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부부들 - 제 22화
처형Mandy봊이속살
5
200
0
12.09 09:39
이쯤 되면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두 사람도 바보가 아닌 이상 알아차릴 것이다.
“아, 진짜 덥네."
나는 중얼거리며 상의를 벗어 던졌다. 히터가 세게 틀려 있어서인지, 아니면 술 때문인지 몸이 후끈거렸다. 수잔나가 피자를 한 조각 베어 물며 나를 흘끔 쳐다보았다. 나는 바지도 벗어던졌고, 실내용 반팔 티셔츠와 팬티만 걸친 채 앉았다.
"그냥 이러고 있어야겠다."
수잔나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노려보았다.
"뭐 하는 거야? 옷 입어. 엘리나도 있는데."
그녀는 제법 당황했지만 그러면서도 목소리에는 호기심이 스며 있었다. 나는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왜? 내 집인데, 내 마음대로 편하게 있지도 못해?"
나는 엘리나를 바라보았고, 그녀는 내 사타구니에 시선을 빤히 고정하고 있다. 눈동자가 팬티 안쪽을 훑었고, 그 눈빛이 내 몸을 더욱 자극했다.
나는 다리를 살짝 벌리며 말했다.
"왜? 안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 다 봤잖아. 또 보고 싶어?"
내 목소리가 낮고 도발적으로 흘러나왔다. 그러자, 엘리나가 웃음을 터뜨리며 손으로 입을 가렸다.
"수잔나도 옆에 있는데 괜찮겠어?"
엘리나의 눈빛에는 장난기 가득했다. 나는 수잔나를 돌아보았다. 그녀는 피자 조각을 내려놓고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고개를 살짝 끄덕이더니 눈빛이 변한다. 호기심으로 물들면서도 약간의 흥분이 가미된 눈빛이었다.
"....... 괜찮아."
수잔나가 속삭이듯 말했다.
그 순간, 내 안에서 무언가 터지는 기분이었다. 나는 팬티마저 벗어던졌다. 반쯤 선 내 좆이 허공으로 가르며 흔들렸고, 두 여자가 눈에 힘을 주고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천천히 일어나 앞에 서서는 그들의 시선을 한껏 받았다.
"방으로 가자."
우리는 안방으로 이동했다. 나는 가운데로 누웠고, 수잔나와 엘리나는 양옆에 걸터앉았다. 수잔나를 약 올리기 위해 먼저 엘리나 쪽으로 몸을 기울여서는 그녀의 목덜미에 입술을 가져다 대고 가볍게 핥았다.
"너부터 시작할게."
엘리나는 몸을 떨며 웃었다. 나는 그녀의 블라우스를 풀어헤쳤다. 단추가 하나씩 풀릴 때마다 그녀의 가슴이 드러났다. 브라가 보였다. 검은 레이스였다. 나는 브라 후크를 풀고, 그녀의 가슴을 손으로 쥐었다. 젖꼭지가 단단해진 게 느껴지자 입으로 물고 빨아댔고, 엘리나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부서져 나왔다.
"아응."
나는 그녀의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레깅스를 벗겼다. 팬티는 이미 젖어 있었다. 손을 그 안으로 넣어서 문지르자, 손가락이 그녀의 젖은 보지 위에서 미끄러진다. 팬티를 벗기고, 그녀의 다리를 벌리니 내 자지가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그녀의 허벅지로 돌진했다. 그녀의 몸 위로 올라타고, 내 육중한 좆을 그녀의 보지 입구에 대고 밀어 넣었다. 천천히, 깊게.
“으음.......”
엘리나의 신음 소리를 만끽하며 좆 기둥을 쑤셔댔다. 엘리나의 가슴이 출렁거리고, 그녀는 떨리는 전율을 주체하지 못하고 손톱으로 내 등을 긁기 시작했다. 수잔나는 옆에서 이 모든 걸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의 호흡이 거칠어지자, 나는 그녀를 향해 손가락을 까닥였다.
"당신도 들어와."
수잔나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티셔츠가 흘러 내리고, 브라가 풀리자 가슴이 드러났다. 나는 엘리나의 보지에 좆을 쑤셔 넣으면서 수잔나의 손을 잡아 우리 둘에게로 끌어왔다. 이제 우리 셋 모두 옷 하나 걸치지 않고 나체로 누워 있다.
수잔나의 가슴을 손으로 주무르며, 나는 엘리나의 보지를 계속 찔러댄다.
"더 세게."
그 말에 속도를 점점 높여간다. 귀두 끝으로 마찰이 전해질 때마다, 전신에 힘이 들어가고, 사정을 늦추기 위해 아랫배에 힘을 꽉 주었다. 그 사이, 수잔나는 내 목에 입을 맞추고 살갗을 빨고 핥았다. 그녀의 손이 내 엉덩이를 쥐었고, 나는 엘리나의 보지에서 내 좆을 빼고 돌아눕는다. 수잔나를 내게 끌어 당겨 그녀를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 내 좆을 밀어 넣었다. 나의 동반자이자 오랜 친구, 수잔나의 보지는 언제나 뜨겁게 내 좆을 반겼다.
"아아, 자기야."
그녀가 신음했다. 엘리나가 수잔나의 등을 핥으려는 듯 다가오려 했지만, 나는 손을 뻗어 그녀를 막았다.
"아니, 너는 잠깐 기다려."
내 목소리가 거칠게 흘러 나왔다. 마음속에 품었던 두 여인이 내 곁에서 여성성을 갖다 바치는데, 술기운까지 더해지니 머릿속에는 정말 더러운 본능과 욕정 말고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수잔나의 좁은 보지는 언제나 그랬듯, 내 좆을 움켜쥐고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질척한 마찰을 느끼며, 보지 속살을 찔러댔다.
"자기야, 더......."
수잔나가 헐떡이며 내 허리를 두 다리로 감ᄊᆞᆻ다. 그녀의 손톱이 살점을 강렬하게 찔러댔고, 통증에 나는 작은 비명을 내지르면서 엘리나를 힐끔 보았다. 우리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보짓살은 도끼질에 패인 나뭇결처럼 시뻘겋게 벌어져 있었고, 그녀는 헐떡이며 손으로 그 틈 사이를 문지른다. 구멍에서 샘솟은 씹물이 손가락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자, 나의 흥분도 절정에 이른다.
나는 수잔나의 보지에서 좆을 빼고, 그녀를 뒤집어 눕혔다.
“다리 벌려.”
수잔나가 순순히 다리를 벌리고 누웠다.
“엘리나 너도.”
“으흑.”
나는 끄트머리에 맺혀서 밖으로 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좆물을 마지막까지 품고서 몇 번 더 세게 쑤셨다. 엘리나의 속살을 쑤실 때마다 쾌감이 폭발했고, 참을 수 없었다. ‘아학’하는 비명 소리와 함께, 좆을 빼 냈고, 첫 번째 정액 줄기가 엘리나의 보지 위로 쏟아졌다. 이어 좆을 부여잡고 두 번째, 세 번째 물줄기는 수잔나의 보지 위로 흩뿌린다. 가느다랗지만 여려 발의 물줄기가 그녀의 음모와 질 입구를 타고 흘러내렸다.
우리는 헐떡이며 서로를 보았다. 그 순간, 머릿속에는 잡생각 하나 없었다. 오직 쾌감, 전율만이 이 세상을 가득 채웠다. 인생에서 몇 안 되는 순수한 순간. 사정 후에도 몸이 떨리고, 좆이 여전히 맥박 치며 남은 열기를 뿜어냈다. 엘리나의 보지에 묻은 내 정액이 반짝였고, 수잔나의 보지 위에서 흘러내리는 그 액체가 아름다움을 더했다. 술기운이 아직 가시지 않아, 이 모든 게 꿈처럼 느껴졌지만, 피부에 스민 땀과 냄새가 현실을 증명했다.
엘리나가 먼저 몸을 일으켰다. 그녀의 가슴이 출렁이며, 다리 사이에 남은 끈적함을 닦아낸다.
“신선했는데?”
“응.”
나는 여전히 작은 숨을 헐떡이며 대답했다.
“너 소원이 이거였구나?”
“응, 헤헤.”
“그럼 됐네. 난 이제 가봐야겠어.”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엉덩이를 한 번 더 쓰다듬었다. 엘리나가 옷을 주워 입는 동안, 누워서 그녀를 지켜봤다. 나체가 하나씩 가려지자 아쉬움이 스쳤지만, 오늘의 만족감이 그걸 덮었다. 우리도 옷을 주워 입고는 현관문까지 나가서 그녀를 배웅했다.
세 사람이 만들어낸 열락의 기운은 아직 방 안을 떠돌고 있었다. 좆이 천천히 가라앉아도, 가슴속 불꽃은 꺼지지 않았다. 수잔나는 옆에 누워 있지만, 뒤돌아 등을 보이고 있었다.
“자기야, 왜 그래?”
내가 물으며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녀는 내 손을 밀쳐내며 대답했다.
“왜 마지막을 엘리나 몸 위에서 마무리한 거야? 나한테 안 하고?”
수잔나는 단단히 삐져 있었다. 억지로 그녀를 붙잡고 내게 돌리니 그녀의 눈가가 촉촉해 보였다. 나는 순간 당황했다.
“여보, 그런 게 아니야.”
나는 그녀를 끌어당겨 안았다. 따뜻한 피부가 내 가슴에 닿았다.
“미안해 자기야. 네가 제일 소중한데.”
입술을 그녀의 목덜미에 대고 속삭였다. 수잔나는 훌쩍이며 여전히 삐죽거렸지만, 내 팔에 기대왔다. 그녀를 내 가슴에 파묻고 달래주면서 말했다.
“내 소원 이루었으니까, 이제 당신 소원도 이루어줄게. 뭐든 말해.”
“정말?”
수잔나는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았다. 이 밤의 열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

윤지
가을향기2
신난다1977
내꺼왕
아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