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 선생님 10

식사를 마친 일행은 숙소로 들어갔다. 김주리와 언니가 같은 방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3명씩 나누어 방이 배정되었다. 아직도 이른 시간이고 밖은 불야성 같이 불이 밝혀져 있다.
동료들은 그냥 잠에 들기에는 너무 아깝다며 쇼핑이나 하자고 제안을 했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그래도 길을 잃으면 안 돼니까 여행경험이 있고 지리를 좀 아는 사람이 안내자를 자청했다. 오늘은 볼거리가 많아 몇 시간 걸릴지 모른다고 하면서 새벽에 들어갈 각오가 있는 사람들만 모이라고 했다.
사람들은 모처럼 기회인데 가겠다고 난리다. 일부 술꾼들 빼고는 다 쇼핑에 참석했다. 식사를 하며 곁들인 몇 잔씩 먹은 칵테일에 모두 흥겹고 들떠있다.
일행은 되돌아 갈 것을 걱정하며 가까운 곳부터 구경을 한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사람이 많이 붐비는 기념품점으로 들어갔고 그 속에 썩여 물건을 구경한다. 박선생이 슬데 없이 돈쓰며 쇼핑은 뭐하러 하냐며 다른 사람들과 술 한잔 하겠다고 나갔다.
김주리 선생은 숙소를 나오면서 박선생 때문에 노팬티로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서 팬티를 입고 나오기도 어려워 그냥 쇼핑팀에 합류 했다. 패션쇼 때문에 제대로 구경 못한게 너무 많았다. 선물도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리저리 몸을 피하면서 구경하는데 몸에 닿은 손길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느낀다.
토산품 진열대에 서서 값싸고 예쁜 것을 골르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엉덩이를 만지는 것이다. 그 손은 몇번 떨어졌다 붙었다를 반복하면서 엉덩이 사이의 골을 쓸고 있다. 숨이 막힌다. 이 모습을 다른 누가 보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주변에 동료들이 있어 말썽을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 싸고 좋은 물건이 있었지만 자리를 다른 곳으로 피했다.
그가 아는 사람인지 모르는 사람인지 알 수 없지만 누가 뒤에 있는지 돌아볼 자신은 없다. 단지 좀 사람이 없는 곳이고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좀 사셨어요?"
"네. 아이들 줄거하고... 프랑스갔다가 그냥 빈손으로 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사람이 있어서 부담이 됩니다."
"네. 저도 동생하고 몇명에게 선물을 해야하는데 뭐를..."
다시 뒤에서 만져지는 자극에 김주리는 말문이 막힌다. 누군가 따라와서 만지고 있는 것이다.
"이거 어떠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프랑스 특산품으로는 가치가 있을 것 같은데요."
그는 팽팽한 히프를 주물럭거린다. 그러면서 엉덩이 갈라진 부분을 손가락을 긋는다. 김주리는 놀람과 흥분에 싸이는 자신을 느낀다. 피하고 싶다는 생각은 옆에서 이야기하는 동료 선생의 이야기가 귀에 들려오지 안고 불안감이 든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동료 얘기를 들었다.
“뭐라고 하셨는지, 잘 못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거 어떠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프랑스 특산품이래요.”
“아. 그러네요. 독특한 모양도 그렇고 이정도면 가격이 싼거죠.”
김주리 선생이 물건을 들고 살펴보는데도 자극은 계속되었다. 참기가 어려워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도 자꾸 얘기를 해서 끊기도 어렵다.
“그렇죠. 저 두 개 샀어요. 필요하시면 사세요.”
자극에 쾌감을 느끼는 자신이 변태인가 자문해 본다. 동료 교사는 주인을 부르고 계산을 하는 도중에 김주리는 추행에 자극을 받으며 몇가지 기념품을 건성으로 만져본다. 다른 곳으로 가기도 그렇고 일행과 떨어지면 찾기도 어렵다. 자신의 앞에 있던 외국인이 빠져나가고 진열대 바로 앞에 선 김주리는 나가고 싶어도 더 어려워졌다. 외국인과 모르는 사람에게 둘려싸여 있어 그들을 밀치고 뒤로 빠지는 것은 뒤에 사람과 얼굴을 마추지게 되어 무섭다.
옆에서 물건을 계산하는 동료 교사가 있어 조금 위안이 된다.
"김선생님 안사요?"
"사야죠. 저도 같은 거로 사겠어요."
혼란스런 상태에서 물건을 고르는 것은 어렵다. 괜찮겠지하며 동료 교사가 구입한 것과 같은 거를 사고는 계산을 한다. 금방이라도 스커트 안으로 손이 들어올 것 같았던 사내의 손은 엉덩이에 있지만 무엇인가 딱딱한 것에 눌리는 느낌이 든다. 아마 페니스 인듯하다.
"저쪽에 가실래요?"
"네."
동료 교사가 길을 터주자 어렵지 않게 나올 수 있었다.
" 잠깐만 비켜주세요. 이쪽으로..."
방향을 틀던 쇼핑중이던 일행의 팔이 뒤 따라오던 김주리의 가슴을 눌렀다. 고의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사실 이번은 앞서가던 교사에게는 잘못이 없다. 김주리이가 빨리 벗어나고 싶어 너무 바짝 붙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그의 팔은 정확하게 가슴을 일자로 눌렀다. 손이 아니라 다행이다.
어색함에 둘은 말이 없다.
"자 이쪽으로..."
"네."
"저쪽으로 가보죠. 사람들이 왜 모여 있죠?"
"네. 그렇죠."
동료 교사는 사람들에게 물어 그곳에서 공포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는 것을 알았다. 100명씩 끊어서 들어가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둘은 동료 교사들과 떨어져 그곳에서 기다렸다. 끝나고 숙소를 찾아 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강인수님 숙소 찾아 가실 수 있어요?"
"걱정하지 말고 제 옆에 꼭 붙어 있어요. 그런데 박선생님은 왜 안보이죠?"
"아까 같은 방을 사용하는 분들하고 술 드시러 가셨어요."
"하하.. 그냥 넘어가지를 않는군요."
김주리는 조금 안심하고 주위를 돌아본다. 아까 자신을 만졌던 사람이 이곳에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든다. 문득 자신과 좀 떨어진 곳에 두 명의 최강석 일행가 보인다. 주리는 부끄러움에 얼른 이동했다.
"자 들어갑시다."
안은 무척 넓었다. 좌석이 많아 100명정도는 충분히 앉을 만하다. 줄을 서서 자리쪽으로 이동하는데 누가 또 엉덩이를 만졌다. 방법은 같았지만 스커트 안으로 손이 들어왔다. 박선생의 요구로 노팬티인데 걱정이다. 박선생이 안 오는 줄 알았으면 팬티를 입었을 것인데
앞쪽을 따라 걷고 있어 다리를 모으기도 어렵다. 어느 순간 손이 허벅지 안쪽으로 들어와 질에 닿았다. 갑작스런 일이라 방어도 어려웠다. 순간적으로 빠져 나갔지만 주리는 놀라 어쩔 줄 몰랐다. 빨리 앞쪽으로 움직였지만 손은 다시 들어왔고 이번에는 두 개의 손이 허벅지를 만졌고 안으로 들어왔다. 두 개의 손은 질을 파헤치고 음액을 질 주변과 허벅지에 묻었다.
자리까지는 아직도 한참, 주리는 자신의 하체를 유린하는 그들에게 무풍지대였다. 도망만 가는 주리를 따라 가면서 만졌고, 움직이지 않을 때는 질에 두 개의 손이 손가락을 서로 넣으려고 다투었다. 어두운 극장 안이라 누가 알아보지는 못하지만 점차 쾌감에 저항력을 잃어가는 자신을 느꼈다.
허벅지를 손가락으로 찌르는 것이 아파 서서 대기할 때는 다리를 좀 더 벌려 주었다. 질에서는 심하지 않게 부드럽게 애무를 해서 아프지는 않고 쾌감이 찾아왔다. 그들은 다투어 질과 음핵까지 만졌다. 스스로 유희를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쾌감을 부정하지 않았다.
이상한 것이 스커트 안으로 들어왔다. 손가락은 아니고 막대기 같은 거였다. 처음에는 좀 뭉툭한거 같은데 질을 비집더니 안으로 들어갔다. 안쪽으로 들어간 막대기는 상하 운동을 했고 쾌감은 더해 갔다. 이런 공개된 장소라는 것이 더 스릴과 함께 짜릿한 쾌감으로 다가왔다.
그들의 손이 빠져 나갔지만 막대기는 질 안에 그대로 매달려 있었다. 살짝 엉덩이를 흔들어 봤지만 역시 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자극만 더할 뿐이었다.
질에 들어간 것은 머리가 뭉툭한 연필 같은 거였다. 최광석과 오재미 2명이 쇼핑 중에 김선생을 만나 반가운 마음에 가까이 갔는데 우연찮게 접촉이 되었지만 모르는 듯해서 장난삼아 접촉을 했고 역시 모르는 건지, 알면서 모른척 하는 건지 궁금해서 자꾸 만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다 좀 더 세게 엉덩이를 잡으면서 ‘이래도?’하며 속으로 생각 했는데 역시 앞 사람과 대화만 할 뿐 반응이 없어 본격적인 추행과 연필까지 넣게 되었다. 실내가 어둡다는 것이 이들에게 용기를 준거이다. 연필은 자녀에게 줄 기념품으로 산 연필 중에 머리가 뭉툭하게 생긴 연필을 질 안에 넣은 것이다. 굵은 머리 부분이 질 안쪽에 있다 보니 빼지 않는 것이다.
주리는 자리에 앉아서도 연필을 빼지 못했다. 아무 일도 없는 척 영화를 보았고 연필은 불편하게 질에 계속 끼어 있었다. 2시간의 영화 시간동안 엉덩이를 움직일 때 마다 전해지는 쾌감과 스릴에 많은 애액이 흘러 스커트와 의자를 적셨다.
“무섭지 않아요?”
“네. 좀 무서워요.”
“괜찮아요. 여름이라고 공포영화를 보여주나 봐요.”
“네.”
강인수님는 이쁜 김선생과 함께 영화를 볼 줄 몰랐다. 우연히 같이 들어와 자리가 된 것이다. 스커트 앞 하얀 허벅지가 눈에 들어온다. 사실 영화보다 김주리에게 더 관심이 있었다. 뽀얀 허벅지를 만져보고 싶다는 충동을 참지 못해 슬쩍 손을 올려 본다.
김주리는 강인수의 손이 우연인지 의도적인지 몰랐다. 공포영화를 하니까 안심하라는 거로 생각하고 허벅지에 손을 놓고 그냥 있었다. 그렇지만 질 안에 들어 있는 큰 덩어리와 허벅지를 자극하는 감각에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진땀과 함께 애액은 더 흘러 나왔다.
강인수는 처음에는 올려만 놓고 있더니 차츰 살살 움직였다. 주리가 가만히 영화에만 열중하자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스커트 안쪽까지 가려했다. 연필이 허벅지에 끼어 있어 만져질까 겁난 주리는 움찔하면서 강인수님의 손을 잡아 아까 있던 허벅지에 올려놓았다.
치우지 못하고 아까 있던 자리에 놓은 거는 강인수의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켜주고 싶었다. 가드라인을 설정한 것이다. 허벅지는 되도 안쪽은 안 된다는.
강인수님도 이해를 하고 허벅지만 만졌다. 통통한 허벅지를 만져 볼 수 있는 것도 큰 행운이다. 무릎에서 허벅지까지 반복해서 쓰다듬었다. 주리는 쾌감으로 다리가 자신도 모르게 벌어지는 것을 알고 급하게 붙였다. 강인수님는 주리가 흥분하고 있는 것을 알았지만 더 이상은 나아갈 수 없는 게 아쉬웠다.
“다 끝났나 봐요.”
“네. 가시죠.”
주리는 화장실에 가서 연필을 빼고 싶어 빠르게 움직였다. 그렇지만 혼자는 숙소를 찾아 갈 수 없어 다시 강인수님 뒤를 따랐다. 영화가 끝나고 다시 밀리는 사람들로 줄이 생겼다. 누군가 뒤에서 다툼이 있는 소리가 들렸지만 돌아보지 않았다. 최광석과 오재미 2명이 김주리 뒤로 오려고 밀고 당기고 한 것이다. 둘은 주리 뒤에 붙어 스커트 안에 연필을 확인했다. 아직도 있는 것을 보고 둘은 기분 좋게 웃었다.
주리는 또 다시 들어온 손이 연필을 움직이자 다시 치한이 붙었다며 긴장했다. 치한은 주리의 가슴도 만졌다. 붙으면 만지고 떨어지면 붙고 얼마나 세게 만지는지 통증이 느껴지더니 쾌감으로 변했다. 몸이 흥분한 상태라 모든 자극이 쾌감이었다.
밖으로 나온 주리는 화장실을 찾았다.
“저 잠시 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
“그러세요. 저쪽으로 가보세요.”
“네.”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여기는 찾아 올 수 있죠?”
“네. 혼자 가시면 안되요.”
“네. 걱정마세요.”
주리는 지금 강인수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김주리는 가르킨 방향으로 가던 중 누가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최광석과 오재미 2명이 자신을 부르는 거였다.
“김선생님?”
“네. 무슨 일이시죠?”
“스커트 뒤에가 많이 졌었어요.”
차가운 느낌은 알고 있지만 젖은 것이 보인다니 난감했다. 스커트 뒤를 돌아본 주리는 깜짝 놀랐다. 얇은 스커트라 엉덩이와 허벅지까지 젖은게 보였다. 마치 오줌을 싼거 같았다. 부끄러움에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고 최광석과 오재미 2명이 제안을 했다.
“이 상태로 화장실에 가도 방법이 없어요. 바로 마르는 것도 아니고. 오재미씨하고 저기 커피숍에 계시면 스커트 입을 만한거로 사다 드릴게요. 이렇게 다니다 다른 사람 보면 어쩌려고요.”
강인수님는 주리가 사람들과 많아 썩여있었고 하체에는 관심도 없다보니 엉덩이가 젖은 것을 몰랐다. 최강석은 자신들이 벌린 일이라 관심을 갖고 유심히 본 것이다. 김주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런 이들이 고마웠다. 단순하게 연필만 빼려고 했는데 스커트가 젖은 거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럼 부탁드릴게요.”
“입구 쪽에서 기다려요. 사람이 많아서 찾기 힘드니까.”
주리는 자신의 부끄러운 것을 비난하지 않고 오히려 도와주려는 이들이 정말 고마웠다. 이 상태로 돌아간다면 큰 망신을 당할게 뻔했다. 커피솝은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었다. 둘은 입구쪽 구석에서 최강석을 기다렸다.
“어느 학교에 계세요?”
“00중학교에서 근무해요. 오재미님은 어디서 오셨어요?”
“연극도 하고요. 뮤지컬도 하고 있어요.”
“네. 오늘 정말 큰일 날뻔 했는데 도와줘서 고마워요.”
“뭘요. 도우며 살아야죠.”
“정말 고마워요.”
“결혼은 아직 안 하신 거죠?”
“네. 작년에 처음 부임했어요. 결혼은 좀 천천히 하려고요.”
“네. 어쩐지 젊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연수는 좀 오래된 선생님들이 많이 오시거든요. 학교에서 근무 잘하셨나 봐요.”
“그런건 아니지만.”
혹시라도 연필이 빠질까봐 엉덩이에 힘을 주고 있으려니 힘들었다.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흐를거 같다. 빨리 오기를 기다렸는데 왜 안 오는지 답답하다. 30분 정도 지나고 최강석씨가 도착했다.
“사오셨어요?”
“네.”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어요. 우선 옷 갈아입는 것이 필요하니까 저쪽으로 가시죠.”
“네.”
일행은 좀 더 구석으로 갔지만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 볼 수도 있었다.
“다른 마땅한 곳이 없어요. 우리가 가리면서 얘기하는 척 할 테니까 빨리 갈아입으세요.”
남자들 앞에서 옷을 갈아입으라니 주리는 난감했다. 그렇다고 마땅한 대안도 없고, 다른 곳에 공간이 있을 보장이 없었다. 이렇게 다니다 아는 사람이라도 만나면 더 난처한 일이 생길 것이다. 망설이던 주리는 뒤로 돌아서서 스커트를 내렸다. 뽀얀 엉덩이가 보이는 것은 싫었지만 우선 갈아입고 여기를 벗어나야했고 무엇보다 연필이 보이지 않게 해야 했다. 조마조마하며 스커트를 벗고 각도를 옆으로 해서 다리를 들어 스커트에 넣는데 최강석씨는 연필을 발견하고 빼버렸다. 그 바람에 주리는 중심을 잃고 바닦에 넘어졌다.
“앗!! 이게 뭐죠?”
“아얏!!”
“괜찮으세요?”
“네.”
옆으로 넘어지면서 뒤로 다시 넘어지고 팔과 엉덩이 통증이 있었지만 부끄러움에 일어서려는데 최광석과 오재미 2명이 부축해 주면서 하체를 보았다. 벌어진 다리 사이로 보이는 음부가 털이 없이 하얀 맨살만 보이자 놀랬다.
하얀색으로 깨끗했고 양쪽으로 갈라진 대음순이 보지라는 것을 확인해 주었다. 주리는 그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다리를 모았지만 일어서려면서 다시 보여 줄 수밖에 없어 넘어진 상태로 그냥 있었다.
“자 일어 나셔야죠.”
“네.”
주리는 이미 다 알고 있는데 가릴게 뭐 있나고 체념하면서 천천히 스커트를 입었다. 다시 넘어지는 창피는 없어야 했다. 다리를 벌리고 스커트를 입는 모습을 보면서 최광석과 오재미는 자세하게 수치의 언덕을 볼 수 있었다. 김주리 선생이 스커트를 다 입자 최강석이 질에서 나온 연필을 보여줬다. 분비물로 끈적끈적했다.
“이게 뭐지? 연필 아냐?”
“맞네. 어디서 난거야?”
“김주리 선생님 허벅지 안에 있어서 뭔가 하고 내가 뺏지.”
“정말.”
“김선생님 정말 거기에 넣고 있었어요?”
“..”
"재미있는 분이시네요."
김주리 선생은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수치스런 것이 밝혀진게 두려웠다. 이들은 평소 자신이 노팬티에 음모도 없이 연필을 질에 넣고 즐기는 여자로 볼것이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최강석과 오재미는 자리를 피해 둘이 뭔가를 얘기했다. 웃으면서 얘기하는게 주리가 보기에 자신을 비난하는 거로 보여 오금이 저리고 수치스러웠다.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오재미와 최강석은 계획이 성공한 것을 자축하면서 의외의 성과를 올린 것이 기뻤다. 앞으로 어떻게 이것을 이용할지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 했다.
“오늘 저녁에 나오라고 해서 따먹을까요?”
“음. 일단 더 궁지로 몰아요. 그럼 방법이 보일 겁니다.”
“좋아요. 그런데 어떻게.”
“내가 알아서 할게요. 연필 줘 봐요.”
둘은 주리 앞으로 와서 진지하게 얘기한다.
“사생활은 지켜 주기로 했어요. 즐기는 것도 자유죠. 자 이거 넣으세요.”
“..”
“이거 원래 질 안에 있었잖아요. 내가 뺏으니 넣어 줄까요. 괜찮다고 했잖아요.”
“..”
“한국 사람은 잘 하다가도 멍석 펴주면 안한다더니 그런건 가요? 즐기는 것도 자유입니다. 우리는 뭐라고 안해요.”
“..”
"이러고 있으면 늦어요."
김주리는 다시 질에 넣으라는 말에 뭐라고 해야 하는데 그냥 듣고만 있었다. 그들은 있던 자리에 돌려놓겠다는 거다. 노팬티 털 깍은 음모는 사실이지만 연필은 넣고 다니지 않았다고 변명도 하기 싫었다. 분위기에 눌려 창피함을 누르고 연필을 질에 넣게 만들었다. 연필이 주는 쾌감이 주리를 배반하고 있었다.
"넣었어요?"
"네."
“늦었으니 갑시다.”
주리도 그들을 따라 움직였다. 질에 넣은 연필이 빠질까 조심스럽게 걸었다.
“그렇게 하면 기분이 좋아요?”
“..”
“괜찮다니까요. 말 좀 해보세요.”
“네. 조금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솔직하세요. 소문내지는 않을 거니까.”
“네.”
“우리거 넣으면 더 기분 좋아요. 갑자기 우리거 넣고 싶은데. 시간 내 주실 거죠?”
최강석 일행는 주리를 섹녀로 취급했다. 억울했지만 변명하기 싫었다. 질에서 전해지는 쾌감이 주리를 더 궁지로 몰아갔다.
“..”
“연필은 되고 우리 거는 안 되요?”
주리는 어쩌다 이상한 여자가 되어 있었다. 거리에서 자위하는 여자, 김주리는 이들을 자신을 창녀로 취급하면 창녀가 되고 섹녀로 취급하면 섹녀가 되어야 한다고 자신을 타일렀다. 창녀가 되어 되어 그들을 받아 들여야 했다.
“나중에 시간 되면 그렇게 할게요.”
“약속 한 거죠?”
“네.”
“오재미씨도 들었죠. 우리에게 준 다는 거.”
“네. 약속 안 지키면 아시죠.”
“약속 지켜요. 그럼 우리도 오늘일 무덤까지 가져갑니다.”
“이 스커트는 내가 사준 스커트 사왔으니까, 스커트 값 대신으로 보관할 게요.”
“네.”
“가시죠.”
위기에서 구해준 값도 있어 아깝지 않다. 이들이 없었다면 생각하기도 싫다. 이들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흥분한 것이다. 이들이 보기에 김주리는 즐기는 여자로 보였을 것이다. 얼마나 즐기면 연필을 질에 넣고 다닐까 생각할 것이다. 강인수가 있는 곳으로 가자 왜 이렇게 늦었냐고 성화였다. 화가 나서 그냥 가려다가 김선생이 영화관에서 허벅지를 만지게 해 준게 고마워 기다렸다.
“왜 지금 와요. 한참 기다렸는데. 그냥 가려다 갈 수 없어 기다렸어요.”
“죄송해요. 여기 찾지 못해서 헤맷어요. 이분들 만나서 겨우 찾았어요.”
“알았어요. 갑시다. 늦었어요.”
주리는 연필 때문에 빨리 걷지도 못하는데 최강석씨는 늦었다고 빠르게 걷고 있었다. 주리는 식은땀을 흘리며 쫓아갔다. 그런 모습을 본 최광석과 오재미 2명은 웃을 참지 못하고 뒤에서 웃었다.
“조금 있으면 저 스커트도 엉덩이하고 허벅지 다 젖시고 못 입을거 같은데요.”
“그렇겠죠. 아직 두 군데 정도 더 간다고 하니까.”
“스커트 몇 벌 더 사가지고 갑시다.”
최광석과 오재미 2명은 스커트 여분으로 3벌을 사서 모이는 곳으로 갔다. 그들은 처음 산 것도 그렇지만 젖으면 바로 표시 나게 밝은 색으로 샀다.
흔들거리는 버스는 질을 자극했고 다리를 붙일수록 자극은 더 했다. 그렇다고 옆에 남자 선생님도 있는데 다리를 벌리 수 없어 흥분으로 애액이 또 흘러 내렸다. 주리는 이것 마져 젖으면 갈아 입을 것도 없다며 조바심을 내지만 그럴수록 질에서 나오는 액은 더해갔다.
칸느에서 제일 유명한 도로가 크르와제트 대로 (Promenade de la Croisette)이다. 시내에는 칸느 역 앞을 지나는 자동차 중심도로가 있지만, 관광객이 주로 다니는 거리는 크르와제트 대로이다. 이 길은 항구 지역인, 칸느 영화제 극장이 있는 건물에서 시작하여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 이길에는 호텔과 레스토랑, 그리고 고급 쇼핑을 위한 상점으로 되어있다.
거리를 서늘한 여름밤의 거리를 이리 저리 손잡고 산책하는 것이 칸느관광의 하이라이트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프랑스인들은 거리에 카페가 있는데 사람들을 쳐다보면서 식사를 하는 것을 좋아해 지나가는 사람과 식사하는 사람이 서로을 구경하는 모양이다. 식당에 따라서는 고급이 아닌 수수한 식당도 있으나 음식을 앞에 놓고 즐기는 분위기는 다를 것이 없다.
차 안에서 최강석은 김주리 보고 뒤로 오라고 했다. 김주리는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뒤로 갔다.
“내릴 때 이거로 갈아 입으세요.”
“아. 네. 감사해요. 정말 감사해요.”
스커트가 또 젖어서 고민이었는데 이들이 새 스커트를 준 것이다. 주리는 안내자가 차에서 내릴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듣고 스커트를 벗었다. 연필을 수치의 언덕 중앙에 그대로 있었다. 다리를 움직일 때 연필도 같이 움직이며 자극을 주었다.
주리는 또 젖을 까봐 일어나서 내릴 때를 기다렸다. 일행은 안내에 따라 차에서 내리자 다 같이 내렸고 또 위기를 모면했다. 스커트는 종아리까지 오는 치마였다. 길어서 연필이 노출될 걱정도 없다. 아마 연필이 보일까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옷은 마음에 들어요.”
“네. 정말 고마워요. 신세를 너무 지고 있어요. 저를 또 살려 주셨어요.”
“고맙다면 다음에 보답하세요.”
“네. 보답해 드릴게요.”
주리는 그들의 의미를 알고 있다. 긴 치마를 입고 움직이다 보니 활동이 자유로웠다. 계단을 오를 때도 큰 걸음으로 옮기고 했다. 혹시나 연필이 빠질지 모르지만 긴 치마라 보이지도 않을 것이다.
다니다 보니 마음도 편해지고 엉덩이에 힘을 줄 필요도 없어 힘을 빼자 어느 순간 연필이 떨어져 나갔다. 주리는 일부러 줍지는 않았다. 해방감이 들었다. 다행이라 생각되었다. 이들도 자신이 그것을 빼지 않아다는 것을 알기에 뭐라고 추궁하지도 않을 것이다.
길 안내 덕분에 어렵지 않게 관광을 했고 쇼핑도 하였다. 주리도 모처럼 편한 마음으로 쇼핑을 했다. 야자수와 해변으로 어울어진 해변은 낭만에 젖게 했다. 길고 반듯하게 뻗은 도로는 시원스런 느낌도 준다. 밤인데도 많은 관광객이 거리와 해변에 있었다.
다음 목적지에 도착할 때가 되자 최강석이 또 다른 스커트를 주었다.
“아까 쇼핑할 때 연필이 빠져 나가서 지금은 젖지 않았어요.”
“아. 그렇구나. 아쉽겠어요. 기분 좋게 했는데.”
“네. 다음에 사면 되요.”
김주리는 그들과 장단을 맞추려고 마음에 없는 말을 했다. 최강석은 좀 아쉬웠다. 오재미와 대화를 하면서 기념품점에서 머리 부분이 아까 연필보다 큰 연필을 샀다. 주리가 기분을 맞춰 주고 있을 때 좀 더 약점을 만들어야 했다.
“이거 샀어요. 이거는 머리가 커서 안 빠질 겁니다.”
“..”
다른 목적지로 이동하면서 최강석은 구입한 연필을 주었다. 김주리는 난감했다. 이들은 자신이 정말 즐기는 줄 알고 사온 것이다. 거절하고 싶지만 그렇고 싶지만 할 수가 없다.
최강석씨는 준 연필은 아까 거에 비해 더 컸다. 머리 부분이 둥글지 않고 조금 울툴불퉁 했다. 주리는 이거를 넣으면 아프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빨리요. 아무도 안 볼 때 넣어요.”
“네.”
주리는 주변을 살피다 빠르게 질에 넣어 보았다. 다행이 아프지 않고 바로 들어갔다.
“넣었어요?”
“네.”
“크지 않아요. 좀 큰 거를 샀는데.”
“괜찮아요. 고마워요.”
주리는 습관처럼 고맙다는 말이 나왔다. 고맙지 않은데 습관이 되어 나온 말이다. 이런 말까지는 할 필요 없었는데 내가 정말 이상해졌나봐.
“이렇게 즐기는거 얼마나 되었어요?”
“조금되었어요.”
“취향에 따라 즐기는 거죠. 뭐 섹스는 자유다. 즐기고 싶은대로 즐겨요.”
“네.”
주리는 이들이 자신을 학대해서 즐거움을 얻는 여자로 보고 있어 불안했다. 사실 그렇지 않은데. 최강석과 오재미는 주리를 SM 쪽으로 몰고 가기로 했다. 지금 분위기를 바꾸지 않는 이상 쉽게 도달할거 같았다. 우선 질에 넣을 만한 거를 고르고 유두를 집을 만한 집게도 샀다. 처음에는 너무 아프지 않는 게 필요 했다.
최강석은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릴 때도 스커트를 주었다. 어두워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짧은 거를 입어도 될 거 같다며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 스커트를 주었다. 주리는 조심스럽게 스커트를 갈아입고 흠뻑 젖은 스커트를 최강석에게 주었다.
“오늘 쇼핑하느냐 고생하셨습니다. 잘들 쉬세요.”
“안내하시느냐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숙소에 들어갔지만 주리는 그러지 못했다. 시련이 다가오고 있었다. 호수가 있는 작은 공원으로 간 최강석은 SM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언제 준비했는지 술도 한 잔 했다. 독한 술이라 주리는 몇 잔 마셨는데 취기가 돌았다.
“SM은 나쁜게 아녀요. 신체에 대한 가혹행위가 아닌데 사람들은 잘못 알고 있죠. 김선생 같이 특이한 성적 취향이나 성벽이 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겁니다. 즉 특이 성적 취향이 있는 김선생님 같은 사람이 M이 되고 우리가 S가 될 수 있는 거죠. 절대 강요하면 안되요. 도와주는 겁니다.”
“..”
“M은 S의 성적 취향을 이해해야 해요. 제가 그런 사람을 좀 보았거든요. 요즘은 부부간에도 많이 있어요. 매너리즘을 극복하는데 효과가 좋죠. 전혀 부끄럽거나 창피한게 아닙니다.”
“..”
“김선생님이 노출이나 질 삽입 자위를 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성적 취향이죠. 개인의 사생활이라 누구도 뭐라하면 안되요.”
“..”
“SM은 서로에게 좋은 겁니다. 조건이 있죠. M은 S를 강하게 신뢰해야 되요. 안심하고 플레이를 받아 들여야 해요. 아시겠지만 김선생님을 M 매저키스트라고 하고 우리를 S 세디스트라고 해요.
“..”
“들어 보셨죠?”
“네.”
주리는 오늘 일로 자신이 피학당하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 매저키스트가 되어 버렸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들이 해 준다는 건가. 지금도 연필 머리 부분이 질 안에서 쾌감을 주고 있다. 부정하기 어렵다. 이들은 내가 노팬티에 제모를 한 거는 사실이지만 즐거움을 위해 연필까지 스스로 넣고 다닌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다고 말하면 믿어 줄까.
“지금도 질 많이 졌어죠?”
“네.”
“우리가 이런 얘기하는 자체로도 흥분되고 애액도 계속 나오죠?”
“네.”
"그러면서도 부끄럽죠?"
"네. 부끄러워요."
"만약 부끄럽지 않으면 강도를 높여야 되요."
".."
“연수 기간만이라도 네. 감사하고 있어요.우리가 도와드릴게요. 그럼 다른데 가서 망신 당하는 경우는 없죠. 아까 우리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어요."
"네 감사하고 있어요."
“자 한잔 하시고, 본인의 신체적인 특징을 받아들이세요.”
주리는 주는 술잔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자위를 하고 절정을 맞은 일부터 성적 욕망이 강한 자신을 돌아봤다. 결국 이렇게 되는 건가.
“우리에게 몸을 맡기면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
주리는 두려웠다. 몸을 맡긴다니. 최강석과 오재미는 박선생에게서 김선생을 뺏어 오기 위해 우선 몸을 잡기로 했다. 오늘이 시작으로 좋은 기회이다.
“그럼 시작할게요. 우선 존대는 여러 사람 있을 때만하고 우리끼리 있을 때는 반말로 합니다. 그래야 효과가 있거든요.”
“..”
주리는 몸이 떨렸다. 어떤 일이 닥칠지 몰랐기 때문에 겁에 질려 앉아 있었다.
“일어나서 옷 벗고 이거 입어.”
“..”
갑작스런 반말에 주리는 놀랐다. 주리가 원인을 만들었지만 내 취향이 SM도 아니고 SM 플레이는 싫었다. 주리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이들이 친절하게 말했지만 사진으로 본 SM은 가혹했다.
“우리를 신뢰하고 플레이를 받아 들여야 한다고 했잖아.”
“하기 싫은 게 아니라. 무서워요.”
“알았어. 자 옷 벗어.”
두 명이 주리가 옷 벗는 것을 도와주었다. 주리를 알몸으로 만들었다. 주변에 사람들은 없었지만 두렵다. 그렇지만 차가운 바람이 몸을 스치면서 전에 노출 플레이어 때문인지 흥분이 되었다. 질이 수축하면서 연필 머리가 움직였다. 쾌감에 두려움이 줄어들었다.
“같이 목욕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몸에 문신은 넣진 않을게. 그 대신 샤워하면 지워지는 색을 칠 할 거야.”
그들은 눈을 안대로 가리고 검은 물감으로 몸을 칠하고 있었다. 얼굴만 빼고 목에서부터 무릎까지 다 발랐다. 얼굴은 검은 마스크를 씌웠다.
질에는 들어 있는 연필도 빼고 납작하게 생긴 물건을 넣었는데 밖으로 표시가 나지 않았다. 안쪽이 둥그렇게 생겨서 빠지지 않는 다고 한다.
“개 자세로 해서 엉덩이를 높이 들어봐. 항문이 보이게.”
“네.”
주리가 엉덩이를 들자 질에서 나온 애액을 항문에 바른다.
“널이 반응하고 있어 조여 오는게 보이는데. 아프지 않지?”
“네. 아프지 않아요.”
손가락에 콘돔을 키우고 서서히 삽입했다. 수축이 되면서 항문이 좁혀졌다.
“입 벌리고 항문에 힘 빼.”
“네.”
“항문 성교는 처음이라고 했지?”
“네.”
“이상하네. 처음인데 잘 들어가네. 체질인가. 오늘도 가능하겠는데.”
주리가 입을 벌리고 항문에 힘을 빼자 손가락이 쉽게 들어갔다. 애널 도구가 없어 장난감 중에 비슷한 거를 사왔다. 항문에 무엇인가를 넣었다. 질과 항문 모두 막혔다. 갑자기 오줌이 마렵다.
“오줌 누고 싶어요.”
“다른데 가지 말고 여기서 눠야해.”
주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상태로 어디로 가지도 못한다. 질에 들어 있는 것이 빠지자 주리는 그 자리에서 소변을 보았다. 차라리 눈을 가리고 있어 부끄러움이 적다. 소변을 보는데 이상한 쾌감이 스치고 지나간다. 이들이 주리를 데리고 공원 가운데로 갔다. 주리는 어디인지도 모른다.
“여기서 한 시간 동안 조각 동상이 되는 거야. 우선 다리 좀 벌리고 서 있어. 자세가 불편하면 조금씩 움직여도 돼. 단 주변에 사람이 있는 거 같으면 움직이면 안 되겠지. 들키지 않고 한 시간 버티는 플레이야. 알았어.”
“네.”
멀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주리는 혼자 공원에 서 있었다. 처음에는 공포감이 밀려왔다. 그리고 고독감,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노출로 인한 쾌감이 몸에 퍼졌고 질과 항문 쾌감으로 변해가자 본인도 모르게 수축하기 시작했고 고통스런 젖꼭지도 쾌감으로 변했다.
한참 후 멀리서 사람들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그들은 동상에 와서는 젖꼭지를 쥐더니 정말 사람 같다고 했다. 누가 뒤로 가더니 등에 붙여진 설명을 읽어 주었다. 그것은 사람이 맞고 예술 행위이니 사진을 찍어도 좋으나 만지지 말라고 되어 있었다.
그들은 신기해하면서 사진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그리고 모델한테 술 냄새가 난다며 수군댄다. 누군가 음부를 만질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 사람은 없었다. 한 시간이 흐르고 최강석씨는 다가왔다.
“느낌이 어때?”
“모르겠어요. 긴장도 되고, 사람들이 와서 내 몸을 만지니까 무척 흥분되었어요.”
“질에서는 분비물도 나왔겠지.”
“네.”
“사람들 대부분이 갖고 있는 거지만 주리는 기질이 강한 거지. 보통 이런 상황에서 공포만 느끼고 오줌을 싸는데 주리는 분비물을 쌌잖아.”
“네.”
“주리가 우리 지시에 따르면 즐거움과 쾌락을 가져 갈 수 있어. 그리고 가능한 것만 시키니까 믿고 따라야해. 절대 우리의 눈을 보면 안 돼.”
“네. 알았어요.”
주리는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이 안대만은 아니다. 눈도 안 보이지만 앞날도 안 보였다. 여기서 아니라고 해도 이미 여러 가지 정황이 인정한 것을 거부한다고 믿을 사람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주리를 거짓말쟁이고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보일 것이다. 차라리 매저키스트가 되더라도 신뢰를 깰 수는 없었다.
“생각보다 잘 하는데.”
“항문섹스 해 본 적 있어?”
주리는 고개를 흔들었다.
“오늘 먼저 기본 플레이를 하고 몸이 긴장이 풀리면 그거를 해 볼 거야. 지금 항문에 넣은 것도 넓히기 위해서지. 처음에는 좀 아프지만 나중에는 좋아할 걸.”
“..”
호수가에서 물감을 몸을 씻게 한 후 어딘지 모르지만 주리를 데리고 가면서 다음 계획을 알려준다. 작은 풀밭에 천이 깔려 있다. 주리는 안대를 한 상태에서 누웠다.
“넣어 주세요 해봐.”
“..”
“어서.”
“넣어 주세요.”
“많이 젖어 있어요. 라고 해봐.”
“많이 젖어 있어요.”
“응. 많이 젖어 있어. 처음보다 더 많이.”
“..”
“김주리는 야해. 그렇지?”
“예.”
“따라 해봐 주리는 야해요. 잘 젖고 쉽게 흥분해요. 너무 많이 젖어서 죄송해요.”
“주리는 야해요. 잘 잘 젖고 쉽게 흥 흥분해요. 너무 많이 젖어서 죄송해요.”
“섹스 하는 동아 계속 해. 주리는 야해요. 라고 말해.”
“주리는 야해요.”
“주리는 야해요.”
“주리는 야해요.”
수치스런 말을 할수록 몸이 흥분되었다. 누군지 모르지만 누가 올라온다. 질의 마개를 제거하고 페니스를 넣었다. 페니스가 움직일 때마다 ‘주리는 야해요’ 라는 말을 반복했다. 그러자 더 흥분되고 분비물도 많이 나왔다. 눈을 가린 것도 저항감을 줄여 흥분을 유지해 주었다. 차리리 자신을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이 좋았다.
다른 한명이 뒤에 오더니 페니스를 항문에 넣었다. 생각처럼 들어가지 않자 다시 마개를 막았다.
“안 되겠는데.”
“항문은 좀더 넓히고 하자.”
눈을 가리고 있어 답답했다. 자신이 박선생과 섹스하는지 윤선생과 하는지 혼동되기도 하였다. 신음이 나오지만 주리는 야해요 라는 말은 멈추지 않았다. 스스로 야한 여자가 되어 가고 있었다.
“눈 가리고 하니까 더 흥분되지?”
“네. 흥분 되요.”
“이게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경우야. 눈 가리고 하면 기분은 좋은데 눈을 가리는 것은 싫은 거지.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주리가 해야 해”
“네.”
쾌감으로 번지면서 분비물은 더 나왔다. 야외 섹스는 처음인데 안대까지 하고 있어 흥분된다. 항문마개가 주는 자극도 있어 쉴세 없이 시내물처럼 줄줄줄 흐르고 있었다.
“보지에서 물 나오고 있어?”
“네. 나오고 있어요.”
“흘러?”
“네. 흘러내려요.”
“어디까지?”
“허벅지까지. 바닥도 적시고 있어요.”
“계속 싸고 싶으면 싸. 보지를 계속 조여야 기분이 더 좋아.”
“네.”
“주리는 야해요. 계속해.”
“네. 주리는 야해요.”
“주리는 야해요.”
주리는 질과 항문의 힘을 분리할 수 없어서 힘을 뺏다가 주었다 반복했다. 주리는 야해 라는 말을 할 때마다 질에서 분비물이 나오고 쾌감이 더하는 듯하다. 두 명과는 처음 섹스인데 그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처음 당해보는 환경에 주리는 모든 것을 잊고 감각에 빠져들었다.
“펠라치오 해서 정액 빼내”
“네.”
주리는 누가 뒤에 있고 누가 앞에 있는지 몰랐다. 앞에 만져지는 페니스를 빨았다. 정액을 삼키고 분비물도 빨아 먹자 항문을 빨라고 했다. 주리는 냄새가 났지만 항문도 빨았다. 수치심에 질이 움찔하면서 페이스를 조였다. 누군가 주리의 손을 위로 묵었다. 그러자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허리힘으로 항문을 빨았다.
극도의 피학감으로 몸이 떨렸다. 정말 열심히 빨고 있는데 혼이 나니까 더 빨리 빨아들이다.
“안에다 싸면 안되지?”
“괜찮아요. 루프를 하고 있어요.”
“오. 그래?”
질에 페니스를 넣었던 사람이 사정을 하고는 질에 연필을 다시 넣었다.
“니가 좋아하는거 넣었다. 오늘 처음인데 잘 했어.”
“..”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해야지.”
“감사합니다.”
“이거는 개 목걸이 인데 SM플레이의 기본이야.”
“..”
무엇인가 목에 감기는 것을 알고 놀랐다. 좀 조이는게 답답하다.
“무엇인가 해 주면 감사합니다. 해야지.”
“감사합니다.”
“뭐를?”
“목걸이를 해 줘서 감사합니다.”
“이런 걸 당해보고 싶었던 거 아냐? 솔직히 말해봐.”
“네. 당해보고 싶었어요. 주리는 야해요.”
“이런 걸 당해보고 싶었나봐 분비물이 많이 나왔어. 지금 연피을 빼면 금방인데도 많이 나올걸. 역시 매조의 기질이 있어. 그러니 노팬티로 다니고 재모도하고 거기다 자위 기구까지 끼고 다니잖아. 그렇다고 오르가슴은 못 느끼지 우리랑 같이 있으면 참기 어려운 극도의 한계에 도달할거야.”
“..”
“우리가 잘 발견하고 도와주는 거야. 이렇게 안 하면 쾌감이 먼지도 모고 사람들에게 망신망 당하고 신세 조지는 거야. 주리 같은 사람은 보통 섹스로는 쾌감을 못 느끼지.”
“..”
주리는 사실이 아니지만 지금 이곳을 벗어나려면 그들의 말이 모두 맞다고 해야 된다고 자신을 타일렀다. 거부해도 잔소리만 늘고 시간만 지날 뿐이다. 자신의 치부를 알고 있는 이들을 달래는게 필요하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결과이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 저속한 말을 들으면서도 질에서 물이 나오고 있다.
“주리는 야해 계속해.”
“네. 주리는 야해. 주리는 야해.”
한참을 걸었는데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누군가 주리의 목에 걸린 줄로 어디론가 끌고 갔다. 이런 장면을 누가 본다면 끝이다.
“지금 부끄럽지 않아?”
“부끄러워요.”
“그런데 이런 플레이가 흥분되고 좋지?”
“네.”
“SM을 할수록 더 즐거울 거야. 다음에 불러낼 때도 군말 없이 따라와. 박선생 핑계대지 말고.”
“네. 알겠습니다.”
복종의 말을 할 때마다 흥분되고 질에서 물이 나왔다. 정말 매조의 기질이 있나보다고 주리는 생각했다. 본능적으로 그 쾌감을 얻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더 복종적으로 변해갔다.
그들이 주리의 눈 가리게를 풀어 주었다. 눈을 뜨고 주변을 살피니 숙소와 가까운 곳에 와 있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보였다.
“알몸으로 숙소에 가면 사람들이 알아볼까? 설마 김선생님이 이런 몰골로 나타날 줄 누가 알겠어.”
“심야에는 가능하겠다. 사람이 없으니까.”
“심야까지 기다릴 수는 없고 오늘은 첫 날이니까 가벼운 거로 하자. 저쪽에 드럼통 있지.”
“네.”
“거기까지 갔다가 다시 이리로 오는 거내가 손을 흔들면 여기로 와."
"네."
“할 수 있어?”
“네. 해볼게요.”
“기다려봐. 분비물이 얼마나 나오나 보자”
최강석은 질을 막은 연필을 빼서 분비물이 나오게 했다. 정액과 분비물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게 하고는 마개를 다시 막았다. 드럼통은 도로 건너에 있다. 도로를 건너는 것이 제일 위험했다. 도로만 건너면 창고 같은게 있고 나무도 있어 발각될 가능성은 적었다.
“물이 얼마나 나오는지 보는 거야. 출발”
주리는 알몸으로 살금살금 드럼통으로 향했다. 도로를 건너기 전 누가 오는게 보여 바닥에 쪼그리고 앉았다. 찬 바람이 하복부를 스치고 지나갔다. 차라도 지나가면 전조등에 발각될 것이다. 도로를 거의 건넜는데 차가 다가오고 있었다. 빠르게 다가선 차는 밝은 불빛을 주리의 알몸에 비추었다. 주리는 끝이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달렸다. 젖먹던 힘까지 다리에 모아 도로를 건너 반대편으로 갔다.
지나가던 차가 잠시 멈추는 듯 서행을 하더니 그냥 지나갔다. 주리는 나무뒤에 숨어 조마조마했다. 내려서 찾는 다면 발각될 것이다. 제발 그냥 지나가기를 바랬다. 차는 멈추지는 않고 지나갔다. 다시 드럼통까지 뛰었다. 드럼통에 숨어서 최강석 일행을 보는데 잘 보이지 않았다. 손을 흔들면 오라고 했는데 손을 흔드는 건지 알수가 없었다. 야간 조명이 반사되어 그런거 같았다.
주리가 드럼통 뒤에 숨어 최강석 쪽을 보는데 숙소 쪽에서 사람들의 소리가 들렸다. 박선생과 그 일행이 지금 들어오고 있었다. 박선생에게 들키면 자신은 끝이라는 생각이 들자 드럼통 뒤에 쪼그리고 앉아 한참 있었다. 긴장과 흥분으로 질을 계속 젖고 있었다. 고개를 들어 박선생이 들어갔는지 보고 최강석이가 손을 흔드는지 살폈다.
그런 가운데 차는 계속 앞으로 통과해 지나다녔다. 차가 지나갈때 최강석 일행이 보였다. 주리는 차가 지나다닐 때를 기다려 신호가 오는지 확인했다. 긴장감과 흥분으로 질은 더 젖었고 질이 수축하면서 마개 사이로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들은 밖에서 담배도 피우고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초조함에 주리는 빨리 들어가기를 간절히 바랬다.
그런 주리의 모습을 지켜보는 두 명은 주리를 개조할 방법에 대해 토의했다.
“사람들 많은 곳에서 누드를 보여줄까.”
“나중에. 적당한 구실이 필요하지.”
“일단 우리 지시를 무조건 따르게 만들어야 해.”
“다음에 올 때는 카메라와 비디오를 갖고 와야 해요. 이런 행동을 하고 싸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포기하기 쉬우니까.”
주리는 기다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공포감과 함께 피학감이 강해지고 그럴수록 질이 수축하고 분비물이 나왔다. 연필이 막고 있지 않았다면 없다면 줄줄 흐를것 같다. 긴장감은 더해 가는데 질에서는 물이 계속 흘러 내리는 이유가 주리는 이해되지 않았다.
주리가 기다린지 40분 정도가 지나고 박선생이 들어가는 것이 보인다. 잠시 후 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여 최강석을 보니 손을 흔들고 있었다. 주리는 반가움에 뛰어갔다.
“잘 했어. 물 더 나왔지?”
“네.”
최강석은 질에 넣은 마개를 뺐다. 고여있던 분비물이 꾸역꾸엮 나왔다. 맑은 샘물 같았다.
“아까 빼고 넣은 건데 이만큼 또 고인거야.”
“..”
“그런거 같아요.”
“주리는 매조야 자극이 클수록 흥분도가 더 증가하지 이런 노출도 SM 플레이의 일종이거든.”
“숙소 쪽을 보면서 엉덩이 내밀어봐.”
주리가 엉덩이를 내밀자 누군가의 페니스가 들어왔다. 엄청난 쾌감이 밀려왔다. 질이 스스로 조이고 있다. 그러면서 더 큰 쾌감은 연속으로 계속되었다. 주리의 허리와 엉덩이를 리듬에 맞춰 같이 움직였다.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흐르면서 시원한 바람이 허벅지를 애무했다. 주리는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어쩌지 못했다. 스스로 제어하기 어려울 정도로 몸이 자율반응하고 있었다. 절정으로 달려가는데 최강석이 말을 건다.
유선생이 밖으로 나와 두리번 거리고 있다. 주리는 긴장으로 질을 수축했고 페니스는 수축에 기분이 좋아 더 빠르게 움직였다. 유선생이 이쪽을 보는 거 같아 고개를 숙였다.
“유선생 나왔네. 눈 가리게 하고 정면을 봐. 눈 가리게를 하면 유선생도 봐도 모를 거야. 자신있게 보여줘. 눈 가리게를 하면 아무도 못본다는 생각을 해.”
“네.”
주리는 엉덩이를 흔들면서 시키는 대로 눈 가리게를 하고 정면을 보았다. 마치 유선생도 자신을 보는 거 같았다. 더 흥분이 되어 엉덩이를 흔들었다. 절정이 오고 있어다. 마치 유선생이 자신을 보는 듯했다. 절정은 다시 또 왔다. 질을 조이면서 사정했다. 엉덩이와 허벅지 다리가 굳었다. 긴장감속에서도 쾌감은 질에서 온 몸으로 퍼졌고 질은 더 수축하고 분비물을 내보냈다. 김주리 선생은 이들에게 복종할수록 흥분감이 더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알았다. 이해할 수 없지만 사실이었다.
복종하는 마음을 갖고 시키는 대로 숙소를 보자 보여주고 싶다는 다른 마음이 유혹했다. '지난번 해변에서 본 누드가 주리입니다. 유선생님 보세요 주리의 젖꼭지에 집게가 있어요. 정말 쾌감이 좋아요. 더 자극받고 싶어요. 주리는 섹스하는 모습도 동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충동이다. 주리의 몸에 무엇인가 감기는 밧줄을 느끼고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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