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엄마와 나 2
우리는 그때 많이 취해 있었다. 너무 답답해서 아이들을 재워놓고 한밤중에 불러내서 교외로 드라이브를 하다가 술집에서 술을 평소보다 조금 과하게 먹고 난 후였다.
차 안 에서 그는 날 사랑한다고 했다. 누나를 미치도록 사랑한다고 했고 난 우리가 이러면 안된 다고 했다.
그 당시 그에게 필요이상으로 친절하게 굴던 어린 유학생 계집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매주 교민 교회에서 만나게 될 때마다 어린아이 답지 않게 요란하고 촌스러운 화장에다 필요 이상으로 그에게 헤헤거리는 그 여자애가 난 웬지 싫었다.
차안에 있었는데 난데없이 그 늦은시각에 그 아이에게서 전화가 왔고 그년의 전화를 친절하게 받아주는 그에게 나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올라 처음으로 심하게 짜증을 냈다.
그날 밤, 우리는 소위말해서 2차라고하는.. 자리를 옮겨서 술을 더 마셨으며 그는 나중에 차안에서 내몸을 가졌다.
술이 깨고 나니 창피했다.
자동차 시트는 청소를 해야 했으며 내 나이에 그의 몸 위에서 소리를 질렀다는 사실조차 정말 꿈이었으면 싶었다.
어쩌면.. 어쩌면 .. 나는 이렇게 될 줄 미리 예상 했을런지도 모른다. 전 화걸어서 그아이를 불러 낼 때.. 누나가 이 밤중에 왠일이냐구..
좋아하면서 전화를 받을 때.. 난 오늘밤 어떤일이 일어 날 수도 있으리라하고 예상을 했을지도 모른다. 아니다.. 그건 아니다…
난 그냥 외롭고 심심하고 기분이 디프레스 됐을 뿐 이었었다. 그는 친절했고 늘 믿음직스러웠으며 또래애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아이였고 성격이 부드러웠다.
난 그냥 위안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가 내 안으로 굵고 딱딱한 자기것을 삽입 할 때 내 머릿속은 배란일 날짜를 계산하고 있었다.
난 지금도 그때 내 머릿속이 그랬던건 일부러 계획했던 것이 아니라 그저 방어적인 본능이었을꺼라고 믿고 있다.
지금 그는 내 몸위에 있다.
이제 그는 스스럼없이 내 이름을 부른다. 그는 어떨땐 섹스중에 나를 이년 저년하며 하대를 한다.
어떨땐 자존심이 상해서 화가 날때도 있지만 날 근본적으로 무시하지 않는 그의 마음을 잘알기에 무어라고 그러진 않는다.
어떨때는 그의 몸위에서 친정엄마한테 걸려온 국제전화를 받은적도 있다. 어떨땐.. 내가 마치 그의 동생 나이또래의 연인이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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