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결혼 반년만에 바람 핀 남편
Qoolin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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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번역체라 출처의 내용을 보기좋게 좀 다듬었습니다.)
결혼하고 반년이 지났을 무렵 남편이 바람이 났다. 상대는 취준생인 여대생이였는데 남편의 후배였다.
「너무 적극적으로 후배가 꼬리치는 바람에 어쩔수 없었다...」라는 변명은 거짓말은 아니였던것 같다.
양가 부모님께 이야기하고, 남편이 혼나게 했지만 난 남편탓은 하지 않았다.
「나도 부족한면이 많다. 우리 같이 성장하면서 다시 시작하자.」 라고 울면서 나는 남편과 사이가 좋아지길 바랐다.
이후에 다소 어색했지만 나는 좋은 아내가 되려고 노력했다. 가사도 완벽히 했고 작지만 집안사정에 도움이 될까하고
파트타임 알바를 뛰기도 하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격증보다 상위자격증을 2개나 땃다.
부부동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가했고, 꼼꼼하고 부지런하게 일했다. 파트타임 알바사장, 사모님이 마음에 들어하기까지 했다.
시댁과 관계도 양호했고 잘못을 용서하고 남편을 위해 노력하는 나는 시부모님께 좋은 며느리였다.
2세를 원했지만 남편은 「20대일 동안은 서로의 생활을 즐기자.」라고 제안했고 나는 동의했다.
그 이후, 남편은 남편의 친가로부터 지원을 받아 별장을 구입했을때부터 이상해졌다. 남편의 말과 행동에 변화를 느껴 그의 행동과 말들을 모와 흥신소에 의뢰하니.. 역시나 남편은 바람을 피고있었다.
두번째 바람상대는 같은부서에서 일하는 파견직원으로 유부녀에 아이까지 있던 사람이었다.
「다음에 무슨일이 있으면 연락하세요.」 라고 부모님께 소개받은 이혼전문 변호사에게 연락하기 전에 나는 먼저 행동하기로 했다.
남편이 이틀간 출장하러 가는 전날 나는 유부녀파견직원인 불륜녀의 남편에게
「나의 남편이 소중한 당신의 와이프에게 손을 대서 미안합니다」 라는 취지의 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다음날, 남편이 출장으로 부재중인걸 알면서 회사로 향했고 나는 불륜녀와 면담을 신청했다. 그러자 불륜녀보다 먼저 남편의 직속부하가 나왔는데 굉장히 당황한것 처럼 보였다. 남편의 부재시에 아내가 회사에 찾아오고 불륜녀에게 면담을 요구한것이 부서사람들에게 흥미로웠던 모양이다.
남편의 부서에는 투명한 벽으로 가려진 면담실이 있었고 거기서 불륜녀와 만났다. 그녀는 얼굴이 창백했고 나는 「남편이 신세를 많이 지고있는걸로 압니다. 당신의 남편에게도 안부편지를 보냈습니다.」 라고 전하니 여자는 재정신을 잃고 울기 시작했다.
울기만 하는 그녀에게 나는 위자료를 청구하는 취지의 이야기를 전하고 부서사람들과 상사에게는 업무에 방해가되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회사를 나와 부모님께 연락했다.
「남편이 또 회사여자와 바람이났다. 소개받은 변호사와 상담하기 전에 전 분을 못참고 회사에 가서 그녀를 만났다. 부끄러운 행동을 한것 같다.」 라며 나는 펑펑 울었다.
아버지는 남편과 남편의 친가에 전화를 했고
「바람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증거도 있으니 변호사를 고용해 확실하게 할것이다. 딸은 오늘부터 우리집에서 데리고 있겠다」
라고 전화했다.
거기서부터는 순식간이였다.
조정에 들어갈 필요없이 이혼이 성립됐고 나와 부모님은 물론이고 남편의 부모님까지 크게 분노하여 「위자료와 재산분할은 할 수 있는 한 많이 가져가라」 라며 남편을 꾸짓었고 남편은 거기에 따랐다.
그리고 나는 보통의 세배가 넘는 위자료와 일년도 살지 않은 별장을 손에 넣었다.
이혼할때는 남편의 바람기 증거와 나의 일기가 큰 도움이 되었다. 그건 남편의 정신적 괴롭힘에 대한 기록이었다.
나는 남편이 첫바람을 필때부터 남편을 용서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 함께 성장한다, 다시 시작하자는건 거짓말 전부 시부모님을 아군으로 만들기 위한 방편이였다. 남편은 대기업은 아니지만 상당히 괜찮은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고 결혼할때도 동년배의 직장인보다 벌이가 좋았다. 반면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친정에서 할머니의 간병일과 가사일을 하고 있었다. 직업경험은 없었고..
남편의 잘못이라고 해도 결혼한지 일년도 안됐는데 이혼하면 일자리도 없이 쫒겨나는것과 다름이 없었다. 친정은 나름대로 유복햇지만 할머니가 시설에 들어가고 부모님과 오빠부부의 동거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돌아가는건 무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남편과 다시시작하는것으로 했다. 나는 근시일내 이혼할것으로 예상하고 재산분할을 목적으로 좋은아내를 연기했다. 바람난걸 잊고있는것처럼 행동하며 남편이 방심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다보면 남편은 나를 얕보고 다시 바람을 필거라 믿었다.
하는 김에 나는 작은일도 크게 만들어 일기에 적었 두었다.
가령 「이거 맛있다. 예전에 ㅇㅇㅇ에서 먹었던 것도 맛있었는데」 라고 내가 만든것도 맛있다는 이야기를 나는
"남편이 좋아하는 것을 만들었지만. ㅇㅇㅇ와 비교당했다..." 라는 식으로 실제로 아무것도 아닌일을 과대로 해석 적어서 일기장에 남편에게 스트레스 받는 증거를 쌓아두었다.
가사는 쓰레기 버리는것조차 남편에게 부탁하지 않았고 전부 스스로 했다. 가끔씩 오지랖 넓은 이웃들에게「 파트타임 일도 하면서 가사까지 혼자해? 」 라는 말을 들으면 나는 구슬픈 미소를 지으며 「저는 가사밖에 집에 도움이 되는게 없으니까요..」 라고 대답해 두었다.
남편도 나를 조사하는것 같았지만 나는 두렵지 않았다.
나는 가사를 완벽하게 했고 내조에 빈틈이 없었다. 시부모님에게도 최선을 다했고 이웃에게도 평판이 최고인 아내였으니까.
남편은 내가 제시한 정신적 학대 판결에 충격을 받고
「그런 기억은 없다 오히려 자주 칭찬받고 있어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라고 주장했지만 두번이나 불륜을 저지른 남편의 주장이 먹힐리 없다.
결혼생활중 2세를 만들지 정말 고민했다. 나는 아이를 갖는건 원했지만 남편의 2세를 가지기는 싫었다. 차라리 나도 지나가는 남자와 불륜을 저지러 아이를 낳고 이혼뒤에 양육비로 장기간 돈을 받아내볼까 했지만 리스크가 너무 클것 같아 그만뒀다.
남편은 완벽한 아내를 버리고 불륜을 저지른 남자가 되지 않으만 안되니까... 내가 바람을 피우면 일을 망치게된다.
두번째 불륜의 기색을 느끼고 나서 증거를 모우면서 나는 남편의 바람기 탓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끝에 불면증과 심리치료를 받은 통원기록을 만들어 두었다. 꾀병은 아니었다. 가사와 일, 이혼에 대한 준비로 바빠서 피곤했고 드디어 복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잠을 못든것도 사실이니까.
두번째 불륜상대인 파견직유부녀에 대해서 사실 남편을 다시 불륜남으로 만들어줘서 고마웠지만 이혼계획에 말려들게 하기로했다. 불륜녀의 남편은 고위층으로 내가 요란스럽게 움직이지 않아도 불륜녀의 남편이 남편을 부셔줄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남편은 불륜녀의 남편에게도 위자료를 내야했고, 파견직원에게 손을 댄 것으로 신용도 잃어 한직으로 쫒겨났다.
남편은「그렇게 훌륭한 사모님을 버리고 바람을 피다니..』라고 동료들에게 질책받았다. 내가 남편의 회사에 방문했을때 다른 여성사원들이 차를 내오며 문을 열었을때
나는 「업무 관계에 있는 여성동료에게 몇번이나 손대는 남편이 제일 나쁘다」 라고 과장스럽게 한숨을 쉬던것도 도움이 된것 같다.
나는 지금 별장을 임대로 내놓고, 쭉 일하던 파트타임 알바 상사에게 소개받은 회사에 정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보안이 확실한 고급원룸에서 독신 생활을 하고 있다. 위자료나 결혼생활중에 받은 알바월급은 거의 손대지 않았지만 집세 수입과 파트타임보다 더 많아진 직장수입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살아가는 보람을 잃은것 같다.
성취감은 있지만 지금이 행복한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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