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와이프 최지은 네토라세

(자기야, 나 잠시 주 사원이랑 만나서 이야기 좀 하고 들어갈게. 정조대 잘 차고 있어 우리 자기.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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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커피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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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는 자신의 핸드폰에서 울리는 결제 알림을 들으며 주 사원이 아내의 입에 정액을 싸던 순간을 떠올렸다. 좁은 옷방에서 아내가 처음으로 입에 정액을 쏟아 넣는 광경은 그에게 잊지 못할 쾌락을 선사했었다.
별일 아닌 직장 상사와 부하가 커피 한잔하는 것일 수 있었지만, 재호는 두 명이 만나서 자신의 돈으로 친교를 다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비참한 느낌이 들었다. 정작 그녀의 몸을 누려야 할 자신은 차디찬 정조대를 차고 사정 제어를 당한 채 집에서 그녀가 사정 허락을 해 주는 순간만을 기다리며 변태적인 비참함을 느끼고 있을 뿐이었다.
지은은 지금쯤 남편이 느끼고 있을 비참함을 생각하며 희원이 들고 오는 커피를 받아들었다.
“예전에도 계산은 제가 했었죠?”
“아직도 남편분이 계산 하시나 보네요.”
“네, 여전히 좋아하니까요. 야근 중이라 더 좋아할 거예요.”
앞에 앉아 있는 희원을 보며 지은은 약간의 흥분감을 느꼈다. 몸을 한 번 섞은 관계, 그것도 그에게 완전히 휘둘리며 자지까지 빨아대던 상대였다. 금방이라도 자신이 제안하면 희원은 또다시 그녀를 데리고 진한 쾌락을 선사해 줄 것이었다.
“그런데 도와준다니 무슨 소리예요? 갑자기.”
“요즘 회사에서 아슬아슬 줄타기하고 계신 거 같아서요.”
“예전에 점점 더 쾌락을 갈구할 거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랬죠, 과장님은 회사원으로서는 일류시지만⋯.”
“나머지로는요?”
희원은 그녀에게 실례가 되지 않도록 다른 뜻은 없다는 듯이 천천히 말했다.
“제 분야에서는 아직 초보시니까요.”
“절 걱정하나 보군요?”
“뭐, 조금은⋯.”
희원의 솔직한 말에 지은은 피식 웃었다. 자신을 완전히 가지고 놀던 남자가 자신에 대해 걱정한다고 하니 무언가 웃겼다.
“김 부장님한테 당한 거 같던데요?”
“네, 조금은⋯. 뭐⋯ 죄송합니다.”
“당신이 어쩔 수 없던 거 아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애초에 저 때문에 이렇게 된 거고. 결과적으로는 조금 약간 위험한 거 빼고는 크게 무슨 사고가 터지거나 하지는 않았으니⋯.”
“즐거우신가요?”
희원의 물음에 지은은 커피를 홀짝거리다 작게 말했다.
“⋯조금은요.”
“원래 체질이 있으신가 보네요.”
“애초에 희원 씨가 저보고 스위치인가 뭔가라고 했잖아요. 주어진 인생대로 사는 거죠. 뭐. 그래서 걱정되는 건 뭔가요. 자칭 전문가 씨?”
“하하⋯.”
주변을 둘러본 희원이 말했다.
“한 번 삐끗하면 다 무너질 겁니다.”
“회사 일요?”
“회사도 그렇고, 김 부장님도 그렇고 무엇보다 남편분이요.”
“⋯무슨 뜻이에요?”
“지금이야 남편분이 즐거워하시는 듯하지만⋯.”
그는 지은 자신의 쾌락뿐만 아니라 남편의 쾌락까지 제어하는 법을 익혀야 할 거라고 말했다.
“남편을 제가 컨트롤 해야 한다고요?”
“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게 무너질 겁니다.‘
”왜죠?“
”그야⋯.“
그는 반복되는 쾌감에 익숙해진 남편이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아니면 플레이를 그만하자고 말하는 상황을 말했다.
”그렇게 되면, 과장이 바로 김 부장님에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
지은의 변태적인 모습은 매일매일 영상과 사진으로 저장되었고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날 예정이었다. 만약 재호가 플을 그만하자고 한다면 지금 당장 김 부장과 싸워서 이길 가능성은⋯.
”뭐 법정 싸움이라도⋯.“
”문제는 그것보다, 최 과장님이 쾌감을 더 원한다는 거 아닐까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보통, 지금이 가장 재미있을 시기거든요.“
”저도 그럴 거로 생각해요?“
”아마도요?“
희원의 말에 지은은 복잡한 심경이 되었다. 내가 더 많은 쾌락을 원한다니. 태어나서 한 번도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회사에서 일하다 가장 싫어하는 상사에게 보지가 쑤셔지며 수치심을 느끼는 계획 따위는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균형을 잡으라는 거죠?“
”남편분의 성욕을 완벽하게 컨트롤 하시고, 김 부장님에게는 완벽한 안정감을 심어줘야죠.“
”⋯완벽한 안정감이요? 알아서 기라는 말인가요?“
“뭐, 비슷할 수 있겠네요.”
“굉장히 자존심 상하는 말인데요.”
“대부분 사람은 주인이 노예를 지배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반대도 성립해요.”
“⋯네?”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노예를 사로잡으면, 노예가 자신을 떠나지 않게 하려고 엄청나게 노력해야 하죠.”
“⋯⋯.”
“김 부장님을 완전히 빠뜨리게 하면, 절대 김 부장님은 최 과장님에게 화살을 겨누지 않을 겁니다. 대체가 안 되니까요. 그리고⋯.”
약간 머뭇거리다 희원은 말했다.
“과장님도 그런 욕망이 있을 테니까요.”
“⋯무슨 욕망이요?”
“글쎄요. 그건 제 추측이니 말하지 않겠습니다.”
“말해봐요.”
“다음에, 나중에요.”
지은은 희원의 잘생긴 얼굴을 보며 그와 하룻밤 더 하고 싶은 욕망을 느꼈다. 예전 같았으면 바로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고 마음속 구석에 꽁꽁 숨겼을 테지만 지금은 자신이 욕망하는 바를 솔직하게 생각했다.
“이제 가야겠네요.”
“요즘 들어 야근 잦으시네요. 김 부장님도 그렇고 이 대리님도 그렇고.”
“오늘도 할 일이 있으니까요. 조언 고마워요. 도움이 됐네요.”
희원은 지은을 회사 앞까지 데려다주었다. 그녀는 문득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에게 능욕당하던 감각이 몸의 어딘가에 남아 있는 듯했다.
“수고하세요.”
입구에서 순찰 중인 경비원에게 인사를 건넨 지은은 약간의 흥분감을 느꼈다. 사람들이 떠난 늦은 저녁의 회사는 그녀가 다른 모습으로 있어야 하는 곳이었다.
“자기야, 일 다 했어?”
“으응⋯.”
“부장님께 보고하러 갈 시간인데?”
”벌써 그렇게 됐나?“
희원과 만난 지은이 혹시나 따로 모텔방을 잡지 않을까 했던 재호였다. 그는 예전과 달리 아내가 누구와 자도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음을 깨달았다. 어느새 자신의 아내는 예전의 모습과 달라진 것이었다.
긴장한 표정으로 재호는 아내를 따라 일어섰다.
”자기야, 그거 다 떨어졌던데.“
”아⋯. 그래?“
”응, 콘돔이랑 윤활유랑 부장님 쓰시는 담배랑. 사 오면 되겠다. 자기야.“
”알았어.“
아무렇지도 않게 콘돔과 삽입용 윤활유, 담배 등을 심부름시키는 아내의 모습에 재호는 손발이 짜릿했다. 열심히 번 돈으로 아내의 몸조차 만지지 못하고 비참하게 콘돔을 사러 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찌릿찌릿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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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편의점.
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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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약국
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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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함과 쾌락은 그에게 있어서 동의어였다. 그는 봉투를 든 채 김 부장의 방으로 들어갔다.
”부장님, 담배랑 물건 사 왔습니다.“
아내는 겉옷을 벗고 브래지어와 팬티차림으로 김 부장의 앞에 서 있었다. 들어올 대가 들어가고 나올 대가 나온 잘 빠진 아내의 몸매는 어떤 남자라도 휘어잡을 수 있을 것이었다.
그는 누가 시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구석에서 벽을 보고 섰다. 양손을 머리에 하고 굴욕적인 시간을 기다렸다.
”오늘도 신체검사 부탁드려요.“
재호는 아내가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는 소리를 들었다. 그녀의 속옷은 이미 김 부장의 취향대로만 입을 수 있었기에 보지와 양 유두 부근이 다 뚫려있었다. 그런데도 김 부장은 매일 저녁이 되면 그녀에게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몸을 드러낼 것을 요구했다.
”오늘도 볼까?“
”네⋯.“
”그래, 벌려 봐.“
”알겠어요. 남편은 못 보는 구멍이지만⋯. 실컷 구경해 주세요.“
아내인 지은은 대학 시절 연예 기획사 이곳저곳에서 계속 연락이 왔었다. 그녀는 귀찮다는 이유로 모두 거절했지만, 누구보다도 도도한 매력이 있는 여자였다. 그런 지은이 뒤로 돌아 허리를 숙이고 양다리를 벌린 채 스스로 보지 구멍을 벌려 속 안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래, 남편이 여기 넣은 지 얼마나 됐다고?“
”자기 상사랑 한다는데 콘돔하고 담배나 사다 바치는 남편한테 어떻게 제 몸을 허락하겠어요? 그저 정조대 차고 돈이나 바치면서 자기가 어떤 인간인지 자각하면서 비참함이나 느끼는 게 좋지 않겠어요? 아마 앞으로 제 안에 넣을 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더 벌려 봐.“
”네, 부장님이 원하시면 얼마든지⋯. 더 부끄럽게도 벌릴 수 있으니 말만 해 주세요⋯.“
재호는 모니터에 반사된 모습을 통해 스스로 보지와 항문을 벌린 채 김 부장의 핸드폰에 촬영 당하고 있는 아내를 볼 수 있었다. 항문의 주름 하나하나 보지 속 주름 하나하나 수치스럽게 내비치는 아내의 모습은 재호가 꿈꾸던 아내의 훈련된 모습이었다. 재호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정조대가 끼워진 자지를 책상에 비벼댔다.
”오늘도 깔끔하군, 좋아.“
“매일 소중한 사람이 쑤셔야 하니까 관리 잘해야죠. 아무리 좋은 구멍이라도 남편은 못 쓰고 다른 사람만 주로 쓰겠지만요.”
“나 같은 사람 말인가?‘
”물론이에요. 키스해도 되나요?“
마치 재호가 보라는 듯 지은은 물었다. 그녀는 커다란 양 가슴을 내보인 채 김 부장의 허벅지 위에 앉았다. 마치 오랜 연인이라도 된 듯이 그에 입에 키스했다. 자신의 아내가 가장 싫어하던 남자의 입에 스스로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며 재호는 흥분을 참기 힘들었다. 강한 쾌락이 그의 몸을 긁어댔다. 아내가 알몸으로 싫어했던 남자에게 안겨 가슴과 보지가 만져지며 키스하는 모습은 그가 참기 힘든 쾌락이었다.
’으으⋯.‘
아내는 키스하며 자연스럽게 남자의 자지를 꺼냈다. 커다란 자지가 그녀의 손에 쥐어졌고 그녀는 자연스럽게 자지를 만져 더욱 강하게 발기시켰다. 재호를 만져주었던 그녀의 하얗고 섬세한 손은 다른 남자의 자지를 발기시키는 데에 온 힘을 다했다. 재호는 그녀가 손으로 해 준 게 언제인지 까마득했다. 손이 아니라 발, 아니 그저 ’사정해도 돼.‘라는 말만 들어도 아내에게 무한한 감사의 감정을 느끼는 자신이 너무나도 비참하고도 흥분됐다.
”으으응⋯.“
어느새 아내는 남자의 발기된 자지에 올라타 스스로 보지 구멍을 밀어 넣었다. 언제나처럼 삽입할 때마다 내는 습관적인 신음을 내며 재호의 앞에서 또다시 스스로 능욕당할 준비를 했다.
”아아⋯. 자지 너무 좋아요. 이런 자지 놔두고 어떻게 남편 거 넣겠어요? 아아⋯. 천천히 움직여도 되니까. 아아. 힘들게 번 돈으로 아내 따먹히는데 콘돔하고 담배 심부름 사는 남편 따위에게는 절대 줄 수 없는 구멍이에요. 아아. 좋아요. 좀 더 빨리해도 되니까⋯.“
더는 참을 수 없었던 재호는 책상 위에 정조대가 채워진 자지를 올려놓고 비비는 중이었다. 그는 명령에 따라 뒤를 볼 수 없었지만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서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쑤셔지는 광경을 모니터를 통해 봐야 했다. 신음과 함께 알몸의 아내는 굴욕적으로 스스로 몸을 움직여 자지를 먹어대고 있었다. 완전히 좌우로 벌어진 다리는 변태적으로 삽입된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고 커다란 양 가슴은 그녀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빠르게 위아래로 출렁거리며 변태적인 모습을 그려냈다.
”아아⋯.“
”콘돔 끼고 할까?“
”아아⋯. 그런 건 정자 막아야 하는 남편이나 끼고 하는 거고⋯. 부장님은 언제나 프리패스니까⋯. 아아. 마음껏 쑤시셔도⋯. 안에 싸셔도 되니까⋯.“
자신의 정자만 막으면 된다는 아내의 말에 재호는 극도의 비참함을 느꼈다. 남자는 아내의 양 가슴과 보지를 마음껏 먹어대며 아무런 재지 없이 보지 구멍을 쑤셔댔다.
”아아⋯. 사정 관리당해서 제 허락 없이는 아무 데도 못 싸는 남편과 달리⋯. 아아. 얼마든지 제 안의 주름 느끼시면서 사정하셔도 되니까. 아아. 남편 거랑 달리 커서 너무 좋아요. 아아⋯. 정액으로 꽉꽉 채워 주셔도 되니까⋯.“
재호는 아내의 말에 극도의 비참함과 함께 커다란 쾌락을 온몸으로 느꼈다. 온몸이 짜릿짜릿하고 등골이 터질 거 같았다.
”이거, 남편도 못 쓰는 구멍 혼자 막 써서 미안하군.“
”원하는 만큼 쓰셔도 되니까. 정액으로 꽉꽉 채워 주셔도 되니까⋯. 아아. 걱정하지 마시고 막 쓰세요. 제 남편은 어차피 제 발가락으로만 비벼줘도 싸 버리는 조루 자지니까⋯아아.“
아내가 발가락으로 만지는 것만으로 정액을 쏟아냈던 비참한 과거를 회상하며 재호는 더욱 큰 쾌감을 느꼈다. 그는 이곳이 지옥인지 천국인지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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