기다리레이, 좆대가리나 만지고 지랄 떨던지 마.
아들: 빨리 뒷물치고 오소, 주디만 살았나, 말 대게 많네 시발.
엄마: 니 머라켓노, 시발이라 켓제.
아들: 아이다, 아이다, 그년 귀는 밝아가지고, 다 듣네 다 들어,
엄마: 자슥아, 뒤로 하자 마, 니 면상 보고 하몬, 마 기분 잡친다. 자 엉덩이 벌릴끼다. 쑥 한번 넣 바라 마.
아들: 어무이 냄씨가 좀 낮네, 자 들어 갑니데이, 좀 끼일끼다. 내가 요새 존나 딸딸이 많이 치뿟다 아이가, 굵고 실할끼다.
엄마: 좆탱아, 잡소리 그만하고 빨리 박그레이.
아들: 시발년, 대기 지랄하네, 박히는 년이 더 까부네. 자 이제 간데이,
엄마: 아 아아아, 어어 어어어 이 아아 하하, 존네, 자슥 밥묵고 자지만 키았나, 십이 깍차네, 아 좋다 마, 아아아아.
아들: 존나?.
엄마: 그래 좋타, 직인다. 더 쑥 쳐박아 보그레이, 머하노, 더 빨리, 아아아 아 아 앗 앗, 시발 네 죽네, 애미 죽네 내 십 개차나네, 아아아 내 십, 십창나네 아 아 아아 야야 아아.
아들: 어무이 어떤노, 빡빡하제?, 좋을끼다. 보지 청소 열심히 합니데이, 아아아, 아 좋다마, 아아앙, 앙, 어 아 으으으, 아아.
엄마: 자슥아, 다리가 마 땡긴데이, 나 죽네, 나 죽네, 자 홍콩 함 보내도, 빨리 박아바라 마, 아아아아 아 앙 앙 아앙, 아앙, 이 시팔, 아 아 그래 맞다 그래 더 시게 해라, 아아아 았았, 아아아.
아들: 지랄발광을 하네, 어무이 그래 존나. 홍콩 갔다 왔제?. 내 그라믄 싼데이.
엄마: 그래라 마, 난 이자 못한다 마, 다리가 풀린다마, 나 죽네 나 죽네.
아들: 자 마지막 달리뿌자, 아아아 아 아 아아아앙 앜 어무이 마 쌋삣다. 존네.
엄마: 그래 니가 최고다, 내 뿅갑뿟다, 니 자지 참말로 실하데이, 고맙데이, 몇 개월 싸인게 다 날라 가뿌릿다.
아들: 어무이, 십에서 좆물이 꿀렁거리고 난리 났어예, 십도 벌벌 떨고 지랄하고 잇데이.
엄마: 그래 그래 마 이제 댔다, 나 쫌 눕자, 저녁은 내 못한데이. 짜장면하고 탕수육 뻬갈 두병 시키그레이, 쳐묵고 자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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