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엄마가 노예녀 사줘서 먹은 썰 1
울 엄마는 모 은행에서 20년넘게 근무하시고 지금 은행장 하시고 아빠는 공장장 하신다.
초,중 시절 공부도 못했고 물론 수업도 못따라감
"부진아" "지진아" 라는 타이틀 빠르게 얻고 방학때도 학_교 다녔다. 엄마는 학업 걱정은 하는데 바빠서 못 챙겨줬고 아빠는 공장에서 근무하는 노가다쟁이 답게 "마!남자는 건강만 하면 된다" 학업에는 관심좆도 없었음 아마 지금 내가 무슨대학 다니는지도 모를거다. 엄마도 그당시 나를 얼마나 병신으로 봤으면 초등학_교 4,5,6학년이 학_교도 못찾아갈까봐
옆집 엄마친구 딸한테 용돈 주면서 챙겨달라고 부탁하곤했었다.
이년도 멍청하게 그당시 매일 천원 받겠다고 방학때 매일 아침 우리집 와서 나 깨우고 시간표 대로 책가방 싸주고 그럼 초등학_교 시절은 엄마가 사준 노예녀 덕에 외롭지 않게 잘 다녔다. 중학_교 난 근처 남여공학, 그 노예년은 여중으로 가게 됐는데 초반에는 엄마가 태워주다가
엄마도 어디서 뭘 듣고왔는지 아니면 결심이 선지 몰라도 "이제 너도 어린애 아니니 혼자 다녀" 하더라
내가 병신도 아니고 알았다 하고 일주일 학_교 혼자 다녀보니 걸어가기 귀찮고 늦잠도 못자니 힘들더라
머리속에서 엄마가 날 다시 태워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 걸어가다 넘어져서 안경깨지고 다리가 부러졌음
엄마가 그때부터 "난 병신을 낳았구나" 생각한지 몰라도 학_교 3년간 엄마가 데려다줬다. 학_교는 엄마가 선생님들한테 "울아들 조금 어리버리한 병신새끼에요 잘부탁합니다" 작업 쳐논터라
학_교에서도 항상 나 특별한 아이로 대우해줬음 중3 학_교에서 두발검사 한다고 선생님이 겁주기 식으로 바리깡 하나 사들고 교실에 배치해뒀는데
친구들이 그거 들고 내옆에서 "야 너 이렇게 하면 멋질거같다" "야 너 여기 밀면 ㅆㅅㅌㅊ임" 홀리는데
그때 나도 그럼 여기만 밀어볼까 해서 바리깡 키고 옆머리 윙~윙~ 했는데 빗도 안대고 그냥 해서 쥐파먹은 땜빵처럼 옆머리 반이 날라갔다. 그순간 반에서 존나 날 보고 쳐웃으면서 수업시간마다 어떤 개새끼는
"선생님 저새끼 머리 지혼자 깎다가 병신됐어요" 지랄했고 선생들도 웃기 시작함
2달을 노리개처럼 웃음거리가 되고다니 "나도 좀 변해야겠다" 생각이 들기 시작했음
고딩때도 엄마는 날 여전히 병신으로 알고있다.
초 중 학_교는 학업수업 못따라가면 부진아 타이틀 획득하고 방학때도 학_교 다녀야했는데 중학_교때도 역시나 다님 다행히 고딩때는 옆집여자애랑 같은 학_교로 배정됐는데 엄마가 역시 미리 작업쳐놨다.
이번엔 용돈 + 3년간 교통카드 교통비 일찍일어나서 학_교 갈려고 하면 엄마가 항상 "야 혼자 가지말고 기달렸다 민_지랑 같이가(옆집애) " 이야기 했고 나도 기달렸다. 잠은 많지 않은터라 항상 내가 기달렸다. 다행히 인문계인터라 애들도 다 얌전하고 나한테 관심도 없었다. 고등학_교 올라와서 공부는 잘했다긴 보단 할려고 노력했고 수업도 어느정도 따라갔다.
엄마한테 나 공부 어려워...학원이나 과외 보내줘 말 몇번 더듬으면서 이야기 하면 과외도 시켜줬다.
차츰차츰 성적은 올랐고 학_교도 재미있었다. 한가지 거슬리는게 있다면 옆집 ㅅ발년이 언제부턴가 나한테 잔소리 하기 시작함
"어깨 쭉 피고 " "수업시간에 졸지 말고 " "남자가 그러면 안돼!"
공부도 나보다 못하는년이 옆에서 잔소리하니깐 하나둘 거슬리기가 시작했다..
3줄요약
1.어릴때 많이 어리버리 병신짓함
2.엄마가 노예사줌
3.중3때 어느정도 자각하고 고치기 시작함 (여전히 엄마는 날 병신으로 암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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