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여친이 바람이 났던거 같다 (11)(펌)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사실 이야기가 중간에 좀 새버렸다.
내가 최초에 물어본건 마지막으로 그래서 한게 언제냐는 질문이였는데, 여친의 급발진 고백..
그러니까 구남친하고 경험한듯 이야기 한게, 실은 트레이너와 했던 섹스중
자주해서 기억에 잘남는 섹스 방식이였고.
그이야기에 끌려가다보니 최초의 질문은 의도치 않게 묻혔다.
그래도 여친이 그런식으로 급발진해서 털어놓는건 희귀한 케이스다 보니, 끊지 않고
이야기를 하게 냅뒀다.
여친 스스로가 말하는 자각 지점이 이 부분 이였다고 했다, 트레이너가 고의든 실수든
자신의 Y존을 쳐다보는게 기분나쁘기보다, 뭔가 여자로서의 매력이 내가 있구나...성적인
매력이 있나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그 사실이 오히려 흥분감을 줬다는게 본인 스스로도 당황스럽기도 한 반면
자기한테도 이정도의 성욕 이라는게 있구나 싶었단다.
사실 트레이너가 발기를 그때 했는지 당시는 정확히 눈으로 확인은 못했는데, 트레이너가
손이 공손히 중심에 모여서 가리듯이 있는거 보고는
아마 그랬지 않았을까 싶었다고.
그리고...단순히 그냥 이래서 성욕이 늘었구나가 아니라, 정말 당황스럽게도 라는 말을 몇번이나
여친이 강조를 했다.
그리고 나한테 질문하듯 이야길 던졌다.
-내가 그렇게까지 막 흥분을 잘하거나 그런편은 아니지 않아?
...잠깐 생각에 잠겼다, 분명 애무를 즐기고, 신음도 잘내고...섹스도 즐기는건 맞는데
야동같은걸 같이봐도 거의 변화없고...젤을 여태 안써도 될만큼 문제는 없지만
사전에 충분히 애무를 해야만 반응하는 타입이긴 했다.
말그대로 예열에 시간이 다소 걸리는 타입이라고 해야하나? 시각적인 흥분이나 그런것도 거의 없고
그래서 대답했다
그래...예열이 좀 많이 필요한 타입이긴 하지, 니가 섹스를 즐기긴해도
-어 나도 내가 그런편이라 생각했거든. 궂이 오빠랑 오래 사귀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그전에
다른 남자 사귈때도 그렇고
음....그런데 그 트레이너가 발기한것 처럼 보이는거에 흥분을 했단건가?
여친은 몇번은 앞에 서두를 달고 이야길 지속했다.
자기가 왜 그때 성욕이 많아졌는지 알게된게...트레이너가 자신의 Y존을 보고 발기한거 같고
계속 쳐다보는거 같은 느낌이 들자
밑에가 어딘가 간질간질한 느낌과 함께 그냥 막연한 느낌이지만 성적인 욕구가 확 들었다 했다
...그게 트레이너하고 하고싶다 그런게 아니라
그냥 막연히, 섹스가 땡긴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난 더 자세히 이야길 해보라 했다, 그러면 그래서 그 트레이너하고 하고싶은 생각이 그때 들어서
그때부터 그게 섹파가 된 계기가 된거냐고
여친은 그건 아니라 했다. 그게 섹스욕구가 들은게 그냥 막연한거고
누굴 떠올리거나, 누구랑 하고싶다 하고 그런게 아니고
그저 삽입을 하고싶고, 넣고 움직이고 싶다라는 막연한 욕구 같은거였다고
물론 오래 그생각이 들었던건 아니고, 잠깐 그런 욕구가 확 올라갔다가
다시 확 내려갔는데
트레이닝 끝나고, 샤워하려고 옷을 벗으려는데...안그래도 그전부터 느낌이
좀 찝찝하긴 했는데
땀이라 그렇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팬티도 안그래도 C스트링이라 쓸리진 않아도
미끌거리는 느낌이 땀이라고 생각했는데
레깅스에 젖은게 그대로 남아있어서 본인도 깜짝 놀랬다 한다.
빠꾸없는 고백에 나도 놀란티를 안내며, 혹시 그냥 땀인데 착각한건 아니냐고 묻자
여친은 자기가 바보도 아니고, 땀이랑 그것도 구분 못할거 같냐고..
당연히 착각은 아니고, 휴지로 닦아낸후에. 위에 덧대입을 반바지를 입고. 샤워하기도 민망해서
그대로 집으로 빠르게 돌아갔다고...
그때가 아마 처음으로 자기가 성욕이 늘기도 했고, 그렇게 노골적으로 흥분하고 젖는걸
처음 알았다고 했다.
여태까진 남자하고 사귀고 키스하고 애무하고....그러다가 그런분위기가 만들어지면 흥분하고
젖고, 그냥 당연한 수순대로 섹스하고 딱 그정도였는데
보여지고, 그거에 남자가 흥분 하는걸 본거 만으로도...흥분해서 넣고 싶어지고 그정도로 젖을수
있다는거에 민망하기도 하고, 뭔가 새롭기도 하고 그랬다 한다.
그리고 나로써도 굉장히 놀라운 이야기긴 했는데...뭐 여자들도 서로 섹스토크같은거 잘하는거야
알고는 있지만, 여친의 경우엔 친구하고 그런이야길 거의 안한다고 알고있었는데
그 이야길 친하게 지내는 언니1 하고 했다고 한다.
나도 연애 초기에 두번인가 소개받듯 같이 만나서 밥한번은 먹은 사이라 대충 얼굴도 알긴 안다
그후엔 그냥 그언니랑 자주 연락하고 가끔 보는 사이라는거 정도는 알고
근데 그런이야기 까지 할줄 몰랐는데
여친말로는 다 대놓고 이야기 한건 아니고, 그냥 고민상담 식으로, 그이야길 했다고 한다
여친말로는 뭐 그냥 PT다니면서 썸은 아니고, 살짝 괜찮다 싶은 생각만 드는 사람인데
그런일이 있었다.
그렇다고 막 바람을 피고 싶다거나, 외도를하고 싶다거나 그런 마음까지 드는건 아닌데
본인도 처음으로 성욕을 그렇게 느껴본게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렇다. 언니도 그런적 있느냐...그렇다면 어떻게 했느냐 뭐 그런 질문들 이였다고 한다.
...
뭐 어찌보면 원론적인 대답을 해준거 같았다
바람을 피워서 섹스를 해도 후회고, 안해도 후회고 둘다 후회될거 같으면 둘중에
어떤게 후회가 덜 될지 생각해보고 후회가 덜 되는쪽을 고르라고
평일이라 길게는 못씁니다, 오늘은 여기서 자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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