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그녀-5
한창인 고등학생이 나이차도 별로 나지 않는 새여자를 데려온 아버지에게 묘한 경쟁심을 느끼기 시작한 건 그날 밤 몰래 방에 귀를 대고 안에서 나는 소릴 듣다가 보지도 못하고 돌아와 혼자 자위를 하다 잔 그날부터 생겨나기 시작했다.
말하자면 반항심 같은 거였는데 그때까지는 아버지가 하는 말은 별로 반항을 하지 않다가 이때부터 반항을 시작했는데 새로 들어온 여자는 우리가 말다툼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면서 서로 욕하고 그럴때 옆에 서서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했다. 여전히 말은 없었다.
아버지는 점점 반항이 많아지는 나를 감당하기 어려웠는지 집에 들어오기만 하면 싸움이 나는 통에 늦게 퇴근하기 일쑤였고 내가 고2 겨울방학이 될 때쯤에는 집에 안 들어오는 날도 많아졌다.
이건 내가 계획한 건 아니었는데 여자와 나는 일주일에도 며칠 씩 집에 둘만 있을 때가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여자는 가능하면 나를 안 마주치려고 했다. 2층에는 내가 없을 때만 올라왔고 내가 내려오면 금방 필요한 말만 하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이런 태도는 나를 더 자극했을 뿐이다. 여자에 대한 호기심은 단순한데서 출발해서 이젠 어떻게 해봐야겠다는 데까지 발전했다.
전에 있던 엄마 아닌 엄마가 나를 성에 눈뜨게 해준 다방 레지 출신이었다면 이 여자는 완전히 반대로 천사처럼 예쁘고 행동도 깔끔한 여자였다. 그래서 더 정복감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나는 이렇게 성에 눈떠서 매일 미치게 자위하는데 여자 너는 왜 그렇게 도도한 척 구느냐는 뭐 그런 이상한 생각이었다.
아버지가 집에 안 들어온지 이틀 째 되는 날이었다. 내일이면 아버지가 집에 들어올 것이다. 보통은 이틀이면 꼭 집에 왔다.
오늘은 최소한 저 여자 팬티라도 한번 봐야겠다고 다짐하자 여자의 일거수 일투족에 눈길이 갔다.
어제는 그냥 섹시하다고 생각했던 여자의 엉덩이는 뒤에서 만지고 벌리고 냄새맡고 싶다는 생각으로 변했다.
내 안에 있던 변태성이 서서히 눈을 뜨는 것 같았다.
저녁은 먹는둥 마는둥 대충 때웠다. 설거지를 하고 있는 여자의 뒷모습을 보면서 식탁 아래로 손을 내려 자지를 만졌다.
갑자기 엄청나게 부풀어올랐다.
당장에라도 뒤에서 덤비고 싶었다. 하지만 여자는 빈틈을 주지 않겠다는듯이 다소곳하게 설거지에 집중했다.
나는 물을 마시는 척하면서 컵을 들고 물이 나오고 있는 수도꼭지에 다가갔다.
여자가 슬쩍 비켰다. 나는 수도에 컵을 대고 물을 받으면서 뒤에서 여자의 가슴을 봤다.
봉긋하게 솟은 가슴에 퐁퐁 거품이 튀어 있었다.
고무장갑을 낀 채 그릇을 문지르고 있고 여자 뒤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물을 받고 있으면서 냄새를 슬쩍 맡아봤다.
화장품 냄샌지 뭔지 꽤 괜찮은 냄새가 났다.
아버지에 대한 경쟁심은 이런 식으로 드러나기 시작했고 먹이를 앞에 둔 사자차럼 내 본능은 변태성과 함께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고 있었다.
여자가 설거지를 다 하고 손을 씻고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식탁에 앉아서 물을 마시면서 어떻게 하면 한번 덤빌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
여자는 분명히 아버지의 여자다. 내가 덤비면 여자가 어떻게 나올지 걱정이 됐지만 내가 잘 말해서 입을 막으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자가 혹시 화장실에 가려고 나오면 그때 덥치든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정말 잠시 후에 여자는 방문을 열고 나와 화장실로 가는 것이었다.
나는 힐끔 보면서 여자를 뒤따라갈까 어떻게 할까 별생각을 다하며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그때였다. 내 어깨에 손이 올라왔다.
깜짝 놀라서 뒤를 보니 여자가 나를 보고 서있었다.
"그렇게 티를 내면 내가 어떻게 모를 수가 있어?"
눈알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네? 뭐가요?"
모르는척 대답했다. 하지만 여자는 내 어깨에 얹은 손에 한번 힘을 주더니 다시 말했다.
"나 보는 눈이 그렇게 시뻘개져 있는데 내가 모르겠냐고."
"아닌데요.."
"아니긴. 너 아까부터 내 엉덩이 봤지? 설거지할 때 냄새도 맡고. 다 알아."
어설픈 고딩이 하는 짓거리를 어른인데 모를 리 없는 것이었다.
나는 그걸 잘 숨기고 모르게 한다고 했지만 여자는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것이다.
"왜? 뭐할려고 했어? 나 덥치려고 했어?"
기겁할 말이었다. 어떻게 알았지? 와 이 여자 진짜 골때리네..
그렇게 긴장해서 귀가 새빨개져서 말도 못하고 있는데 여자는 갑자기 내 뒤로 오더니 양팔로 내 목을 감쌌다.
"너 나이 때는 다 그럴 수 있어. 이해해. 근데 난 아빠 여잔데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 응?"
이렇게 말을 많이 하는 여자였나? 싶었다. 숨소리가 새빨개진 내 귀에 닿자 전기가 오르는 것 같았다.
여자 입에서는 부드러운 입냄새가 났다.
"한창이니까 뭘 봐도 그런 생각만 들겠지. 나 보면서 니가 힐끔거리는 거 너무 티가 나서."
이미 그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얘기다.
"죄송해요. 저는 그냥..."
"아니. 괜찮아. 내가 얘기했잖아. 니 나이때는 그러는 거라고."
나는 그녀가 말을 하면서 슬금슬금 내 가슴 쪽으로 손이 내려오는 걸 알아차렸다.
그리고 마침내 내 배꼽까지 내려왔다.
나는 반은 정신이 나간 상태였고 반은 여자의 손길 때문에 엄청나게 발기해 있었다.
여자가 숨소리를 내더니 내 배꼽 아래로 치솟은 내 자지에 손끝을 댔다.
움찔하면서 뒤로 엉덩이를 빼는 나를 여자는 팔로 꽉 잡았다.
"괜찮아. 가만히 있으면 돼."
이젠 내가 도망가야 할 판이었다. 숨이 거칠어지고 정신도 약간 몽롱해졌다.
전에 엄마와 삼촌이 엉겨붙어서 신음소리를 내고 절정에 이를 때 나는 혼자 서서 자위를 하면서 끝까지 갈 때쯤에는 늘 정신이 좀 몽롱해지곤 했다.
지금 비슷한 상황이 됐다. 곧 사정할지도 모른다.
내가 엉덩이를 뒤로 더 빼려고 하자 여자는 아예 내 자지르 손으로 움켜잡았다. 바지 위로 잡았는데 집안이라 반바지 차림이었다.
곧 자지가 반바지 옆으로 삐져나올 것 같았다.
여자는 이제 말이 없다. 그냥 내 자지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나는 아예 포기상태가 됐다. 워낙 여자가 팔로 나를 강하게 붙잡고 있었고 거기다 여자의 숨결은 내 얼굴 옆에서 부드러운 입냄새를 머금고 내 코로 빨려들어왔고 무엇보다도 여자의 물컹한 가슴이 내 뒷목에 닿았기 때문이다.
헉헉 소리를 내면서 내가 흥분하자 여자도 약간 흥분된 목소리로 "해봐. 해도 돼." 라고 했다.
무슨 신호 같았다. 물컹 나는 사정을 하고 말았다.
쪽 뻗어나오는 정액이 식탁 밑을 가로질러 바닥에 뿌려졌다.
내가 쾌감을 못이겨 몸을 뒤로 젖히며 사정했을 때 여자는 내 이마에 자기 입을 댔다.
그게 너무 좋았다. 사랑받는 느낌일까 그런 느낌이었다.
여자는 내가 사정하게 하고나서 바닥에 있는 내 정액을 닦고 자기 손을 씻고 내 앞에 앉았다.
나는 죄를 지은 사람처럼 여자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내가 오늘은 대신 해줬으니까 다음부터는 몰래 보고 그러지 마."
"네."
"그리고 나한테 이상한 짓 하려고 생각하지 말고. 알았지?"
"네."
그냥 순한 양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대화가 끝나고 2층에 올라가 침대에 벌렁 누웠다.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깐 누웠다 일어났는데 밑에서는 아버지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저놈은 뭐해?"
"아까 밥먹고 올라갔어요."
"이놈 새끼. 인사도 안하고."
"무슨 인사까지."
그렇게 얘길 하고 둘은 방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밤이 됐는데 아까 너무 긴장했고 잠깐 선잠을 자서 그런지 새벽에 깼다.
물을 마시러 밑에 내려갔다.
바닥을 보니 내 정액이 저기까지 튀었던 게 생각났다.
물을 먹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 안방에서 소리가 들렸다.
이번에는 꽤 큰소리였다.
가까이 다가갔다. 문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었다.
"아.. 아.." 하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
그리고 아버지 목소리가 들렸다.
"야. 너 오늘 왜이래? 엉? 아이구야.. 아이구.."
그리고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이.. 자기야.. 좋아.. 아아..."
그렇게 몇 번 비슷한 소리가 들리더니 아버지가 억억 하다가 끙 하고는 조용해졌다.
둘이 섹스를 한 것이 맞다.
나는 얼른 2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려고 눈을 감고 가만히 내 자지를 만지작거렸다.
그러다가 어느새 잠이 들었던 것 같다.
갑자기 꿈속에서 내 자기가 간질간질하더니 큰 오이처럼 길어지면서 다시 호박만하게 커졌다.
내가 보기에는 호박이었는데 그게 구불구불한 조롱박이 됐다가 다시 가지처럼 보라색 굽은 채소가 됐다 마구잡이로 변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쾌감이 일어났다. 나는 내 자지를 손으로 잡고 그게 막 변하는 걸 보면서 소리를 쳤다.
하지만 목에서 소리가 안 나왔다. 이게 뭔 일인가? 하는데 순간 꿈에서 깼다.
이게 꿈인가? 하면서 정신이 드는데 자지는 여전히 뭔가에 물려 있었다.
놀라서 이불을 걷었다. 그 안에는 여자가 내 자지를 물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기겁을 해서 몸을 틀고 일어나 앉았다. "어! 어어!" 하면서 비켜나려고 했다.
여자는 내 자지를 잡은 손은 그대로 있으면서 조용히 하라고 입막는 시늉을 했다.
어두웠지만 새벽녘이라서 어슴프레하게 여자의 모습은 다 보였다.
여자는 얇은 잠옷을 입고 있었고 가슴이 봉긋하게 드러나보였다.
그리고 내게 뱀처럼 다가왔다. 스물스물 기어올라오는데 정말 미칠 것처럼 흥분됐다.
나를 위에서 덥치더니 내 입에 자기 입을 댔다.
그리고 마구잡이로 빨기 시작했다. 혀가 떨어져나가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여전히 내 자지를 잡은 손은 놓지 않고 흔들어댔다.
여자는 나를 뱀처럼 감았다. 내 위에 엎어진 채 한손은 내 자지를 잡고 흔들고 있었고 입으로는 내 혀를 빨았다.
다른 한손은 이미 지가 보지쪽에 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 가슴은 내 가슴에 완전히 밀착되었다.
숨도 못쉬고 여자가 빨아대는 혀를 감당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따뜻한 느낌이 자지에 느껴졌다.
여자가 자기 보지 안에 내 자지를 넣었다. 물컹하면서 들어갔는데 여자가 아흑 하면서 감탄했다.
나도 쾌감이 들어서 아.. 하고 숨을 내쉬었다.
"가만히 있어. 내가 가르쳐줄게."
여자는 내 위에서 몸을 흔들었다. 몸을 반쯤 일으킨 상태에서 자기 엉덩이를 연신 흔들어댔다.
꿈틀거리는 모습이 너무 야했다. 나는 극도로 흥분했다.
억억 하다가 사정을 하기 시작했는데 여자가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얼른 빼고 내가 사정한 정액이 위로 쭉 뻗어나가는 걸 손으로 막았다.
억억.. 하면서 남은 정액을 계속 쏟아내는 날 보고 여자는 빙긋이 웃었다.
내가 한숨을 크게 내쉬고 살짝 잔기침을 했다. 옆에 있던 휴지를 거내 정액을 닦아낸 여자는 내게 이불을 덮어줬다.
그리고 내 옆에 누웠다. "좋았어?"
나는 고개만 끄덕였다.
말하는 그녀 입에서 향긋한 침냄새가 났다. 갑자기 빨고 싶어졌다. 내가 혀를 내밀자 여자는 말없이 내 혀를 부드럽게 빨아줬다.
한번 사정은 했지만 나는 금새 다시 발기가 됐다. 여자가 그걸 느꼈다.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머. 건강하네. 역시."
웃으면서 내 자지가 커지는 걸 보던 여자는 다시 내 혀를 빨았다.
"안돼. 그만. 이걸로 끝."
그러면서 여자는 몸을 일으켜 내 침대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나는 로봇처럼 움직였다. 여자를 당겨 침대로 다시 끌고온 뒤 척 눕혔다. 아버지가 엄마한테 하던 대로였다.
그때 엄마는 아무 말도 안하고 아버지가 하는대로 했다. 나도 그렇게 해보고 싶었다.
여자는 말없이 나를 보고 누웠다. 나는 여자의 다리를 벌리고 그냥 내 자지를 다시 보지에 넣었다.
쓱 밀려들어가면서 여자는 쾌감인지 고통인지 '아흑'라고만 했다.
넣고나서 내가 바로 피스톤질을 했다. 여자가 내 팔을 잡았다. 그리고 내 엉덩이를 잡았고 내 목에 팔을 둘렀다.
여자가 숨을 못쉴 것처럼 학학댔다.
나는 위에서 아버지가 했던 것처럼 열심히 피스톤질을 했다. 아버지보다는 오래 할거라고 다짐했다.
여자는 극도로 흥분했는지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그리고 눈동자가 약간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전차처럼 움직였다. 푹푹거리며 달리는 기차처럼 상하 운동을 열심히 했다.
그런데도 내 자지는 줄어들지 않았고 쾌감은 아직 오지 않았다.
여자가 밑에서 거의 발작지경에 이르렀다. "억억억억" 그냥 이소리만 냈다.
고개를 좌우로 흔들기도 했고 나를 노려보면서 흥분한 눈빛을 보여줬다.
나는 응원이라도 받은 것처럼 열심히 움직였다. 이 단조로운 움직임에도 이렇게 흥분할 수 있는데 아버진 왜 그랬을까? 하다가 그 이유를 알게 됐다. 오래 끌지 못한 것이다. 아버지보다 내가 더 오래 움직이니까 이렇게 여자가 좋아하는구나를 깨달았다.
여자가 밑에서 절정에 오르는 것 같았다. 아직은 오르가즘이 뭔지 몰라서 제대로 파악을 못했는데 여자가 내 목에 감았던 팔을 풀어디 내 등으로 팔을 옮겼고 손가락을 세워서 등을 꼬집는 것 같았다. 그리고 다리를 살짝 풀면서 두 다리를 쭉 펴더니 몸을 떨었다. 허리를 활처럼 휘었는데 올렸다 내렸다를 했다. 나는 그 몸짓에 따라 움직였다.
"그만. 그만. 잠깐.. "
여자가 되는대로 말했다. 나는 잠깐 멈췄다.
"너.. 뭐야? 헉헉.. 왜 이렇게 잘해? 처음 아니지?"
나는 가만히 생각해 봤다. 내가 왜 이렇게 하는 걸 알고 있을까 하고.
맞다. 전에 엄마랑 삼촌이랑 하면서 내게 가끔 엄마 위에서 움직이는 걸 해보라고 했던 적이 있다.
어려서 아직 엄마를 만족시키지는 못했지만 어린 나이에도 꽤 컸던 내 자지가 자기 보지 근처를 간지럽힐 때 엄마였던 그 여자는 내 엉덩이를 잡고 자기 보지쪽으로 밀면서 "좀 더 세게, 좀더 움직여" 라고 했다. 삼촌도 뒤에서 내 엉덩이를 손으로 밀어줬다.
나는 그게 뭔지도 모르고 계속 움직였고 삼촌은 "이 새끼 이거 오래 하는데?" 라고 말한 적이 있다.
여자는 내 밑에서 가쁜숨을 몰아쉬다가 크게 한숨을 쉬고는 나를 안았다.
"너 뭐야? 처음 아니지? 이렇게 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
"아닌데요.."
여자가 내 입술을 핥았다. 부드럽고 정성스럽게. 나는 또 흥분하기 시작했다. 여자 안에 들어있던 자지가 다시 부풀어 올랐다.
"어머머.. 얘좀 봐.. 어머. 너 뭐야? 왜 이래? 어머머"
여자는 정신나간 것처럼 계속 감탄을 했다.
나는 조금씩 움직였다. 아직 나는 사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감이 생겼다. 여자가 내 목에 감긴 팔에 힘을 줬는데 그게 신호가 됐다.
한번도 아니고 저녁에 한번 그리고 지금 한번 사정한 나는 사정감이 올때까지 훨씬 여유로웠다.
이 여자를 아버지에게서 완전히 빼았아야겠단 생각이 머리를 스치는 순간, 내 자지는 엄청나게 커졌다.
그리고 여자는 더이상 아버지의 여자가 아니라 내 여자로 변했다.
내 밑에 깔려서 나를 바라보는 눈빛은 아버지의 여자라는 경계가 사라지자 그냥 섹스에 굶주린 발정난 여자로만 보였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전에 나를 위에 올려놓고 좀 더 움직여보라며 깔깔댔던 아버지의 여자이고 엄마 아닌 엄마를 이제 드디어 내가 정복한다는 강렬한 느낌이 들었다.
허리를 움직였다.
잠에서 완전히 깬 나는 그냥 짐승이 되어 있었다.
여자는 내가 이런 생각을 하며 눈빛이 변하자 놀라는 게 역력했다.
"너... 왜 이래? 잠깐만... 잠깐.." 하면서 허리를 빼려고 했다.
나는 여자의 가랑이 사이로 파고들었다.
못 움직이게 바짝 몸을 붙이고 여자를 끌어안고 허리를 밀어넣었다.
"헉! " 여자가 놀라면서도 꼼짝을 하지 못했다.
"내가 죽여줄게."
이렇게 말하고는 깊이 밀어넣고 천천히 움직였다. 귓가에 여자의 숨소리가 들려왔다.
"헉.. 아흑.. 아...아하... 하악... 어떡해... 아아학..."
움직임을 빠르게 했다. 어릴 때 삼촌보다 더 잘하게 된 것이다.
이제 엄마는 더이상 내게 비웃거나 잘 해보라고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정복하니까. 내가 이렇게 거대한 내 자지로 마음껏 박아주고 있으니까.
밑에 깔린 여자는 미친듯이 움직이는 내 허리에 완전히 정신이 나가버렸다.
내 허리를 감고 있던 다리를 더 꼭 조이기 시작했고 내 엉덩이에 한 손을, 그리고 내 어깨에 한 손을 얹고 매달리다시피 했다.
내가 고개를 들고 여자의 입에 입술을 댔다. 여자는 내 입술을 한번 빨더니 내 얼굴 전체를 핥기 시작했다.
내 귀를 핥고 코와 눈썹과 볼도 핥았다. 내 움직임이 커지자 완전히 숨이 넘어갈 듯 신음소릴 냈다.
미친듯이 움직였다. 강하고 깊게 여자의 보지에 박아넣었다.
여자가 내 엉덩이에 자기 손가락을 박아넣었을 때쯤 사정감이 몰려왔다.
내가 빼려고 했지만 여자는 그냥 내 엉덩이를 잡고 누른 손을 떼지 않았다.
"빼지마. 그냥.. 그냥 해!"
그리고 허락이 떨어진 내 자지는 여자의 보지 안에 엄청난 양의 정액을 쏟아냈다.
꿀럭꿀럭 나오는 정액이 느껴졌다. 둘 다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여자 위에 엎어졌다.
여자는 나를 더 꼭 안았다. 내 정액을 빼내려는 듯 움찔움찍 보지가 움직였다.
땀이 흘렀다. 미끌거리는 여자의 가슴을 보고 있는데 여자가 몸을 일으켰다.
눈빛은 이미 이전의 그 눈빛이 아니었다. 나를 남자로 보는 눈빛이 맞다.
어느새 밖이 훤해졌다. 방안이 좀 더 밝아졌다.
여자가 일어나 비틀거리며 옷을 주섬주섬했다.
그리고 나는 그때 내 방문이 살짝 움직이는 걸 느꼈다.
분명히 봤다. 바람 없는 실내에서 방문이 움직인 것이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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