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친과의 어학연수-이하 어학연수 1

착한 여친(아내)과의 어학연수
대학교 시절 여친이던 와이프는 무척이나 내 말을 잘 따랐고 나의 네토 성향은 지금과 비슷했다.
그때는 네토라는게 뭔지는 몰랐지만..
와이프에게 야한 옷을 입히고 다른 남자들이 와이프를 보는 시선을 즐겼다.
와이프는 이런 나를 이해하진 못했지만 나의 기분을 우선으로 두며 나에게 맞춰주려 노력했다.
어학연수 이야기가 나오고 뭔가 색다른걸 고민하다가 각자연애라는 정말 특이한 요구를 했고.
나의 끈질긴 설득에 못이긴 와이프의 동의를 얻었다.
다른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미주권 어학연수를 가면 남자든 여자든 현재의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연수기간동안 짧은 만남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외롭고 스쳐 지나는 인연들이니 남들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듯 했다.
미국에 도착해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키 크고 이쁜 와이프는 나와 친구사이인 싱글로 알려졌고 처음부터 외국애들과 한국남자들의 접근이 많았다.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 아까웠던 나는, 이내 와이프와 달리 아담하고 귀여운 여자애에게 사귀자고 했다. 와이프도 그런 나에 질세라 키 크고 인상 좋은 남자애의 대쉬를 받아줬다.
한국에서의 연애와 달리 이곳에서의 연애는 썸도 타지 않고 바로 대쉬하는 등 더 적극적이었다.
와이프 남친은 나와 동갑이었고 와이프의 친한 오빠인 나에게 잘해줬다. 우리는 금방 친해졌다.
남친은 스킨쉽을 무척 즐겼다. 손은 항상 와이프 허리나 엉덩이 그리고 사람들 있는 곳에서도 몰래 가슴을 스치듯 만지기도 했다. 주위 사람들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았다.
난 참 이상하게도 그 광경이 그렇게 흥분될 수 없었다.
와이프는 부담스러웠는지 내 시선이 신경쓰였는지 손을 슬쩍슬쩍 밀어냈다.
와이프의 남친은 아파트에 살았고, 같이 살던 형이 기간이 종료되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자 와이프를 홈스테이에서 자기 아파트로 불러들이려 했다.
투룸인데 방값이 아까우니 넷이서 같이 살자는 나의 제안을 와이프를 통해 들은 남친은 흔쾌히 제안을 수락했고 우리 네명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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