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 선생님 2-9
폭풍딸
0
7
0
4시간전
깊은 잠을 잔 주리는 아침이 상쾌했다. 부끄러워해야할 아침인데 상큼한 것이다. 피로도 풀렸고 기분도 좋다. 단지 아이들을 보려니 부끄럽다.
‘아니야. 나는 모르는 일이야. 어제는 아무 일도 없었어. 나는 박물관을 관람하고 영화를 관람 할 때는 졸도해서 아무것도 몰라.’
주리는 다짐하고 다짐하면서 학교로 향했다. 출근하는 주리의 옷은 무릅 아래까지 오는 긴 스커트와 목까지 단추가 있는 블라우스였다. 왠지 오늘은 이 옷이 입고 싶었다. 주리는 일부러 더 밝게 아이들을 맞아했다.
“안녕?”
“안녕하세요.”
“어제는 미안했어. 피곤해서 잘 설명도 못했다. 미안해.”
“괜찮아요.”
아이들도 밝게 대해주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이들의 눈길이 주리의 가슴과 하체에 닿는 거 말고는 정말 바뀐게 없었다. 주리는 부끄럽고 창피했지만 아이들을 보자 좀 괜찮아 졌다.
아이들도 어제 일을 잊을 수 없었지만 모른척했다. 선생님이 알면 큰일이라 다들 조심했다.
그렇게 주리는 격주로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었고 스스로는 쾌감과 절정을 맞이할 수 있었다. 아이들도 애무 솜씨가 늘어 주리가 얻는 쾌감은 날도 더해갔다. 놀이하듯이 주리를 만졌고 장난도 쳤다. 어떤 아이는 주리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팅기기도 해 주리를 아찔하게 했다.
퇴근 후 호텔로 서비스를 갔는데 두 번째 만나는 남자가 소파에 앉아있었다. 00증권회사 다니는 중견간부였다. 두 번째라 어색함도 줄어 서비스 후 커피를 마시는데 증권회사 중견 간부가 물었다.
“주리씨는 투자 뭐해요?”
“저요. 저축해요.”
“금리도 낮아서 재미는 없겠어요.”
“네. 그래도 안전하니까 저축이 최고죠.”
“주식해 보셨어요?”
“아뇨.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해서 안해요.”
“위험하죠.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 같은 거도 없어요. 기업가치가 좋고 실적이 좋으면 계속 오르거든요.”
“그런 기업은 많이 올랐겠죠. 저도 조금 들은 적이 있어요. 00전자는 엄청 비싸죠.”
“지금은 2백만원 정도로 비싸지만 전에는 싼 적도 있어요. 몇 만원 하던 시대도 있었다는 거죠. 그것도 아주 오랫동안.”
“그 때 샀으면 돈 많이 벌었겠네요.”
“그렇죠. 마찮가지죠. 지금도 몇 만원하는 주식이 나중에 몇 백만원 할 겁니다.”
“호호.. 그런 거 있으면 저도 소개시켜 주세요.”
“하하.. 그러죠. 일단 지금 모아 놓은 돈의 50%를 주식에 투자하세요. 내일 문자를 보낼테니까. 사면 되요.”
“저 아직 증권회사 계좌도 없어요.”
“그럼. 주민번호하고 주소를 여기 적어 주세요. 내가 만들어서 보내줄게요. 아니면 잠깐 내일 나오시던지요.”
“음. 제가 잠깐 찾아 뵐게요.”
“그러세요.”
주리는 돈을 모아야 하는데 저축 금리가 낮아 많이 모을 수가 없었다. 거기다 서비스로 받은 현금도 빌라에 보관하고 있다. 그거를 투자하면 될거 같았다.
다음 날 오후 있는 수업을 오전으로 조정해서 바꾸고, 오후는 휴가를 냈다. 그리고 어제 만난 증권회사 중견간부를 찾아 갔다. 별도의 사무실을 갖고 있는 펀드메니저겸 중견 간부였다.
“이거 작성하시고요.”
“네.”
“문자를 보내면 문자대로 하세요. 너무 많이 사지도 말고. 저평가된 주식도 있고 장래성이 좋은 주식도 있어요. 단지 흐름을 타지 못하고 소외된 거죠.”
“네.”
“아무리 좋은 식당도, 음식도 소문이 나지 않아 손님이 오지 않으면 망하는 거와 같죠.”
“한두명 다녀가면 소문이 계속 나지 않을 까요?”
“이거는 한두명으로 안되요. 일반적으로 비교를 했지만 식당해봐야 좌석이 100개를 넘는 식당이 몇 개나 되겠어요. 주식회사는 최소 몇 십만에서 수십억만주를 갖고 있어요. 보통 입소문으로는 어렵죠.”
“네. 그러네요.”
“그래서 그런 주식을 찾아 소문을 내고 수익을 내는 간단한 이치입니다. 혼자서는 힘들어 세력을 만들기도 해요.”
“문자 보내주시면 문자대로 할게요.”
“네. 문자 보내면 암기하고 지우세요. 절대 다른 사람에겐 비밀입니다.”
“네. 알고 있어요.”
“주리씨에게 좋은 서비스 받고 보답하는 거니까. 많이 모으면 보답하는거 잊지 마세요.”
“네. 많이 벌면 보답할게요.”
“하하.. 손해는 안 볼 거니까 걱정하지 마시고요.”
“네. 감사합니다.”
“가끔 놀러오세요.”
“호호.. 저도 배우고 싶어요.”
다음 날 문자가 왔다. 주리는 오전 10시에 3,500만원으로 00000을 800주 살 수 있었다. 10시 이후 계속 상승허더니 5% 오르고 장을 마쳤다.
주리는 주식시세 보는 재미가 추가 되었다. 떨어지는 듯 하다가도 다음 날이면 올랐다. 나름대로 공부도 하였다. 인터넷으로 우수기업 기준을 보고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회사 재무구조도 살펴보았다. 장래성도 있고 재무구조도 좋았다. 어느 사람이 미래 먹거리라고 칭찬하는 사람도 있었고, 고령화시대 성장주라는 말도 있다. 정말 00전자처럼 오를지는 모르지만 배운다는 생각으로 그냥 두었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했던가 그 날도 출근한 주리는 1-3만 미술시간에 졸도하는 척하고 누워있었고 아이들이 가슴과 젖꼭지를 애무하고 질도 손가락으로 자극을 주어 절정에 오르고 있는 중이었다.
학교 체육교사이자 생활지도 담당인 방철훈 선생이 지나가다가 아이들이 한곳에 몰려있는 것을 보았다. 망을 보던 효성이도 같이 구경을 하고 있어 체육교사 온 것을 몰랐다.
“이 놈들!! 수업시간에 왜 몰려있어!!”
"앗!! 선생님이다!!”
체육교사의 호령에 모두 놀라 자리로 돌아갔다. 민석이는 주리의 블라우스 단추를 잠그고 있었지만 큰 소리에 놀라 손이 떨려 잘 잠그어 지지 않았다. 주리도 체육교사 소리를 듣고 놀라 일어나면서 팬티를 올렸는데 허벅지에 걸렸다. 아이들이 모두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남은 것은 엉거추춤 앉아 있는 주리와 민석이 뿐이었다.
“여기서 뭐하는 거죠?”
“죄송합니다. 선생님 제가 어지러워 졸도를 했는데 아이들이 저를 깨웠나봐요.”
“졸도요?”
“네. 죄송해요. 선생님.”
체육교사가 주리의 옷을 보니까 블라우스가 엉클어져 있고 상의 단추는 두 개나 풀어져 힌색 브레지어가 보였다. 있었다. 주리의 얼굴도 홍조를 띠고 있어 이상했다.
“학급회장 맞아?”
“네. 선생님이 졸도를 하셨어요. 그래서 저희들이 놀라서. 깨우는 중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놈들이 여선생님 가슴을 만진거 같은데요. 조사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너희들은 자습하고 있어. 체육선생님하고 얘기 좀 하고 올께."
"네."
"선생님 저하고 얘기 좀 하시지요.”
“무슨 얘기를 해요. 선생님도 참!! 이 놈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죄송한데요. 선생님 제발요.”
체육선생은 주리의 애원에 마지못해 나갔다. 주리는 체육선생을 교실에서 떨어진 곳으로 안내했다.
“선생님 부탁드리는데요. 제발 못 본 것으로 해주세요.”
“안됩니다. 생활지도교사가 이런걸 보고 안하면 어떻게 합니까 직무유기 입니다.”
“제 잘못이 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선생님 제가 이렇게 빌게요.”
“..”
“선생님 제발 부탁드려요. 네. 선생님. 제발 도와주세요.”
주리는 무룹 꿇고 빌었다. 사실이 알려지면 자신도 학생들도 처벌 받을 거 같아 애원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허벅지에 아직도 걸려있는 팬티는 주리의 잘못 꾸짖는 듯 했다. 체육선생이 주리를 보고 있어 팬티를 올릴 수 없어 그 상태로 무릅을 꿇고 빌고 있는 것이다.
주리를 한참 보더니 측은한지 주리를 일으켜 세웠다. 최고의 미인이 무룹을 꿇고 애원하며 비는데 안 먹히는 남자는 없을 듯하다. 특히 주리는 더 했다. 엄격하고 냉정하기로 유명한 체육선생도 넘어간 것이다.
“일단 일어나시고요. 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요.”
“네. 감사합니다.”
“어떻게 된 거죠? 말씀해 보세요.”
“제가 가끔 몸이 피곤한지 졸도를 해요. 곧 깨어나긴 하는데 아이들이 놀라서 저를 깨운거 같아요.”
“전에도 그런 적이 있나요?”
“네. 1-3반 담임하고 몇 번 있었어요.”
“스트레스 때문인가? 그럼 병원에 가셔야죠. 아까 그것을 다른 선생님이 보셨어도 그냥 두지 않았을 겁니다. 아이들이.. 말이 되요?”
“네. 죄송해요. 병원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데요. 휴식을 취하라고 해서 쉬기도 했는데.”
“선생님 오늘 일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 처음에서 보고를 해서 못된 놈들을 혼내주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이렇게 애원을 하시니까. 오늘 일은 일단 덮어 둘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다음에 또 그러면 어쩌시려고요. 제가 순찰을 자주 돌면서 보겠지만 계속 지켜보지는 못해요.”
“예. 말씀만이라도 감사드려요.”
“운동 하시는거 있어요?”
“없어요.”
“체력은 운동으로 보강하는 겁니다. 방과 후에 체육관으로 오세요. 체력단련을 좀 하셔야겠어요.”
“저 운동복이 없어요.”
“오늘은 아이들 입는 거 입고 운동하고, 퇴근해서 하나 구입하세요.”
“네.”
교실로 돌아온 선생님을 보고 아이들이 걱정했다. 특히 민석이의 걱정은 더했다. 만약 부모님이라도 아시면 끝장이다. 맞아 죽을 지도 모른다.
“너희들 걱정하지 마. 잘 말씀드렸어. 체육선생님이 갑자기 졸도하는거 치료해 주신데, 앞으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야."
"네."
"체육선생님이 앞으로 순찰을 자주 도신데. 앞으로 그 일은 못할거 같아."
"네. 저도 엄청 놀랐어요."
아이들은 반기면서도 서운해 했다. 선생님 가슴과 보지 구경하는게 끝나는 건가 하는 아쉬움이다. 민석은 걱정이다. 애들 다 자리에 앉아서도 민석이가 선생님의 블라우스 단추를 채우느냐고 선생님 옆에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벌을 받는 다면 민석이가 제일 클 것이다. 주리가 나가자 민석이가 따라 나왔다.
“선생님 다른 문제는 없는 건가요?”
“체육선생님이 처벌하겠다는 것을 억지로 말렸어. 다음에 또 그러면 끝장이야. 아까 너도 보았지 화나신거.”
“네. 체육선생님은 얘들도 무지 무서워해요.”
“일단은 진정시켜 드렸는데, 좀 더 두고 봐야지.”
“걱정 되요.”
“내가 잘 설득해 볼게.”
“네.”
아이들은 생활지도 담당인 체육선생을 모두 무서워했다. 엄청 엄해서 학교에서 호랑이 선생님으로 통한다. 전에 싸움 잘하는 선배가 체육선생이 교내에서 담배피우는 것을 지적하자 대들다가 엄청 맞았다. 자기 잘못이 있으니까 부모에게도 말도 못하고 치료했다.
이후 잘 나가는 선배들도 체육선생을 피했다. 들리는 말고는 태권도, 합기도, 유도 등 못하는 무술이 없고 단을 합치면 10단이 넘는 다고 했다.
민석이는 체육선생에게 찍혔다는 생각에 불안했다. 재영이 일행이 전학조치 되었는데 자신도 그럴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민석의 두려움은 아버지에게 있다. 아버지는 그런 잘못을 용서하지 않는다.
주리가 수업을 끝내고 교무실에 있는데 체육선생에게 전화가 왔다.
“신발은 사이즈가 어떻게 되죠?”
“저 운동화는 235신어요."
"운동복은 대충 입어도,운동화는 발에 맞아야 신고 운동하죠."
"네. 감사드려요."
방과 후 체육관을 찾았다. 아이들 몇 명이 헬스를 하고 있었다. 체육선생은 주리를 보고 사무실로 데리고 갔다. 운동복과 하얀색 운동화를 주었다.
“자 이거 입고, 신발은 저거 신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체육선생은 남자 아이들이 입는 체육복을 줬다. 목욕탕에서 옷을 갈아 입고 나오자 큰 옷이라 좀 헐렁한거 같으면서도 가슴이 나와 돋보였다. 가슴도 그렇고 하체는 치골 부분이 몸에 붙어 야했다. 체육선생은 그런 주리를 살펴보았다.
“김 선생님 몸이 이렇게 예쁘니 아이들이 좋아하죠.”
“..”
“사실 아이들이 입던 옷을 입으면 이상할거 같았는데, 뭐 입을 만하네요. 하하..”
“저 지금 이렇게 입고 운동한 다고요?"
“왜? 입기가 불편해요?”
“네. 이거는 남학생들 입는 옷이고, 맞지도 않아 사람들이 보면 웃을 거 같아요.”
“음. 그럼 이거 입어 보세요. 작아서 입지 않는 옷인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체육선생은 사물함에 보관중인 옷을 주었다. 주리가 다시 들어가 옷을 갈아입었다. 티에 반바지였는데 그런대로 입을 만했다.
“이게 더 좋은 거 같아요.”
“그럼 그거 입으세요. 저는 작아서 못 입거든요.”
“네.”
“테니스 해보셨어요?”
“아뇨.”
“운동 하나씩 하면 좋으니까 테니스 배워보세요. 체력도 좋아지고 졸도하는 것도 없을 겁니다.”
“네.”
주리는 일단 체육선생의 비유를 맞추어야 했다. 갑자기 마음이 변해 보고라도 하면 자신은 물론 학생들이 처벌을 받는다.
체육선생이 자세를 잡아 준다며 어깨와 팔을 만지고 있다. 주리는 감촉이 나쁘지 않았다. 왠지 모르게 유혹하고 싶어진다. 다부진 체격은 남자다움을 나타낸다. 주리는 끌리는 매력에 시키는 대로 잘 따라 했다.
포핸드로 공을 주고 치게 했다. 처음에는 사방으로 가던 공이 앞으로 대충 갔다. 주리는 나름 재미있었다. 체육선생은 순종적으로 잘 따라하는 주리를 보자 마음이 움직였다. 잘해보고 싶다는 충동도 느껴진다.
“힘들어요.”
“쉬었다 합시다.”
“네. 저 엄청 못 하죠?”
“처음은 다 그래요.”
체육선생은 자기가 먹던 물병을 주었다. 주리는 주저하다 그냥 먹었다.
"음료수 드실래요?"
"네. 시원하다.”
“지금 오른쪽으로 치는거 연습했죠?”
“네.”
“이게 포핸드라고 해요. 테니스 용어로, 반대로 왼쪽으로 치는 것을 백핸드라고 하죠.”
“네.”
“포핸드, 백핸드만 제대로 되면 그냥 재미로 연습 삼아 칠 수 있어요.”
“아~ 왼쪽은 백핸드, 오른쪽은 포핸드.”
“연습 많이 해야 되요. 쉽지 않아요.”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
주리는 오늘 포핸드만 배웠다. 공이 너무 빨라 치는게 어려웠다. 몇번하고 어느 정도 자세가 되고 공도 앞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 수고하셨어요. 내일 오시면 백핸드 가르쳐 드릴게요.”
“네. 선생님?”
“네?”
“오늘 제가 저녁 사드릴게요.”
“안 그러셔도 되요.”
“아니요. 사 드리고 싶어요.”
“알았어요.”
“뭐 드실래요?”
“아무거나 잘 먹어요.”
“아무거나는 없어요. 메뉴에.”
“하하..”
“호호..”
“그럼 김 선생님 체력 보충하게 고기 먹으러 가요.”
“넵!! 어디 맛있게 하는데 있나요?”
“00갈비가 잘하죠.”
“네. 그리로 가요.”
주리는 음식점으로 가면서 생각에 잠겼다. 오늘 있었던 것을 체육선생이 비밀로 해주겠다고 했지만 믿을 수가 없었다. 바른 소리를 잘 하는 선생님이라 언제 문제를 제기할지 모른다. 주리는 고기를 체육선생에게 주면서 드실 것을 권하기도 하고 상추에 싸서 주기도 했다.
갈비 맛은 정말 좋았다. 주리는 자신이 사는 거지만 모처럼 포식했다.
“정말 맛있어요.”
“여기 소문났어요. 맛있다고.”
“여기 자주 오시나요?”
“운동하고 가끔 오죠.”
“선생님 술은 안 하세요?”
“한잔씩 할 까요?”
“네.”
주리는 소주를 먹었다. 왠지 술이 당긴다. 한두 잔이 주량을 넘어가고 있었다.
“너무 많이 드시는거 아닌까요? 저번에 식사할 때 보니까 많이 안 드시던데.”
“오늘 많이 먹었어요.”
“너무 부끄러워서 많이 먹었어요.”
“잊어 버려요. 1-3반 담임하시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나 봐요. 그런 병도 생기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정말.”
“교장선생님께 말씀하세요. 워낙 강하게 밀어붙이셔서 다른 사람은 설득이 안 되요.”
“절 믿고 계시는데 어떻게 못하겠다고 해요.”
“건강도 생각하셔야죠.”
“아직 버틸만해요.”
“하하..”
“오늘 왜 자꾸 취하고 싶어지죠.”
“충격을 받아서 그런가 봐요. 그만 먹고 일어나요.”
체육선생이 더 먹겠다는 주리를 이끌고 밖으로 나온다. 체육선생이 계산을 하는 모습이 보이자 주리가 달려가 막는다.
“선생님 제가 가자고 했어요. 이러시면 저 못 볼 줄 아세요.”
“알았어요. 하하..”
“선생님 오늘 일 정말 비밀 지켜주실 거죠?”
“예. 알았어요.”
주리는 계산을 하고 비틀거렸다. 체육선생이 옆에서 부축해줬다. 단단한 가슴에 자신의 가슴을 대면서 안기기도 했다. 그의 품에 안기자 편안했다. 성인 남자들과 연애를 별로 못해본 주리는 남자의 어깨가 이렇게 듬직하고 편할 줄 몰랐다. 체육선생은 어깨에 기대는 주리를 안다시피 하면서 빌라로 갔다. 주리의 몸에서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났다.
주리가 가슴에 안기면서 뭉클했던 가슴은 성욕이 솟구치는 것을 억제하고 주리를 부축했다.
“집이 어디시죠?”
“00동 00빌라요.”
“택시!!”
주리는 집 얘기를 하지 말걸 하고 후회했다. 정말 취한척 하며 체육선생에게 기대고만 있어야 되는데 말을 해서 술에서 깬거 같아 뭐가 잘못되어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육선생은 택시를 잡아 집까지 바래다주었다.
“잘 쉬세요.”
“그냥 가시게요? 차 라도 한잔 하시고 가시죠?"
"아닙니다. 늦었어요. 오늘 잘 먹었습니다.
"네. 제가 감사드려요."
"네."
"그럼. 안녕히 가세요. 내일 뵐게요."
"네. 잘 쉬세요.”
문을 열고 들어가는 주리를 보고 체육선생은 돌아섰다. 체육선생은 들어가서 한번 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첫 날부터 그러고 싶지는 않았다. 주리는 체육선생을 더 잡고 싶은 충동이 있었으나 간신히 참았다. 만약 체육선생이 원했다면 줬을 거다. 주리는 오늘 체육선생에게 발각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나이 많은 선생님이나 여선생들에게 발각되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니 끔찍했다. 체육선생이 무섭다고 해도 주리에게는 친절하게 대해주고 있었다. 전에도 학교에서 몇번 인사도 하고 얘기도 한 적이 있다. 오늘 일을 비밀에 붙여 주는 댓가로 바란다면 주고 싶었다. 오늘 민석이에게는 체육선생과 약속으로 못 만나다고 문자를 보냈다. 민석은 답장이 없다.
이미 기가 죽은 민석은 주리를 욕정이나 채우겠다고 불러낼만한 여건이 아니다. 이번 일이 잘 마무리되어 부모님이 아시는 일이 없기를 바랬다. 부모님이 아시면 학교는 고사하고 병신을 만들거 같다. 민석은 주리와 주고 받은 문자를 모두 지웠다.
다음날 주리는 수업을 끝내고 테니스장에 갔다. 민석이에게도 체육선생이 졸도하는 병을 고쳐준다며 방과 후 운동하러 오라고 했다고 하니까 아무 말도 안했다. 체육선생은 다른 사람과 게임을 하고 있었다. 주리는 옆에 앉아 구경했다. 체육선생은 정말 잘 했다. 강한 파워는 상대방을 꼼짝 못하게 하였다. 팔이 닿기도 전에 공은 이미 지나갔다.
“너무 빨라서 못 치겠어요.”
“하하..”
“다음에는 제가 체육선생님하고 해야겠습니다.”
“그럼 우리가 지죠.”
“하하..”
주리는 체육선생을 보았다. 늠름한 체격에 엄격하지만 밝은 모습, 호감이 갔다. 사귀고 싶어진다. 경기가 끝나고 체육선생이 다가왔다.
“심심했죠?”
“아뇨.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백핸드 배울 까요?”
“네.”
체육선생은 주리의 자세를 잡아 주었다. 주리는 그의 살결과 닿는 것이 좋았다. 연습은 어두워질 때까지 했다.
“저 약속이 있어 그만 해야 될거 같아요.”
“그래요. 많이 늘었어요.”
“호호.. 감사합니다. 내일 올게요.”
“네. 수고하셨어요.”
주리는 최강석이 보내준 문자를 보고 호텔로 갔다. 그곳에서 처음 보는 남자에게 서비스를 했다. 그는 흡족해 했고 팁을 주었다. 그게 주리의 일상이 된지 오래다. 주리는 빌라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아쉬움은 있었으나 자위는 하고 싶지 않는다.
주리는 그렇게 일주일 이주일이 지나고 평번한 생활이 계속되자 자꾸 자극을 원했다. 강한 자극을 이제는 받을 곳이 없는 듯했다. 지난번 흑인을 만나지 않는다면 서비스로 성적 쾌감이나 절정은 기약할 수 없다. 민석이도 별 마음이 없는지 요구하지도 않았고, 민석이를 만나도 주리는 만족을 느끼지 못했다.
그동안 있었던 많은 쾌감과 절정이 주리의 몸을 바꾸고 있었다.
오늘도 호텔에서 서비스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 주리는 자위를 하였다. 기분도 풀어 볼 겸 시작한 자위는 과거처럼 기쁘지도 행복하지도 않았다. 작은 쾌감이 연속될 뿐 절정으로 가지도 않았다. 주리는 지쳐 잠이 들었다.
다음날 일어난 주리는 어제의 아쉬움을 자위로 달랬지만 개운하지 않자 노출에 대한 욕구가 살아났다. 과거처럼 카메라에 찍히는 사고만 없으면 문제가 될게 없을 거 같았다. 발각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으나 조심하면 된다는 생각에 기분도 전환할겸 노팬티로 출근하기로 했다.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스커트에 목까지 오는 블라우스를 입고 출근했다. 겉으로 보기에 노출은 거의 없었다. 집을 나서면서부터 기분이 상쾌하다. 마음도 몸도 들떠있다. 모처럼 노팬티로 학교에 온 것이다. 기분이 달랐다. 시원한 바람이 젖은 질을 닦아주고 있다. 아이들도 모처럼 밝은 주리의 모습을 보더니 다행으로 여긴다. 몇 주간 주리의 얼굴은 어두웠기 때문에 아이들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
주리는 조심하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 곁은 최대한 멀리했고 점심을 먹고 일부러 시원한 바람을 쏘이려고 복도나 건물 주변을 걸었다. 도서관 뒷길을 걷는데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조심스럽게 살피던 주리는 3한년 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 3명이 어떤 아이를 때리고 있었다. 주리는 무서웠지만 교사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너희들 뭐하는 거니?”
“아니 이게 누구야. 김주리 선생님 아냐?”
“그래. 너희들 동료를 이렇게 때려도 되니?”
“그럼. 어떻게 때리는데?”
“뭐야!! 때리면 안 되지.”
“안 때리면 뭐 하는데?”
“뭐야!! 선생님한테 무슨 말버릇이니.”
“얘를 안 때리면 뭐 선생님이 옷이라도 벗겠다는 거야?”
“너희들 선생님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험악하게 나오자 주리는 겁이 났다. 일단 아이를 보내는게 필요했다.
“아이는 보내주고 나하고 얘기 좀 하자.”
“그럽시다. 야!! 가봐.”
맞던 아이가 빠르게 건물을 돌아 교실로 가는게 보인다.
“우리는 얘기 하는거 별로 안 좋아 하는데.”
주리는 아이들이 다가오자 두렵다.
“떨어져 있어.”
“싫은데.”
아이들이 다가와 어깨동무를 하자 주리의 다리가 떨렸다. 3명의 손이 주리의 어깨부터 가슴으로 내려오며 만지고 있었다.
“너희들 손 안치워. 선생님한테 무슨 짓이니?”
“그럼 선생님하고 뭐하는데. 우린 공부는 질색이거든.”
주리가 소리를 질러도 소용없었다. 자신이 너무 멀리 온 거 같았다.
그들의 손이 스커트까지 내려가더니 스커트를 올리고 있다. 주리는 두 손으로 스커트를 내렸다. 가슴을 만지는 손도 있었지만 스커트는 노팬티가 보일 수 있어 안 된다. 주리는 이곳은 다니는 사람도 없어 이대로는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타협안을 제시했다. 이러다 모든 것이 보일 것이다. 수치의 언덕만은 보여주기 싫었다.
“잠깐.”
“왜?”
“너희들이 호기심 때문이라면 가슴은 보여주고 만질 수 있어. 그 대신 아래는 안 돼.”
“우리는 아래가 궁금한데. 가슴이야 매일 보는 거고.”
“안돼 그럼 소리 지를 거야.”
“소리 질러. 아무도 못 들을걸.”
“아래는 정말 안 돼.”
“그럼 매일 와서 가슴 보여줘. 할 수 있어?”
“..”
“싫으면 아래를 보고.”
“알았어. 니들 말대로 할게.”
주리는 일단 위기를 벗어나려고 거짓 약속을 했다.
“매일 이 시간에 오는 거야?”
“그래.”
아이들이 가슴을 만진다. 부드럽게 만지는 듯하지만 가끔 세게 쥐어 아프다.
“이거 떨이는데. 이쁜 선생님 가슴을 보려니.”
아이가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간다. 주리를 차마 볼 수 없어. 눈을 감았다. 단추가 두 개 풀리니까 브레지어가 보였다. 세 개 풀어지자 브래지어가 다 보였다.
“검은색 블라자를 입었네”
“자 다음은 블라자 개봉해 볼까요?”
“기대하시라. 짜짜짠~~”
아이가 브레지어를 위로 들어 올렸다. 그러자 가슴 두 개가 튀어 나왔다.
“오우. 이쁘네 젖가슴도. 젖꼭지도 이쁘고. 색깔은 핑크가 아니네. 처녀는 아닌가봐.”
주리는 이렇게 라도 안 하면 더 큰일을 당할거 같아 타협안을 주었다. 지금 주리는 참을 수밖에 없다고 자신을 타일렀다.
“..”
“빨고 싶다. 쭙쭙쭙.”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쥐었다. 옆에 아이가 오더지 다른 쪽 젖가슴을 만진다. 주리는 아이들의 자극에 질이 젖고 있는 것을 알았다.
“가슴 빵빵한데. 처녀인가?”
“..”
“젖꼭지도 단단하고. 흥분했구나. 하하..”
“하하..”
아이들의 자극에 질이 계속 젖고 있다. 곧 애액이 허벅지로 흘러내릴 것이다. 팬티가 없어 막아 줄게 없다. 팬티를 입고 오지 않은 것이 후회되었다. 팬티를 입었으면 여기도 오지 않았을 건데.
“묻잖아. 처녀냐고?”
“아니야.”
“처녀도 아니면서 아래는 무척 챙기네.”
“하하..”
아이들이 가슴을 만지면서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틀었다.
“아!!”
“아퍼?”
“아퍼. 살살해줘.”
“살살해주세요. 해야지.”
“살살해주세요.”
“아래도 개방할테니까 살살해주세요. 해봐.”
“싫어.”
다시 아이들이 가슴과 젖꼭지를 사정없이 비틀고 조인다. 주리는 통증으로 아픔을 호소했다.
“아래도 개방하는 거야?”
주리는 통증에 눈물이 났다. 어차피 당할거 같은 예감도 들고 통증을 견디기 어려워 아이들에게 굴복했다.
“알았어. 개방할게.”
아이들이 스커트를 들어 올리고 있었다. 엉덩이를 지나 허리까지 올라간 스커는 아래를 밝은 해가 비추고 있다.
“뭐야? 노팬티에 보지 털도 없어.”
“정말 없네. 둘 다 하하..”
“대박이다. 대박.”
“보지털은 왜 깎은 거야? 섹시해 보일려고?”
“여기에 우리에게 보여주고 자랑하러 온 거 같은데.”
“하하.. 그런가. 맞네.”
“하하..”
“아니야. 땀으로 습진이 생겨서 깎은거야.”
“하하..”
“습진? 보지에 습진 생긴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
“너 들어 봤냐?”
“아니. 처음 듣는데.”
“선생님이 거짓말도 다 하네.”
아이들은 더 이상 아프게는 하지 않았다. 아마 아까 젖가슴과 젖꼭지를 비튼 것은 주리에게 고통을 줘서 항복을 받아 내려는거 같았다.
“저기 의자에 누워봐.”
주리가 옆을 보자 긴 의자가 있었다. 주리는 그들에게 이끌려 그곳에 갔고, 힘에 눌렸다. 누웠다. 올라간 스커트가 내려오지 않에 묶어서 주리 하체는 알몸이었다.
아이들은 주리의 젖가슴을 빨았다.
“아까 위에는 되고 아래는 안된다고 했지?”
“그래.”
“아래는 보기만 할게. 그럼 내 좃 좀 빨아줘.”
“싫어.”
“왜? 위잖아.”
“..”
“그럼 약속 위반이니까 아래도 우리가 접수해야지.”
“알았어.”
주리의 말에 한 아니가 페니스를 꺼냈다. 주리는 눈을 감고 페니스를 빨았다.
“우리 3명 다 빨아서 싸게 해야 가는 거야.”
“..”
주리는 손으로 페니스를 빨았다. 한 아이가 젖가슴을 빨고 있고 주리는 페니스를 빠는 것에만 신경을 썼다. 다른 아이가 주리의 다리를 벌리는 것이 느껴지더니 손가락이 들어왔다.
“아래는 만지지마.”
주리가 한손으로 반항했지만 가슴을 빠는 아이가 주리의 손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자 질으로 들어온 손가락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보지가 젖었어. 흥분하고 있는 거야.”
“이런 기념품이 있다니. 야! 사진 찍어라.”
주리의 하체가 그들에게 찍히고 있었다. 주리는 절망감에 페니스 빠는 것도 잊었다. 아이들은 주리의 다리를 벌리고 찍었다. 주리는 아까 교실로 간 아이가 혹시 선생님들을 불러올까 기대를 했는데 오지 않았다.
“엄청 쌌는데. 이래서 아래는 안 된다고 했구나.”
“하하. 보지털 없지, 엄청 쌋지. 노팬티지, 완전 창녀네.”
창녀라는 말에 주리는 뜨끔했다. 프랑스 연수 때 ‘주리는 창녀다’라고 외친 기억이 나자 수치스럽다. 주리는 창녀다. 주리는 창녀다. 아직도 귀가에 웅웅거린다.
“혼자 즐기고 싶다 이거지.”
“하하..”
“혼자보다 같이 즐기자고.”
이렇게 하고 다닌 선생 잘못이니까 임신해도 책임 못 져. 페니스가 질로 들어왔다.
“빼!! 빼란 말야!”
“싫은데.”
“나쁜 놈들. 니들이 그래도 학생이냐?”
“그럼 너는 노팬티에 보지털도 깎고 학교에 와서는 여기저기 보여주려고 돌아다니는게 선생이냐?”
“..”
“여기 누워 있는 여자가 선생 맞나? 학생이 만져 주는 데 질질싸기나 하고.”
“질질이 아니라. 홍수다 홍수. 넘치는 거봐.”
“싫어. 싫단 말야!! 빼줘!!”
저항을 계속 했으나 이미 들어온 페니스의 쾌감으로 저항이 약해지고 있다. 수치스럽고 창피했지만 오랜만에 쾌감이 전해지고 있었다. 쾌감을 참을 했지만 질에서 전해지는 쾌감이 점점 높여지고 있고, 음핵과 젖꼭지를 통해 전해지는 쾌감이 주리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었다.
아이들의 비난과 저속한 말도 주리를 더 혼란스럽게 하고 저항을 포기하게 했다.
“안 돼!! 제발 빼줘.”
주리는 쾌감이 연속되면서 원하지 않은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다. 아이들이 저항을 포기하자 주리에게 페니스를 입에 넣고 흔들기도 하고 젖꼭지를 쥐고 빨기도 하고. 페니스로 질을 찍어 누르기도 했다.
주리가 엉덩이를 들면서 몸이 경직되고 절정에 오르자 3명은 더 기분이 좋아 세게 박았다. 주리는 절정이 단계를 넘어서면서 몸을 떨었다. 그렇지만 신음은 참았다. 아이들에게 신음을 보이기는 싫었다.
“무진장 좋아 하는데.”
“정말.”
“예민한가봐. 학교안에서 선생님이 홍콩에 가다니.”
“야! 말이 되냐?”
“안 돼지 학교에 있어야지 홍콩에 왜가?”
“맞아.”
입에 하던 아이가 다시 질에 페니스를 넣고, 사정한 아이는 젖가슴을 만졌다. 또 한명이 페니스를 주리의 입에 넣었다. 주리는 3명이 연달아 페니스를 넣고 펌프질을 하자 다시 절정을 맞았다. 그리고 또 다시 절정이 지나고 휴식이 찾아왔다.
“오랜만에 몸 풀었네.”
“야!! 너는 이제 선생도 아니다. 니가 무슨 선생이냐! 걸레지.”
“창녀지. 걸래 만도 못한 창녀.”
“창녀지만 보지는 죽인다. 빡빡 조이는게.”
“보지는 최고야. 귀엽고. 또 하고 싶어진다.”
“..”
“매일 점심 먹고 여기 오는 거 잊지 마. 안 그러면 보지 질질싸는 사진 다 뿌린다. 창녀 선생님이라고 소문내고.”
“..”
아이들은 주리를 농락하고 갔다. 주리는 아이들이 가고 한참 있다가 일어났다. 옷을 고쳐 입고 건물을 돌아 나오는데 아까 매 맞던 아이도 불량학생이 가고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선생님 죄송해요.”
“괜찮아. 너는 죄 없어.”
“선생님 당하는거 보고 막지도 못했어요. 저쪽까지 가서 선생님을 기다렸어요. 그런데 오지 않으셔서 와 봤더니.”
“괜찮아.”
주리는 울고 있는 아이를 안아주었다. 아이는 안기면서 주리에게서 정액 냄새가 나는 것을 알았다. 갑자기 흥분이 되었다. 주리도 아이가 발기하는 것을 알고 몸을 땠다.
“선생님 신고해요. 제가 증인이 될게요. 제들 아주 나쁜 애들입니다.”
“..”
“신고해요. 선생님.”
주리도 신고하고 싶다. 그러면 애들이 처벌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도 온전하지는 못할 거 같다. 일이 커질수록 자시의 피해도 크다. 지금 주리 입장에서 그걸 감당할 정도는 안 된다. 학교에서 선생이 학생에게 당했다는 것은 해외토픽감이다.
“생각 좀 해볼게. 너 이름이 뭐니?”
“3학년 송유석요.”
“그래. 내가 생각해 보고 연락해 줄게.”
“네.”
주리는 교실로 가면서 노팬티로 곤혹을 또 치루는 구나 생각했다. 주리는 화장실에 들려 아래를 씻고 팬티를 입었다.
주리는 바로 퇴근도 못하고 테니스장으로 갔다. 아이들에게 졸도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운동을 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체육선생이 기다리고 있었다.
“피곤하신거 같아요?”
“예. 오늘 운동은 못할 거 같아요.”
“그래요. 피곤해 보이시는데 빨리 가서 쉬세요.”
“네. 내일 뵐게요.”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

KCASI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