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여친이 바람이 났던거 같다 (7)(펌)
끝내 서랍에 있던 콘돔이 있단걸 여친은 밣히진 않더라고, 진짜 혹시나 기억을 못하나 싶어서
사준지 얼마안된 플라멩고 딜도 줬을때 내가 젤이랑 콘돔 준거 그것도 같이 정리했냐고
물어보니까
딜도는 가져와서 한번도 안쓰고 서랍에 넣어두고, 젤이랑 콘돔도 같이 정리한거 같다더라
당연히 감정이 그모양인데 섹스할 맘이 전혀 나질 않았지
그렇다고 바로 사실을 일일히 짚어 추궁하기에도, 아직은 내 감정이나 그런게 정리가
전혀 안되있었고
그리고 사진을 제대로 못봐서, 일단 제대로 집에가서 보정해가면서 보고 어떻게 찌를지
정리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
트레이너가 엉덩이 움켜쥐고 찍은 사진만 머리에 맴맴돌뿐, 다른사진을 제대로 확인 못헀고
또 내가 놓친게 얼마든지 그안에 있을수 있으니까
편의점 콘돔 싫다더니 나도 사실 편의점거 싫다...두꺼워서 느낌도 잘안난다.
그냥 오늘은 그럼 삽입은 하지말고 좀 만지기나 하자고 대충 둘러대고
같이 누웠는데.
그렇다고 뭘 하고싶지도 않더라고...이미 마음은 얼른 집에가서 사진이나 제대로 뒤져보고
서랍에서 발견한 콘돔이랑 젤을 어떻게 취조할까 싶기만 했어
그냥 여친은 일보고 오느라 늦은거 때문에 내가 살짝 기분상했다고만 생각했는지
먼저 분위기 잡더니, 그냥 오럴로 처리해 주더라
받으면서도 기분좋다가 아니라 심란하기만 했지.
그렇게 어영부영 하다가 저녘만 같이 먹고...어차피 술을 깨야 운전도 하니까
그러고 집으로 어떻게 왔는지 모르게 왔어
와서는 핸드폰에 옮겨둔거 다시 피시로 옮겨서 제대로 정독하듯이 봤지
뭐 사진내용은 앞전에 필요이상 설명했고, 그이상 더 설명이 필요하진 않을거 같다.
처음 본거랑 크게 다르지 않게. 그이상으로 더 나올것도 없었어
그거 하나만으로 충분한 정도였고
그러고 주말이 끝나고 평일동안 내내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그생각에 매몰이 되버렸지
연애 5년차 넘어가서 매일매일 전화기 붙들고 오래 통화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상 안부만 저녘에 잠깐 통화 하는정도라, 여친이 딱히 내 기분을 눈치챌만큼도
아니였고
내가 대충 증거 잡았다고 들이민다 한들, 그래서 그 트레이너하고 섹스한 이야길 제대로
하긴할까?
횟수도 당연히 줄여서 이야기 할건 너무 뻔하고,(그런 증거야 전혀 없으니까)
어쩌면 끝까지 버틸수도 있지, 그런적 자체는 없다고
그냥 사진을 그렇게 찍은게 미안하다. 근데 그냥 썸이였다...하고 뺄수도 있으니까
일단 그래서 그부분은 최대한 뒤로 밀기로 했어
경계를 하기 전에 뜯어낼건 다 뜯어내보자는 계산에.
여친하고 간혹 섹스토크를 하긴해, 서로 거리가 아주 가까운건 아니고, 또 주말빼곤
서로 일때문에 시간도 내기 어렵다보니
하다못해 못보는경우는 폰섹도 가끔은 하고있었고
같이 있는 잠자리에선 잘 안하는 대화 주제인데 폰섹할때는 전남친 이야기를 가끔 이야기 하기도 하고
그걸로 폰섹 주제를 잡기도 하거든
뭐 서로 권태기도 왔고 사실 그걸 넘어선 어느 시점부터는
둘이서 하는게 뭐 매번 같으니까, 그냥 일상이 된거고....자극도 흥분도 별로 없거든
구남친들 이야긴 사실 하도 많이 예전에 했던지라, 이제와서 특별하게 새로 이야기 할건
전혀없었어
새 주제라는것도 없고.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한지도 제법 됐었고, 폰섹 자체도 그때 기준으로 한지 좀 오래됐거든
아마 여친 서랍에서 증거들을 발견한 그 다음주였을 거야.
서로 딱히 약속을 친구하고 잡지 않는이상, 일이 없는이상은 따로 말없이도 만나는 약속을 잡는데
내가 친구랑 약속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일부러 안만났어
그리고 저녘 아주 늦진 않는 시간에 전화를 하면서, 지난주에 콘돔이 없어서 못한게 아쉽다 라는식으로
운을뗐지
여친은, 뭐 그러길래 하자고 할때 하지 왜그랬냐~~자기가 서비스 해줄려고 맘먹었는데도
내가 안한거다 뭐 그런 사소한 이야기
그러다가 폰섹한지 오래됐는데 오랜만에 해보자고 운을 뗐어, 일단 시작이야 귀찮아 하더군
처음은 뭐 둘사이 이야기 했고...별 특별한거 없다보니 뭐 당연히 여친도 별반응 없고
그러다가 간만에 그럼 너 구남친중 아무나 상관없으니
생각나는거 하나만 일단 이야기 해보라 했지.
여친은 이야기 더 할거 없지 않냐고, 대부분 다 이야기 한거 같다고 예상 가능한 대답을 하길래
살살 달래가면서 분위기를 잡았어
여친이 따로 나와서 살기 시작한게 이미 대학교때 부터고, 나랑 사귄게 졸업하고 직장까지 다니고 나서거든
그러니 이미 혼자살때 그 전남친들이 있었어
내기억에 대놓고 아마 여친이 자기방에서 한 이야기는 안했고, 그냥 흘러가는 말로만 이야길 했고
딱집어서 '니 방에선 어떻게 했어?'같은 질문은 한적이 없었어
초반 연애때는 완전히 신용관계가 안쌓여서 나도 전남친들 물은적이 없고 중반기에 신뢰관계가 쌓이고
섹스 토크로 이야기를 해도 나도 계속 방목형 쿨한척을 유지 하다보니
뭔가 세세하게 그정도까지 상황을 듣거나 한적은 없거든
그냥 두리뭉실하게 전남친하곤 어땠어? 하면 그걸 듣는 정도였지, 뭐 게다가 최근에 와서는
이제 오래되서 세세하게 기억이 잘 안난다면서, 진짜로 두리뭉실하게 묘사하고 이야기를 해주곤 했었어
해서...딱짚어서 나 만나기전 마지막 남친에 대해서 물어봤지.
내가 알기론 졸업시즌쯤 사귀다가 직장잡고 얼마 안있어서 헤어질걸로 알거든, 그러면 충분히 집을 들락날락
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솔직히 그 구남친 이야길 들을 심산이 아니란건 눈치 챘겠지?
역시 예상대로 처음엔 구체적으로 기억이 이제는 잘 안난다는 식으로 나오더라, 그간 나도 구남친들에 대해
아주 자세한 개인이야기 까진 안물어서 정보가 그다지 많진 않아.
근데 일부러 슬쩍슬쩍 밀었어
주로 어디에서 했냐고 물어보니, 그냥 모텔에서 주로 했다고 하더라?
뭐 예상 범주내였지
예전이라면 충분히 민감할 주제를 건들여봤지, 그떄 그 마지막 구남친 만날때도 지금 그집 아니였냐
그때도 니방에서 한적 있지 않냐 했더니
생각하는척 잠시 뜸을 들이더니, 몇번 있었다고 하더라. 많지는 않았다고 뒷말을 붙여가면서
같은 방인데 가끔 생각이 나진 않냐~, 모텔보다 더 기억에 오래 남지는 않느냐...
방에선 어떻게 했는지...등등
뭐 그렇게 쉽게정보를 빼기 어려웠지,기억이 흐릿하다...뭐 계속 그런분위기고.
한번도 상세 외모등 들은적 없는 그 구남친 이지만, 일부러 들어본적 있는것마냥 아는것마냥 이렇게 물었지
'근데 그 마지막 남친 몸이 좋다고 하지 않았어? 몸이 좋으면 섹스도 좀 다른가?'
이런식으로
여친은 긍정도 부정도 안하고 잠시 텀을 두는가 싶더니
그랬나? 좀 좋은편인거 같긴 했다 라고 이야길 하더라
...뭐 실제로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PT트레이너한테 이입할수 있게끔 대화를 은근히 비껴가면서 물었지
아무리 생각해도 그 콘돔과 젤은 그 트레이너하고 사용했을거란 확신이 있었거든
'너 예전 구남친하곤 젤도 자주 썼다고 한거 같은데, 나하곤 왜 거의 안쓰게 됐어?'
이런식으로 은근슬쩍 뭍어갔어
솔직히 그런 대화를 한 기억은 나한텐 없거든....아예 젤을 가지고 이야기 한 기억이 없어 나도
여친은 잠깐 생각하는 눈치더라, 내가 그런대화를 했나 하고, 그래서 깊게 생각할 시간을 주기보다
계속 질문을 그럴듯하게 유도했어
처음엔 그랬나? 싶게 말하다가....나하고 하면서 부터 잘 젖는거 같고 젖는 양도 많아지면서 안쓰는거 같다
라고 말을 하더니
예전엔 꼭 콘돔을 끼다보니, 콘돔을 끼고하면 자기는 좀 아프더라...그래서 예전엔 젤을 자주쓴거 같다
근데 나하고 하면서 부터는 거의 안끼다 보니 안쓰는거 같다...쪽으로 선회 하더라고
대략 이런식으로 유도심문 아닌 유도심문 마냥 이야길 끌어갔지
이중에 진짜로 트레이너 이야기가 섞여있고 섞였다면 얼마나 섞였는지는 분리해낼 방법은 없었어
다만 이야기를 자세하게 할수록
트레이너 이야기에 가깝지 않을까 추측했지, 트레이너와 했다면 그건 근래에 일에 가까우니까
평소에 말하는 정도의 수준보단 자세하게 묘사할거라고 판단했어.
일일히 폰섹한걸 다 텍스트로 옮길 능력도 안되고, 그건 좀 아닌거 같으니 대충 핵심적으로
그 트레이너랑 한거 같다고 추측되는것만 정리를 해볼까해
위에 쓴건 어떻게 그 과정을 거쳤는지를 설명하고 싶었어
일단 트레이너는 몸은 당연히 좋았고, 그건 나도 사진을 통해 충분히 봤으니까.
그리고, 확실하게 말을 안해도 '대물'에 가까운거 같더라.
그 구남친이라고 이야길 했지만, 초반에 할때는 자주 아파서 젤을 꼭 썼고, 익숙해지는데
좀걸렸다고 이야길 하더라고. 그것도 제법 자세하게 묘사하면서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크다 라고 표현은 한번도 안했어, 그냥 좀 단단한 편이라 삽입할때 자극이 쎄고 질 끝까지 잘 닿는 느낌이
들었던게 좋았다고 표현을 하더라
그 이야길 들으면서, 그 프로필찍고 하던 그시기에 내가 여친이랑 자면서 뭔가 변화를 느낀게 있었나
곰곰히 되씹어 봤는데.
정말 아쉽게도 기억 나는게 전혀 없더라
그럼 그 구남친이랑 한 섹스중에 가장 기억에 잘남아서 지금 이야기할게 많은 에피소드 딱 하나만
이야기 해달라 했지. 앞에 대화로 여친역시 달아올라 있을 그 타이밍에
실제로 정말 나랑 사귀기 전 그 구남친을 떠올리는건지 그도 아니면 가장 근래였던
트레이너를 떠올리는건지
한참을 생각하는 눈치였어, 잠깐만 생각좀 해보고 하고 뜸을 들였으니까
아마 여태 평소 대로라면, 이야기 거의 다한거 같아서 음...이야기를 더 할게 없는데? 라고 했을텐데
진지하게 생각하는 눈치더니, 입을 떼더라
좀 더운날로 기억을 한다, 땀도 많이나고 찝찝하고 그런날이라 밖에서 만나면서 땀을 많이 흘렸고
같이 모텔로 갔다.
모텔을 갔으니까 자는건 당연히 생각하고 갔는데, 일단 무조건 샤워부터 먼저하고 하겠지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키스하고 애무부터 하길래
샤워하고 하자고, 땀많이 나서 찝찝하기도 하니까 그러자고 했더니, 그냥 옷도 제대로 안벗기고
바로 애무부터 하더라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냥 받아주면서 하는데 땀이 진짜 많이 나서 땀냄새 때문에 민망한데도
안멈추더라
땀때문에 침대에도 안눕고 계속 서서 하는데, 심지어 에어컨도 안틀었다
서서 키스하고 애무했고, 그러다가 땀에 쩔어버린 옷도 대충 벗겨가면서 서서 삽입을 하는데
자세가 잘 안잡혀서, 잘 안하던 체위를 하는 바람에 처음에 잘 안됐던게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엔 자기 한쪽 다리를 들어서 마주보고 삽입을 하다가, 땀때문에 미끄러지고 한쪽 다리 들고있는게 어려운지
갑자기 자기를 안듯이 번쩍 들더니
그대로 그자세로 들고 삽입을 했다, 그러다 서로 땀때문에 미끄러 지기도 하고 들고하니 힘들어 보여서
그냥 내려달라고 했는데
안내려주고 그대로 좀 하더니 들고있는 그상태로 화장대쪽으로 가서는 엉덩이만 걸쳐서 들기 쉽게 하고는
그자세로 계속 했다.
그렇게 남자가 들고 하는자세는 그때 처음해봤는데, 엄청 깊게 들어와서 놀랬다
대충 이런이야기를 자세한 묘사와 더불어 여친은 이야길 했다.
...바디프로필을 찍은게 10월 그러니까 가을이니, 땀이 그렇게 날리는 없었겠지, 물론 그게 PT트레이너라는 가정하에지만
왠지 그럴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내가 말로만 듣고, 영상으로만 보던 들박을 아무나 하겠는가, 그리고 그정도 특이한 경험을 그간 이야기 안한게 더 이상한거고
트레이너가 이직하고 나서도 계속 봤다 쳐도...그다음해 여름인데 그땐 코로나가 확산세다
모텔을 같이 갈리는 없겠지 설사 그때까지 만났다 쳐도 말이지
...그럼 바디프로필 찍기 전 여름이란 소리겠네
사진은 이번글 내내 등장한 바디 프로필 사진중에, 가장 무난한 복장...레깅스에 스포츠탑을 입고 찍은 사진이다
밝은 스튜디오 조명이라, 엄청 밝게 안하더라도, 무언가 보일것이다.
뭐 사진볼려고 썰보는 사람이 드물거 같긴한데.
일단 어딘가 노출이 된 사진중 이게 가장 약한편인거 같아서 가볍게 올려본다.
[출처] 아무래도 여친이 바람이 났던거 같다 (7)(펌)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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