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레의 늪 58화 진수 [근친상간, 네토라레, NTR]
법사의하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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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레의 늪
58화 등장인물/시간선
최 민지(진우의 엄마) : 1973년생
이 진우(나) : 1973년생
이 진수(진우의 형) : 1970년생
58화 인식-진수
[2010년 – 2011년]
화자(話者) : 이 진수(진우의 형)
요즘 진우가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아영이를 멀리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안심이 됐다. 그래서 그런지 아영이를 더 자주 안고 싶어진다. 항상 진우에게 안기는 아영이를 떠올리면 자극이 되어 발기가 됐었다. 그렇게 집에서 진우와 아영이가 나눴던 관계를 떠올리며 자위하는 일이 반복됐다. 그러다 하루는 독서실 옥상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아래를 쳐다보니 진우가 아영이와 만나 걸어가는 걸 봤다. 가슴이 갑자기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둘이 어딜 가는 거지? 둘 사이는 이제 끝난 거 아니었나?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내 발은 벌써 둘을 따라가고 있었다. 둘은 한참 같이 걸어가며 두런두런 얘기를 하며 아영이의 집 앞까지 걸어갔다. 둘이 서서 뭐라고 얘길 한다. 갑자기 아영이가 진우에게 매달리며 소리친다.
“아악, 그만 진우야 내가 진수 오빠한테 안기고 너 한테도 안기는 더러운 년이라 그런거야? 응 흐흑 어엉 엉”
“그런거 아니야. 너 보다 내가 더 더러워. 우리 여기서 끝내야 해 아영아.”
“흐엉 엉 엉 안돼. 나 안돼.. 제발 진우야. 제발 나 안아줘. 한 번만 응? 한 번만 안아줘 진우야.”
도저히 두고 볼 수가 없다. 몸이 앞으로 나가려는 데 둘이 아영이의 집으로 들어갔다. 발걸음을 돌려 독서실로 가려다 도저히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다. 아영이네 집은 1층이라 아영이 방은 담을 넘어 보면 안이 들여다 보일 거라 생각하고 담을 넘었다. 발 아래에 디딜 것을 찾아 밟고 아영이 방을 훔쳐봤다.
진우가 아영이를 안는다. 아니, 아영이가 진우를 넘어뜨리고 진우에게 안긴다. 둘의 대화를 전부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한 마디는 똑똑하게 들렸다.
“으으응 하으윽 하아… 후우.. 진우야. 사랑해. 흐흑 어엉 엉 엉 사랑해…”
가슴이 무너진다. 그렇게도 진우가 좋을까.. 내게 안기며 사랑한다 말했던 건 뭐였을까.
“아으윽 그냥 안에 그냥 안에 해줘. 안에다 안에다 해줘 제발 아으윽”
아아.. 아영이가 진우에게 질내 사정을 애원한다. 보고 있기 너무 괴롭다. 그런데 아래가 뻐근해 온다. 이 상황에서 발기하는 내가 수치스럽다. 차라리 창문을 깨고 욕이라도 할 수 있다면 그런 용기가 내게 있다면… 그럴 순 없다. 그렇게 되면 아영이와는 완전히 끝이다. 어차피 둘은 헤어질 꺼다. 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하는데 아영이 소리가 들린다.
“진우야.. 그냥 그대로 있어줘. 그냥 응? 날 기억해줘. 진우야. 잊지 마. 나는 언제나 널 사랑해 지금도 앞으로도 알았지? 잊지 마.”
진우는 아영이에게 대답하지 않았다. 이제 사정했으니 끝났을 꺼라 생각하고 고개를 숙이는 데 이번엔 아영이가 진우를 눕히고 진우 위에 올라탄다. 아.. 제발 아영아.. 그렇게까진 하지 말아줘..
“아아아악 으으 커흐으어억 아앙 들어왔어.. 하으응 어우우욱 흐으 으으 진우야.. 여기까지 하으윽 들어온 아앙 남자는 너 뿐이야. 하응 하아아앙”
아아.. 저 말은 듣지 말았어야 했다. 아영이의 몸을, 나는 모르는 아영이의 몸 어딘가를 진우가 처음이라니.. 진우는 알고 나는 모르는 아영이의 몸 속 어딘가… 나로는 안 되는 걸까..
“아앙 싸.. 널 아앙 싸줘 아아악 진우야 널 남겨줘 으으윽 하앙”
결국 둘은 한 번 더 사정하고 나서 서로 끌어안고 잠이 들었다. 그래 이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울분을 삼키며 집으로 돌아왔다. 방에 들어와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 아영이의 헐떡임과 절정의 표정, 진우의 물건이 아영이에게 들이치는 모습이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자연스레 내 자지를 꺼내 위아래로 훑는다. 아영이의 사정을 애원하는 목소리가 귓속에 맴돌며 나도 사정을 한다.
집안에 평화가 찾아왔다. 그 날 이후로 진우는 더 이상 아영이를 만나지 않는 것이 확실 한 것 같다. 진우는 가끔 외출을 하는 것 같고 그 때 혹시 아영이를 만나는 지 확인했지만 아영이는 독서실에 있었다. 게다가 진우와 엄마와의 사이가 각별 해졌다. 오히려 나보다 사이가 더 좋은 것 같다. 그래도 아영이를 더 만나지 않는 걸 확인하니 나도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갔다. 성적도 다시 올랐다. 대입시험을 봤고 다행히 원하는 학교에 입학했다. 아영이를 다시 만나기까지 한동안 고생했었다. 아영이가 나까지 피했기 때문이다. 합격하고 나니 좋은 것은 아영이와는 공부를 가르쳐 준다는 핑계로 아영이를 종종 집으로부를 수 있었고 그렇게 우린 다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다.
대학에 입학했다. 한 동안 정신이 없었다. 아영이도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아영이 역시 고3이니 자주 보기 어려웠다. 겨우 한 달에 두어 번 얼굴 보는 게 전부였다. 난 차라리 지금 입대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어차피 진우도 고3이고 내후년이면 입대할 테니 내가 먼저 제대하고 아영이를 만나면 진우가 군에 있는 동안 확실히 아영이를 내 것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난 1학기를 마치고 여름 방학에 아영이를 만나 과외도 하며 군 입대에 대해 말했다.
“아영아,”
“응? 오빠”
“나.. 방학 끝나면 군대 가려고.”
“응? 벌써?”
“왜.. 더 있다 갈까?”
“피… 내가 있으라면 미루게?”
“당연하지. 미뤄야지 누구 명인데 하하”
“기다려 줄게. 갔다 와 오빠”
“아영아…”
아영이는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먼저 꺼내 주었다. 이런 아영이를 두고 군에 가자니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래도 할 말은 해야 했다. 어차피 진우와 아영이는 이제 다시 이어질 것 같지 않다. 남자답지 못한 나를 이렇게 배려해주는 아영이에게 내 이기심으로 기다려달라 말하기 싫었다.
“아영아 고마워. 근데.. 2년 금방이지만 오빠 기다리지 않아도 돼. 다른 사람 만나보고 그래도 괜찮아.”
“맘에도 없는 소리 하지 마 오빠.. 기다릴 게”
“저기… 진우만 아니면 괜찮아. 응?”
“오빠….”
아영이는 갑작스러운 내 말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한참을 쳐다보다. 슬픈 눈으로 나를 안아줬다. 그렇게 나는 아영이를 두고 입대했다. 입대 후 아영이는 가끔 엄마와 면회를 왔다. 엄마는 일부러 외박이 되도록 같이 오신 것 같았다. 밤이 되면 엄마는 방을 하나 더 잡고 자리를 피해 주셨다. 휴가 나오면 아영이를 만나고 다시 복귀하고 그렇게 군 생활을 보냈다.
[2011년]
입대한 지 일 년이 지났다. 상병 휴가 때도 당연히 아영이를 만났다. 아영이도 대학에 합격해서 대학생이 되었고 휴가 첫 날 아영이네 집으로 갔다. 집 앞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아영이를 발견하고 말을 걸려고 하는데 둘이 아영이네 집으로 들어갔다. 심장이 두근거렸다. 누구지? 사귀는 남자인가? 괜히 기다리지 말라고 했나? 별별 생각을 하며 기다리다 한 시간이 지나고 남자가 나오는 걸 발견했다. 곧바로 아영이네 집으로 찾아가고 싶었지만 남자가 나오고 삼십 분 후 아영이에게 전화를 걸어 집 앞에서 만났다.
“어.. 나 지금 니네 집 거의 다왔어. 집 앞에서 보자”
“응.. 내가 나갈께 잠깐만 기다려 오빠.”
“아영아. 늦었는데 오늘은 어디 가지 말고 그냥 집에 들어가자. 응? 나 아영이가 차려주는 밥 먹고 싶어.”
“오빠.. 지금 집이 엉망이야. 우리 다른데 서 밥 먹자… 응?”
“이 시간에 뭘 어딜 가. 괜히 헤메지 말고 걍 들어가자.”
아영이는 나를 집에 들이는 걸 내켜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아영이를 억지로 끌고 집에 들어가서 반 강제로 아영이를 안았다.
“오빠 왜 이래.. 정말.. 아이 참”
나중에 알아보니 그 남자는 학교 선배고 아영이를 어찌해볼 요량으로 집에 갔으나 별 소득 없이 그냥 나왔던 거였다. 가슴을 쓸어 내렸다.
“피.. 오빤 내가 그렇게 못 미더워? 그래서 그렇게 발 동동 구르고 있었어?”
“미안..”
“만약에 그 선배가 억지로 했으면 어쩔 뻔했어. 그럴 땐 문을 부수고라도 구해줘야지”
할 말이 없었다.
“괜찮아.. 아무일 없었어. 게다가 그 선배 내 스타일도 아냐.. 호호”
휴가 내내 거의 매일 아영이를 만났다. 아영이네 학교 앞에서 우리집에서 거의 매일 붙어 다녔다. 하루는 아영이를 만나고 조금 일찍 집에 들어왔던 날이었다. 현관에 들어가서 다녀왔다고 말을 했는데 엄마가 보이지 않았다. 신발을 벗고 있는데 방문 열리는 소리와 함께 엄마가 부엌 쪽에서 나와서 왔냐고 어서 씻으라며 안방에 후다닥 들어가셨다. 그런데 엄마의 옷차림이 이상했다. 평소 집에서도 단정하게 하고 계신 엄마가 아직 한밤중도 아닌데 나이트가운에 흰색 스타킹을 신고 부엌에서 나타나다니. 문 소리.. 부엌 방.. 진우방? 나이트가운? 혹시 엄마랑 진우랑? 에이 말도 안돼.. 하며 스쳐 지나가는 이상한 생각을 머리 속에서 밀어냈다.
휴가 끝날 즈음에 아영이를 만나기로 약속하고 아영이를 데리러 집으로 찾아갔다. 아영이의 학교 선배라는 남자를 또 아영이 집 앞에서 맞닥뜨렸다. 그 자식이 아영이에게 억지로 키스하려 하는 걸 내가 나서서 제지했다. 그 자식은 누구냐며 지랄했고 난 아영이 남친이라 말했다. 아영이는 우리 둘 사이에 어쩔 줄 몰라 하며 서서 나에게 그냥 가자고 했다. 그 자식은 내 짧은 머리를 보더니 군바리라고 비아냥댔다. 내가 복귀하면 아영이가 고무신 거꾸로 신을 테니 두고 보라며 나를 약 올렸다.
그렇게 부대에 복귀했다. 여지껏 아영이 때문에 걱정해 본 적 없지만 이젠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아영이에게 전화를 해도 잘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아영이가 대학생이 되고 처음 면회를 왔다.
“오빠.. 괜히 걱정하지 마 .. 진짜 나 그 선배랑 아무 사이 아니야. 스토커처럼 그러긴 해도 나 김아영이야.. 호호 그러니까 걱정 마세요.”
“그 자식.. 진짜.. 아휴”
“오빠가 그랬잖아.. 오빠 기다리지 말고 다른 남자 만나보라며. 그거 괜한 소리였던 거야?”
그러게 내가 괜한 소릴 했었나 보다… 그냥 기다려 달라고 할 것을.. 아영이의 알 듯 모를 듯한 마지막 말이 내 맘을 휘저었다.
드디어, 이제 제대가 눈에 보인다. 말년 휴가를 나왔다. 아영이와 아영이네 학교 근처에서 저녁 늦게 만나기로 했다. 아영이는 저녁 약속이 있다고 했다. 동아리 모임이랬나.. 아무튼 시간이 남아 아영이네 학교 근처로 놀러 나갔다. 군대 동기들 잠깐 만나서 피씨 방에서 놀다가 아영이를 만나기로 마음먹고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 뒷 자리에 남자애들이 게임하다 말고 먹을 거 시켜서 먹으면서 나누는 대화가 귀에 들어왔다.
“야.. 오늘 이따 모임 있는 거 알지?”
“응, 씨발 지혁선배가 또 우릴 지 여자 따먹는데 써 먹을라고 부르는 거지 개섹..”
“이번엔 또 누군데? 혹시 걔?”
“어.. 아영이”
아영이? 지금보니 아영이네 학교 애들이 맞다.
“캬.. 걔 죽이지.. 몸매가.. 쩔지 아주”
“그치.. 졸라 맛있게 생겼지.. 지혁이 그 새낀 또 껄덕대 씨발.. 우리도 좀 먹어보자 썅”
“야 근데.. 걔 남친 있다는 거 같던데?”
“뭔소리.. 걔 남친이랑 있는 거 본적이 없는데..”
“빡대가리 새끼.. 걔 같은 동아리 키 크고 몸 좋은 애 하고 분위기 좋던데?”
“야.. 걘 여친 있어..”
“빙신.. 그러니까 니가 아직 모쏠인거야 빙신아”
“아 씨발 그런건가? 나만 병신인건가? 아..”
“암튼 지혁이 그 선배 새끼가 오늘 아영이 술 졸라 멕이라는데. 썅.. 그 새낀 멀쩡한 애 술 멕이는 게 쉬운 줄 알아.. 아 씨발”
“우리가 멕이면 지가 낼름 따 먹겠지.. 쓰벌”
“글치 그 새끼 코스 있잖어.. 술 멕여서 한남대교 건너면 바로 보이는 호텔 데려다가 따먹잖어.. 맨정신인 애들은 못 먹는 병신새끼..”
“넌 골뱅이도 못 먹어봤잖아 빙신아..”
“그렇지.. 나만 또 병신이지 씨바알…”
난 잠깐 나가서 아영이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영이는 전화를 받지 않고 문자가 왔다.
‘오빠 벌써 왔어? 나 지금 동아리 모임 중이라 전화 받기 곤란해. 조금 있다가 전화할 게’
저녁 시간에 아영이에게 전화가 왔다. 걸어가는 소리가 들리며 자기 말을 신나게 떠들면서 이따 만나서 뭐할까 종알대는데 거기에다 오늘 조심하라고 얘기해야 하나 고민했다. 그런데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서 아영이 지금 모임 다 왔다며 끝나고 전화한다고 끊어야 한다고 하면서 이따가 보자 며 전화를 끊었다. 불안했다. 그런데 왠지 아래가 묵직해져 왔다. 아영이의 동아리 모임 장소 앞에서 커피를 시키고 창밖을 보며 기다렸다. 아영이가 나올 시간이 지났는데 나오 질 않았다. 커피숖에서 나와 아영이 동아리 모임 하는 술집 앞에서 기다리는데 아까 피씨방에서 봤던 애들이 나와서 담배 피며 하는 얘길 들었다.
“야.. 결국 맛 갔다. 씨벌.. 졸라 고생했네.. 나도 같이 마시느라 뒈지는 줄..”
“아영이? 그치 오늘은 니가 고생했다. 썅.. 이제 슬슬 파하는 분위기 만들어서 택시에 태워야 하는디.. 지혁이 개쉑 나중에 쌩까기만 해봐..”
“아 씨발 최소 새벽집 한우다. 자 이제 드가자. 마무리 해야지.”
무작정 술집에 들어가니 아영이가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게 보였다. 아영이를 깨우려고 흔드는 데 남자애들이 나를 제지했다.
“누구세요?”
“저 아영이 남친입니다.”
“아영이 남친 있다는 소리 못 들어봤는데요? 술 취한 아가씨 그렇게 맘대로 건드리면 안돼죠.”
“제가 아직 제대를 안 해서 못 보셨나 보네요”
“아.. 됐고 못 믿겠으니까. 아영이는 걱정 말고 가세요. 네?”
“뭔 소리야. 내가 남자 친군데 두고 가긴 어딜 가.”
“아.. 이 새끼 말로 안되네..”
결국 남자들과 실랑이하다 싸움이 붙었다. 정신없이 싸우다 보니 아영이와 그 선배가 안보였고 지금 당장 누구에게 도와달라고 할 사람이 없었다. 아.. 이럴 때 진우라면... 진우가 생각났다. 진우에게 전화해서 도와달라고 했다. 진우에게 지금 상황을 설명하고 강남의 00호텔로 오라고 하고 택시를 타고 강남 00호텔로 이동했다. 프런트에 남자의 이름과 아영이 인상착의를 말하니 고객정보는 알려줄 수 없다고 해서 한참을 실랑이하는데 진우가 도착했다. 진우가 프런트에 가서 말을 하고나서 알려줄 수 없다고 하자 나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는 전화를 걸었다. 할머니에게 전화를 하는 것 같았고 전화기를 프런트에 바꿔주니 프런트가 정색을 하며 태도가 급변했다.
진우와 카드 키를 가지고 호텔 방으로 올라갔다. 문을 열어보니 이미 아영이는 알몸이고 남자에게 당하고 있었다. 진우가 남자애를 뜯어내서 죽일 듯이 패는 걸 겨우 말렸다. 진우는 그 남자애의 홀딱 벗은 알몸을 사진을 찍고 몇 대 쥐어 패고 훈계하고 어디 가지 말고 여기 있으라고 했다. 아영이는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었고 진우가 이불을 덮어주고 나에게 나머지는 형이 알아서 하라고 했다.
진우는 남자애를 옷을 입혀 데리고 나갔고 호텔에서 사람이 올라와서 다른 방 키를 주고 안내해줬다. 난 아영이를 업고 그 방으로 이동해서 아영이를 씻기고 취한 아영이를 품고 곁에서 잠이 들었다.
“오빠? 오빠? 어떻게 된 거야? 우리 어제 만났어?”
“아.. 내가 너 있는데 갔더니 니가 너무 취해서 그냥 업고 여기로 왔어”
“오빠가 나 벗겼어?”
“어? 응, 니가 먼저 벗고 안겼어요 아가씨… “
난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아영이 니가 다른 놈한테 범해지고 있는 걸 진우가 와서 구해주고 내가 여기로 데려와서 그냥 끌어안고 잤다고 할 수 없었다.
“너 기억 안나? 이거 큰일이네..”
난 내 거짓말을 들키기 싫어 짐짓 너스레를 떨었다. 그 말을 하면서 아영이가 범해지고 있던 장면이 다시 생각나면서 이상하게 흥분이 됐다.
“아앙.. 오빠 미안.. 내가 어제 술 너무 마셨나봐..”
“괜찮아.. “
“아앙 오빠.. 나 안 씻었어.. 더러워..”
“안 더러워.. 괜찮아.. 어제 내가 너 씻겼어”
“아앙. 하윽 창피해.. 하아으 좋아.. 오빠 잠깐..”
아영이가 내 물건을 잡고 입으로 가져간다. 마치 어제의 일을 보상이라도 하듯 고맙다는 표현처럼 소중히 내 물건을 입으로 빨아줬다.
“으으 아영아.. 너무 좋아”
“아앙.. 단단해.. 오랜만이야.. 오빠 꺼.. 하웁 웁 주룹 쭙 쭈웁 붑”
“으으 이제 넣을 래 누워”
난 아영이를 안았고 호텔에서 서비스라며 룸서비스로 브런치를 가져다줬다. 그날 밤 아영이와 헤어지고 집에 와서 진우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엄마는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고 어제 있었던 일을 대강 아영이가 당했다는 얘긴 빼고 엄마에게 말했다. 진우가 아영이 때문에 00호텔에 가서 해결한 얘기를 듣는 엄마의 표정이 잠시 일그러졌다. 아영이와 저녁에 통화만 하고 간만에 아버지와 술을 한잔 하고 일찍 잠에 들었다.
새벽에 목이타서 잠에서 깨어났다. 부엌으로 나가니 속닥이는 소리가 들렸다. 엄마와 진우의 목소리, 엄마가 진우를 추궁하는 것 같았다. 이 시간에? 게다가 추궁하는 목소리에 애교가 뚝뚝 떨어졌다. 부엌 베란다를 슬쩍 열어서 안을 들여다보니 엄마가 나이트 가운 차림으로 진우의 가슴을 베고 안겨 있었다. 둘이 키득대며 장난치는 모습이 영락없는 연인 관계로 보였다. 너무 이상한 광경이었다. 그렇다고 둘이 애무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편하게 누워서 얘길하는 걸로도 볼 수 있었기에 설마하는 생각으로 그냥 방으로 돌아가려 했다.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먹는데 엄마가 진우방에서 나왔고 나를 보며 아무일 없다는 듯 자연스럽게 말을 건넸다.
“진수 깼니? 술도 약하면서.. 엄마가 꿀물 타줄까?”
“어? 네”
엄마는 물을 끓여 꿀물을 타서 오신다. 나이트가운 사이로 언뜻 언뜻 비치는 엄마의 속살을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 이상했다. 엄마는 그런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편하게 말을 걸어왔다.
“낮에 얼굴 보기 힘든 큰 아들, 얘기 좀 들어보자. 내일 주말이니 괜찮지? 니 방으로 갈까?”
난 엄마와 잠시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진우와도 이런 거였나 싶었다. 엄마가 일어나는데 불빛이 가운에 비치며 그림자로 엄마의 하체 실루엣이 드러났고 여름이라 선풍기를 틀어 뒀는데 바람이 불어 가운이 엄마의 음부에 가서 밀착되면서 갈라진 보지 모양이 그대로 보였다. 팬티를 안 입었나 싶었다.
엄마가 나가고 침대에 누웠다. 꿈을 꿨다. 아영이가 그 선배와 진우에게 동시에 당하는 꿈. 난 그걸 그저 지켜 보고만 있었고 그 선배라는 녀석이 내가 발기 한 걸 보면서 나를 비웃었다. 진우도 그런 나를 보면서 경멸의 눈빛을 보냈고 아영이도 나를 보면서 경멸의 눈빛을 보냈다. 미칠 것 같았다.
“우리 진수 힘들었구나..”
“아아.. 엄마”
엄마는 내게 키스하면서 발기한 내 물건을 잡고 대딸을 해줬고 마지막에 사정하면서 잠에서 깨어났다. 스무살이 넘어서 몽정이라... 창피하고 수치스러웠다. 몽정한 팬티를 벗어서 화장실에 가서 손빨래를 하고 세탁기에 넣었다. 그날 이후 말년휴가 복귀까지 별 일없이 보내다 복귀했고 복귀 후 한달만에 제대했다. 제대하자마자 아영이를 만났다.
“아영아. 오빠 제대했다.”
“고생했어 오빠. 드디어 민간인됐네”
“그러네.. 아영아.”
“응?”
“우리 사귀자.”
“응? 오빠랑 나 사귀는 거 아닌가?”
“아니.. 내 말은 정식으로 사귀자고.”
“피.. 지금은 정식이 아니고 임시로 사귀나 뭐..”
“아영아… 나 너랑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싶다고 말하는 거야.”
“어? 오.. 오빠…”
“대답은 지금 안 해도 돼. 아무튼 이제 사귀는 거다? 알았지?”
난 일단 엄마에게 아영이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겠다고 통보했다. 엄마는 반대하셨다. 과거 어릴 적 아영이의 모습을 기억하고 계셨고 넌지시 진우 얘기도 꺼내셨다. 난 그런 건 상관 없으니 허락해 달라고 했고 엄마는 일단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고 했다. 진우에겐 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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