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여친이 바람이 났던거 같다 (4)(펌)
일단 사진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해
그게 상황파악 하는데 사실 핵심적인 요소가 된 부분인것 같으니까.
모든사진에 노출도가 심헀던것도 당연히 아니고, 그나마 보정으로 보지 않으면
못봤을 사진들이 대다수였어.
그렇다고 내가 억지를 쓰고자, 사진에 반전걸고 티나게 조정해가면서 그래 보이네 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할수있어.
보정을 통해 확실히 보였다는거고, 아마 현장에서 봤다면 더 제대로 보이지 않았을까 싶어
레깅스에서 도끼 자국을 봤다고 했잖아?
그래 이해의 폭을 넓혀서, 연예인도 굴욕샷이라고 순간캡쳐 찍으면 이상해 지는만큼
레깅스라는 것도 포즈 잡다 보면 우연찮게 옷이 말려들어가서 끼일수도 있겠지
포즈잡은것도 뭔가 19금 스러운것도 당연 아니였고, 딱 바디프로필 그런 포즈였으니까
근데말이야...내가 진짜 이해할수 없는 부분은 그게 아니였어
옷 복장이 3가지라고 했지?
하나는 흰셔츠에,타이트한 청바지 샷이였어, 그다음은 이너웨어, 마지막이 레깅스에 스포츠탑
이너웨어 사진은 의외로 그다지 노출이 높게 안느껴 지더라고
일단 여친 본인이 매우 무난한걸로 고른탓도 있지만 그보단 포즈자체가 야한느낌이 들거나
신체 특정부분을 노출하거나 강조하는 느낌이 아니라서 더더욱 그랬고
이너웨어에서 레깅스 사진으로 넘어가기 전에
전신거울 앞에서서 포즈를 취하는 사진이 있었거든. 찍은건 뒤에서 찍지만 앞에 전신거울을 통해
전면이 보이는...앞테 뒷태가 다보이게끔 한거지
언더웨어 위에 흰 셔츠를 양옆으로 살짝 걷어서 복근을 노출하는 장면이였거든
다른 사진에 비해 기본세팅이 어둡게 찍었어.
그게 사진 컨셉인거 같았고, 딱히 포즈가 이쁜 사진도 아니거니와 뭔가 잘찍힌 사진이란 느낌은 없어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겨가던 사진이였는데
사진을 밝게한순간, 그 사진이 그날 사진의 '키'가 된거야
뒷태에서 엉덩이가 날것 그대로 보이더라. 전신거울에 비친 앞테를 보면 분명 아래에 팬티를 입고 있는건
맞아. 그건 뭐 너무 확실히 보이니까
팬티 밴드위에 켈빈클라인 이라고 써있는것 까지 제대로 보이니까 그건 맞는데
뒤에 엉덩이가 그대로 보이더라
여친이 구입한 속옷을 착각한게 아니냐 할수도 있겠지, 뒤는 다 파인 형태라고.
근데 그 앞전에 입고 찍은 사진에선 아니야...엉덩이가 최소 반이상은 가려지는 라인이였어
그럼 둘중 하나지...일부러 완전히 엉덩이가 드러나게 고의적으로 끌어올리고 찍었던지 그도 아니면
다른디자인이 하나가 더 있었던지
c스트링 수준이라...어쩌다 말려 올라간 그런게 될수 없었거든...
이정도면 충분히 내가 뭔가 기분은 나쁠 상황인게 전달되지 싶어, 단순히 노출도의 문제가 아니라
적어도 비슷하게 언질을 해준적도 없으니까
오히려 그정도 노출도의 언더웨어를 내가 추천하기도 한만큼 노출도가 중요한게 아니였어
다만 맥락을 못읽겠더라고
분명 기분이 나쁜데, 왜 그상황이고 그걸 이야기를 안했는지 맥락이 안잡히는거야
사진사가 요구해서 그렇게 어쩌다보니 찍었다면, 그일이 기분이 나쁘던 아니면 찍고보니 만족스러웠던
분명 조잘조잘 이야기 했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사전에 협의든 아니면 현장에서 바뀌었든 별거 아닌만큼 그것도 이야길 했을것이고...
그렇다고 그 스튜디오가 뭔가 비전문적으로 응큼한걸 찍는곳도 아니라고 사진상태를 보면 알수있었고
뭐 그런걸 찍을리도 없고.
사진파일 이름도 흔히 알고있는 img 뭐 이런게 아니라 앞에 3F2A이런 식으로 붙는데, 카메라 기종이
전문가 기종이라 그런가...그쪽으론 아는 바는 없는데
그렇다고 중간에 비는 숫자도 없이 풀이였거든...뭔가 나한테 의도적으로 누락시킨 사진이 있는거 같지도 않고
그러다 드디어...찾았어
90퍼센트는 3F2A로 시작하는 사진인데, 마지막 20컷 정도는 JG5A로 시작하더라?
근데 그 마지막 사진20컷은 뭐였냐면, 비하인드 컷이였는데. 트레이너랑 같이 어깨동무하고
엄지척 하고 찍은 사진이였거든
그냥 기념 사진으로 보이는 그런 사진 있잖아, 운동 잘끝냈고 바디프로필 잘 찍었다 정도 느낌으로
그것만으론 힌트가 되긴 어려웠지 그래서 의심도 전혀 없었고..
그래서 메타정보를 봤어. 마지막 단독으로 찍은 시간을 보니까 오전 11시58분에 끝이났더라
가장 첫사진이 오전 11시 5분정도고...약 한시간 걸렸더라고
그럼 마지막 기념사진을 찍은 시간을 보니까 12시 45분이야
분명 복장은 레깅스에 트레이닝복 그대로 입고있는데 45분이나 지난거야. 45분동안 그럼 대체 뭘했을까
찍은 사진을 같이 체크할리도 없지...연예인 화복찍는것도 아니고
설사 그랬다면 에프터 서비스가 필요했다면 사진이 추가컷이 있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
무려 45분이나 비는거야 중간에
뭔가 불길한 느낌과 함께 기분이 싸하게 식더라고
더이상은 혼자 생각하길 그만두기로 했지, 혼자 추축은 더이상은 의미가 없고 분명 뭔가 연기가 나는데
직설적으로 물어보든 간접적으로 물어보든 여친이 나머지 퍼즐을 줘야지 뭐든 알수 있겠다 싶었어
만나서 이야기 하는게 더 파악하기 좋겠지만 (표정 변화라도 알수있으니)
내 인내심이 그정도까지 기다릴만큼 좋진 않았기에, 어느정도 상황파악이 끝나자마자 바로 전화로 통화를 했지
일단 처음엔 사진보정 하는걸로 운을뗐어
그러다가 보정하다 보니까 너 노출도가 의외로 높은게 있더라? 하고 살짝 찔러봤지
근데 의외로 그부분은 막히지 않고 이야길 하더라?
자기도 촬영중에 옷이 좀 끼는 느낌이 나긴했고, 그게 민망은 했는데 계속 포즈 시키고 따라가다 보니까
알면서도 수습하기 애매했다는 식으로
...그래 그건 그냥 넘어갔지
따지고 들어서 사실 관계 확인이 어려운거잖아
그래서 그 사진촬영 마지막에 비는 50분 가량을 찔렀어
전혀 생각을 못했던 질문인지 당황하는게 보이더라, 그래서 그런지 다소 멍청하게 대답을 하더라고
그런사실 없었다는 식으로
사실 최악의 가정이 하나 있긴했어...카메라 시간이야 어차피 세팅으로 나오는거라 메타데이터상 시간이
절대적이지 않단거지...그것도 파일 이름이 다르게 새겨진거 보면 기종이 다른거 같았으니까
더더욱 그랬고
근데 이미 찔러본만큼 나도 뒤가 없는 상황이였어, 그래서 여친한테 설명했지
나중에 둘이 기념사진 찍은거 보니까 시간상 1시간정도는 차이가 나더라, 그리고 반 컴맹인 여친은 평생
들어본적이 없을 메타데이터에 대해 설명했지.
물론 위에 말한 맹점은 쏙 빼고
그러니까 그제야 여친이 '아!!'하는 감탄사 비슷하게 내더니
그 스튜디오 사진사가 PT트레이너랑 지인이다 보니, 반년이상 개인 교습받은 회원인것도 알고
현장에도 같이왔으니 둘이 기념으로 더 찍어보자고 제안을 했다는거야?
말도 안되는 소리같지만 일단 계속 들었어
뭐 별사진은 아니였고 커플 바디프로필도 찍다보니 그 비슷한 느낌으로 찍어주겠다고 해서
찍다보니 시간이 그정도 늦어진거 같다길래
너 풀로 찍은것도 한시간이 안되는데, 서비스 개념인데 그만큼을 더찍는게 말이되냐 그랬더니
전혀 생각도 못하고 트레이너도 온거라, 생각좀 해보겠다고 한것도 있고
그 트레이너도 준비한게 전혀없다보니 의상대여도 해야해서 그거 준비하느라 그런거지
실제로는 찍은건 많지 않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바로 말했지, 그럼 왜 그런 이야긴 안했고 나한테는 안보여줬냐.
여친은 두리뭉실하게 이야기 하더라고. 일단 말을 안한건 미안한데 내가 계속 프로젝트 때문에
피곤해 했고, 당일도 내내 자는거 같아서 딱 용건만 이야기 하다보니
말을 안했는데, 그러다보니 타이밍을 놓친거다
사진은 자기가 받은건 보정 때문에 솔로로 받은거라 트레이너랑 찍은 사진은 트레이너가 USB로 따로 받은거라
자기도 어떻게 찍힌지 모르겠고, 아직 못봤다.
그래서 더이상은 캐물을 필요가 없다 싶었어. 일단 그 사진을 보면 뭐가됐든 알거 같았거든
그말들이 다 진짜라면 이해할수 있는 수준인거고
그게 아니면 그때 판단하면 된다 생각했지
바로 그 트레이너한테 사진 받고 파일 전부 한개도 빼지말고 보내라 했어. 빼면 티날거니까 알아서 하라고
빼면 더 수상하게 여길거라고 엄포까지 놓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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