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
국민학교 다닐때는 모두가 가난했는데
육성 회비라는걸 냈다.
모두가 가난하기에 육성회비를 제 날짜에 낸 친구들은 몇명 안되고
모두 제 날짜에 못내서 종례시간에 선생님께 몽둥이로 맞는 아이들이 엄청 많았다,.
그런데 우리반에 예쁘게 생긴 여자 아이가 있엇는데
공부도 제법 잘했어.
체육시간에 화장실 갔다가 교실에 뭔가를 가지러 갓는데
그 여자 아이가 친구의 가방을 뒤지는걸 보았어.
처음엔 그냥 책 같은걸 보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어
친구의 육성회비를 훔친거야....
그날 내가 교실에 왜 들어갓는지 후회 막급이엇어.
결국 돈 잃어 버린 친구는 선생님께 고자질을 했고
우리는 가방 검사를 받고 호주머니 검사를 받앗지.
씨발 내가 걸린거야.
뻔한 집안의 살림을 아는 나는 몇일을 선생님께 몽둥이로 맞아도 집에가서 엄마한테 육성회비를 달라고 말 못했어
그런데 누나가 어디서 구했는지 말안했는데도 육성회비를 챙겨주는거야
얼마나 고맙던지 ....그 돈이 어디서 났는지 물을세도 없이 매일 육성회비 때문에 학교 가기 싫엇는데 그날은 쏜살같이 학교에 갔던 날이야
가방 검사를 받는 중에 내 육성회비가 발견 되었지.
선생님은 이돈 뭐냐 물어셨고 ...나는 육성회비 낼돈이다 라고 하니 선생님이 교탁앞으로 나오라고 하더니 칠판 붙잡고 서라는거야
그러고는 매질을 하는거야
이새끼야 벌써부터 도둑질 하면 넌 커서 뭐가 될래?
울면서 선생님 저 정말 도둑질 안했어요 ...이따가 종례시간에 육성회비 낼려고 했단 말이예요
이새끼가 그래도 거짓말이네....
그러면서 엉덩이가 터지도록 맞았다.
이새끼야 정말 저돈이 네 육성회비라면 왜 여태껏 안내고 가지고 있었는지 말해봐
오...오늘 받아서 가지고 온거예요
오~늘? 그래 하필 돈 없어진 오늘 여태껏 가져 오랄땐 그렇게 안가져 오던 놈이 갑자기 육성회비가 오늘 생겼단 말이지?
또 몽둥이질을 당했다.
네 부모님 오시라고 할까? 그래서 이 돈을 한번 물어볼까?
난 할말이 없었다.....엄마 한테 선생님이 물어보면 분명 육성회비 안줬다고 할게 뻔했기 때문이다.
누...누나가 줫어요
뭐? 네 누나가 줫다고?....네 누나가 뭣하는 사람인데?
고...고등학교 하...학생입니다
야! 이새끼야 네 누나도 학생인데 돈이 어디서 났다고 널주냐? 네 누나가 어디가서 몸이라도 팔았냐?
감나히 생각해보니 선생님 말씀도 맞는것 같앗다...
누나도 학생인데 갑자기 돈이 어디서 생길수도 없을건데....
나는 도둑놈은 면해야 겠다는 생각에 내가 도둑놈이 아니고 그돈을 훔쳐간애를 봣다고 고자질 하면서 그 여자애를 봣다.
그 여자애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듯한 표정을 짓더니 손을 내려서 팬티속으로 손을 넣는걸 봣다.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선생님께 고자질을 했다.
사실은 육성회비 잃어 버린거 선영이가 가져 가는걸 직접 봤어요 라고 했더니 교실이 갑자기 조용해 지더니 웅성웅성 해졌다.
선생님이 출석부로 교탁을 탁탁 때리며 조용 조용히 해
너 이새끼 이젠 친구까지 팔아먹을려고 하나?
그러면서 출석부로 내 머리를 탕탕 때렷다.
선영이는 우리반 모범생이야 그런애한테 도둑질을 했다고 덮어 씌우나?
임마 덮어 씌어더라도 너 처럼 공부도 못하고 지질이 같은놈한테 덮어 씌워야지.....
아...아니예요 정말 제눈으로 봤어요
야! 이새끼야 선영이는 체육시간에 아파서 못나간거야....그런데 넌 체육시간에 교실에는 왜 들어온건데?
예전에도 자꾸 분실물이 발생해서 체육시간에 절대 교실 들어가지 말라고 했어 안했어?
했어요....
그래 새끼애 그런데 네가 친구 돈 훔칠려고 들어 온거쟎아....
정말 저 아니예요
그래 이새끼야 만약 선영이 몸에 돈이 없으면 넌 정말 각오해라
선영아 이새끼가 너를 도둑으로 모는구나 ...그러니 너 호주머니에서 다 내놔봐
아무리 내놔도 없다.
선생님이 여자친구 한명을 지목해서 선영이 옷을 뒤쟈 보라고 시켰다
정말 없다.
그때 아까 선영이가 팬티속에 숨기는걸 본것 같은 기억이 나서 선영이 팬티속에 숨겼어요 선생님....
이새끼가 정말 보자보자 하니까...
화가 난 선생님이 선영이 몸을 뒤지던 친구한테 교무실에 가서 김은녕 선생님좀 오시라고 했다
여선생님이 오시자 선영이는 여선생님을 따라 나갓고 잠시후 돌아온 선생님이 선영이 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주고 갓다.
그뒤로 선생님은 시계를 푸시더니 귀싸대기부터 해서 발길로 찼다.
그렇게 그날은 끝이났고 울면서 집에 가다가 선영이를 봤다.
나를 피해 도망가는 선영이를 잡고 물엇다
나..너 다봤어 정말 너 어디다 숨긴가야?
아...아냐 네가 잘못 본거야 ...이러지마 선생님 한테 다 이를거야
씨발 이를려면 일러 ...어차피 이래 맞으나 저래 맞으나 마찬가지인데 오늘 내가 씨발 너 따먹고 맞아 뒤지는게 낫지...
그런말을 하자 선영이가 깜짝 놀라며 도망 갈려고 했다.
시골 잔디밭에서 도망가는 선영을 넘어트리고 선영의 몸위에 올라탔다.
그러자 선영이가 울면서 말했다.
미...미안해 내가 다 말할께...
육성회비를 훔쳐서 어디 숨겼냐고 물으니 너무 급해서 자신의 보지속에 숨겼다고 했다.
그당시 500원 종이지폐도 있었는데 하필 그때 훔친건 동전이었다.
100원짜리 5개...
그걸 다 보지속에 숨겼다고 했는데 아무리 꺼낼려고 해도 안나왓다.
야! 선영이 너 거짓말 하는거지?
너...너도 봤다며...내가 팬티속에 숨기는거...
봐...봤긴 하지만 팬티속에 손 넣는것만 봤지 보지속에 숨기는건 안봤거든....너 혹시 보지가 아니고 똥꾸멍에 숨기고 착각 하는거 아니니?
미친 새끼 내가 똥구멍하고 보지도 구분 못하는줄 아냐?
그래도 너무 급해서 그럴수도 있쟎아...
내가 계속 그렇게 주장하자 선영이도 이젠 쇠뇌가 되었는지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을 햇나보다.
난 손가락이 안들어가 그러니까 네가 한번 꺼내봐
미친~ 내가 더럽게 그걸 왜 꺼내는데?
좋아 그럼 네가 꺼내주면 내가 반줄께 그걸로 우리 오뎅 사먹자
솔깃했다.
선영의 제안으로 선영은 뒤로 돌아 다리를 굽히고 엉덩이를 내 밀었다.
나는 툭 튀어나온 선영의 엉덩이에서 똥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열심히 휘저으며 찾아 보았지만 안보였다.
어? 정말 똥꾸멍에는 없네 ...그러면서 선영의 똥구멍에서 나온 손가락을 내코에 대고 냄새를 맡아 보았다.
구린내가 진동을 했다.
손톱에도 선영의 똥이 끼여 있어서 풀에 아무리 닦아도 냄새가 났다.
그래서 장난으로 선영의 코에 대고 구린내를 맡게 한다는게 선영이 피하는 바람에 선영의 입을 찔렀다.
입이 찔리자 선영은 아프다며 아야 하는 바람에 손가락이 선영의 입에 들어 갔고 선영은 씩씩 거리며 침을 나한테 뱉었다.
이번엔 선영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서 확인 해보는데 정말 보지속에 무너가가 건들여 졌다
하지만 어떻게 꺼낼수가 없다.
선영은 아프다고 하는데...
선영아 손가락 하나로는 도저히 못 꺼내
그럼 어떡하라고?
손가락 두개를 넣어보자
미쳤냐? 지금도 아파 죽겠구만....
아냐 네 엄마 생각해봐 네 엄마는 지금 네 머리를 보지로 낳으셨어
그건 엄마가 어른이라서 그런거지...
아무리 어른이라도 갑자기 보지가 그렇게 커지냐?....그리고 너도 나중에 아기를 낳을려면 지금부터 서서히 보지를 늘여 놓는것도 나중에 덜 아플거야...
내 설득력 있는 말에 선영이도 점점 동화되어가고....아닌가...쇄뇌 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선영의 동의 하에 손가락 두개를 넣어서 겨우 100원 하나를 꺼냈다.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500원을 꺼냈더니 선영의 몸은 땀으로 가득했고
보지도 얼마나 땀을 많이 흘렸는지 축축했다.
우린 약속 대로 그렇게 오뎅을 사서 나눠 먹었다.
그뒤로 우린 둘만의 비밀이 생겼다.
선영이가 훔쳐서 보지에 넣고 오면 나는 그걸 꺼내고 둘이 반반 나눴다.
지금의 문방구처럼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그당시에도 학생들을 상대로 판매하는 문방구가 있었다.
선영의 보지는 날로 늘어나서 이젠 문방구에서 어지간한건 다 담을수 있었다.
난 망을 보며 바람 잡이 노릇을 했고 선영이는 안심하고 학용품과 과자를 담앗다 .
지우개 접는칼등등 선영의 보지는 또다른 호주머니 역활을 톡톡히 했다.
그렇게 우린 오랜시간이 흘러 졸업하고 대학도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도 했다
선영과 나는 예전 문방구를 들렀다.
지금은 그분들의 자식들이 이어서 운영하고 있었다.
주인의 소재를 물으니 늙으셔서 집에서 요양을 하고 계시다고 했다.
소고기 최상급으로 10근 사고 봉투에 100만원을 담았다.
그 당시에 100만원 이면 지금의 1000만원 정도 값어치 정도 될것 같았다.
봉투속에 자필로 반성문을 적었다.
아저씨 아줌마 죄송해요 ....
옛날 국민학교 다닐때 중학교 다닐때 돈이 없어서 자주 훔쳤었어요
용서 해주세요...그리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세요.
그 분의 자식들께 대신 전해 달라고 맡겻다.
그때 담임 선생님 지금은 작고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
작고 하셧더라도 진실은 알고 가시라는 생각에서 알려 드립니다.
그때 도둑놈은 제가 정말 아니였고 앙큼한 선영이가 진짜 도둑 이었어요.
공부 잘한다고 도둑이 아니고 공부 못한다고 두둑은 아닙니다.
그리고 공부 못한다고 계속 못하는것도 아니고 장래는 아무도 알수 없어요
그리고 하나더 알려 드릴께요
그때 그 앙큼한 도둑년이 어느순간 제마음도 도둑질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한 이불 덮고 잘 살아가고 있답니다.
참 아이러니 하죠?
그때 도둑년은 경찰이 되었고.....지지리도 공부 못해서 나중에 뭐가 될래? 라고 하던 저는 모 기업의 엘리트 연구원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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