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모솔이 대학교가서 cc 4번한 썰 (1)

썰이 생겼길래 저도 제 인생 썰 몇개 풀어볼까
해서 써봅니다. 사실 지금 기억에 남는 썰은
1. 중학교 시절 벨튀하다가 경찰서 간 썰
2. 첫사랑이 야동에 나왔던 썰
3. 학교씨씨 4번한 썰 (과씨씨 3번, 다른과 1번)
3번이 가장 라이트한 썰이라서 한번 풀어봅니다.
일단 씨씨 4번 했다고 하니 잘나가는 훈남일 줄 알까봐
인생 소개 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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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찐따였다.
중학교때 매일 애들한테 맞고 다녔는데
하루라도 안맞는 날이 있을까 해서
매일 맞는지 세본적이 있었는데
정말 안맞은 날이 없었다..
근데 왕따는 아니였다.
반에서 약간 나대고 개그캐 담당??
근데 엄청 가벼운 이미지니까 애들이 무시하고 때리고..
근데 꼴에 학교폭력이라고 여겨지는게 싫어서
주변 애들이 보기에 장난이라고 느끼도록
맞아도 웃고다녔다.. 그래서 더 날 때리고 다닌 듯 ㅠㅠ
그러다가 고등학교로 진학했는데 운 좋다고 해야할 지 집에서 한시간거리에 있는 남고로 팅겨버렸다..
나의 중학교 시절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신분세탁도 하고 평범하게 학교를 다녔다.
중학교땐 찐따였고 고등학교는 남고다 보니 여자 만날 기회도 없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모솔로 대학교로 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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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학교에 갔는데 우리 과
인원이 소수학과였다.
학번당 총 인원이 25~27명이였고
남녀 비율은 반반이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인원 적은 소수과에 똘똘 뭉쳐다니고
남녀 반반이면 과씨씨 하기 정말 좋은 환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과씨씨가 엄청 많았다.
처음에 학교에 갔는데 동기 여자애들이 10명 정도 있었는데 예쁜 애들이 많았다.
그래서 혹시 나도 기회가 있지않을까 하고 설레는 마음에 과행사 열심히 참여하고 술자리 가고 그랬는데..
나는 빠른년생이라 술집을 못갔고.. 알콜주량도 소주 3잔이였다.. 술 마시면서 친목질을 할 수 없는 환경!!
이미 예쁘고 잘생긴 애들은 서로 눈맞고..
엠티도 가기전에 동기 씨씨만 3커플이 생겼다.
이미 예쁜 애들은 거의 다 과씨씨 하는 상황 속
과는 답이 없다는 생각에 영화동아리도 들어가고
그랬지만 안경쓴 멸치 찐따를 만나 줄 사람은 없었다
벚꽃은 다 지고 슬픔에 빠진 채 5월이 됐다.
그때의 나는 연애는 거의 포기하고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남자든 여자든 막 대했다.
막 대했다는게 함부로 한건 아니고 어차피 사귀지 못할 사람들이니 걍 동기로 생각하고 편하게 대하자는 마인드로 걍 장난도 치고 부끄럼 없이 대했다.
그러다보니 한 여자의 눈에 걸리게 되었는데..
그녀는 동기여자들 사이에서 예쁜 애는 아니였다.
별명은 이슬이 였는데.. 참이슬을 많이 먹고 다니고
술버릇도 꼬장 부려서 이슬이였다..
덩치도 좀 있고 술자리 좋아하는 인싸인 애였는데
(이슬이라고 부르겠다)
사실 정말 내 이상형이 아니였다.. 나의 이상형은 여리여리한 아이유 였기 때문에 ㅠ.ㅠ
근데 이슬이가 날 좋아하게 된 이유가
좀 어이가 없었는데
내가 연애를 포기하고 이미지 관리 안하고 동기애들 막 대했을 때 걍 장난 많이 치는 애인줄 알았다고 했다.
그러다가 어떤 별일 아닌거에 내가 쫄아서 싹싹 빌면서 사과를 했는데 (기억도 안나는 사소한 일인데 나는 장난으로 싹싹 빌었었다) 걔는 그 모습이 진지하게 보였던 거지
그 모습을 보고 한없이 가벼운줄 알았는데 진지할 땐 진지한 반전 매력에 반했다고 하는데 그냥 내가 이슬이의 스탈이였던거 같다. 찐따미?가 통한게 아닐까..
근데 내 이상형도 아니였고 여자로 안보인다고 거절을 했지만 이슬이가 데이트 한번만 하고 정하라고 했다
그래서 데이트 한번에 뭐가 있겠냐 하고 했는데..
여자랑 단둘이 데이트를 해보니..
모솔에겐 너무 큰 자극이였다
스킨쉽도 안하는데 고추가 커지고 머리속에 ㅅㅅ 생각만 들면서 사귀면 진짜 ㅅㅅ라는 걸 할 수 있는건가.. 그런 생각에
‘이상형 따위 중요하지 않아
나는 나 좋다는 사람 만나겠어’
라며 자기합리화를 하게 되면서 사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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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귀게 된 썰만 적었는데 너무 기네요.
처음은 어떨결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상형은 아니였지만 성에 대한 호기심과
모솔 딱지가 떼고 싶었거든요..
지금 이슬이는 다른남자와 가정을 이뤄 유부녀로 잘 살고 있다고 다른 동기를 통해 들었습니다 ^^
(과씨씨의 좋은 점: 헤어진지 오래되도 소식을 들을 수 있다 ㅅㅂ)
출처-노벨피아 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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