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아내와 아버지의 불륜
벙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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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내 인생에서 최악의 사건은 전 아내와 거지같은 아버지가 간통했던 일이다.
그렇게까지 사람을 미워했던 일은 없었던 것 같다.
엄마는 내가 중학생때 병으로 돌아가시고 이후에는 아버지 혼자서 나를 키웠다.
고등학교때 아내와 만나서 사귀었고, 고교 졸업 후 취업하여 우리가 21세때 결혼했다.
나와 아내는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20분 정도 떨어진 저렴한 시영주택단지에 살았다.
신혼초에는 매일이 행복했다.
아내는 매일 웃는 얼굴로 나를 배웅하고 맞아주었고, 요리도 잘했다.
청소나 세탁도 항상 깔끔하게 하는 성격이었고 회사에서 승진하여 생활도 점점 안정되는 시기였기 때문에 슬슬 아이도 생각을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내가 남은 저녁반찬을 챙겨서 아버지에게 갖다드린다면서 다녀왔다.
"아버님 혼자 계시는데 이런거 드리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하면서, 나는 그런 아내가 기특하고 사랑스러웠다.
그날 저녁, 아버님댁에 다녀온다던 아내는 몇 시간이 흐른 뒤에야 돌아왔다. 너무 늦은시간이었기 때문에 나는,
"무슨일 있었어? 왜 이렇게 늦은거야?" 라고 무심코 물어봤다. 아내는,
"그냥, 별 일은 아니고 아버님하고 얘기하다가 늦어버렸네" 라고 했다.
다들 눈치챘겠지만, 이 날이 두 사람의 첫날밤이었다.
하지만, 당시에 그런 일이 있으리라고 상상도 못했던 나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겨버렸다.
그날 이후, 아내는 주 1회 정도 아버지에게 저녁반찬 챙겨드린다면서 가서는 몇 시간 후에 돌아오는 일이 반복되었다.
혼자 적적하게 집에 계시는 시아버지를 살뜰하게 챙기는 며느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는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주 1회 방문은 어느새 주 2~3회 방문으로 늘어났고, 그러던 어느날은 아버지댁에서 아내가 자고 오는 날도 있었다.
하루는 아버지로부터 연락이 와서 "여기 며느리가 와있는데 몸이 좀 안좋다고 해서 좀 재워놨다. 깨우기도 좀 그래서 여기서 재우고 보내려고 하는데 어떻겠니?" 라고 물어보길래 뭔가 납득은 잘 안됐지만 아버지가 며느리 챙겨주는구나 생각해서 그런가보다 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바보같은 생각이었다.
이후에도 아내는 아버님댁에 빈번하게 드나들었고, 하루는 회사에서 퇴근하는 길에 아버지에게 용건이 있어서 아버지의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아버지의 집 앞에는 아내의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또 음식 챙겨드리러 왔구만, 이렇게 생각하고는 무심코 집으로 들어가서 거실을 보니 바닥에 급하게 벗어놓은 듯한 옷들이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었다.
아버지가 칠칠맞게 빨래들을 어질러놨구나 생각한 순간, 그 옷 속에 아내의 팬티가 보였다.
아내의 속옷을 보는 순간 나는 온 몸의 핏기가 한꺼번에 사라지는 느낌이었고, 온몸에서 식은땀이 나오면서 몸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아버지 침실쪽으로 다가가니 소리가 들려온다. 조심조심 침실문을 열고 들여다보니, 아버지와 아내가 알몸으로 뒤엉켜....... 그야말로 뒤엉킨 상태였다. 두 사람의 혀가 얽혀있고, 두 사람의 손이 깍지를 끼고 있고, 두 사람의 가랑이가 가위치기 자세로 뒤엉킨 상태에서 둘은 미친듯이 섹스를 나누고 있었다.
그 모습에 충격받은 나는 그대로 아버지의 집을 나와서 회사 부근에 있는 모텔에서 며칠을 보냈다. 전화기는 내내 꺼놨기 때문에 연락이 왔었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그러던 며칠 뒤, 장모님으로부터 회사로 연락이 와서 같은 도시에 있는 처가댁으로 갔다. 안으로 들어가자 아내가 엎드려있었고, 아버지는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때까지 멍하게 있던 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자마자 머릿속에서 스위치가 켜진 듯한 느낌이었다.
옆에 계신 장인 장모는 아랑곳 않고 나는 먼저 아내의 뺨을 후려갈겼다.
이후에 아버지를 발로 차 쓰려뜨리고는 올라타서 얼굴을 때리고 또 때렸다.
두 사람이 미친듯이 미웠다.
홀로 나를 키워주신 아버지를 존경했었고, 아내를 정말로 사랑했던 내가 가장 믿었던 두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으니, 그 분노는 두 배였다.
장인이 몸을 던져 나를 막았고, 나도 간신히 때리는걸 멈췄다.
정신을 차려보니 아버지는 얼굴에서 피를 줄줄 흘리면서 침대에 축 늘어져있고, 아내는 방구석에서 몸을 떨며 나를 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처가댁을 나와서 그대로 넷카페로 직행했다. 그리고는 일주일 정도 넷카페에서 먹고자고 하면서 출근을 했다.
그러던 중 하루는 회사에서 상사가 무단 지각에 대해 화를 내고 욕설을 퍼부었는데, 그냥 "저 당분간 휴가 사용하겠습니다" 라고 하고는 나와버렸다.
그러면서 아내와 아버지, 장인/장모에게서 연락이 와서 이혼하겠다고 했고, 처가댁에 모여서 이혼에 대한 협의를 하기로 했다.
퇴근하여 장모님댁으로 가니, 이미 장인과 장모는 두 사람으로부터 그간의 사정을 들었던 것 같다.
당연히 아버지와 아내는 많이 질책당한 모양이었고, 일단 아버지는 나에게 그간의 일을 말해주었다.
처음에 아내가 반찬을 가지고 방문했던 날, 아버지는 아내에게 너무나 외로우니 딱 한번만 아내와 육체관계를 하고싶다고 졸라댔고, 홀로 나를 키워준 아버지에게 동정심을 갖고있던 아내는 몸을 허락했다고 한다.
한번으로 약속했던 관계는 이후에 아내가 음식을 갖고 다시 방문했을때 또다시 아버지의 요구에 의해 두번째의 관계가 이어졌고,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음식을 갖고 방문하는 날은 두 사람이 섹스를 나누는 날이 되었다.
아내는 처음에는 나에게 죄책감을 느꼈지만, 관계가 반복되면서 배덕감에 의한 쾌감이 훨씬 크게 다가왔던 것 같고 나와는 느낄 수 없었던 종류의 쾌락에 중독이 되었던 것 같다.
아버지도 첫 관계 후에는 나에 대한 미안함이 컸지만, 결국 며느리와의 관계를 끊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혼자 오래 살았던 늙은 홀아비가 젊은 며느리의 달콤한 육체의 맛을 보니 중독되어 관계를 끊을 수가 없었겠지.
대화 중간 중간에 내가 순간적으로 폭발하여 두 사람을 번갈아 때리기도 했다.
사정을 대강 말한 뒤에 둘이 같이 엎드려서 "제발 용서해줘,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할께" 라고 지껄였으나,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왠지 크게 웃고 또 웃었다. 웃으면서도 눈물이 줄줄 나오더라.
그 모습을 보고 장인/장모도 아마 안되겠다고 깨달으셨는지 포기하셨고, 나는 결국 이혼수속을 밟았다.
마지막으로 서류에 도장을 찍던 날, 장인과 장모는 나에게 봉투를 건넸다. 두 분은 나에게 무릎을 꿇으시면서 "바보같은 딸 때문에 자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의 전 재산이니 그나마의 보상으로 받아주면 좋겠다" 라고 하셨다. 장모님은 내내 울고 계셨고, 평소에 '남자는 가족 앞에서는 절대로 울어서는 안된다' 라고 하시던 장인어른도 우셨다.
아버지 역시 봉투를 내밀며 "미안하다"라고 말했지만, 나는 있는 힘껏 아버지를 후려치고 집에서 나왔다.
집에 와서 장인어른으로부터 받은 봉투를 열어보니 생전 본 적도 없는 액수의 돈이 들어있었다.
집안의 식탁 위에는 아내가 나에게 적은 편지봉투가 있었지만, 내용은 읽지도 않고 찢어서 휴지통에 버렸다.
회사에 다시 복귀하니 상사는 "무슨 일이었는지 말해줄 수 있나?" 라고 물어봤지만, 아마도 소문을 들은 느낌이었다.
이후, 아버지는 유서를 남기고 실종되었고 몇 주 후 아내도 자살을 했다.
나는 살던 곳을 떠나 먼 곳으로 이사했고, 혼자 살고 있다. 아마 앞으로도 여자는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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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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